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 여자가 다닐만한 직장인 것 같나요
마누 조회수 : 2,779
작성일 : 2016-04-24 18:21:44
내년 결혼 예정인데
결혼하면 이직은 힘들 것 같아
고민이 되는 직장입니다.
일단 스케쥴근무에요
제일 빨리하는 건 아침 6시 30분이고
제일 늦게하는건 오후 3시입니다.
코드는 한달 전에 나오구요..
일단..
주 5일 근무구요(탄력적, 주말 출근 가능)
6시 30분에 출근하면 택시비 나오고
오후 10시 지나서 퇴근하면 심야택시비 나오구요
15분만 연장근무해도 연장수당은 무조건 나옵니다.
연장없으면 무조건 칼퇴, 잔업없어요..
공휴일 근무시 1.5배 더 줘요
초봉 185만원 (세후)이구요(연장 수당 제외)
매년 45000원~50000원씩 월급 인상돼요
(5만원이면 일년에 연70만원..)
승진해도 오르긴 합니다만 많이 오르진 않아요
육아휴직은 법적 고시대로 1년 4개월 쓸 수 있고
연년생으로 낳아서 육아휴직 써도 눈치안봐요
아이 낳으면 한 아이당 최대 2년간
시간제 근무(6시간근무) 가능합니다
결혼해서 다닐만 한건가요
이직할까요ㅠㅠ
남친은 육아휴직이 보장되고 아이낳아도 다닐 수 있으니
다니라 하는데
이직 욕심이 납니다
돈이 너무 적어서요
그냥 다니는게 나을까요..
모르겠어요......
IP : 211.36.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 능력
'16.4.24 6:26 PM (42.147.xxx.246)님 능력을 보고 님을 높게 사주는 곳을 찾아 보세요.
있으면 전직하고 없으면 지금 이대로 가 좋겠지요.2. 더 좋은데 없으면
'16.4.24 6:27 PM (88.117.xxx.236)다니셔야죠.
3. ㅡㅡ
'16.4.24 6:32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승무직이랑 비슷하네요.
급여보니 메이저는 아니고.. 그만하면
결혼 후 당연 다닐만해요.
그런데 님 남친 좀 웃겨요.
현재 수입관련 이직 고민에 사심이 저도 맞벌이 지향자지만
신랑도 아닌 남친주제에 왜 님 직업가지고 왈가왈부?
님 남친이 그만두라면 그만 둘꺼예요?
이건 아니지요.이게 더 큰 문제4. 제가 보기엔
'16.4.24 6:32 PM (175.209.xxx.160)크게 욕심 안 내시면 괜찮아요. 장기적으로 다니기 괜찮은 곳이면요. 연봉이 쎈 곳은 사실 오래 다니기 어려운 곳이 많아요. 저는 연봉이 쎈 곳을 빡세게 다니고 이젠 더이상 못하겠다 싶을 때 딱 접고 전업으로 들어앉았어요. 그때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진해서 이젠 일하는 거 싫어요. ㅠ
5. 놀자
'16.4.24 6:53 PM (175.202.xxx.133)친구중에 15년넘게 근무하는친구가있어여. 님회사같은 조건이에요. 급여는 적지만. 계속다니니 오르기도 하고 아이낳고 칼퇴라는 조건은 제일 좋은조건이 되더라구요. 급여높던 친구는. 퇴사한지 오래되었어요. 밤마다 야근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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