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운 세대로 갈수록 더 사람들이 나아지는 것 같아요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16-04-24 16:14:27
제가 겪은 집단, 사람들에 대한 한정된 얘기이겠지만요.

저는 제 윗세대들보다, 아랫세대 들 중에
확률적으로 더 똑똑하고, 인성도 괜찮은 사람들을 많이 보는 것 같아요.

큰 흐름에서는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는데요.
인류가 그렇게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발전해왔으니 말입니다.

이게 급격한 발전을 겪어온 한국 내에서 세대별로 경험한, 교육받은 것의 차이로 인한 특성인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좀 달라지는 건지...는 확실히 구분이 어려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요.

회사에서 겪어온 사람 들 중에

윗 사람들 중에,
남자들은 윗사람들 일 수록 (70년대생을 포함 그 이전)
마초적이고, 전근대적이고, 가부장적이고, 군대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합리성, 옳은 가치 추구보다는 집단 내에서 적당히 비비고 넘어가려는 습성이 더 많은 걸 보구요.

여자들은..
더 질투가 많고, 쿨하지 않고, 이기적인 경우를 많이 봅니다..

아랫 세대일 수록,,(80년대 이하 90년대로 가까워 질 수록)
남자들은
술, 담배도 하지 않고, 훨씬 덜 가부장적이고, 온화하고, 감성적이고,
더 순수하게 일도 열심히 하는 경우도 많이 보구요.

여자들은,
더 쿨하고, 진취적이고, 털털한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흔히 여성성에서 안좋다고 일컬어지는 부분이 많이 없어진 모습이라고 해야 할까요..)


물론, 그룹그룹 별로 개인차도 매우 크겠지만요.




그래서 스스로도 매일매일 더 나아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긴장하게 됩니다.




IP : 218.237.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ㅇㅇㅇㅇㅇ
    '16.4.24 4:33 PM (211.217.xxx.110)

    도리도리 절레절레

  • 2. 원글이
    '16.4.24 5:04 PM (119.149.xxx.3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천국에서 사시는군요. 부럽

  • 3. 장단점
    '16.4.24 6:02 PM (160.13.xxx.16)

    장단점이 있는거죠
    요새 애들 쿨한거 맞아요
    근데 쿨한 척 하는거지 진짜 쿨한게 아니에요
    감정조절 못해서 헤어지자면 죽고 죽이는 것도 다 20대구요
    외동으로 자라서 혼자 잘 노는 애들이 많을뿐
    마음은 더 삭막할까요
    기능적으로만 뛰어나면 뭘해요
    나라가 콩가루가 돼가는데

  • 4. 반대
    '16.4.24 7:16 PM (222.237.xxx.47)

    부당함에 대해 더 잘 참고, 눈치보는 거 보고 실망입니다....
    우리 때엔 목숨 걸고 싸우는 사람도 있었는데 고작 직장 때문에 학점 때문에
    불합리한 것에 눈감는 젊은이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266 오늘 게시판 보고 슬프고, 두려워져요 5 울적한일요일.. 2016/04/24 2,494
551265 산지 2주된 트레이닝복 보풀 - 문의 7 맑은날들 2016/04/24 1,556
551264 사내연애 하고싶어요 2 드덕 2016/04/24 1,813
551263 1년만에 떡 먹으니까 정말 맛있네요... 3 떡수니 2016/04/24 1,626
551262 두유 제조기 추천해주세요 두유 2016/04/24 1,769
551261 눈치없는?사람 같이 일하기 힘드네요.. .. 2016/04/24 979
551260 43평형 아파트 vs 5층복층빌라 어떤게 나은가요? 17 비교부탁해요.. 2016/04/24 7,148
551259 손석희 앵커 브리핑-어버이 연합과 위안부피해 할머니 2 앵커브리핑 2016/04/24 1,317
551258 헤어진 남친에게 짐 돌려주려고 했다가 도로 가져왔어요 10 .. 2016/04/24 4,793
551257 보건교사는 몇급 공무원 인가요? 3 @@ 2016/04/24 5,766
551256 개나 고양이 만성비염 유산균이나 초유로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 2016/04/24 873
551255 주부가 들을 만한 경제나 재테크 관련 컨텐츠 추천해주세요. 8 알고쓰자 2016/04/24 2,224
551254 런닝맨.. 너무 대놓고 홍보하는 모습 좀 그렇네요 ㅎ 3 dㅇ 2016/04/24 2,530
551253 지갑 없으니 하루 계획이 완전 허물어졌어요 지갑 위엄 2016/04/24 1,014
551252 한과장네 시엄니와 남편 짜증나네요 1 욱씨남정기 2016/04/24 1,649
551251 조진웅 나오는 그랜져 광고... 7 이재한 2016/04/24 3,878
551250 이런 경우 누구의 잘못인지 봐주세요 23 어렵다 2016/04/24 5,241
551249 중국어 하시는분 해석한개만 부탁드려요 4 .. 2016/04/24 906
551248 평상형 침대 써보신분 계시나요? 6 살까요 2016/04/24 3,398
551247 속이 계속 용용거리고 배는 고픈듯 먹고 싶은것도 없어요. 3 gg 2016/04/24 746
551246 이제 검은 스타킹 못신겠죠?ㅜ 2 일요일 2016/04/24 1,898
551245 뇌질환치료제는 그냥 먹어도되는건가요 2 바닐라 2016/04/24 799
551244 욱하는 남편 8 슬픈. 2016/04/24 2,071
551243 원피스분 무서워요 ㅠ 2 원피스 2016/04/24 3,021
551242 태양 보신분 16 판타스틱듀오.. 2016/04/24 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