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무교구요.
알고 싶은게 있어 질문 드립니다.
아는 사람이 교회를 주 5-6일을 간다고 합니다.
월요일은 안 가는 걸로 알고 있고,
화요일엔 가는 주도 있고 안 가는 주도 있다고 합니다.
수요일엔 수요예배를 가고
목요일엔 또 가는 주 안 가는 주 있다고 합니다.
금요일엔 예배가 있어 또 가구요.
그리고 토요일엔 길거리에서 선교활동?이라고 하나 휴지와 교회전단지 돌리고
또 오후엔 청소를 한단고 합니다.
그리고 일요일엔 예배 하러 가구요.
이렇게 하는게 교인으로써 정도인가요?
그리고 교회 사모랑 돈거래도 하고,
하느님을 믿는 이유가 뭐냐고 하니?
천국가려고 믿는 다는데...
전 신의 선한 의지와 뜻을 따라 착한 인간으로 살려고 믿는다고 들을 줄 알았는데...
뭔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있을 지 없을 지 모르는 천국과 지옥을 단지 하느님을 믿으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그런 확고한 믿음이 무섭더군요.
이 지인은 이렇게 교회에 너무 자주 가느냐
애들 교육이며 생활 그리고 집안도 엉망입니다.
애들 공부는 엉망이고 집안은 정리도 청소도 안 하면서
교회청소 하러 간다고 할 때 참
기가 차더군요.
자기 현실의 집안은 먼지구덩이이고 뒤죽박죽인데...
교회청소 하러 간다고 할 때 이 사람이 정상인가 ?
또 교회를 집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이 분 전에 다른 교회 다닐 때는 그량 신실한 교인이라고 느껴졌지만
교회를 바꾸고 나서는 너무 교회에 빠져 또는 목사에 맹신에 빠져
교회와 목사만 믿는 이상한 교인으로 바뀐 것 같아 조심스럽네요.
교회도 여러가지 믿음의 형태가 있다지만
현실을 살면서 믿음을 가꿔 가는 거지
40대가정주부가 가정은 등안시 하고 교회와 목사에 미쳐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물론 본인 스스로가 본인의 생활에 충실해야 하는데...
너무 교회에 빠져
애들도 가정도 그리고 집안살림도 등안시하고
오로지 교회에만 빠져 있고,
본인도 그걸 아는 지 거짓말을 하면서
애들은 블럭방이나 짐보리 이런데 두고 2-3시간씩 교회일 하고 온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아이들에겐 엄마랑 같이 있었다고 하라고 하구요.
아이들도 교회에서 들은 지옥과 죽음 그리고 하느님의 주는 벌에 대해
무서워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주로하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더군요.
이 지인도 죽음을 대비해서 하느님을 믿고 천국으로 갈 준비를 하면서 사는 것 같아
이거 종말론을 믿는 이상한 사교같은 교회와 목사에 빠진 건 아닌지,
참...걱정스럽습니다.
그 교회 3가지 이상이
세계선교
그리고 공동체생활
제자양육이더군요.
딱 사교집단 같은데...
전에 아프카니스탄의 사건이 아찔하게 느껴지는데...
그리고...목사사모가 자꾸 돈을 빌려 간다고하고
그리고 갚아 준다고 하는데...
이거 정상은 아니죠.??
아직은 엄마의 손이 많이 가는 나이대의 중초등아이들을 두고 저렇게 거짓말하고
교회에만 신경 쓰는 거 봐서는
그 지인도 뭔가 교통스러운 일에 많겠지만
자신의 현실을 직시해서
믿음을 현실을 기반으로 살아야지
죽음을 대비해서 천국가려고 하는 믿는다고 하는데...
무섭더군요.
그리고 이 지인도 말 끝마다 죽고 싶다를 달고 삽니다.
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 들어 그러네요.
좋은 말씀이나 경험 리플로 많이 받아 주세요.
네... 지인은
제 동생입니다. ㅡ,ㅡ
제가 늘 삶은 살아 남을려고 사는 거라고
죽어서 천국가려고 하지 말고 살아 가면서 니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어라
니 애들이 천사다
하고 다독이기도 하고 그런데...
제가 비신자이니 절 사탄으로 여기는 듯 합니다.
네 저도 여러번 전도 당했지만 몇 번 따라 가서
예배를 들였는데,,
도무지 교회 목사들 말하는 설교를 못 듣겠어요.
여하튼간에
전엔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요즘은
뭔가 말이 안 통한다고 느껴집니다.
이렇게 오늘 긴 글을 올리는 건
다음주가 중학생아이 시험기간인데
밤 늦게까지 공부한 조카애 데리고 새벽에 교회 갔다고
큰조카한테 연락 왔네요. --::
오늘도 학원에 가서 공부해야 하는데 엄마가 학원에 늦게 가더라도 예배 보고 가야 한다고
강요해서 왔다고 합니다.
이거 말고도 애들을 속이거나 거짓말로 교회 가기 싫다는 아이들을 데리고 교회가 간다고,
이걸 이제 사춘기인 조카가 무척 싫어 하더군요.
일주일에 한 번만 가면 되는 교회를 왜 자꾸 가냐면서
엄마가 자기들보다 교회나 목사 그리고 하느님에 더 관심 많고
자기들 집은 엉망이면서 교회청소나 다니는 엄마를 이해 못하더군요.
아이들때문이라도 뭔가 방법을 찾아야 할 듯합니다.
다음 주에 저도 한 번 그 교회 가 보려구요. -..-
애가 왜 그렇게 변했는지 알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