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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같은 깡패 고양이

....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6-04-24 08:50:59
고양이를 가만 보고있자면 제 어릴 때 생각이 납니다. 어쩐지 나가 놀기도 싫고 심심한 날 집 안에서 뒹굴면서 엄마나 할머니한테 심심하다고 하던 기억이 떠올라요.

고양이는 평일엔 낮에 잠만 자는데, 제가 집에 있으니 안 자고 저를 보면서 간헐적으로 우옹, 하고 웁니다. 뭘 해 달라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나 심심해, 같이 뭐라도 해볼래, 이런 것 같아요. 그러다 지치면 의자나 책상 위에 앉아서 저를 보면서 졸기도 하고, 가끔 혼자 아우욱 하면서 우다다 하기도 합니다.

제가 누워 있으면 굳이 제 베개를 같이 베고 제 손이나 어깨를 자기 팔로 깔고 누워서;; 얼굴을 비비려고 합니다. 그럴 때 뽀뽀를 해 주면 한 번은 참아줍니다.


IP : 118.32.xxx.1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16.4.24 9:10 AM (211.36.xxx.87)

    주말에는 늦게 일어나서 밥을 늦게 주는데요...
    일어나서도 꾸물거리면 계속 옆에서 왔다갔다해요...
    "배고파?"
    그러면
    "우웅~~~"
    무슨 대답하듯이 ㅎㅎㅎ
    지금은 배고프냐니까 한놈은 고양이 키스하고 한놈은 골골송하네요 ㅎㅎㅎㅎ
    인나서 밥줘야겠어요 ㅎㅎ

  • 2. ...
    '16.4.24 9:13 AM (180.230.xxx.163)

    상상만 해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제 딸도 예쁜 페르시아 고양이를 키우는데 가끔 가서 보면 얼마나 귀여운지...
    고등어를 좋아하는데 참치나 연어를 주면 한 입 먹고 와서 불평해요. 그 아웅대는 소리도 그립네요.

  • 3. ..
    '16.4.24 1:54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제가 집에 있으면 늘 곁에 와 있어요..옆에 궁뎅이 붙이고 앉아서 그루밍도 하고 잠도 자고 뭐라고 에옹거리기도 하고..세상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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