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에서 '간본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
인간관계에서
간보는 사람을 가장 싫어한다고 했는데
어떤 경우에
사람을 간본다고 느끼는 건지
(본인이 너무 사람을 못 믿고
의심이 많은 타입은 아닌지)
궁금하네요.
1. 속물
'16.4.24 7:55 AM (122.32.xxx.56)간 보더라구요. 성격만 보는 게 아니고~
남편 직업, 경제력, 외모 , 아이성적 다 따져서 간봐요.2. 인간관계
'16.4.24 8:03 AM (211.201.xxx.132)본인에게 이익이 될 사람만 가려서 사귄다.. 그런 의미인가요?
3. ㅇㅇ
'16.4.24 8:09 AM (175.209.xxx.110)정붙이기 전에, 마음주기 전에, 친밀해지기 전에, 상대에 대해서 계속 재고 따지고 살펴보는 거죠. 어떻게 보면 상당히 조심스러운 태도이고, 나쁘게 보면 스스로 교만한 거기도 하구요.
4. klslf
'16.4.24 8:09 AM (122.32.xxx.56) - 삭제된댓글철저히 약자에 강하고. 강자에 약하던데요.
5. 그냥
'16.4.24 8:12 AM (211.201.xxx.132)의심이 많은 사람 같은데요..
6. ........
'16.4.24 8:16 AM (110.70.xxx.246) - 삭제된댓글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면서 사람을 저울질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이 떡을 누굴줄까? 나는 A를 줬으면 좋겠는데...'
슬쩍 A에게 간을 보는 거죠
A가 '응, 그 떡은 나를 줘.'라고 매달리게 만들려는 겁니다.
그렇게 매달려줘야 '이 떡이 먹고싶지? 그렇다면 만원을 줘.'라며 떡의 가치 이상을 받아낼 수 있거든요.
혹은 상대의 학벌이나 경제력 따위를 따져보고 친해지고 싶은데 드러내놓고 말하기는 속물스럽고 하니 속물이 아닌 척 빙빙 돌려가며 필요한 정보를 캐내거나 하는 그런 상황일 때도 간보다고 하죠.
어쨌든 자신은 손해보지 않겠다는 본심을 감추고 상대의 속마음을 알아내려고 할 때 사용하는 말.7. ........
'16.4.24 8:17 AM (110.70.xxx.246) - 삭제된댓글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면서 사람을 저울질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이 떡을 누굴줄까? 나는 A를 줬으면 좋겠는데...'
슬쩍 A에게 간을 보는 거죠
A가 '응, 그 떡은 나를 줘.'라고 매달리게 만들려는 겁니다.
그렇게 매달려줘야 '이 떡이 먹고싶지? 그렇다면 만원을 줘.'라며 떡의 가치 이상을 받아낼 수 있거든요.
혹은 상대의 학벌이나 경제력 따위를 따져보고 친해지고 싶은데 드러내놓고 말하기는 속물스럽고 하니 속물이 아닌 척 빙빙 돌려가며 필요한 정보를 캐내거나 하는 그런 상황일 때도 간본다고 하죠.
어쨌든 자신은 손해보지 않겠다는 본심을 감추고 상대의 속마음을 알아내려고 할 때 사용하는 말.8. ............
'16.4.24 8:21 AM (110.70.xxx.246)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면서 사람을 저울질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이 떡을 누굴줄까? 나는 A를 줬으면 좋겠는데...'
슬쩍 A에게 간을 보는 거죠
A가 '응, 그 떡은 나를 줘.'라고 매달리게 만들려는 겁니다.
그렇게 매달려줘야 '이 떡이 먹고싶지? 그렇다면 만원을 줘.'라며 떡의 가치 이상을 받아낼 수 있거든요.
혹은 상대의 학벌이나 경제력 따위를 따져보고 친해지고 싶은데 드러내놓고 말하기는 속물스럽고 하니 속물이 아닌 척 빙빙 돌려가며 필요한 정보를 캐내거나 하는 그런 상황일 때도 간본다고 하죠.9. ..
'16.4.24 8:46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상대에 대해서 계속 재고 따지고 살펴보는 거죠22222
10. ...
'16.4.24 8:54 AM (1.241.xxx.219)저도 그건 뭔지 잘 모르겠더군요.
사람들이 절 보고 간을 안 본다고 좋아하는데 저는 간을 보는게 뭔지 몰라서 안 보는것이죠.
간 안본다고 좋아하고 이용하고 등치는 사람 참 많았어요.
사람이 간을 안본다는건 아마 현명하지 못하게 보인다? 는 뜻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간을 본다는건 그 반대면서 내가 이용할 수 없게 보인다. 는 뜻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 사람은 내가 이용할 명단에서 제외시킨다는거??11. ....
'16.4.24 9:02 A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자기가 원하는걸 바로 말하지 않고 상대가 하게 만들도록 유도하는 타입이 있어요. 거절당하기 싫고 책임지기 싫어서요. 그런 사람 너무 피곤하고 짜증나죠.
12. ...
'16.4.24 9:03 AM (223.62.xxx.6) - 삭제된댓글저도 간보는 느낌 싫어했었는데
너무 다르게 살아온 사람과 어울리다 부딪히고 상처받으니
간보는게 이상한건 아닌거 같네요
비슷한사람 찾고싶어 간보겠죠.
상처받기 싫어서
편하게 어울리고파서13. ㅇㅇ
'16.4.24 9:07 AM (58.121.xxx.97)간본다=견적낸다... 사람은 담백한 사람이 좋아요. 간보는 거 느끼면 정떨어져요
14. 점넷님 의견에 대해..
'16.4.24 9:18 AM (211.201.xxx.132)본인은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의도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15. ㅇㅇ
'16.4.24 9:22 AM (175.197.xxx.193) - 삭제된댓글간본다는 건 사람이나 사안을 두고 상대방 반응도 살펴보고 요모조모 계산해면서 가면서 자신한테 이득이 있는걸 취하는 걸 두고 말하는거죠.
슬쩍 찔러보고 아니다 싶으면 발 빼고 하는 요런 행동..16. ㅇㅇ
'16.4.24 9:24 AM (175.197.xxx.193)간본다는 건 사람이나 사안을 두고 상대방 반응도 살펴보고 요모조모 계산해면서 가면서 자신한테 이득이 있는걸 취하는 걸 두고 말하는거죠.
슬쩍 찔러보고 아니다 싶으면 발 빼고 하는 요런 행동..
상대에 대한 배려와는 정 반대의 행동 즉 어떻게 하면 내 이득을 얻을수 있을까에 머리를 요리조리 굴리는거17. ....
'16.4.24 9:26 A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자기 의사가 있으면서 그걸 상대가 말해주길 바라는건 배려가 아니죠. 예를 들어 메뉴 정할때 아무거나 좋다고 해서 뭐 제안하면 시큰둥... 스무고개 끝에 자기가 원하는 메뉴 나오게 하는 사람 같은 거죠.
18. 감별의 시간
'16.4.24 9:41 AM (115.41.xxx.181)간을 본다는건
어떤입장에서 간을 보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그사람이 누구인지
나를 이용하는 사람인지
약한지
강한지
나하고 잘 맞고 어울릴지
나를 좋아 하는지 등을 보기 위해서 오랫동안 지켜봅니다.
다른 사람을 이용하기 위해서 간을 보는 사람을
또다시 간보는거죠.
나에게 의도가 무엇이냐 그걸 알때까지는 방심할수 없습니다.
사람을 무조건 믿고 사귄다는건 매우 위험하단걸 너무나도 많은 댓가를 치루면서 알게 되었습니다.19. ㄱㅅ듸
'16.4.24 9:46 AM (220.94.xxx.154)간보는 사람들 대부분은
내가 잘나가면 친구
못나가면 버리는 사람입니다.
자기 필요할때만 찾는 사람.20. ..
'16.4.24 9:50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간보는게요.
내가 간보이는걸 당한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는게 문제인게요. 당하는 사람은 감정이 좋지 않아요.
내가 어떤 일로 평가 받고 있구나 하면 좋은데 그게 아니고 매사 일이 아니걸로 내 눈치를 살피면서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몰고 가는게 참 싫더라구요.
간보는 사람들은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까 웃으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찔러보고... 아니면 말고...
그래서 저는 일과 관련괸 것만 칼같이 하고 나머지는 다 내 주관대로 거절하거나 안합니다.21. ㅡㅡ
'16.4.24 9:55 AM (119.70.xxx.204)자기마음다안주고
척하는거예요
그러면서 이렇게하면 어쩌나 저렇게하면어떻게나오나
관찰?하기도해요
저아는언니는 자기가 그사람테스트해봤다고해요
진짜 밥맛없어요
자기가 그짓하는동안에 상대방은 멍청하게
당하기만한다고생각하는건지22. ,,,,
'16.4.24 10:17 AM (39.118.xxx.111)r간보기,,,,
23. 혹시
'16.4.24 10:32 AM (211.201.xxx.132)직설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문제를 상대방의 의중을 알아보기 위해 조심스럽게 돌려 말하는 것도 간보는 걸로 오해하려나요?
24. ...
'16.4.24 10:44 A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주셔야 오해 살만한지 아닌지 알죠.
25. rmakf
'16.4.24 11:10 AM (124.49.xxx.61)그말자체가 너무 싫어요..
너무 잔인해보임..사람이 음식도아니고..그런비유는 누가 첨 시작했는지...26. rmakf
'16.4.24 11:11 AM (124.49.xxx.61)싼티나는 3류사람들이 하는 행동
27. ㅎㅎ
'16.4.24 11:13 AM (175.253.xxx.175) - 삭제된댓글간보는게 딱 명확한 해석은 없고 . 잘하볼지 아닐지 확실치 않은 상태서 상대가 어찌나오나. 반응살피는 . 내가 이렇게 하면 상대는 그만큼 할까 이런거 떠보고. 떠보는거 어장하는거. 살펴보거나 등등을 모호하게 둘러하는 말 같아요
28. ...
'16.4.24 12:43 PM (14.32.xxx.52)간보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는 자기가 손해 전혀 안볼려고 그러는 것 같아요.
그러니깐 좀 계산적인 사람이지요.
사람을 잘 믿는 ..그러니깐 사기꾼도 잘 믿고 그러는 사람보다 어떤 면에서는 나을 수도 있지만
결국 자기 잇속을 챙기고 자신만 우선시하고 자기애가 강한 경우가 많아서 순수하지는 않지요.
그걸 알고 사람을 대하신다면 간보는 사람에게 크게 실망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 사람은 계산적 인간이구나..그렇게 생각하면 그려려니 하게 되지요. 어떻게 보면 간보는 사람들이 행동이 음흉하고 모호해서 그렇지 대놓고 사기치거나 뻔뻔하거나 그럴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당하는 입장에서는 내맘 같으려니 하고 대하다가 뒷통수 맞았다고 생각하거나 김샐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그러니 보여지는 이미지만 보고 사람에게 너무 기대를 걸지만 않으면 됩니다.29. ...
'16.4.24 12:46 PM (14.32.xxx.52)돌려말하는 것도 사람에 따라 간보는 걸로 오해할 수도 있지요. 간보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 이미지 관리를 늘 한다는 것..이라서 돌려말하는데
겉과 속이 똑같고 눈치도 없는 그런 사람은 그런 돌려서 말하는 말을 이해 못하거든요.
따라서 나중에 그 사람이 당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지요.30. 간잽이
'16.4.24 12:47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자기가 원하는걸 바로 말하지 않고 상대가 하게 만들도록 유도하는 타입이 있어요. 거절당하기 싫고 책임지기 싫어서요. 그런 사람 너무 피곤하고 짜증나죠.22222222222222222222222222
31. ㅡ
'16.4.28 9:23 AM (180.224.xxx.123)자기가 원하는걸 바로 말하지 않고 상대가 하게 만들도록 유도하는 타입이 있어요. 거절당하기 싫고 책임지기 싫어서요. 그런 사람 너무 피곤하고 짜증나죠.3333333333333333333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0736 | 노인에게 드릴 미세먼지 마스크 어디서 구입하나요? 2 | 저렴한거 | 2016/04/24 | 948 |
550735 | 가습기 문제의 비교적 간단한 해결 방법 | ........ | 2016/04/24 | 613 |
550734 | 제 화장에 뭐가 문제일까요? 7 | bb | 2016/04/24 | 2,256 |
550733 | 형제사이에 이간질시키는 엄마... 23 | 그만 | 2016/04/24 | 6,201 |
550732 | 여초딩수영복 4 | 미루 | 2016/04/24 | 1,063 |
550731 | 어르신! 정말 감사합니다. 1 | ,,, | 2016/04/24 | 635 |
550730 | 남편의 체취 6 | 일욜아침 | 2016/04/24 | 3,629 |
550729 | 김제동, 세월호 같은 배가 뜨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가 지금.. 2 | 드라마 | 2016/04/24 | 1,084 |
550728 | 제 남편의 단어실수.. 무슨 문제일까요? 22 | 헐헐 | 2016/04/24 | 4,411 |
550727 | 표창원과 도종환 의원 등의 오열 1 | sdfg | 2016/04/24 | 2,400 |
550726 | 세명사이에서 한명을 돌린다는 말이 무슨 말인가요? 9 | ... | 2016/04/24 | 2,521 |
550725 | 오투액션 대체품 알려주세요~ 7 | Bb | 2016/04/24 | 1,697 |
550724 | 폼롤러는 어떤 종류를 사야되나요? 4 | ... | 2016/04/24 | 4,145 |
550723 | 대통령은 이런사람 뽑아줄거예요 15 | ;;;;;;.. | 2016/04/24 | 1,364 |
550722 | 머리 단정하게 묶는 법 1 | ... | 2016/04/24 | 1,556 |
550721 | ‘탄저균 사태’에도 미군 생화학 프로젝트 계속 추진 1 | 후쿠시마의 .. | 2016/04/24 | 461 |
550720 | 강아지가 설사를 해요. ㅠㅠ 2 | ㅇㅇ | 2016/04/24 | 674 |
550719 | 아기 같은 깡패 고양이 2 | .... | 2016/04/24 | 1,253 |
550718 | 스트레스로 몸이 부을 수도 있나요 1 | ㅇㅇ | 2016/04/24 | 803 |
550717 | 사고싶은 식탁 높이가 70cm 밖에 안되는데..불편할까요?? 8 | .... | 2016/04/24 | 4,717 |
550716 | 아직도 귀에 맴돌아요 | ^^* | 2016/04/24 | 589 |
550715 | 북한, 여성의 출산 휴가 8개월 12 | 무식한 농부.. | 2016/04/24 | 2,016 |
550714 | 인간관계에서 '간본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 19 | 관계 | 2016/04/24 | 13,480 |
550713 | 근데요, 중고딩들 교복에 이름표는 왜 달아야 하죠? 16 | 이상해 | 2016/04/24 | 3,056 |
550712 | 집정리중..오래된 책은 어쩌시나요? 9 | 다버림? | 2016/04/24 | 6,3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