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이 사온 음식 내놓으시나요? 안내시나요?

ㅇㅇ 조회수 : 13,836
작성일 : 2016-04-23 23:55:14
아까 일본엄마 집에 초대받아서 들고간 과일만 먹고 왔다는 글 흥미있게 읽었어요.

반대 경우 여쭤보고 싶은데요.

친한 엄마가 차마시자고 몇명 초대해서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긴 하는데 손님들이 갖고오는 간식은 하나도 안내놓더라구요.
초대받은 사람들이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나눠먹자고 과일이나 케익등 사가잖아요..
바로 부엌으로 냉장고로 들어가면 안나와요. 10년만났는데 계속 그렇네요..

다른분들은 집에 초대 받아가면 보통 사갖고 간 간식들 나눠먹지 않나요? 저희도 돌아가면서 초대하면 사오신 분 성의를 생각해서 선물받은 간식 조금이라도 내놓는데...

한번은 제가 케잌 한통을 사갖는데 안내놓길래 같이 맛좀 보자고 하니까 그분이 한조각도 아닌 반조각정도 잘라와서 6명이 나눠먹었어요ㅋ

기분 나쁘거나 한건 아니고 뭐지?하는 의아한 느낌...그분이 특이한건지 아님 제 주변이 툭이한건지 여쭤보고 싶어요.
IP : 223.62.xxx.49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3 11:59 PM (210.2.xxx.247)

    조금이라도 내어놓는게 예의예요
    그 분은 그런 스타일인거고요

  • 2.
    '16.4.24 12:01 AM (39.113.xxx.79)

    차마시자고 하는 집은 대체로 다과나 음식을 준비하지 않나요? 손님이 가져온 건 선물이라 생각해서 안 내놓을 수도 있어요 먹을게 없다면 모르겠지만 준비되어 있는데 굳이 사들고 온 음식 안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3. ...
    '16.4.24 12:04 AM (218.49.xxx.38)

    완벽하게 다른 간식들이 있을때 예를 들어 빵 과자 과일 음료 등등이 있는데 또 과일이 들어온다거나 하면 안꺼내놓아요.
    차 준비하고 상대방이 제빵류 사놓으면 같이 놓고 먹지만요.
    여행선물같은걸로 먹는거 사오면 그런것도 식구들이랑 잘 먹겠다고 넣어놓지 않나요?

  • 4. 헐~ 반조각으로 6명이??
    '16.4.24 12:06 AM (112.140.xxx.23)

    말도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거 같이 먹을려고 사가는거지..

    담에 혹 사갈일 있음 말하세요!

    "같이 먹을려고 사왔다고..." 님이 바로 그자리에서 개봉하세요

  • 5. 보통은
    '16.4.24 12:06 AM (183.100.xxx.240)

    내놓고 같이 먹죠.
    손님에겐 뭐든 잘해주려고 하구요.
    그쪽에서도 뭔가를 대접했을거고
    그랬다면 사간걸로 끝내요.
    반통 내놨다고 뭐라는 것도
    그쪽에선 누구 코에 붙이라고도 될 수 있는거고.
    아주 몰경우한거 아님 너무 곱씹지 맙시다.

  • 6. ㅇㅇ
    '16.4.24 12:11 AM (223.62.xxx.49)

    저나 제주변분들은 세팅된 과일이 있으면 선물과일은 안내고 파이나 케익은 이미 다과가 준비되어 있어도 맛이라도 같이 보자고 조금이라도 내놓아요.
    그런데 그분은 차려놓은 간식이 많은지 적은지 상관없이, 선물 종류도 과일 파이 케익 관계없이 일관성있게 안내놓아요. 한번은 제가 다른맘들과 나눠먹으려고 쿠키구워 갔는데 그것도 바로 냉장고행...

  • 7. 상황 나름
    '16.4.24 12:11 AM (160.13.xxx.16)

    손님이 갖고온거보다 더 좋은걸 정성껏 준비했다거나
    하면 안 내놓을거 같아요
    주인은 암것도 준비안해놓고 손님꺼를 바로 뜯어서 내는것도
    좀 모양새가 그래요 귀하게 먹는 티도 안 나고

    손님이 내가 맛있는거 사왔으니 지금 같이 나눠먹자고
    적극적으로 할때는 뜯어요. 손님 희망대로 해줘요

  • 8. ..
    '16.4.24 12:11 AM (114.204.xxx.212)

    내놓는게 맞는거 같아요
    다른 먹거리기 많으면 몰라도

  • 9. 저는
    '16.4.24 12:13 AM (222.237.xxx.33)

    조금 주는게 좋아요

  • 10. ..
    '16.4.24 12:14 AM (110.70.xxx.139)

    손님이 사오는 먹거리는
    본인이 먹고 싶은 거, 아닌가요.
    아버지가 어릴 때 알려주셔서 죽 그런 줄 알고 있는데
    그 집은 걍 선물이라고 가르친 모양이네요.
    ㅎㅎ 재밌어요. 집마다 똑같이 전달되지는 않았겠죠.

  • 11. ,,
    '16.4.24 12:15 AM (112.140.xxx.23)

    흠마야 직접 구워간 쿠키까지...헐
    저같음 쿠키는 왜 안내오냐고 했을텐데
    님이 많이 착하시네요

    한마디로 기본이 안되어 있는 사람이네요
    상식도 없고..아니 욕심이 많은 거겠죠
    하나를 보면 압니다,
    아마 10년간 만났으니 님이 더 잘알듯~

  • 12. ㅇㅇ
    '16.4.24 12:16 AM (223.62.xxx.49)

    ..님 말씀이 맞아요ㅎㅎ 보통 제가 좋아해서 함께 나눠먹고 싶은 간식을 선택해 사가는데 안나눠먹으면 살짝 서운? 한 느낌이 들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님 말씀 읽고 보니 그집은 선물이라고 교육받았을수도 있겠네요

  • 13. 한마디만 더할께요
    '16.4.24 12:18 AM (112.140.xxx.23)

    보통은 먹거리를 갖고 갈 경우 그 집 주인만 먹기를 원하는건 줄때 "두고 자기만 먹어..."
    이렇게 말합니다,

    그 경우 아니고선 겹치는 과일이 있다면 그거빼곤 당연히 내 놔야 하는 거죠
    집들이처럼 음식이 차고 넘치는 경우라 해도 분명 디저트는 먹을테고,..
    원글님 같은 경우 다과상인데도 안내놓는건 진짜 경우 없는 행동이죠.

  • 14. ㅇㅇ
    '16.4.24 12:20 AM (223.62.xxx.49)

    ,,님.. 제가 그분 10년간 봤는데 욕심이 많거나 그런거 없고 오히려 좋은거 나눠주고 맘씨가 넉넉해요.유독 집에 들고오는 간식만 그래서 의아해서 글을 쓴건데 댓글들 읽어보니 더 미스테리...

  • 15. 아니죠
    '16.4.24 12:20 AM (112.140.xxx.23)

    분명 님이 케잌 맛 좀 보자고까지 했으면 선물로 생각했더라도
    바로 눈치 채고 통째로 내와서 먹었어야죠

    근데 한조각도 안되는 걸 6명이 먹으라고 내놓은건 대단히 결례고 염치없는 행동입니다.

  • 16. 은현이
    '16.4.24 12:21 AM (119.69.xxx.60)

    내놓고 같이 먹어요.
    저도 그럴 요량으로 사가니까요.

  • 17. ...
    '16.4.24 12:24 AM (110.10.xxx.168)

    다들 내놓으신다고 하니 좀 부끄럽긴 하지만;;;
    전 되도록 안 냈어요.
    왜냐하면 선물로 가져오신 건데 제 준비가 소홀해서 그것까지 급하게 내 놓는 기분이 들어서요.

    다른 댓글들을 보면 손님이 드시고 싶어서 사 오는 거라고 하시니 앞으로는 꼭 내야겠네요.

  • 18. 00
    '16.4.24 12:26 AM (218.48.xxx.189)

    처음에 내놓을때
    오늘 모임에서 다같이 맛좀 볼 생각으로 가져왔어요 하고 내놓으세요
    저같은 둔치는 꺼내서 내놓기만 하면 되는... 이미 냉장고에 완벽히 세탕된 간식류가 잔뜩 있어서..어차피 많아서 먹지도 못할테고 이건 나에게 주는 선물인줄 알고 안내놓거든요-_-;; 이 글읽고 고쳐야겠네요

  • 19. ㅇㅇ
    '16.4.24 12:26 AM (223.62.xxx.49)

    ...님 댓글 읽어보니 그분도 그런 심리였겠구나 싶어서 조금 이해가 되기 시작하네요. 감사해요!

  • 20. ...
    '16.4.24 12:33 AM (183.99.xxx.161)

    저 위 어떤분 말씀에
    먹거리 선물은 본인이 먹고싶은걸 사간다는데 정말인가요?
    그럼 그걸 사서 집에서 드셔야죠ㅡㅡ
    왜 선물로...

  • 21. 은현이
    '16.4.24 12:40 AM (119.69.xxx.60)

    그 집에서 준비 를 하겠지만 제가 먹어봤던 것 중에서 맛있었던 걸 좋아하는 분들도 맛봤으면 해서 그걸로 사가요.
    과일도 새로운 품종이 계속 많이 나오니 공유 차원도 되고
    그런 의미 인데 이상한가요?

  • 22. ㅇㅇ
    '16.4.24 12:44 AM (223.62.xxx.49)

    ...님 저의 경우엔 간식 사갈때 제가 좋아하는거 사가요. 예를 들어 전 마카롱 싫어하니까 마카롱 선물은 잘 안해요..
    제과점에서 간식 고를때 아무거나 안사고 이 제과점에서 제일 인기많고 모임에서 함께 맛있게 먹을수 있는 간식을 골라요. 그러니까 당연히 제가 먹고 싶고 좋아하는거 고르게 되는것 같아요.

  • 23. ^^
    '16.4.24 12:44 AM (124.111.xxx.52)

    저는 보통 내놓고 같이 먹어요. 보통 손님은 후식을 가져오시니까요, 저는 아예 후식은 손님이 사오시겠지?라는 예상을하고 후식은 간단히 준비할때가 없지는 않아요. 손님이 가져오시는 선물을 같이 내놓을 생각으로요.ㅎ
    그런데... 제가 손님이 선물로 가져온 게... 정말...후졌을때... 내놓지 않아요. 정말이지 동네 구멍가게에서나 팔법한 그런 초컬릿을 선물이랍시고 가져왔는데... 그걸 손님상에 내놓기 싫어서... 그냥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손님들 가 간다음에, 버린적이...
    이런 특이한 경우 아님, 항상 내놓고 손님들과 같이 먹어요. ^^

  • 24. ㅇㅇ
    '16.4.24 12:53 AM (223.62.xxx.49)

    ^^님 그래서 전에 어떤 젊은 엄마가 식사초대 했는데 손님들이 다 케익을 사와서 케익이 6판..그래서 그다음 초대때 손님들이 한명도 케익을 안사오고 향초 와인 등등을 사왔는데 정작 주인은 케익 많을줄 알고 디저트 준비를 안했다는..ㅎㅎ
    그담부턴 저는 식사초대 받으면 케익이나 과일 사갖고 간다고 단톡방에 꼭 올려요. 그러면 나머지분들이 알아서 조절하시더라구요

  • 25. 바람이분다
    '16.4.24 1:09 AM (219.241.xxx.215)

    사간거 안 내놓는 사람은 꾸준히 안 내놓더군요.
    저도 같이 먹으려고 음식을 사갔는데
    번번이 안 내놓길래 더이상 초대에 응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가게 되어도 좋고 비싼거 사가고 싶은 생각도 안 들고.
    그렇다고 뭔가를 많이 준비해놓은 것도 아니고.
    인연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 26. 정말 싫어요.
    '16.4.24 1:23 AM (58.140.xxx.232)

    여러명 모임이면 모르지만 꼴랑 저혼자 가는데 친구랑 나눠먹으려고 빵을 엄청 여유있게 사갔는데 사과하나만 내놓는거에요 ㅜㅜ
    한번은 형님댁에 제일 큰사이즈 케익을 사갔는데 (형님 부부랑 돌쟁이 딸만있음) 그것도 한조각 안주시더라구요. 설마 제가 그 가족 셋이서만 먹으라고 그 큰걸 사갔다 생각했을까요? ㅜㅜ
    한번은 벼룩으로 미싱을 사는데 간단히 가르쳐준다길래 그럼 배우면서 먹자고 해야겠다싶어 빵을 한봉다리 사갔는데 제가 가져간 빵은 커녕 물 한잔도 안주더라는 ㅜㅜ

    그래서 담부터는 같이 먹으려고 사왔다고 얘기해요.
    저는 손님이 뭐사오면, 상대방이 괜찮다고해도 그래도 사오신건데 맛이라도 보라고 꼭 나눠먹어요. 제가 준비하것과 함께요. 제가 준비한걸 좀 덜 먹고 그걸 먹음되지 뭐 내가 준비했다고 그건 아예 안꺼내는것도 웃기지 않나요?

  • 27.
    '16.4.24 1:42 AM (61.77.xxx.249)

    대학때 엄마친구집에 가면서 참외를 사갔는데 앉은자리에서 다 깎아주셨어요 아마도 너가 먹고싶었서 샀지 이런맘이셨나봐요 저도 누가나오면 항상 내놔요 가끔은 딸기나 과일은 다 풀어버리는 경우도 있구여
    몇년전 아는 언니네 황도 복숭아 단맛이 뚝뚝 떨어지는 거 한박스 사갔는데 아이스크림케익만 먹고왔네요
    전 그러지말아야자 다시생각해봤죠

  • 28. ....
    '16.4.24 2:06 AM (183.98.xxx.95)

    생각하기 나름
    얘기하다 보면 미처 사가지고 온거 잊고 준비한 음식만 내 놓을수도 있겠던데요

  • 29. ....
    '16.4.24 2:13 AM (118.176.xxx.128)

    사간 거 안 내어 놓으면 내가 여럿이 같이 나눠 먹고 싶어서 사온 거니까 같이 먹자고 말하면 되지 않나요?

  • 30. ㅇㅇ
    '16.4.24 2:15 AM (182.216.xxx.132)

    제가 일본 잠시 살았을때 듣기로는
    손님이 느끼는 감정이,
    주인만 먹으라고 사간 걸 주인이 내놨을때의 서운함
    본인이 맛보고 싶어서 사간걸 주인이 안내놨을때의 서운함
    이 둘을 비교하면 후자가 훨씬 크다고.
    그러니 손님마음을 주인이 모르므로
    일단은 손님이 사간걸 주인은 우선 내놔야 한다
    라고 배웠어요.
    선물도 마찬가지로 포장에서 꺼내서
    가능하면 그자리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스카프같은거) 예의라고.

  • 31. ㅇㅇ
    '16.4.24 4:14 A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일본은 속마음을 말하지않는 문화라서
    손님이( 선물준 사람) 앞에서 뭐라고 말하더라도
    ㅡ괜찮아요. 아녜요. 됐어요 귀찮으시니 꺼내지마세요 등등 이렇게 말해도ㅡ
    받는 사람으로서의 예의라는게 있다고요

  • 32. ㅎㅎ
    '16.4.24 6:45 AM (119.70.xxx.159)

    같이 먹으려고 가져갔다면 주면서 이렇게 말하면 되죠.
    이거 우리 같이 먹으려고 가져왔어.
    이따 같이들 먹자...함서.

  • 33. ditto
    '16.4.24 6:50 AM (39.121.xxx.69)

    저는 선물받은 것은 일단 그 자리에서 열어 고맙다는 리액션을 취합니다 먹는 거는 그 자리에서 함께 나눠 먹고.. 이 걸 절실히 깨달은 계기가... 선배 언니가 교통사고로 목이 어디가 삐끗해서 병원 입원했다고 손수 병문안 오라고 전화가 왔었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병원 찾아가는데 좀 걸었더니 한겨울인데도 어찌나 목이 마르던지.. 빨리 병원 가서 물 마셔야겠다 생각하던 차에 병원 앞에 리어카에 귤을 팔길래 준비해간 음료수 외에 귤도 사갔죠.. 그랬더니 언니가 병원에 썩어나는게 귤이라고... 널린게 귤이라고... 농담이겠지만 어찌나 무안하던지... 그러고는 먹어보란 말도 안하고.. 그래서 언니 여기 정수기는 어딨어요?이러니.. 여기 그런 거 없다고... 결국 어느 한 명 물 한 잔 마시고 오지 못했어요... 완전 타산지석..

  • 34. ??
    '16.4.24 7:30 AM (220.124.xxx.131)

    저 혼자 초대받은 경우는 선물개념으로 뭘 사가요. 안내놔도 그런가보다.

    근데 여러명 초대받은 경우는 다른사람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사가는거거든요.
    그래서 초대받을때나. 단톡할 일있으면 그냥 적어요.
    내가 딸기사갈께 과일은 준비안해도돼.~.
    내가 케잌 사갈께 디저트 준비하지마.~이렇게.

  • 35. 선물
    '16.4.24 7:33 AM (223.62.xxx.28)

    손님이 사들고 온 거 내놓는 게 예의라고 배웠는데.
    사갈 때도 내가 먹고 싶은 거 사가는 거라고도.

  • 36.
    '16.4.24 9:04 AM (189.116.xxx.21)

    전 다 내요. 손님이 사온거 내가한거 다 내요.
    남을것같으면 인원수에 맞춰 싸놔요.
    먹는거부족한게 싫어서요.

  • 37.
    '16.4.24 12:57 PM (116.127.xxx.191)

    저는 주인 안주고 그냥 풀어서 상에 올려놔요.
    선믈은 무슨 먹자고 가져온건데

  • 38. 저는 나름인거 같은데요
    '16.4.24 1:07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초대받아 간집은 일단 준비가 되어있으니
    선물개념으로 일단 받아두고

    수시로 모이거나 돈독한사이면 다 풀어놓고
    나눠 먹고요

    저는 먹거리 선물한 댁에서 나 있을때
    내놓으면 오히려 싫더라고요

    내가 나먹겠다구 사간거 아니고
    그댁에 선물로 드린거라 나 간 다음
    식구분들끼리 드시는게 좋아요

  • 39. 경우마다 다른거 같은데요
    '16.4.24 5:23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먹을거 많이 차려져 있음 준비했던거 먹기도 바쁘니 사온건 그냥 선물같이 되고
    먹을거 없으면 같이 먹는거죠.
    그리고 먹을게 맘ㅎ아도 같이 먹으려고 가져왔어 그럼 같이 같이 먹구요.
    쿠키를 같이 먹으려고 가져갓으면 건네면서 말을 하세요.
    모두들 같이 먹으려고 구워왔어 하고요. 그럼 내놓지 안내놓겠어요
    왜 그런 말도 못하고 속으로 그러는지 답답해요.

  • 40. 경우마다 다른거 같은데요
    '16.4.24 5:24 PM (218.52.xxx.86)

    먹을거 많이 차려져 있음 준비했던거 먹기도 바쁘니 사온건 그냥 선물같이 되고
    먹을거 없으면 같이 먹는거죠.
    그리고 먹을게 많아도 같이 먹으려고 가져왔어 그럼 같이 같이 먹구요.
    쿠키를 같이 먹으려고 가져갔으면 건네면서 말을 하세요.
    모두들 같이 먹으려고 구워왔어요 하고요. 그럼 내놓지 안내놓겠어요
    왜 그런 말도 못하고 속으로 그러는지 답답해요.

  • 41. ...
    '16.4.24 5:42 PM (119.64.xxx.92)

    같이 먹으려고 가져간거면 집주인한테 주면 안되는거죠.
    나 먹고 싶은거라면 일단 선물이 아니잖아요?
    집주인한테 준 것 자체가 잘못.
    확실하게 같이 먹으려고 사왔어..어디어디건데 맛있대.,하면서 본인이 개봉하는게 맞아요.
    집주인한테도 선물 줬다고 생색내고, 같이 나눠먹는 사람들한테도
    내가 사온 음식이니까..생색내고 이중으로 생색내는게 되거든요.

  • 42. 언제나봄날
    '16.4.24 5:49 PM (211.229.xxx.129)

    저도 냅니다 특히 여럿이 같이 왔을때는 내는게 예의아닌가요
    제친구도 안내길래 서운했던 기억이 있어요

  • 43. ㅇㅇ
    '16.4.24 6:45 PM (121.168.xxx.41)

    댓글에 무지 놀랍니다..
    남의 집 갈 때 뭐라도 들고 가라고 조언한 게
    선물의 의미 아니였어요?
    그게 나를 포함한 초대 받은 사람들 나눠먹으려고
    사가는 거란 말이에요?

    전 제가 초대했는데 혹은 다른 사람이 초대했는데
    거기에 다른 사람이 가져간 음식 내놓는 건 초대한 사람한테
    예의가 아닌 거 같아요.
    니가 차린 상차림, 좀 부족하다.. 이런 의미로 읽혀서요.

  • 44. 저도
    '16.4.24 7:08 PM (119.56.xxx.106)

    윗님과 같네요.
    선물의 의미로 받아들여 갖고온걸 막 내놓는게 오히려 갖고온 분께 실례라 여겼어요.

  • 45. wjsms
    '16.4.24 7:10 PM (112.169.xxx.81)

    저같은 경우엔,
    준비한 음식이 많을 경우엔(너무 배불러서 못먹을 정도면),
    굳이 꺼내지 않지만,
    준비한 음식이 몇가지 안되거나,
    겹치지 않는 품목인 경우엔 꼭 내놓습니다.

    사온 사람이나,모인 사람들이
    맛이라도 보고 싶을 거 아닌가요?

    남의 집에 초대받아 갈 때도,
    그 집 집들이 선물이라거나,수험생 선물이라거나,생일 선물이라거나,
    집 주인에게 선물을 개인적으로 꼭 해야하는 경우에는,
    그 집 주인이 그 선물을 챙기길 원하지만,

    차를 마신다거나,점심을 먹는다거나,
    여러 사람이 모이는 모임인 경우엔,
    사 가지고 가는 음식 종류는 다 같이 나눠먹길 원해서 사가는 겁니다.(포트럭 개념인거죠..집주인이 장소 제공하고,음식 몇가지 더 준비하는 포트럭 느낌)
    사가는 저 자신도 그 메뉴(그래봤자 케익이나 떡이나 과일 정도지만)가 먹고싶어 사가는 거니까,
    당연히 같이 맛보길 원하는 거죠.

    그래서 사가더라도,
    식탁에 올려놓는데,(나중에 다같이 먹기 좋게)
    가끔은,,주인이 그걸 따로 챙겨 갖고들어가는 걸 보면 좀 황당하더군요.
    물론,그럴 땐,
    점심 먹고나서,
    아까 내가 **케익이 맛나보여서 내가 사왔는데,
    커피랑 같이 마셔요~~하고 얘길 합니다.(차 모임인 경우엔,처음부터 얘기하구요)

    솔직히,차 한잔 마시러가면서,
    집주인에게만 주려고 몇만원짜리 케잌을 사가진 않죠.
    집주인이 제가 사간 케잌(또는 다른 음식)보다 더 맛있는 걸 많이 준비해놨다면,
    굳이 그 케잌까지 꺼낼 필요가 없겠지만,(배부르니까)
    솔직히,그런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체면 차리느라고,깨작깨작 먹을 뿐,
    이 집 주인은 정말 조금 먹나보다~~(그래서 날씬한가보네)하고 생각될 때가 많더라구요^^

  • 46. wjsms
    '16.4.24 7:35 PM (112.169.xxx.81)

    덧붙여,

    예전에 친구집에 처음 가면서(전세로 이사한 집에 처음 간 경우임,,그 전에 살던 집도 가봤고,전세이사도 2년에 한번 하는 경우였음),
    맛있는 케잌을 사갔는데,(커피랑 같이 나눠먹으려고)
    케잌을 냉장고 안에 넣어버리더니,
    쥬스 한 잔만 딱 꺼내주더군요.

    하필 점심때라,그래 점심 먹으러 나가든지,아님 간단히 시켜먹든지 하려고 케잌은 넣어놓나보다~하고 생각하는데,
    애들 준다고 치킨을 시키더군요,,(저는 혼자 갔기에,저희 애들은 없었음)
    치킨 양이 적어서(일반적인 배달치킨집이 아니고 적은양이 배달왔음),애들(중학생들)만 딱 나눠주곤 먹으라고 하길래,
    어른인 우리 둘은 밖에 나가서 먹자고 하려나보다~하고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애들 다 먹고 치우고도,꿈쩍 않길래,
    야~우린 점심 안먹니~했더니,
    자기는 배 안고프대요,,
    사실,친구는 정말 날씬하고,저는 뚱뚱 까지는 아니지만,통통한 느낌 정도....그래도,
    기막히더군요..
    점심 먹으러 나가려고 그랬던 거 아니니?하면서,
    아까 치킨도 조금만 시켰길래,우린 나가서 먹을줄 알았다고 했더니,
    자긴 배 안 고픈데,넌 뭐 먹고 싶냐고 하더군요,
    그래서,내가 아까 사온 케잌이라도 꺼내라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한 조각 잘라주더군요..
    마치 네가 그러니 날씬하지 않은거야~~하는 느낌....ㅠㅠ
    그 후로는,그 친구집엔 다시는 안 가요^^
    (물론,밖에서는 만나지만요^^)

    솔직히,
    남의 집에 초대 받을 경우,
    손님 대접 받았다는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지 않더군요.
    즉,가져간 선물이 아깝지 않고,안 내놓아도 서운하지 않을만큼,
    대접을 해주는 경우가 거의 없더군요.

    충분히 대접 받았다는 느낌을 받을 경우엔,
    사 간 음식들 (디저트) 안내놓아도 전혀 생각도 안나고,섭섭하지도 않답니다.
    내가 사간 음식들이라도 내놓기를 바라는 경우는,
    솔직히 손님대접이,사간 선물만큼도 안되기 때문에 그런거죠^^

  • 47. .....
    '16.4.24 7:52 PM (112.151.xxx.45)

    준 다음에야 내놓고 말고는 받은 사람 마음이죠.
    특히 인색한 분이 아니라면 더욱.
    멤버들 먹이고 싶어 가져간 거면, 주면서 혹은 식탁에 풀면서 같이 나눠 먹고 싶어서 가져 왔어요~ 라고 의사표현 하심 어떨까요?

  • 48.
    '16.4.24 8:04 PM (116.125.xxx.180)

    그 엄마 이상해요 -.-

  • 49. 신기방기
    '16.4.24 8:08 PM (175.197.xxx.98)

    내놔도 그만 안내놔도 그만! 그런것 별로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여자들 게시판이라 그런지 별걸 갖고 다 따지는 기분이네요!

  • 50. 애기엄마
    '16.4.24 8:08 PM (121.138.xxx.233)

    이래서 인생사 오해들이 생기나봅니다.
    선물이란건 그사람이 좋아할만한걸 사거든요.
    여로,난 치즈케잌안좋아하지만, 초대한집은 치즈케잌좋아하면 사가요.
    초대받아가면서 내가 먹기위해 사가지는 않는데요.

    물론,집주인이 준비가 미흡할때거나, 모두들 선물맛이 궁금할경우는 당연히 내놓지요
    하지만,아무도 남이 갖고온선물이 특별할게 없는데다가
    집주인이 충분히 다 준비했을경우는 굳이 내놓을필요
    없지요

    상황에맞춰 센스있게하면 될일이지
    반드시 어떻게해야한다는건.이상하네요.

  • 51. 지나다가
    '16.4.24 8:14 PM (221.146.xxx.225) - 삭제된댓글

    같이 드시려고 사 간 것이면, 집주인을 주지 마시고 같이 앉은 자리에서 이것좀 맛보세요 하면서 자연스럽게 개봉하시면 안되나요? 집 주인은 본인 주려고 사 온 줄 알고 그랬을 것 같은데 애초에 그냥 원래 원글님의 의도대로 하시면 서로 좋을 거 같은데요...

  • 52. 지나다가
    '16.4.24 8:17 PM (221.146.xxx.225)

    119.64.xxx.92님글에 상당 부분 동감해요. 집주인에게 선물도 하면서 동시에 나눠먹기도 바라는...뭔가...이중 생색 내기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봐요. (물론 원글이는 그런 의도 없었다 쳐도...주인 입장에선 선물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넣어둔 것을 이렇게 뒤에선 흠잡힐 수 있다는 것이 집주인도 기분 안 좋을거 같아요)

    같이 드시려고 사 간 것이면, 집주인을 주지 마시고 같이 앉은 자리에서 이것좀 맛보세요 하면서 자연스럽게 개봉하시면 안되나요? 집 주인은 본인 주려고 사 온 줄 알고 그랬을 것 같은데 애초에 그냥 원래 원글님의 의도대로 하시면 서로 좋을 거 같은데요...

  • 53. 저는요
    '16.4.24 9:05 PM (74.69.xxx.51)

    제일 안타까운 경우가 뭐냐면요, 아껴뒀던 귀한 술 저녁초대 받아서 같이 마시자고 들고 갔는데 안따고 맥주나 소주만 대충 내오는 경우요. 케잌이나 빵은 뭐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빈손으로 갈 수 없어서 사가는 거니까 안 아쉬운데요 술은 애주가로서의 자긍심도 있고 해서 누구네 집에 가지고 가는 건 정말 성의껏 고르거든요. 근데 그 술병이 장식장으로 직행하는 걸 보면 쌔-한 마음이 듭니다. 쩝.

  • 54. 지나가다
    '16.4.24 10:19 PM (221.146.xxx.225)

    하...왜 같이 먹자는 말을 못하시나요? ㅜㅜ 아껴뒀던 무언가 같이 먹으려고 들고 갔다면, 그렇게 처음부터 말을 하면 되지 왜 말을 못하고 속으로만 안타까워하는걸까요? 그게 주인에게 예의 없다는 얘기 들을 일도 아니고...전 말 안하고 있으면서 집 주인보고 속으로 뭐라 하는 게 이해가 잘 안가요;;; ㅜㅜ

  • 55. ...
    '16.4.24 10:46 PM (211.202.xxx.3)

    내가 먹고 싶은 거 사서 선물로 생색내고 같이 먹는다~~

    이거 좀 그렇지 않나요?

  • 56. 저는
    '16.4.24 11:13 PM (211.244.xxx.52)

    손님이 사온 음식 다시 내놓습니다.주인인 내가 먹으며 맛있다고 하는걸 보여주는게 예의같아요.

  • 57. 윽.
    '16.4.24 11:52 PM (112.150.xxx.194)

    댓글들이 놀라워요.
    한번도 생각안해본 주제네요.
    저는 그집 선물이라는 개념으로 사가는거라.
    안내놔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어요.
    저 먹고싶어서 사간적은 없구요.
    선물로 가져가기에 번듯한걸 찾아서 사들고가죠.
    그리고.저도 저희집 방문할때 사온걸 내놓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근데 여기 댓글들보니, 의외네요.;;;

  • 58. ㅇㅇ
    '16.4.25 12:13 AM (223.62.xxx.61)

    어머나 지금 보니 많이 읽은 글에..의견이 많이 갈리네요.. 선물개념이냐 함께 먹자는 파트락 개념이냐에 따라 다를거 같네요.

    우리 모임에선 다른집 가면 사온 음식 거의 함께 내놓고 먹어요. 그거 감안해서 초대하는 사람은 과하게 준비하지 않구요. 초대하는 사람은 집과 커피와 과일 아주 간단한 간식 준비하고 손님들이 준비해온 떡이나 케익등을 함께 먹는 분위기라..항상 그렇게 해온 모임인데 유독 그 엄마만 들어온 음식을 하나도 안내니 이상했나봐요. 그것도 한번도 아니고 매번..
    그분은 들어온 음식을 선물 개념으로 생각하는거 같으니 앞으로 그집에 갈때는 음식 말고 다른걸 준비해야겠어요

    저는 사온 사람 성의를 생각해서 들어온 간식류는 조금이라도 내놓고 함께 맛보며 맛있다 고맙다는 표현을 꼭 하긴해요.

    그런데 댓글에 선물로 음식 준비해 갔는데 그걸 손님들과 나눠먹으라고 내놓으면 기분이 나쁠수도 있다는 말이 많아서 조금 놀랐어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다는건 몰랐거든요. 또 하나 배웠네요

  • 59. ㅇㅇ
    '16.4.25 7:58 AM (121.168.xxx.41)

    댓글이 다르게 달리는 게 초대 내용의 차이에서 나온 거 같아요.
    전 그 집 선물로 준 의미인데 왜? 하는 쪽이거든요.
    또 우리집에 초대했고 내가 차린 초대상에 다른 음식이 올라오는 거
    좀 싫다는 쪽이구요..
    그게 제가 말한 초대는 집들이, 생신상.. 이런 상차림의 초대였어요.
    동네 엄마들끼리 모여 차 마시고 과일에 빵과자 정도 먹는 모임이라면
    같이 나눠 먹는 분위기가 당연할 것 같네요.
    그래도 제가 사 간 거 저를 비롯해 모임에서 다 먹으면 괜히 서운해요.
    좀 뒀다 학교 갔다 오는 그 집 애도 좀 먹이지.. 이런 생각도 들구요.

    김밥 떡볶이.. 이런 건 의심의 여지 없이 나눠먹자는 걸로 알겠으니
    다음번에는 그런 거 사가면 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155 다이어트ㅡ빵먹으면 살 안빠져요 33 ㅇㅇ 2016/04/25 14,925
551154 로봇청소기 VS 다이슨 무선 모터헤드헤파 8 청소기 2016/04/25 2,093
551153 여러분~~ 조중동, 종편을 믿으세요?? 2 phua 2016/04/25 459
551152 문재인이 계속 있었어도 총선 결과는 같다 4 ㅇㅇㅇ 2016/04/25 770
551151 조중동과 종편이 난리치는 이유.txt 6 와이 2016/04/25 1,105
551150 저 몇 달 째 너무 고통스럽게 아픈데 낫는 방법이 털털해져야 한.. 7 털털 2016/04/25 1,386
551149 아직까지 2지 폴더폰 쓰고있는 삼심대중반 미혼녀입니다 2 2g 2016/04/25 1,359
551148 아랫돌 빼서 윗돌 막기 공약.. .. 2016/04/25 409
551147 인테리어 할때 방산시장 통해 개별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60 만두 2016/04/25 13,844
551146 중2 역사. 사회 과목 모두 있나요. 3 ,, 2016/04/25 850
551145 루마썬팅농도돔 알려주세요~~ 6 파자마 2016/04/25 1,681
551144 가방 하나만 골라주세요.. @@ 2016/04/25 791
551143 양동근씨 와이프는 출산때도 저리 화장을 진하게... 13 쓸데없는 연.. 2016/04/25 17,185
551142 식기세척기에서 식초넣고 돌리시는분?? 6 식기세척기 2016/04/25 4,198
551141 샐러드 먹으면 살 빠질까요? 14 .. 2016/04/25 2,748
551140 요즘 결혼전에 정말 4,5명 17 ㅇㅇ 2016/04/25 6,022
551139 아래층 사람이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나 봐요, 어쩌죠? 14 아파트 2016/04/25 3,911
551138 저가항공타고갈경우 ?? 4 .... 2016/04/25 1,299
551137 예비 올케에게 시어머니 위해 작은 명품 가방 하나 부탁하면.. 87 예비 시누 2016/04/25 22,708
551136 정수기에 추가 호수 연결해서 싱크대서 정수물 받을 수 있나요? .. 2 정수기 2016/04/25 1,481
551135 재산 안 받고 마음이 편하자! 7 맘편하자 2016/04/25 2,412
551134 젖꼭지가 가려운건 왜그럴까요 18 ㅇㅇ 2016/04/25 34,891
551133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줄거리 좀... 1 드라마 2016/04/25 1,612
551132 소개팅 주선 안하는 이유 5 소개팅 2016/04/25 2,818
551131 운동 할때 입을만한 바람막이 잠바 ㆍ바지 구입.. 1 미세 먼지 .. 2016/04/25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