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때 마다 시달립니다. “너 내가 얼마 줄 건지 알지? 다른 형제 것 넘보지마라!”
"그건 도둑 심보인거야!“ ”너 내 기분 상하게 하지마라 그러면 상속은 꿈도 꾸지마라!”
저 가진 것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형제 것 넘보는 그런 사람도 아니고요 크게 욕심도 없고 그냥 소소한 일상사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그런 저에게 매주 고문입니다.
“내가 얼마 줄거니 비위맞춰라 무조건 내 기분 상하게 하지마라”..등등..
경제적으로 여유로우면 좋죠... 하지만 그 전에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정신세계를 파괴시키는 말들로 온통 후벼 파고 항상 하는 이야기는
“내가 너한테 얼마 물려줄 건지 알지!!!” 였습니다.
한 번도 자식에게 아픈 말 한 것을 미안해한 적이 없는 부모입니다.
오로지 뭐든 내가 너한테 이만큼 줄테니 넌 아무소리 하지마라. 였습니다.
주말에 참다 이야기 했습니다. 재산,상속,유산 필요 없으니 제발 심한 말, 특히 사위있는데서 심한말 하지말리고 말해버렸습니다.. 소리치시더군요..마구...
얼마를 해줄 건데 부모에게 이런말을하냐고.. 나가라고 다신 눈앞에 나타나지말라고
버럭 화를 내시더군요...
제가 잘못한건지...부모인데 더 참았어야했는지...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재산 포기하고 마음은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