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민요라는데 뒤늦게 꽂혀서...

평화로운 저녁 조회수 : 1,030
작성일 : 2016-04-23 20:50:19
원래 민요를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이에요.
하루종일 집에 있는날이면 습관적으로 KBS클래식FM을 틀어놓을정도로 클래식을 즐겨듣고요..

아 근데 이 클래식FM에서 국악방송을 하네요..^^;;
우연히..진짜 우연히 얼마전에 이 방송에서 어떤 한 민요를 들었는데 완전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편성표를 뒤져보고~
프로 홈피에 들어가서 날짜별로 다 뒤져선 재방송듣기로 결국 찾아냈어요~ㅎ

김용우라는 젊은소리꾼의 '신 아외기'라는 곡이에요.
유투브도 찾아봤더니만 다큐 공감이란 프로에서 제주 민요인 이 곡을 따라배우는 방송도 올려져있네요.
근데 국악방송에서 들은건 코러스가 아주 신나게 뒷받침을 해줘서 듣기에 더 신나고 좋았어요~^^
아들녀석에게도,남편에게도 이거 좋지않냐고~계속 아~아~아아아아아~~~~따라부르고 다니니까 네엄마 왜저려냐고 아주 배를 잡고 세트로 웃네요~ㅋㅋ

82님들도 벅스 듣기로 꼭 한번 들어보세요^^
벅스엔 제가 방송에서 들었던 그 코러스 그대로 같이 부르는 그 곡이거든요.
아~주 중독성이 강한 민요에요~~~ㅎ
흠...
민요가 또 이런 맛이 있었네요~~^.^
82님들께 들려드리고싶은데 코러스가 있는곡..그걸 퍼올수있는곳을 못찾아서 못올려드리는게 무척 아쉬워요...애공~~~;;;
IP : 110.13.xxx.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3 9:16 PM (110.13.xxx.33)

    아...
    이게 원래 오리지널 제주민요는 아니고
    그걸 신나는 레게비트로 편곡한 민요라네요~
    노니나(?)라는 코러스랑 같이 부르는 뉴버전이 정말 신나는곡이니 기분전환하실때 들어보시길요^^
    그리구 이게 김 맬때 부르던 일종의 노동요라네요...

  • 2. 감사
    '16.4.23 9:24 PM (199.115.xxx.48)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서 찾아서 들어봤습니다. 음악 좋아요. 저도 한번 듣고 꼿혔어요
    베이스는 민요인데 정통포크가 아닌 퓨전, 창작국악이네요.

    서유석 홀로아리랑을 들을 때 느낌여요. 베이스는 다르지만 분위기 비슷하고요.
    제주 민요라 그런가? 뱃노래 느낌도 강하게 들고요.
    슬프면서도 긍정적, 희망적이고. 진한 평화로움도 느껴져요.

    이런 음악류를 지나가다 한 번 듣고 꼿혀 찾아서 들으실 정도면 귀 트이신 분이신데요? ㅎㅎ
    고맙습니다.

    감사해서 댓글 달지만 사정상 이 댓글은 다음날 지울께요~

  • 3. 감사
    '16.4.23 9:26 PM (199.115.xxx.48) - 삭제된댓글

    전 노 저으면서 부르는 뱃노래 느낌이라 생각했는데

    노동요라 그러시니..
    제주에서 갈치나 오징어 손질하거나 말리면서 부르는 느낌으로 받으니
    음악이 더 감칠나게 들려오네요. ㅎ

  • 4. 나이스
    '16.4.23 9:34 PM (39.7.xxx.235)

    아 정말 좋군요!
    덕분에 주말저녁 여유롭고 행복하게 마무리해요~
    고맙습니다

  • 5. ^^
    '16.4.23 9:35 PM (110.13.xxx.33)

    신나게 들으셨다하시니 저도 참 좋네요~^^
    감사님도 좋은 주말밤 되세요~

  • 6. ^^
    '16.4.23 9:36 PM (110.13.xxx.33)

    나이스님도 좋은주말 되세요~~^^

  • 7. 천진산만
    '16.4.23 10:30 PM (119.195.xxx.72)

    김용우님 음악 너무 좋은거 많아요.
    용천검 이나 공해바다 뱃노래도 함 들어보세요~

  • 8. qqqq
    '16.4.24 1:42 AM (107.178.xxx.122)

    민요 좋아요..
    어려서는 할머닌 왜 저런걸 들으실까... 했더랬는데...
    맹꽁이타령도 재미있더라구요..
    진주난봉가는 눈물 나구요..

  • 9. ...
    '16.4.24 8:42 AM (223.62.xxx.27)

    추천주신 곡들도 들어봐야겠어요.
    좋은곡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게요..저도 민요보다는 클래식을,
    가요보다는 팝송을 좋아라하는 사람이었는데
    우연히 듣게된 민요도 참 좋다는걸 이제서야 알게되었네요~ㅎ

  • 10. 원글님. 고맙습니다
    '16.4.24 10:15 AM (39.120.xxx.5)

    저도 들어봤어요.
    아~~~~ 에~~~~ 이 부분 중독성 있는데요.
    어느새 따라 부르고 있어요.
    저도 팝송 좋아했는데, 나이가 드니 우리 전통음악에도 관심이 생기네요.

  • 11. ^^
    '16.4.24 7:11 PM (110.13.xxx.33)

    윗님~그쵸~~?ㅎㅎ
    후렴구가 참 신나면서 중독성이 있는거같죠~?^^
    저도 김용우라는분을 이번 기회에 알게되어 정말 좋답니다..
    그럼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684 40대가 참고할만한 외국 패션 피플이 있을까요? 2 변신 2016/04/23 1,766
550683 생리 끝난후에 두통 오는분 계세요? 8 ㅜㅜ 2016/04/23 18,519
550682 반신반인의 영웅들은 결국 죽어요 ㅡ펌 1 하오더 2016/04/23 885
550681 경조사에 여자들이 좀 약한가요? 6 이유가? 2016/04/23 1,823
550680 프린스 노래를 듣다보면 5 ㅇㅇ 2016/04/23 1,330
550679 지금 여유롭고 행복하고 싶네요. 1 ... 2016/04/23 1,145
550678 주방 후드안에 새가 집을 지었어요. 13 Deepfo.. 2016/04/23 3,564
550677 외국 초등학교 엄마 할일 더 많아요 23 기가막혀서 2016/04/23 5,348
550676 이상한 경험을 했어요 9 토요일 2016/04/23 4,867
550675 어떤 북맹에게 드리는 정보(평양 차량2부제) 1 무식한 농부.. 2016/04/23 577
550674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은 돈이에요. 생명이 아니에요 22 ... 2016/04/23 3,784
550673 강아지 관련 후원할 믿을만한곳 좀 추천좀 해주세요.. 32 .. 2016/04/23 1,266
550672 죽전수지맛집 2 맛집 2016/04/23 1,199
550671 독일 사시는 분들..VANIFORM이라는 약? 1 주니 2016/04/23 1,756
550670 세월호73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1 bluebe.. 2016/04/23 540
550669 스위치 주변 더러움 방지 커버(?) 어디서 사야할까요? 3 이쁜 집 2016/04/23 2,024
550668 두피 안가려운 샴푸좀 추천해 주세요 제발... 37 mm 2016/04/23 9,361
550667 제주민요라는데 뒤늦게 꽂혀서... 9 평화로운 저.. 2016/04/23 1,030
550666 길거리 현수막 걸면 광고 효과 있을까요? 4 ... 2016/04/23 886
550665 살좀 빠졌다고 잘난척 하는 친구..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53 비만녀 2016/04/23 13,296
550664 가화만사성에서 김소연이 자길 좋아하냐고 물었잖아요 드라마 2016/04/23 1,197
550663 유튜브동영상강의 즐거운토요일.. 2016/04/23 686
550662 밤에 서울 드라이브 코스 추천해주세요.북악스카이웨이 빼고요. 알려주세요... 2016/04/23 822
550661 디씨갤 하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9 제아 2016/04/23 1,649
550660 뒷차가 박았는데요, 이 경우라면 8 여러분이라면.. 2016/04/23 2,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