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아잎 아세요?
구할수가 없어서요. 그거 하나만 있어도 맛없던게 맛있어지는데..
그거 넣고 부추랑 청양고추 넣고 풋전먹고도 싶고..
서울에서는 뭐라그러나요? 남편은 화장품향 같다고 싫다고 하는데
저는 고수가 그런편이라서요ㅎㅎ
혹시 아시는분~~~~!!
1. 음음음
'16.4.23 1:22 PM (59.15.xxx.50)홈플러스가면 팔아요.작년까지 계속 팔았는데 지금도 파는지 모르겠네요.울 남편은 부추전할 때 방아잎을 넣으니 기겁을 하더라고요.ㅎㅎㅎ
2. 원글
'16.4.23 1:23 PM (223.62.xxx.6)홈플러스에 있다구요?눈을 크게 뜨고 뒤져봐야겠네요~~!! 아무리찾아도 서울은 깻잎밖에 없어서 다른이름으로 불리나 싶어서요
3. ..
'16.4.23 1:24 PM (203.226.xxx.27)추어탕 먹을때 꼭 넣어서먹고
전으로 부쳐먹어도 맛있어요.
결혼하고 엄마가 추어탕끓여주셨는데 신랑은 화장품냄새난다고 못먹더라고요. 나는 깻잎향처럼 향긋하기만 하구만...
애들은 어려서부터 먹여놓으니 잘먹어요.
여름되면 전부쳐달라고 난리납니다4. ..
'16.4.23 1:26 PM (203.226.xxx.27)이마트에서도 팔던데 너무비싸게 팔아서 못사먹고
친정오면 실컷먹고올라가요.5. 방아잎
'16.4.23 1:28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번식력이 좋아 마당에 하나만 심어도 다음해에 여기저기 나죠
병충해도 강해서 약 안쳐도 잘자라고요
보라색 꽂핀후 조금 지나 씨앗받아 화분에 심어보세요
매년 봄되면 싹이 올라옵니다
정구지 지짐에 방아잎 안들어가면 앙코없는 찐빵 격이죠6. 비싸다구요? 헐~
'16.4.23 1:30 PM (101.250.xxx.37) - 삭제된댓글어릴땐 동네 여기저기 지천으로 나있어서
놀다가 이파치 몇개 따서 손에 만지작만지작하다가
냄새맡고 아 너무 좋아 행복해하고 그랬는데
저도 서울로 올라오고는 거의 보질 못했어요
알싸하고 향긋한 방아냄새 그리워요7. 비싸다구요? 헐~
'16.4.23 1:30 PM (101.250.xxx.37)어릴땐 동네 여기저기 지천으로 나있어서
놀다가 이파리 몇개 따서 손에 만지작만지작하다가
냄새맡고 아 너무 좋아 행복해하고 그랬는데
저도 서울로 올라오고는 거의 보질 못했어요
알싸하고 향긋한 방아냄새 그리워요8. 방아잎
'16.4.23 1:30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번식력이 좋아 마당에 하나만 심어도 다음해에 여기저기 나죠
병충해도 강해서 약 안쳐도 잘자라고요
보라색 꽂핀후 조금 지나 씨앗받아 화분에 심어보세요
매년 봄되면 싹이 올라옵니다
정구지 부침에 방아잎 안들어가면 앙코없는 찐빵 격이죠9. 아..
'16.4.23 1:31 PM (101.250.xxx.37) - 삭제된댓글방아는 씨를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집에 화분 빈거 많은데 키우고 싶네요~~~
10. 방아잎이
'16.4.23 1:33 PM (115.21.xxx.176)음식이 쉽게 상하는걸 방지한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따뜻한 남쪽지방에서 많이 먹죠.
저도 어릴땐 많이 먹고 자랐는데
국민학교때 서울로 이사하고는 먹어본적 없었고
성인이 되어 방아잎에 대한 얘기를 듣고도 그게 뭔지 몰랐어요.
우연히 여수에 가서 짱뚱어탕을 먹었는데 익숙한 국물 맛..
그리고 그것이 방아잎이라는걸 알게됐어요
남편과 아이는 평소 향이 강한 나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별 거부감엊ㅅ이 잘먹던대요11. ...
'16.4.23 1:36 PM (61.83.xxx.116)궂이 말하면
허브의 일종인데
부추전.매운탕.추어탕의 향신료로 사용하고
작년에는 많이 생겨서
장아찌로 만들어서 고기 막을 때. 여름에 밥맛없을때
밥 반찬으로도 잘먹었네요....12. 맞아요
'16.4.23 1:36 P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한국식 허브죠ㅎㅎ
어릴 적엔 향때문에 싫었는데
결혼하고 갑자기 생각이 나서 먹어보고 싶더군요.
서울에서 마트 찾아보다가 홈플러스에서 구했어요.
양은 소량으로 넣었지만 비싸진않았어요.
재밌던건 수목원에 가면 여기저기 심어져있더군요^^13. ...
'16.4.23 1:37 PM (61.83.xxx.116)보라색꽃도 예쁘답니다.
종묘상같은곳에서 구할수있을듯해요
오타
.고기 먹을때14. 맞아요
'16.4.23 1:37 PM (116.36.xxx.198)한국식 허브죠ㅎㅎ
어릴 적엔 향때문에 싫었는데
결혼하고 갑자기 생각이 나서 먹어보고 싶더군요.
남쪽에선 흔한 식물이지만 수도권에선 구하기 힘들었어요.
서울에서 마트 찾아보다가 홈플러스에서 구했어요.
양은 소량으로 넣었지만 비싸진않았어요.
재밌던건 수목원에 가면 여기저기 심어져있었어요^^15. 음..
'16.4.23 1:42 PM (14.34.xxx.180)저는 경남사람인데 추어탕보다 장어국을 엄청 많이 먹고 자랐어요.
장어를 푹~~고와서 채에 걸러서 각종 나물 넣어서 푹푹 끓여서
거기에 제피가루 뿌리고 방아잎 듬뿍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었거든요.16. ㅎㅎㅎ
'16.4.23 1:42 PM (101.250.xxx.37)시골에 있는 엄마한테 전화해서
앞마당에 있는 방아 몇뿌리 뽑아서 택배로 보내달라 했네요 ㅎㅎ
생각날 때 말해야지 안그러면 까먹어서
몇달전에도 방아글 올라왔었는데 보내달라 해야지 해놓구선 까먹고 있었거든요
아 방아향 생각만해도 기분이 샤방샤방해집니다^^17. ...
'16.4.23 1:43 PM (115.22.xxx.188)울산이라 텃밭 귀퉁이, 동네 화단 여기저기서 자라고 있어요..
저도 울산 오기전엔 몰랐는데, 익숙해지니 향이 너무 좋아요..18. 경상도사람
'16.4.23 1:46 PM (39.120.xxx.81)맞아요~
여기선 구할수가 없는데, 윗님들 댓글보니 이마트나 홈플 뒤져봐야겠어요^^
오늘 밑에 부추전글보고 방아이파리 엄청 땡겨요~ ㅋㅋㅋㅋㅋ19. 하로동선
'16.4.23 1:51 PM (1.226.xxx.217)제피와 더불어 즐겨먹었던 방아잎 덕분인지
향신으로 유명한
태국음식이 너무 입에 잘 맞는듯....20. ㅁㅁ
'16.4.23 1:56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제가 아끼는 카페에 지금 판매중이네요
여기들어가셔 방아잎으로 검색넣으시면 떠요
http://cafe.daum.net/wjsxhddmatlr221. ...
'16.4.23 2:10 PM (1.241.xxx.219)이마트에 아마 지금부터 팔기 시작할거에요. 천원정도에 값은 비싸긴 해요.
그래도 조금만 있어도 되니까 가끔 조금씩은 사먹어요.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저는 서울쪽 살고 어머님은 아랫지방 사람이세요.
늘 제가 전을 부쳐가는데 어머님이 정구지지짐을 좋아하세요. 사실 제사음식보다 정구지지짐만 한다라이를 하시면서 자기 친구들 며느리 괴롭히고 싶을때 이거 한다는 말씀을 즐겨 하시는 분이죠.
상속받을때까지 한다라이씩 시켰다더라 이런식으로...
저더러 이번에도 정구지지짐 한 서른장 해오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재미있는건 그걸 해가야 먹는양은 열장도 안된다는거죠. 일박이일동안 우리가 뭐 얼마나 먹겠어요.
그것도 막한것도 아닌데..
저를 이번에 좀 괴롭히고 싶으셨나봐요.
그런데 제가 핑계를 방아를 못구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제게 모종을 보내시겠대요.
앞뜰에 키워서 기왕이면 부추랑 전부 키워서 해가지고 오라고...
연세가 이제 팔순이신데 이십년을 짱짱하시네요. 시집살이 시키시는건..
저도 일하고 아이도 아파서 정말 저혼자 몇사람몫을 하는지 몰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아들은 부엌일 시키지 말라고
내 아들돈으로는 니 화장품 하나도 사지말라고 그렇게 지독을 떠시더니
이번엔 방아를 직접 키워서 전 부쳐오라고 하니
올해는 나왔어도 안 사먹으려고요
전 서울사람이라 사실 방아잎의 맛도 몰랐지만
그래도 비슷해지려고 노력하면서 아이들에겐 늘 맛보게 해주고 살았어요.
이런게 니 본가에서 먹는 맛이라고
그런데 마음이 이렇게 닫히게 하시네요.22. 저는
'16.4.23 2:10 PM (61.102.xxx.46)부산 이모님댁에 갔더니 고등어조림을 내주시는데
한입 먹으니까 이상한 화장품향기 같은게 확 나면서 속이 확 뒤집어 져서 바로 화장실 달려가서 토했어요.
도저희 입에 안맞더라구요.
그 후론 부산 가면 뭐 먹을때마다 의심해보는 버릇까지 생겼어요.
태국음식이나 고수는 잘 먹는데 방아는 영 안맞더라구요.23. 돼지귀엽다
'16.4.23 2:14 PM (211.36.xxx.208)부산 시댁 가서 한봉지 사와서
깨끗이 씻어서 물기 촉촉한 상태에서 소분해서 얼렸어요.
태국볶음밥 중에
고슬고슬한 안남미 밥에 젓갈, 설탕, 태국간장, 칠리소스 그리고 여기에 파프리카 돼지고기 달달 볶고
마지막으로 이 방아잎을 넣으면~~ 캬~~
바질대용으로 쓰는데 향이 비슷하더라고요.
너무 좋아요♥♥24. ..
'16.4.23 2:17 PM (183.98.xxx.245)어제 이마트 에서 봤어요.
25. ...
'16.4.23 2:32 PM (203.234.xxx.160)씨앗 조금 뿌려놓으면 알아서 잘 크던데요...
26. .....
'16.4.23 2:43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이마트에 늘 팔아요
저는 이마트에서 늘 사다가 먹는데요
주로 전을 해서 먹어요
한봉지에 2000원 안됩니다. ...
미꾸라지추어탕에 방아넣고 산초가루 넣어서 먹고 싶은데
국을 끓일줄 몰라서요27. 여기 서울
'16.4.23 2:44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이마트에 늘 팔아요
저는 이마트에서 늘 사다가 먹는데요
주로 전을 해서 먹어요
한봉지에 2000원 안됩니다. ...
미꾸라지추어탕에 방아넣고 산초가루 넣어서 먹고 싶은데
국을 끓일줄 몰라서요28. 제제
'16.4.23 2:45 PM (119.70.xxx.159)큰 화분에 심으세요.
번식 잘합니다.29. --
'16.4.23 3:15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어,, 죄송하지만 집에는 심지 마세요. 남편이 그 향 싫어한다면요. 여기 많은 분들이 방아잎 좋아하시지만
저처럼 방아잎 싫어하는 사람은 그 향만 약간 나도 멀리 빙 둘러가는 사람도 있어요. 전 방아잎 향이
싫어서 추어탕을 안 먹는 사람이거든요. --;30. ...
'16.4.23 3:17 PM (114.108.xxx.254)이 작은 나라에서도 이리들 입맛이 다르니 참 신기허죠.
저는 서울에서 자랐고 방아잎 가죽나물 이런거 한번도 안 먹어보다 시댁이 경상도라 둘다 먹어봤네요. 가죽나물은 먹다보니 생각날 정도가 되었는데 방아잎은 여전히 싫어요.
깻잎은 무진장 좋아하는데 고수나 방아는 여전히 너무 강하네요. ㅋ31. 길들여진 입맛
'16.4.23 4:15 PM (119.70.xxx.139)화분에 뿌리없이 줄기만 심어도 자라나던데요
32. ㅁㅁ
'16.4.23 5:25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줄기만도 자란다구요?
바로 실험모드로 ^^33. 방아 좋아
'16.4.23 6:21 PM (113.10.xxx.33)저 GS 마트에서 샀어요. 저도 줄기만 심는 실험 바로 들어갑니다. *^^*
34. 도라맘
'16.4.23 6:29 PM (1.229.xxx.47)화분에 한포기 키우세요
많이 필요하진 않지만 꼭 필요할때 유용해요35. 슬퍼요
'16.4.23 9:19 PM (1.234.xxx.95)갈수록..방아잎이니...당귀잎이니 자연산으로 지천에 ...제 농장에 깔려있어도..
그 귀함을 모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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