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게 알 성장이 궁금해요.

꽃게철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6-04-23 13:12:18
알 밴 암 꽃게 사다 먹었는데요.
우리가 보통 알이라고 하는 주황색 덩어리가 꽃게 몸 여기저기에 퍼져 있잖아요. 게딱지 앞쪽 구석에 도 꽉 차있고.
그런데 산란할 땐 알이 배딱지 아래에 덩어리져 있단 말이죠.
그 주황색 알(?) 들이 산란기가 되면 배딱지 아래로 모이는 걸까요?
아님 영양물질인건지?
무엇이든 다 아는 82고수님들 답해주실거죠?
IP : 211.36.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6.4.23 1:14 PM (118.44.xxx.220) - 삭제된댓글

    알이아니고
    내장일거예요.
    유난히고소한걸보면 지방질이 좀 있는 부위일듯

  • 2. 돼지귀엽다
    '16.4.23 2:29 PM (211.36.xxx.208)

    저도 항상 궁금하던건데..ㅋㅋㅋ 알려드릴게요.

    생선처럼 어떤 주머니 막에 곱게 쌓여있는게 아니라
    껍질에 퍼져있는 것 같아서
    희한했죠?

    먼저 숫게가 암게를 짊어지는 형태로
    짝짓기가 이루어집니다.
    보통 5시간 반 정도면 짝짓기는 끝나지만
    거의 3일을 짊어지고 다닌다는군요.

    암튼, 이렇게 되면
    암게 배에 알이 모입니다.
    이게 우리가 먹는 그 알이죠..ㅎㅎㅎㅎㅎ

    알을 방출할 때는
    아가미를 통해 - 게 입쪽에 수많은 작은발들 있죠?
    그걸로 발짓 막 해서 하나의 응집된 형태로 만듭니다.
    적절한 알뭉치를 만들었으면
    집게발로 잡은 다음 바닷물로 던진다고 합니다.

    산란하는 바닷물은 염도가 다른바다보다 좀 높은데
    그 짠물에 접촉하는 즉시 새끼 게들이
    알에사 부화합니다.
    그치만 형태는 유생 형태로 물에서 헤엄쳐지내다가
    40일 정도 지나면 드디어
    어른형태의 게가 된다는군요.

  • 3. 돼지귀엽다
    '16.4.23 2:31 PM (211.36.xxx.208)

    정리하면,

    알은 암게의 배에 모여았다가
    입쪽으로 나오므로

    아랫배로 모일 필요는 없는거죠.

    우리가 먹을 때 껍질 구석까지 들어있는 이유는
    삶는 과정에서 막이 터져서
    그리로 흘러들어간게 아닌가 싶네요.

  • 4. ㅇㅇ
    '16.4.23 2:36 PM (218.145.xxx.59)

    주황색은 알이 아니라 난소예요

  • 5. 감사합니다.
    '16.4.23 3:19 PM (211.36.xxx.139)

    역시 물으면 다 나오는 82~
    사랑합니다 ~~^^

    정리해보자면 우리가 알이라고 먹는 그건 난소고
    수정이 되면 배쪽으로 모이는 거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308 박종철 사인 밝힌 중대교수는 결국 이민 갔대요. 8 ㅇㅇ 2016/10/03 4,215
603307 효자 박수홍 멋지다 24 효자 박수홍.. 2016/10/03 9,485
603306 와사비테러사건 사진보면 7 마미 2016/10/03 3,424
603305 다이어트 하려면 자기 4시간전 부터만 안먹음 되나요?? 8 .. 2016/10/03 3,580
603304 아이가 키스장면이 계속 나오는 순위프로를 혼자 보고 있다면 9 조언부탁드립.. 2016/10/03 1,870
603303 화장 처음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ddd 2016/10/03 693
603302 나의 강아지야 9 어쩌나 2016/10/03 1,916
603301 이것도 부동산 사기로 되는건가요?? 2 하와이 2016/10/03 1,105
603300 영혼이 털리는 느낌? 3 ... 2016/10/03 2,133
603299 이게 퍼실 냄새였군요... 27 Zzz 2016/10/03 26,523
603298 병어조림이 넘 그리운데 병어 판매처가 없어요. 9 우울할때 2016/10/03 1,263
603297 식당에서 먼저 나오는 반찬 먹으면 안되는건가요? 37 밥상머리교육.. 2016/10/03 16,416
603296 동대문 야시장 고급소재 옷 어디서 파나요? 구매 tip도 부탁드.. 4 가을 2016/10/03 3,866
603295 소송인이 다수일 경우 2 힘들다 2016/10/03 609
603294 글로 마음 주고 받다가 사랑에 빠질 수도 있나요? 12 사랑 2016/10/03 3,421
603293 노인 우울증 약의 효과와 부작용 6 궁금해요 2016/10/03 2,411
603292 고지방식의 말로 7 위험해요 2016/10/03 3,924
603291 안철수 "백남기 농민 ‘외인사'...의학에 정치논리 개.. 14 탱자 2016/10/03 2,638
603290 위경련이 오는데 집에 약이 없어요 ㅜㅜ 21 에구 2016/10/03 14,509
603289 직장에서 유부남이 껄떡거릴때 가장 좋은 대처방법은 뭘까요? 16 .. 2016/10/03 9,973
603288 돈 떼먹고 연락끊은 사촌이 남양주 6 ... 2016/10/03 3,371
603287 여교사에 의한 '여성은 고귀한 존재' '여성은 약자이니 보호해야.. 5 한국사회비판.. 2016/10/03 1,495
603286 빵집에 붙여놓은글, 본인이 떨어뜨린빵 본인이계산하시라고. 13 ㅇㅇ 2016/10/03 6,517
603285 십자수 와 흠 십자수와 일반 자수 의 차이점을 좀~~ 1 후배가~~ 2016/10/03 606
603284 간단하게 웰빙하게 먹는 법이 뭘까요 20 ㅇㅇ 2016/10/03 4,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