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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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해주세요
1. ...
'16.4.23 2:02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올해 잘될거라는 곳을 발견할때까지 계속 사주를 보시던가...
2. 원글
'16.4.23 2:03 AM (118.217.xxx.33)힘드니 왜 그런걸 봤냐고 하시지마시고 대학운이 없다했는데..원하는 대학을 간 경우만 많이 들려주셔요ㅠㅠ사주같은거 잘 믿는 사람인데 저도 마음이 약해졌는지...보게되고 신경쓰게 되네요
3. 음
'16.4.23 2:05 AM (211.215.xxx.5)사주보는 거 그래서 하지말라고 하죠.
사람인지라 들은 말에 얽매이거든요.
나쁜 말이면 더욱요.
잊으시고 그 말의 힘을 꺾으세요.
매일 아침마다 큰 소리로 다 잘될거다
구체적으로 학과 대학도 외치시구요.
원글님이 불안에서 벗어나야 외치는 말에도 힘이 생깁니다.4. 사준 많이 봐본이
'16.4.23 2:11 AM (66.170.xxx.146)전 이런일은 아니지만 정말 신내렸다는 곳까지 가보면서 돈지ㄹ 많이 해봤답니다. 정말 쓸데 없는거더라구요
이젠 다신 안 간답니다.
맘이 답답해서 그런곳 가신다 생각하지만 딱 자르세요
아들의 운명을 사주보는곳에서 이러쿵 저러쿵 한다는거에 자존심이 상하신다 생각하세요
잘되서 대학 들어가면 좋은거고 안되서 못들어가면 올해는 운떼가 없는거라 생각하시구요
저도 고등학생 아이가 있지만 사실 대학이 전부다가 아니지 않습니까..아이가 힘들면 그 힘들어하는 아이를 다독여주고 응원해줘야 좋을듯 싶어요
사주 보는곳에 가서 이런저런 좋지도 않은 소리 돈주고까지 듣는다는게 별로인거 같아요
그런 소리 듣고 풀죽어 있는 엄마 모습보면 아드님이 더 힘들지 않을까요?
기운내시고 아들 좋아하는 맛난거 해주고 마음으로 응원 많이 해주세요.5. ㅇㅇ
'16.4.23 2:12 A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고삼 엄마는 원래 그렇죠. 안 믿다가도 믿게 되고 점보러 가고 싶어지죠. 아이 성적이나 엄마 생각이나 우리랑 똑같네요. 저는 끝까지 참고 안 봤는데 애 떨어지고 난 뒤 친정엄마가 그러대요. 사실 점 보러 갔더니 떨어진다 하더라고. 그래서 애가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데 왜 떨어지냐 하니 그해에 대학운이 없다고 나온다고 하더래요. 재수해서 지금 2학년이지만 한동안 82에 사주바람 불 때 인터넷 무료 사주 보니 그해 일주에 망신살이 있더군요. 이건 걍 제 경우고요. 제가 점보러 안 갔던 건 그럴 돈 있음 애 맛있는 거나 사주라는 댖글들 때문이었어요. 안 맞는다고.
6. ㅁㅁ
'16.4.23 2:15 AM (180.230.xxx.54)대학운.. 그거 부적쓰거나 굿하면 생기는 그런 대학운일텐데요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세요7. 사주
'16.4.23 5:11 AM (210.2.xxx.85)안 맞아요!
울 남편 사업 안 될때 언제 언제 풀린다 하는거
죄다 안 맞었어요.
티비에서 이경제 한의원 원장이 점보고 나서
자신은 내키지 않았는데 투자하라는 한의원위치에
투자했다가 엄청 빚지고 그 빚을 최근에야 다
갚았다고 하면서 다시는 자신이 내키지 않으면
그런말 안 믿는다고 하던 말이 생각나요.
대학운도 마찬가지...
아이를 믿고 컨디션 잘 조절해가면서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8. ㅇㅇ
'16.4.23 6:49 AM (175.209.xxx.110)사주 믿지 마세요~~ 저 한때 대통령 누구누구 사주 전담으로 봐줬단 유명한 사람들한테 주르르 보고 다녔었는데... 내 성향 이런건 대충 찍어맞추는데 앞일에 대해선 하나도 못 맞추드만요 ㅋㅋ
9. 힘내시고...
'16.4.23 7:30 AM (118.139.xxx.67)이겨내세요..
저들이 뭐라 하든 내가 아니면 아닙니다...
특히 신점보는 곳은 엉터리 많아요...유명하다 해도...
엄마의 그런 불안감이 은근히 아이도 느낍니다..
아이 마음 편하게 도와주세요...10. ...
'16.4.23 10:00 AM (183.98.xxx.95)사주나 점 이런거는 본적 없어서 모르겠어요
그런데 글을 읽어보니 아이가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거 같아요
저도 고3때 그랬고 제 아이 고 3때도 그랬는데
공부는 잘하고 열심히도 하고 싶고 대학도 잘 가고 싶은데 그게 맘대로 안되는겁니다
제 아이도 너무 아팠어요
그리고 수능 앞두고 한달 전부터잠이 안오더래요
모의는 또 공부한거에 비해 잘 보더라구요
저는 맘을 비우고 대학을 한단계낮춰서 그 대학 가기만 바랬는데
수능을 완전 망쳐서 재수했어요
재수하는 기간에도 아팠어요 그런데 다행히 원하는 대학 갔어요
재수때는 계획을 세워 공부하고 주말에는 게임하고 그랬어요
수능 앞두고는
아이는 시험 잘 볼수있다 이 생각하면서 잤대요
스트레스를 이길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한약으로 도움 받는 사람들도 있던데
제 아이는 약을 안먹겠다고 해서..
원글님도 아이랑 상의해서 한약이라도 드시든지..
어쨌든 공부가 안될때는 억지로 책상에 앉아있는것보다 바람을 쐬러 걷거나..
뭐 리프레쉬할 수있는 방법을 찾아보셔야할거 같아요
엄마가 먼저 맘을 편하게 먹으시고(잘 안되죠...)
어쨌든 노력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하겠죠
힘내세요11. 원글
'16.4.23 12:39 PM (118.217.xxx.33)주옥같은 댓글 감사해요 아이가 힘들어할수록 엄마가 단단해져야히는데;.마음이 약해지네요 윗글님처럼 저도 고3때 스트레스가 심해서 힘들었는데 저희 아들도 똑같이 그러네요 이대로..좌절하지않고 꾸준히만 하면 되겠는데..그게 맘처럼 안되나봐요 한약도 지었는데 안먹고 몸도 마르고 원기도 부족한거 같아보양식도 해주는데 워낙 입이 짧아 그것도 그대로고요 어찌되었든 지치지않게 의욕 떨어지지않게 조심하며 돌봐야겠어요저부터 나쁜 생각은 떨쳐버리고요~~약해진 저를 위로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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