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밤에 무서운이야기 2탄...

숭늉 조회수 : 5,167
작성일 : 2016-04-23 00:57:33

그야말로 오랜 옛날...

리더스 다이제스트 유머 들쳐보다가 읽은

미국 도시전설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

혼자 사는 한 여자가

친구와 외식을 하고 집에 돌아왔어요.

...

그런데,

애완견 도베르만이 숨을 헐떡거리며 현관에 쓰러져 있었어요.

당황한 여자는 개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갔어요.

의사는

개의 목에 뭔가 걸려 있는 것 같다고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수의사는 기관절제술을 하려면 시간이 걸리니까

우선 집에 돌아가서 기다리면

끝나는 대로 전화 주겠다고 말했어요.

집에 도착하자 전화벨이 울렸어요.

수의사는 다급한 목소리로 빨리 집밖으로 나가라고 말했어요.

황급히 뛰쳐나가 이웃집으로 향하는데

수의사와 경찰이 함께 도착했어요.

 

경찰이 여자의 집으로 뛰어 들어가 수색하기 시작했어요.

마지막으로 장롱을 열자 도둑이 숨어 있었어요.

 

피 묻은 도둑의 손이 보였어요.

손가락 세개가 없었어요.

경찰이 도둑을 데리고 떠나자

수의사는 여자에게 뭔가를 보여 줬어요.

..........

.............

그것은

사람 손가락 3개였어요. 

 

 

 

IP : 180.230.xxx.1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3 12:59 AM (223.33.xxx.4)

    개 키워야 겠어요

  • 2. ...
    '16.4.23 12:59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잉???
    도둑이 참을성 쩌네요.

  • 3. 세번읽고
    '16.4.23 1:02 AM (103.51.xxx.60)

    이해함ㅋㅋ
    근데 막 무섭진않으네요

  • 4. 잠꾸러기
    '16.4.23 1:05 AM (118.36.xxx.227) - 삭제된댓글

    수술 끝날때까지 그넘은 장롱속에서 자빠져 잤다에 500원!!

  • 5. 근데
    '16.4.23 1:06 AM (115.136.xxx.85)

    여자가 병원 간사이에 왜 도망을 안가고 그대로 숨어만 있었을까??????손가락 빼오면 찾아갈려고? ㅎ

  • 6. 잠안옴
    '16.4.23 1:07 AM (175.114.xxx.160)

    어머 윗님.
    저도 세번읽고 이해했어요ㅋㅋㅋ
    전 반전있는 유머라고 생각했어요
    아~~~~웃음에 목마른 자여~~~~

  • 7. 리멤
    '16.4.23 1:14 AM (119.64.xxx.222)

    저도 리더스다이제스식 유머 좋아하는데요 ㅎㅎ 원글님 쓰신거 읽은 기억 나요...

  • 8. ㅎㅎㅎㅎ
    '16.4.23 3:23 AM (1.234.xxx.187)

    어제부터 고마워요~~ 이런 이야기 좋아요
    너무 심하게 무서운 거면 한달동안 후유증 시달리는데 이 정도는 소화 가능^^

  • 9. 솔직히..
    '16.4.23 4:42 AM (112.169.xxx.238)

    사람이 손가락 세개 잘리고 장농 안에 계속 숨어 있을 수 있나요?
    하나만 잘려도 고통스러울텐데 도둑이 장농에 계속 숨어 있었다는 게 황당...;;;;;;
    개 발견 후, 병원 데려가고 수술 하는 시간...경찰 불러서수의사랑 도착한 시간..집 수색해서 장농에 도둑 찿은 시간..다 따져보면 얼추 2시간 가까이 될텐데요.

  • 10. ㅋㅋㅋ
    '16.4.23 7:41 AM (175.112.xxx.180)

    어제 갈고리 탈옥수 괴담에 이어 이것도 짠하네요. 손가락 세개 뜯긴 강도가 뭔짓을 할 수나 있을런지...ㅋ

  • 11. ㅋㅋㅋ
    '16.4.23 7:42 AM (175.112.xxx.180)

    장롱안에서 피흘리면 기절해있었다하면 말이 될 듯

  • 12. 개그
    '16.4.23 8:19 AM (122.43.xxx.32)

    어제 갈고리 탈옥수 괴담에 이어 이것도 짠하네요 2222222222222



    원글님의

    무서움 공포를 개그로 민드는

    반전의 케릭터...

    가끔 한 번씩 올려 주세요

    머리가 정화 되네요




    이때까지 정치 글 열 올리다가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246 다들 즐거운 한 때 ㅡ 펌 1 하오더 2016/04/23 763
551245 박주민 의원의 변호사 부인 인상이 아주 좋네요. 5 박주민의 뜨.. 2016/04/23 19,641
551244 등산복 주제는 7 여행에 등산.. 2016/04/23 1,484
551243 안철수 "더민주가 우리 요구 수용않을시, 새누리당 국회.. 40 gogo 2016/04/23 4,070
551242 야밤에 무서운이야기 2탄... 11 숭늉 2016/04/23 5,167
551241 해외서 교회다니시는 분들 6 힘들다 2016/04/23 1,669
551240 여자 정혜 보는데 김지수의 전 남편으로 박성웅이 나오네요 3 .. 2016/04/23 2,164
551239 이제서야 뒷북치는 1988 이야기. 남편이 더좋아지네요 ㅋㅋ 아옹 2016/04/23 1,098
551238 근데 이승환 창법이 바뀐건가요 13 이상해 2016/04/23 4,401
551237 스케치북에 이승환 나와요!! 14 ... 2016/04/23 1,513
551236 남편이 예쁘다고 하는말 믿으세요? 19 호박녀 2016/04/23 4,633
551235 대림동에 중국 재료파는 슈퍼있나요? 1 ... 2016/04/23 942
551234 코스트코에서 파는 노란극세사 걸레 끼워 쓸 밀대걸레 추천해주세요.. 1 ,, 2016/04/23 1,505
551233 야상점퍼 안 어울리는 분 있으세요? 8 ... 2016/04/23 3,489
551232 큰 일이네요 우울증 약을 두번 먹었어요 1 .. 2016/04/23 2,597
551231 아삭한 양배추김치 담는방법 알려주세요. 3 양배추 2016/04/23 2,156
551230 중학생 중간고사에 대한 답변입니다. 9 중간고사 2016/04/23 3,166
551229 시터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26 고민중 2016/04/23 4,959
551228 각자 결혼 다 하면 남매는 연락할 일 없는거 맞죠? 27 글쓴이 2016/04/23 7,595
551227 프로바이오틱스 추천해주세요. 지금껀 먹기 찜찜해요. 2 돼지귀엽다 2016/04/23 2,474
551226 나이드니 주량도 줄고 참...나이실감하네요. 5 ... 2016/04/23 1,156
551225 사주상으로 잘맞는 궁합이요 (사주 믿는 분들만 ㅎㅎ) 4 zzzz 2016/04/22 3,356
551224 남편한테 ㅅㅂㄴ이란 소리 들었는데 85 유자 2016/04/22 23,845
551223 양말버리는 기준 알려주세요. 11 .. 2016/04/22 2,589
551222 신우암 1 고민 2016/04/22 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