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예쁘다고 하는말 믿으세요?
아무리 못나도 예뻐보이니 결혼했겠죠?
1. ...
'16.4.23 12:32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어머. 저도 그런데.
2. 저도삭제예정
'16.4.23 12:33 AM (182.209.xxx.107)치실 안쓰는 남편과 키스하기 싫어서 안해요.
연애때는 어캐했는지몰라;;;3. ㅁㅁ
'16.4.23 12:39 AM (211.36.xxx.66) - 삭제된댓글예쁘다는 소릴 아예 안해요.. ㅜㅜ
4. 믿어요
'16.4.23 12:40 AM (112.152.xxx.220)평소 눈이 아주 높아요
5. 하오더
'16.4.23 12:41 AM (183.96.xxx.241)네~~ 남편 아님 누가 이쁘다고 해주겠어요 걍 믿어야죠 ㅋ
6. 믿으thㅔ요
'16.4.23 12:43 AM (80.215.xxx.115) - 삭제된댓글믿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7. 솔직한게 단점
'16.4.23 12:45 A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솔직해도 넘 솔직한 스타일이라....
살아보니 바른 말만 하더라고요
사람이 속에 담아두는 말도 좀 있고 안 좋아도 좋은 척도 좀 하면서 살아야 되는데
저희 남편은 너무 솔직한 성격이거든요.
믿을 수 밖에 없죠8. ㅎㅎ
'16.4.23 12:47 AM (1.236.xxx.29)객관적이라뇨
남자들의 미의 기준은 다 주관적이죠
그러니 다들 결혼하고 사는거 아니겠어요?ㅎ
객관적이냐? 보다 진심이냐?가 더 중요할듯 ㅋ9. ....
'16.4.23 12:54 AM (117.111.xxx.163)네. 사실인걸요. ㅋ
10. 냅^^
'16.4.23 12:56 AM (1.235.xxx.248)냅 강력하게 믿습니다.
단, 다 필요없고 남편 눈에만 이뻐보이면 됩니다.ㅎ11. 흠
'16.4.23 12:57 AM (116.34.xxx.96) - 삭제된댓글그럼요. 남편의 예쁘다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된 말이니까요.
외모도 예쁘다지만 내행동이나 맘이나 이런 저런 모든 게 자기 맘에 들고 그냥 좋다는 의미가 들어간 게 예쁘다잖아요.
그리고 외모로 생각을 해봐도 내 외모가 절대적 기준으로 상위 몇 퍼센트에 든다는 수준의 예쁘다가 아니라 그저 이쁘다는건데요.
우리가 김태희, 전지현도 이쁘다 하지만 우리 친척 아이 중에 이쁘장하게 생긴 애도 예쁘다고 하고
길에서 본 말간 여고생도 이쁘다 하고 초등학생 아이가 빠진 이를 한껏 드러내면서 활짝 웃는 것도 예쁘다 하잖아요.^^
그러니까 오늘 지금 내 외모가 이쁘다는 건 남편 눈에 지금 이뻐보인다는 말이고.
혹시 외출할 때 이쁘다는 말은 적당히 꾸며서 내 입장에서 끌어낼 수 있는 최대치로 끌어낸 미모가 만들어졌다.ㅋㅋ는 의미라 생각을 해요. 그래선지 그 말이 믿어집니다.12. ...
'16.4.23 12:59 AM (220.116.xxx.162) - 삭제된댓글그래도 진담이든 빈말이든
예쁘다고 표현하는 게 어딘가요..
저희 엄마 엄청 미인이신데(주변 사람들이 다들 인정하는)
아빠는 엄마한테 이쁘다는 말 절대 안 해요.
제가 봤을 땐 외모 보고 결혼하신 듯한데
엄마 어디가 좋아서 결혼했냐고 하면
잡초 같은 근성이 좋았다고 ㅋㅋ13. 지극히 주관적임..
'16.4.23 1:05 AM (210.123.xxx.111)애 낳고 17kg 쪘음에도 얘가 말라서 라고 이야기했다가 울 시누들이 자지러지게 웃어댔음 =.=;;;;;
그리고 모 여배우 닮았다고 이야기해서.... 또 울 시누들 자지러지게 웃으며 얘들 아직 신혼이다. 라고...
단 전 제자신을 엄청 잘 알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임.... ^^14. 당연히
'16.4.23 1:10 AM (73.225.xxx.150)믿으셔야죠.
원글님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 눈에 어떻게 보이는가가 그것이 객관적인가 주관적인가보다 훨씬 의미있고 소중하다고 생각되요.
예쁘다고 말해주는 남편하고 사는 것은 참 좋은 복 중 하나라 생각되요.
알콩달콩 재밌게 사세요.15. 덜컥 겁이
'16.4.23 1:11 AM (223.33.xxx.241) - 삭제된댓글또 사고쳤구나하고....
16. ㅁㅁ
'16.4.23 1:51 AM (180.230.xxx.54)이번엔 뭐 샀어? 말해봐
17. ..
'16.4.23 1:59 AM (121.167.xxx.241) - 삭제된댓글저는 결혼식날, 그리고 동생 결혼할때 메이크업 받았더니 예쁘다고 하더라구요. 평소에는 그런말을 들어본적이 없네요.
갑자기 그런말 하면 이게 미쳤나 하겠죠.18. 지 눈엔 이쁘니까
'16.4.23 2:42 AM (100.37.xxx.20)죽자살자 쫒아 다닌거 아니겠어요. ㅎㅎㅎㅎ
오늘도... 지 각시가 넘 이뻐서 같이 나가면 남자들이 쳐다봐서 걱정이라는 헛소리에 한숨만 나오던데요.
딸들이 대놓고 비웃어요.
근데 저희 애들도 가끔 아빠한테 세뇌가 되어서, 지 엄마가 이쁜건가? 헷갈려 하더라고요.
이쁘다 이쁘다 하면 이쁜것처럼 보이는거 같아요.19. .?
'16.4.23 3:01 AM (125.130.xxx.249)무조건 이쁘다고 해요..
새옷사고 머리 하고. 객관적으로 물어보는건데.
저리 계속 말하니 솔직히 짜증납니다.
전.. 이상하면 이상하다 말하거든요20. ..
'16.4.23 7:35 AM (223.33.xxx.241)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니 믿습니다
21. 매우 믿어요
'16.4.23 7:35 AM (118.176.xxx.31)안해주면 성질남
22. ᆢ
'16.4.23 8:03 AM (223.62.xxx.190)이쁘다고 말할때까지 목을 막 조름
23. 아들 넷
'16.4.23 8:39 AM (222.97.xxx.93)그래서 내가 모든 사람 눈에도 예쁜 줄 속았어요! ! ㅋ
24. ............
'16.4.23 10:09 AM (182.230.xxx.104)백화점 가서 옷입고 보고 있는데 애랑 엄마랑 아빠랑 같이 들어와서 엄마가 반바지 골라서 피팅룸에서 나왔어요.제가 봤을땐 엉덩이가 옷을 먹고 있는 형국.그리고 여자분 몸매를 떠나서 얼굴이 좀..뭔가 심술난 표정에 제 기준으로는 많이 좀 아닌 얼굴이였는는데 남편에게 이 옷 어떠냐고 묻는데 포스가 장난아님.남편은 이쁘다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쭉 해줬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느낀게 안이쁘다 하면 한대 얻어맞을 분위기가 느껴져서..죄송요.그날 분위기가 그랬어요.남편이 정말 말만 저렇게 한다는 느낌.그리고 객관적으로 3자가 봤을때 그 옷은 사면 안되는 옷이였거든요.그거보고 나니깐 남편에게 강요는 하지말자 그런 생각이 잠깐 스쳐지나갔어요.ㅋㅋㅋㅋㅋ
25. ㅇㅇㅇ
'16.4.23 10:12 AM (60.29.xxx.27)진짜 부인이 이뻐서 이쁘다고하는 남편도 있을테고
못생겼는데 위로차원에서 이쁘다고하는 남편도있을텐데
그걸 다른사람에게 남편이 이쁘다고하는걸 믿어야하냐고 이런질문이 참 우문...
제목을
"저희남편이 이쁘다고하는데 믿어야할까요?"
이렇게 고쳐야 ㅉ26. ㅎㅎㅎㅎ
'16.4.23 2:01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이쁘다는 말은 차마 못하겠는지 귀엽다는 말만..
나이가 오십이 넘었는데 귀여울리가...
아부성 멘트인거죠..ㅎㅎㅎ
내 얼굴 리모델링 좀 할까? 하면
이쁜데 왜 하냐고..
외출할 때 옷이 마음에 안들어서
이 옷 어때? 물어보면 이뻐, 이뻐...
돈 쓸까봐...ㅎㅎㅎ27. ...
'16.4.24 5:43 AM (183.98.xxx.96)믿어요
눈에서 맨날 꿀떨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