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자금 지원·청와대 연계설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은 22일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반대 농성에 ‘맞불’ 집회를 했을 때) 청와대와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추 사무총장은 22일 JTBC <뉴스룸>에 직접 출연해 ‘청와대 집회 지시설’에 대해 “우린 지시를 받은 게 아니다”라며 “우린 협의를 했다. 아는 사람이니까”라고 말했다.
그가 ‘아는 사람’이라고 언급한 인물은 현재 ‘맞불시위’를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 소속 모 행정관이다.
추 사무총장은 “정대협(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 종북 성향이니까 얘기를 했고 이건 한일관계이기 때문에 수요일날 수요집회 때 나가서 아베를 할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추 사무총장은 ‘청와대에 누구 아는 사람이 있다, 뒤에 있다, 이게 아니라는 건가’란 질문에 “시민단체 출신 청와대 행정관은 안다”며 “시민단체에 있던 사람이라서 아는 거지 청와대에 아는 사람은 없다”고 앞뒤가 안 맞는 답변을 했다.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61&b=bullpen2&id=4911593&select=titl...
자폭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