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맞선을 봤는데요
솔직히 저는 그녀가 괜찮습니다
별로 까칠하지 않을 성격과....
학창시절 좋아했던 후배의 모습도 살짝 있구요
대화도 잘 통하고... 서로 여행도 좋아해서 잘 될걸 기대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몇 주간 주말에 만나기 어렵다하네요
그래서 오늘 보기로 며칠전 약속까지 잡아놨는데
선약이 있다는 말에 좀 기분이 안 좋네요
왠지 다른 남자와 저 양다리를 끼고 있는게 아닐까
복수의 사람 이상을 두고 계량하는 재고 있는건 아닌가 싶구요
약속 없다는 말에 약속잡았는데 선약은 뭔지...
포기해야 하나요?
맞선 때는 주말에 별로 스케줄 없다더니
뭐 이렇게 바쁘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