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녀에게 별로 매력이 없나봐요

.. 조회수 : 5,973
작성일 : 2016-04-22 15:22:52

지난주에 맞선을 봤는데요

솔직히 저는 그녀가 괜찮습니다

별로 까칠하지 않을 성격과....

학창시절 좋아했던 후배의 모습도 살짝 있구요

대화도 잘 통하고... 서로 여행도 좋아해서 잘 될걸 기대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몇 주간 주말에 만나기 어렵다하네요

그래서 오늘 보기로 며칠전 약속까지 잡아놨는데

선약이 있다는 말에 좀 기분이 안 좋네요

 

왠지 다른 남자와 저 양다리를 끼고 있는게 아닐까

복수의 사람 이상을 두고 계량하는 재고 있는건 아닌가 싶구요

 

약속 없다는 말에 약속잡았는데 선약은 뭔지...

포기해야 하나요?

맞선 때는 주말에 별로 스케줄 없다더니

뭐 이렇게 바쁘니...ㅠㅠ

 

IP : 203.237.xxx.7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2 3:25 PM (61.81.xxx.22)

    몇주동안 거절이면
    진짜 거절로 생각하세요
    양다리가 아니라 원글님하고 지속할 생각이 없다는 뜻이예요

  • 2. ㅇㅇ
    '16.4.22 3:29 PM (49.142.xxx.181)

    에휴.. 싫으면 싫다고 완곡하게 거절할일이지(저랑 안맞는것 같다,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란다 정도로)
    약속 잡아놨다가 선약있다고 깨는게 뭐래요.
    인간적으로 예의가 없는 사람이예요. 그만하세요.

  • 3. 호수풍경
    '16.4.22 3:31 PM (121.142.xxx.84)

    인연이 아닌가벼요...ㅡ.ㅡ

  • 4. 음...
    '16.4.22 3:32 PM (1.233.xxx.29)

    그 정도면 원글님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고 보는 게 맞겠네요.
    하지만 맞선이라고 하시니 조건은 어느 정도 맞다는 전제하에
    원글님만의 매력을 보여주실 자신이 있다면 ..그리고 원글님이 그 여자 분이 마음에
    든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몇 번은 만나셔서 서로를 더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분도 그러다 보면 원글님의 매력을 찾을 수도 있구요.
    물론 그렇게 까지 해서 만나지 싶지 않다고 하신다면.. 어쩔 수 없구요..
    여자들이 많은 사이트에 이런 글까지 솔직하게 남기시는 거 보면 ..그래도?섬세하고
    여자의 마음도 잘 헤아릴 수 있는 괜찮은 분일 것 같습니다만.

  • 5. 돼지귀엽다
    '16.4.22 3:32 PM (220.95.xxx.164)

    양다리라곤 생각이 안들고.......................



    연애 오랫동안 안한 사람들은

    새로운 사람 만나는게 부담 귀찮은 것 같더라고요.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누구나 익숙하지 않은것에 대한 불편함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억측 마시고~



    연인 것 같으면 계속 노력 하시고,

    노력을 보여줬는데도 뜨뜨미지근하면

    그 때 가서 bye bye 하시면 어떨까요?



    원글님이 괜찮은 분이라면

    그 여자분도 서서히 마음 여실거예요.

  • 6.
    '16.4.22 3:35 PM (110.46.xxx.248)

    더 이상 연락 마세요.

  • 7. ...
    '16.4.22 3:45 PM (221.151.xxx.79)

    우와...댓글들 양다리가 아니고 진짜 거절이래 억측말래ㅋㅋㅋ. 누가봐도 주말마다 맞선보고 다니는 여자구 원글은 지금 보험으로 두고 있는거구만. 정말 82의 이중성은 적응 좀 할라치면 기준치를 매번 갱신하니 참..

  • 8. ㅇㅇ
    '16.4.22 3:47 PM (58.140.xxx.245) - 삭제된댓글

    소개팅 이후에 만난적이 있나요?
    양다리는 아닌것 같은데요.
    예의상 세번은 만나야하니깐 약속잡았다가 나가기싫어서 깨는것 같아요.

  • 9. 됐어요
    '16.4.22 3:48 PM (121.187.xxx.84)

    연락마셈

    남자 싫음 약속이나 잡지 말지? 약속 잡아놓고 같지도 않은 선약? 경우없이

    남녀을 떠나서 사람 기본이 있지 전체 여자들 욕먹이는 짓꺼리.

  • 10. 이렇게 눈치가 없나
    '16.4.22 3:51 PM (119.197.xxx.1)

    님도 어지간하십니다...

    진짜 눈치 빵점.

    사람이 물러나야 할 땐 물러날 줄도 알아야지..

  • 11. ..
    '16.4.22 4:15 PM (114.204.xxx.212)

    그건 거절이에요 ...

  • 12. 돼지귀엽다
    '16.4.22 4:34 PM (220.95.xxx.164)

    윗 댓글들 읽고 다시 생각해보니;;;;;;

    거절이 맞는 것 같아요.

    양다린지 뭔지는 전혀 알 수 없는 거니까 - 넘 나쁜쪽으로 생각은 마시고,

    그 분이 안만나고 싶으신가봐요. 거절의 완곡한 표현이었나봐요.

  • 13. ...
    '16.4.22 6:18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그냥 뚝 끊지는 마시고. 요즘 많이 바쁘신가본데 한가해지면 연락주세요.
    이렇게 문자든 얘기든 하시고 간간이 인사문자만 보내보세요. 혹시 모르니...

  • 14. ㅋㅋㅋ
    '16.6.28 1:50 PM (124.195.xxx.196)

    여자들은요. 친구와의 선약이 있어도 우정 선택하지 않고 남자 선택합니다
    제 친구들 약속 있어도 남자친구가 놀자고 하면 깨고라도 달려가는게 여자예요
    의리가 없죠. 그리고 밀당할 남친 여친 관계도 아니고 조심스러운 썸 사이에 저러면 진짜 싫은거예요.
    저도 똑같은 경험이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계속 카톡을 무시했어요. 시간이 안된다고 하는데도 심지어 한국에 없다고 하는데도 계속 물어보는데 진짜 오만 정이 다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죄송한데 연락 좀 하지 말라고 정중히 말씀드렸죠 ㅠㅠ

    거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237 태동이 넘 심해서 잠을 못잘정돈데 정상인가요? 7 ㅜㅜ 2016/06/11 2,839
565236 곡성 보고나서 든 망측한 생각 ㅎㅎ 49 .... 2016/06/11 16,824
565235 '나중에 오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2 샬랄라 2016/06/11 900
565234 켈로이드 피부에 대해 아시는분 1 2016/06/11 1,421
565233 높은 층 아파트 어떤가요? 15 ss 2016/06/11 3,349
565232 남편외도와 시댁.. 24 2016/06/11 12,646
565231 유기견을 입양했는데 전혀 짖지를 않아요...벙어리 개도 있나요?.. 23 ㅇㅇ 2016/06/11 8,353
565230 다큰 성인 남매가 한집에서 사는거 어때요? 59 한집 2016/06/11 21,336
565229 아가씨 훌륭하더군요. 박찬욱 팬이지만 객관적으로ㅡ스포없음 27 노이로제 2016/06/11 5,701
565228 베스트 반찬글에 대해 3 AllIN 2016/06/11 1,837
565227 콩나물무침에 설탕 넣으세요? 16 갸우뚱 2016/06/11 3,457
565226 오래가는 샐러드야채 추천해 주세요. 2 ㅎㅎ 2016/06/11 1,490
565225 외국인 남편의 한국라면 끓이기 에피소드 ㅋㅋㅋ 7 생각나서 2016/06/11 5,279
565224 영화 아가씨 너무 실망스럽네요 12 2016/06/11 4,810
565223 가슴통증 , 가슴 중앙에 뼈?부분이 너무 아파요 8 .. 2016/06/11 9,465
565222 생리 미루면 폐경이 늦어지나요? 3 happy 2016/06/11 2,407
565221 음악대장 잘생겼네요 9 하혀누 2016/06/11 3,161
565220 통조림 황도 추억의 맛 ㅋㅋ 5 ..... .. 2016/06/11 1,453
565219 밥하는얘기.. 지겨우시겠지만.. 22 2016/06/11 7,093
565218 회사 등산행사인데 허리 삐었어요 4 아아아 .... 2016/06/11 1,307
565217 피아노 위 정리 팁좀 주세요~ 8 작은집 2016/06/11 2,591
565216 둥지냉면 끓이러 가욤 7 ㅠㅠㅠㅠ 2016/06/11 2,498
565215 예금을 저축성보험으로..? 괜찮은가요? 2 ..... 2016/06/11 1,537
565214 오이지 담은 김장봉투가 줄줄 새요ㅜ 어째요?? 2 오이지 2016/06/11 1,355
565213 저도 미니멀 라이프가 잘 맞는거 같아요. 11 ㅇㅇㅇ 2016/06/11 6,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