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에 비디오 빌려서 본 영화예요.
줄거리가 자세히는 기억안나는데..
한 젊은 남자가 여자를 데리고 빌딩옥상?에서 프로포즈 같은걸 하는척 하면서 여자를 난간에 걸터앉게 만들어서 구두를 벗기고 아래로 떨어뜨려서 죽여요.
죽인 이유가 아마 '여자가 모든걸 포기하고 남자따라서 가난하게 살겠다' 라고 해서 구요
그 둘의 관계는 아무도 모르는 상태.. 그후 죽은 여자의 언니? 동생?에게 접근해서 사귀게 되구요.
남자 외모는 잘생긴편...
당연히 그 자매중 한명은 진실은 모르는 상태로 사랑에 빠지구요. 그 자매는 커다란 물류회사? 사장 딸이구요.
여차저차해서 나중에 남자가 추격전? 끝에 기차에 치여 죽어요.
영화 마지막 장면이 지금도 인상깊은데요..
꼬맹이 남자아이가 창밖으로 하루에도 몇번씩 시끄럽게 지나가는 기차를 매섭게 노려?보고 있어요.
그 기차옆면에는 그 물류회사 광고가 커다랗게 있구요...
친구랑 같이 보면서 마지막 장면에 서로 놀라워했던 기억이..
다시 보고 싶은데 제목이 전혀 생각이 안나네요.
혹시 아시는분 있을까해서 글 남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