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90년대 유럽에 자주 갔었는데
요즘 컵라면 선전에 알프스 나오는거 보면 참 신기해요
그 당시에는 커피파는곳 하나뿐이었고 같이 간 일행중 나이 많은분들은
이런곳에서 한국처럼 오뎅국물이나 컵라면 팔면 추운데 참 좋을텐데...하는 얘기했었거든요
그 얘기 듣고 어떤 사람이 스위스는 자연보호를 아주 중요시하는 나라라서 컵라면 같은건 상상도 못한다
우리나라도 산에서 뭐 먹는거 고쳐야한다고 해서 다들 깨갱 했었는데
웬걸 몇년뒤에 아주 보란듯이 우리나라 컵라면 들여와서 장사하는거보니 진짜 신기했어요
컵라면 팔때 알프스를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정말 외국인들도 잘 사먹고 그러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