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벼운 화장이란 대체 뭔가요

ㅇㅇ 조회수 : 3,591
작성일 : 2016-04-21 21:03:11
기초 로션 에센스 같은 거 바르고 비비, 콤팩트...
거기에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 립스틱 대신
그냥 립글로스 같은거만 바르는 걸 말하는 건가요?

화장 전혀 안하고 살다 진짜 뭔 바람이 불었는지
간만에 한번 해봤는데 건성이라 그런지 역시나
각질 대박에 입술만 동동...
휴지로 계속 닦아냈는데도 강렬하네요.

여자들은 화장하면 다 예뻐진다. 다만, 기술의 차이가 있을뿐이다.
이러던데 화장해도 민낯이랑 별 차이없는 사람들 많지 않나요?
오히려 주름만 더 튀어서 늙어 보이는 경우도 있고....

일단, 콤팩트까지 바르면 화장한 티 팍 나던데 대체 가벼운 화장은
뭘 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비비 단계에서 멈추는 거?
그럼 뭔가 끈적한 게 불쾌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알던 사람이 아주 미인이었는데
딴엔 공들여 화장한 날 보면 울긋 불긋한 것이 마치
삐에로 같아 보였어요. 민낯이 백배는 예뻤죠.
그래도 시간 들여 꾸몄으니 그런 말은 차마 못하겠고....
정말 예쁜 사람인데도 화장이 안 어울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전 평범한데 화장하면 완전 어색해 지는 사람.... -_-
아놔, 여기 저기 손질을 봤으면 더 나아져야지 이게 뭐람!
이래서 화장하기 싫어요. 귀찮기도 하고.
이러니 기술이 떨어져 점점 더 어색해지는 건가?
악순환이네요.

화장 한번에 다른 사람으로 변신 가능한 분들이 부럽습니다.

IP : 121.173.xxx.1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1 9:06 PM (218.39.xxx.35)

    두껍지 않은 화장을 하심 되죠.
    뭐 나이 먹으니 아무리해도 티가 안나 그게 문제겠지만요.

    암튼 전 그대로의 피부가 좋은 편이라 파우더로 유분만 잡아주고 아이라이너에 연하게 쉐도우하고
    입술은 립글로즈 정도만 발라요.
    그러면 튀지 않고 고상하다고 하던데... 아님 말구요~

    화장도 자기만족이니 제가 좋음 되죠 뭐~ ^^

  • 2. 저는
    '16.4.21 9:07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에센스-크림-선크림-파운데이션-립스틱까지만 합니다. 이정도가 가벼운거 아닌가요..
    콤팩트나 파우더를 하면 건성은 당연히 더 건조해보이지요..

  • 3. 화장 어려워요
    '16.4.21 9:08 PM (110.8.xxx.3)

    제일 바람직한 화장은
    화장 안한것 같이 보이는데 피부톤이 정돈되고 얼굴에
    생기가 돌고 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이는 화장요
    이 투명메이크업 하는 동영상보면 이름도 어려운 화장품이 열댓가지씩 쓰이죠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고 화장품도 어느정도 갖춰져야해요
    그전에 피부가 도자기피부 아니라도
    각질제거와 보습은 이미 되이있어야하구요
    피부 관리해야 해서 이쁜게 가벼운 화장
    잘못하면 피부 건조 표시나고 팔자주름 강조
    입술각질 눈가 지저분해보여서 전체적으로 칙칙한 인상 되요

  • 4. 화장
    '16.4.21 9:13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이 안 어울리는 게 아니라 화장기술을 익히지 못하고 나이가 든 사람들입니다.
    가벼운 화장이란 비비든 파운데이션이든 피부톤을 균일하게 정리하는 크림(로션)을 얇게 바르고 투명파우더를 역시 얇게 바른다. 눈썹을 그리고(눈썹용 섀도우를 이용하든 연필로 그리든) 입술에 립글이든 립스틱이든 부드럽고 연한 색을 바른다 여기까지요.

    이러고도 깨끗하게 예쁘려면 피부 상태가 좋아야 해요.
    얇게 펴바르고 그리는 조절력이 있어야 되고요.
    그림 그릴 때 터치라고 하는 거요 그런 감각이 좋아야 화장도 잘해요. 손가락이나 붓으로 하는 작업이니까요.

  • 5. ..
    '16.4.21 9:18 PM (39.7.xxx.211)

    전 바르는 종류는 거의 없는데
    화장만 하면 너무 두껍다고 놀래키니 의아했었는데요
    지금은 걍 비비 바르는 양을 조절하면 되는구나 생각해요.
    제 경우엔 비비나 팩트 단계에서
    아주 조금의 차이로 두껍고 가벼운 화장이 갈린 거였더라구요.

  • 6.
    '16.4.21 9:23 PM (112.169.xxx.253)

    마흔후반아줌만데요 딱 가벼운화장만 지향합니다
    각자 피부타입에 따라서 보정하는정도로만
    피부표현하구요ㅡ전 지성이라 얇게파데
    두드려펴바른후 파우더로 눌러준후 입술에 립밤
    눈썹솔로 정리 끝입니다 아주안한것도아닌
    가벼움이죠^^:

  • 7.
    '16.4.21 9:30 PM (175.213.xxx.30)

    다른건 모르겠고..
    입술 각질이요.
    이건 먼저 투명 립밤을 바르고 (이게 포인트임),
    립글로스나 립스틱 얇게 바르면 각질 별로 안 생겨요.

  • 8. ...
    '16.4.21 10:14 PM (125.30.xxx.200)

    몇살이신가요
    화장을 어떻게 통 안하고 사셨나요 ㅜ
    아무리 집에만 있는 주부라도..
    마흔 넘어 외출할 때 맨얼굴이면
    제가 추레해서 견딜수 없던데.. 신기하네요
    비비에 루즈만 약간 발라도 돼요

  • 9. ㅇㅇ
    '16.4.21 10:20 PM (59.11.xxx.126) - 삭제된댓글

    제경우엔 엣센스 크림 기초후에
    자외선차단제 피니셔(생략할때많음) 비비 또는 씨씨크림
    파우더 살짝 유분기만 눌러주고
    눈썹 볼터치(꼭!) mlbb계열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끝이에요.
    아이래쉬 컬로 속눈썹은 좀 올려주구요..
    이것도 나름 시간걸리고 한거랑 안한거랑 차이 있는데
    남들에겐 화장 연하다고 가볍게한다 소리 들어요.
    짙은 브라운이나 카키계열 펜슬로 아이라인도 했다가 한동안 잘 안했더니 요즘은 아이라인 하면 확 진해보이기까지 ㅋ
    그래도 베이스섀도우에 아이라인 하는게 더 낫긴하죠;;

  • 10. ㅇㅇ
    '16.4.21 10:24 PM (59.11.xxx.126)

    제경우엔 엣센스 크림 기초후에
    자외선차단제 피니셔 비비(씨씨)크림 파우더 살짝 유분기만 눌러주고
    눈썹 볼터치(꼭!) mlbb계열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끝이에요.
    아이래쉬 컬로 속눈썹은 좀 올려주구요..
    이것도 나름 시간걸리고 한거랑 안한거랑 차이 있는데
    남들에겐 화장 연하다고 가볍게한다 소리 들어요.
    짙은 브라운이나 카키계열 펜슬로 아이라인도 했다가 한동안 잘 안했더니 요즘은 아이라인 하면 확 진해보이기까지 ㅋ
    그래도 베이스섀도우에 아이라인 하는게 더 낫긴하죠;;
    아 비비나 씨씨 또는 파운데이션은 얇게 잘 펴바르고
    잡티나 다크써클은 컨실러 소량찍어 두드려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855 토요일에 동전교환 할곳 없을까요? 4 질문 2016/04/22 1,428
550854 미성년자약취죄를 아시나요..? 미성년자약취.. 2016/04/22 618
550853 휴대폰 피라미드 알바요~ 6 궁금해요 2016/04/22 1,086
550852 왜 엄마랑 통화하면 화가날까요? 5 심란한 밤 2016/04/22 2,337
550851 살빠짐. 복통...이런 증상 무슨 병이 연상 되시나요. 7 . 2016/04/22 2,948
550850 내일 초미세먼지 ㅠㅠ 19 고민 2016/04/22 6,059
550849 대전에서 살기 좋은 동네가 어딘가요? 5 저지방사람 2016/04/22 4,559
550848 주식으로 2000벌면 4 2016/04/22 4,003
550847 강아지 혼자 차에 놔두는시간은 어느정도까지 괜찮을까요? 5 .. 2016/04/22 6,607
550846 예전에 동네빵집이 정말 맛있었는데요. 2 ... 2016/04/22 1,700
550845 세븐라이너잼잼 등 공기압마사지기 써보신분 계시나요? 4 휴.. 2016/04/22 4,525
550844 여자 30대 초반 남자 40대 중반 건강하고 영리한 애 낳을수 .. 12 2016/04/22 5,593
550843 남편 이야기 2 답없음 2016/04/22 2,111
550842 갱년기인데 외음부통증이 1년동안 낫질않아 죽고만싶네요 43 너무 아파요.. 2016/04/22 10,707
550841 A.I. 란 영화 기억하세요? 23 ... 2016/04/22 2,772
550840 족보닷컴 도움 많이 되셨나요? 9 궁금 2016/04/22 2,569
550839 빵집 맛집들 아무리 가봐도 49 ㅇㅇㅇ 2016/04/22 18,008
550838 지금 진행 중인 요리레시피 공모전 정보 모음 라니스터 2016/04/22 1,041
550837 은성밀대 다음으로 쓸 물걸레 밀대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6/04/22 1,050
550836 간단하면서 폼나는 안주 뭐있을까요? 19 ㅇㅇ 2016/04/22 3,592
550835 꼬시레기요리 4 삼산댁 2016/04/22 3,117
550834 사주 2 .. 2016/04/22 1,183
550833 지금 제일 하고 싶은 것 2 .. 2016/04/22 874
550832 남자를 사귀고 싶은데 돈 보고 만날까봐 겁나요 19 돌싱 2016/04/22 6,532
550831 워킹맘인데 주말 날씨때문에 너무 속상하네요 12 Mom 2016/04/22 3,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