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 피티 받아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건강 조회수 : 4,966
작성일 : 2016-04-21 17:20:37

피티12회에 80만원 합니다

12회가 기본입니다

지금 11회 받고 계속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남편은  한번더 받아서 완전히 익히라고 합니다

돈은 아깝지만 여기서..혼자 하기엔 아직 역부족이고..

제대로 익히지도 않았는데..

그러면 그동안 12회 받은것도 헛돈쓴게 되니까요


그런데 ..피티가 만만한게 아니더라구요

넘 어렵고 힘들고..정말 1년정도는 투자해야  혼자 하겠더라구요

피아노로 비유하면

이제 피아노 건반 익힌정도?

연주하려면 갈길이 구만리..ㅠㅠㅠㅠ


그래도 헬스장 가서 기구 몇개 하고 오면 건강해진 느낌이 들어 좋더라구요


그런데 저에게 한달에 80정도 투자하기에 부담이 되네요

무엇보다 넘 힘들고...ㅠㅠ


몇회정도 받아야 기구를 혼자 할 수 있을까요?

한번 더 받을까요?

아니면 그동안 배운거 혼자 복습하면서 안주, 만족할까요?


제대로 하려면 끝이 없겠더라구요

IP : 182.221.xxx.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1 5:26 PM (211.36.xxx.33)

    저는 90회 넘어가고 있는데..
    제대로 내 것 만들려면 100회도 모자라다는 느낌이에요.
    원래 운동 좋아했고 트레이너에게 타고난 운동신경 있고 무척 잘 따라온다는 평가 듣는 사람인데도 그래요.
    할 수록 끝이 없고 재미도 있어서 경제력 되는 한 계속 할 계획이랍니다.
    성취감, 몸의 놀라운 변화에 재미들리니 점점 더 근력운동이 좋아지고 있기도 하고요.

  • 2. 마키에
    '16.4.21 5:28 PM (49.171.xxx.146)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운동 안해보신 분이면 적어도 4-50회는 받아봐야 감이 좀 오실거에요

    전 5년 전에 30회 정도 받고 자신감 생겨서 데드리프트 혼자 했다가 허리 삐끗해서 아직도 고생중이에요

    지금도 피티 받는데 50회 정도 끊어요 그래야 효과가 있어요
    의지없는 저같은 사람들은 혼자 하면 10번 할 거 트레이너랑 하면 30번 하게 되니 운동 효과가 좋죠 ㅠㅠ

    10회 정도로는 겨우 관절 풀어주는 정도일텐데 나중에 혼자 하기 힘들거에요 힘이 들어가고 자극이 되는 근육 부위가 어딘지 느낌으로 알아야 기구로 운동하거든용

  • 3. qas
    '16.4.21 5:33 PM (175.200.xxx.59)

    제가 PT 36회씩(3달) 지금 4번째 끊어서 하고 있습니다.
    매 번마다 다른 트레이너들한테 했었는데, 트레이너들은 다들 자세가 좋다고 하긴 했는데...
    의지 박약인지 혼자 운동하면 일단 식단 관리가 안 되더라구요. ㅠㅠ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인지...
    운동 정보 얻고 싶어서 검색 좀 하다가
    직장 다니면서 아이 키우는 엄마이면서 하루에 너댓 시간밖에 못 자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공복 유산소 하고,
    회사 퇴근하고 2~3시간씩 운동하면서 대회 준비하는 분들 블로그를 알게 됐는데...
    그런 분들 보면서 자극 좀 받으시면 운동 욕심이 더 나실 거예요.
    나도 진짜 운동 열심히 해서 대회 참가해볼까? 하는 욕심까지도... ㅎㅎ

  • 4. .......
    '16.4.21 5:39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조금 이상해요.
    그렇게 헬스에 대해 무지하셨었나요?
    가장 이상적인 건 PT는 주2회 3개월이면 진짜 끝장을 보고도 남을 건데요.
    나머지 날들은 본인이 pt때 익힌대로 자유롭게 하면 되고요.
    사실 한달이면 충분하죠. 10회면 떡을 치고요.
    11회까지 감을 못 잡으셨다면 트레이너가 너무너무 설렁했거나 님이 진도가 안나가게끔 하신 건 아닌지.
    PT는 일생 중 꼭 한번 받아야 되는 거지만, 그렇게 오래할 이유가 없는 것이기도 해요.
    본인이 터득하고 잘하게 하도록 도와주는 것인 것 뿐인데...
    나머진 자기 몫이죠.

  • 5. ㅇㅇ
    '16.4.21 5:44 PM (165.225.xxx.81)

    전 3년차에요. 10회당 50만원이었다가 올라서 지금은 60만원.
    이제 혼자 할 수도 있겠다 싶은데요,
    그래도 트레이너가 어떤 운동할지 제가 고민할 필요없이 관리해주고
    저 혼자 할 것보다 횟수나 세트수를 훨씬 많이 할 수가 있어서 그냥 쭉 합니다.
    제가 열심히 하니까 새로운 운동법이나 다른 운동들도 알려주고요.
    저희 트레이너쌤은 역도랑 복싱도 가르쳐줘요. 금요일날 스트레스 풀라고 ㅎ
    12회 갖고는 혼자하시기엔 좀 부족할 것 같구요
    그렇지만 경제적인 것도 무시할 순 없고
    석달 정도는 꾸준히 해보세요.

  • 6. 저는
    '16.4.21 5:51 PM (112.186.xxx.156)

    일이 바빠서 운동은 통 못하다가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저런 운동을 혼자서 익힌지 18년째 됩니다.
    저는 원래 눈썰미가 있어서 남이 헬쓰 하는 거 보기만 해도 그대로 자세 잡고 따라할 수 있고
    동영상 찾아보면서 혼자 교정할 수 있고
    내가 하겠다고 맘을 먹으면 어떻게든 해내는 사람이라서 가능합니다.
    제가 영 모르겠는 부분은 트레이너가 한가해 보일 때 그 포인트만 물어보면 잘 가르쳐줍니다.

    운동하면서 주의해야 할 부분은 첫째로 자세입니다.
    자세를 잘못 잡으면 안하느니만 못하니
    이게 안되는 분이라면 자세를 바로잡는 건 트레이너에게 반드시 배우셔야 해요.
    사람마다 배우는 속도가 차이가 나지만 대략 3개월 정도면 기본 자세는 배우더라구요.
    절약해야 하면 한달만에 자세를 잡겠다고 목표를 잡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자세에 집중해서 질문하시고
    PT 할 때 본인이 자꾸 해보면서 트레이너에게 점검해달라고 해요.

    두번재로 꼭 트레이너가 필요한 분은 의지박약인 분.
    혼자서는 도저히 운동을 못하겠다는 사람은 어쩔 수 없어요.
    본인이 의지가 약하면 돈으로라도 그 의지를 사야죠.

    세번째로 트레이너가 꼭 필요한 분은 일정한 기간내에 꼭 효과를 보셔야겠다는 분.
    저처럼 혼자서 운동하면 무게를 올려나가는 속도가 더딥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하면 거북이처럼 언젠가는 무게를 조금씩 증량할 수 있어요.
    하지만 토끼처럼 눈에 보이게 무게를 증가시켜야겠다는 분은
    트레이너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7. ㅇㅇ
    '16.4.21 6:15 PM (118.33.xxx.98)

    저는 피티 받은지 이제 한달(횟수로 10번 정도?)된 사람인데요 ㅎㅎ
    일단은 1년 정도 꾸준히 해 보려고 해요~
    이제 막 재미가 붙기도 하고 자세 잡아주니
    그동안 엉망으로 했구나 싶기도 하네요^^;;
    근데 피티 오래 받으신 분들께 저도 궁금한게..
    저는 160/45 정도로 체중감량을 위해서 하는 건 아니지만,
    워낙 근육량이 없어서 탄탄하게 균형잡힌 몸매를 원하는데요
    저희피티샘은 주로 기구운동이랑 바벨, 아령, 케이블 이용하는
    운동을 가르쳐주세요
    물론 복근운동도 다양하게 하구요
    근데 저는 스쿼트나 런지 같이 맨몸으로 하는 운동을 해야
    라인이 예쁘게 잡히지 않을까 하는 무식한? 생각이 드는데
    제가 정말 무식해서 그런 생각을 하는 걸까요? ^^;;;

  • 8. ㅇㅇ
    '16.4.21 7:07 PM (61.255.xxx.112)

    제 남편이 운동에 ㅇ자도 모르고 안하려던 사람인데 제가 억지로 피티 끊게 해서 시작했는데 이제 60회 되어가니 혼자서도 즐기며 운동할 수 있을거 같다고 하네요.
    몇번 더 받아보심 어떨까요. 내 몸에 투자하는 건데요.

  • 9. ...
    '16.4.21 7:24 PM (121.135.xxx.145)

    일단 1주 3회에서 2회로 바꾸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막 시작했는데 2회 가는 것도 시간 내기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 10. ...
    '16.4.21 8:06 PM (39.7.xxx.143)

    궁금한데요.
    예전엔 헬스장 다니면
    트레이너가 기구이용법이나 자세 등등
    기초적인 걸 알려주고
    잘 모를때마다 물어보면 가르쳐줬는데
    (물론 따로 비용이 들지 않았구요)
    요즘은 pt를 안 하면
    일체 알려주지 않는거예요?
    식단이나 전체적인 관리 차원에서
    pt를 하는거면 이해가 되는데
    운동자세나 기타 이유로
    많게는 100회 가까이 받는게 이해가 안 돼요.

  • 11. 윗님
    '16.4.21 8:36 PM (114.199.xxx.233)

    다 알려줍니다. 기구외에 근력운동 충분히 혼자 가능해요. 동영상등 정보가 쏟아지는데...거금 들여 피티 오래하시는분들 정말 이해불가! 식당 알바 12시간 시급을 피티 1시간에 홀랑 쏟아 붓는격

  • 12. qas
    '16.4.21 9:21 PM (121.146.xxx.155)

    제가 pt를 계속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무게 보조 받으려고 하는 거예요.
    1~2세트에는 충분히 들 수 있는 무게도 3~4세트 이상 되면 자세 흐트러지고 좀 버겁거든요.
    버거워지면 자세도 틀어지게 되고 부상 위험도 있고 한데,
    그 때 트레이너들이 살짝살짝 보조해주거든요.

  • 13. ㅇㅇ
    '16.4.21 9:35 PM (165.225.xxx.81)

    저기 윗님/저 3년차 피티하는 중이라 했는데요, 식당알바 시급 제가 알 바도 아니고, 피티에 드는 돈 제 월급 10%도 안 되는 금액이니 남이사 어떻게 돈을 쓰던 이해할 필요 없어요.

  • 14. ..
    '16.4.21 11:06 PM (39.7.xxx.185)

    돈시간 여유되면 1년정도는 투자할만.. 한 6개월? 50회는 해야겠더라구요.
    20회만했다가 혼자하다보니 몸치라 기억도 잘 안나고 자세도 흐트러지고...
    증량이나 운동 프로그램 바꾸는거 어렵더라구요.
    요새 왠만큼 규모있는 헬스장은 트레이너들이 피티 위주라 등록할때 기구 설명 정도만 해주고,
    오리엔테이션 50분도 피티 등록을 위한 영업 시간이래요..
    웨이트존엔 기구 점령중인 남자들이 주요시간대엔 점령하고있어서 피티샵이나 피티받것처럼 초보가 혼자 능동적으로 하는게 생각만큼 되진 않기도했구요.

  • 15. ..
    '16.4.21 11:09 PM (39.7.xxx.185) - 삭제된댓글

    근데 보통 직장인들 기준으로 보면 피티비용 좀 비싸요...
    힘들긴 왤케 힘든지.
    돈 아까워서 무리하면 몸 상하니까 좀 수월한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는데 그러면 그 돈주고 뭐하는거지... 효과있나 싶은.

  • 16. ..
    '16.4.21 11:11 PM (39.7.xxx.185)

    근데 보통 직장인들 기준으로 보면 피티비용 좀 비싸요...
    힘들긴 왤케 힘든지.
    무리하면 몸 상하니까 좀 수월한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는데 그러면 그 돈주고 뭐하는거지... 효과있나 싶고 혼자해도 할만한거같고.
    근데 확실히 혼자하는거랑은 차이가 크죠. 뭐 돈들어간거 생각함 당연한거겠지만 ㅎㅎㅎ

  • 17. ...
    '16.4.22 12:37 AM (119.67.xxx.83)

    운동 초보시면 일주일에 세번 3개월 정도는 해야 혼자 하실수 있을거에요. 트레이너에게 목표는 혼자운동할수 있게 되는거니 프로그램을 짜서 달라고 하세요. 엑셀로 프로그램 짜와서 운동때마다 몇키로 몇회 했는지 적어가며 하시구요.
    중간중간 프로그램 짜진대로 한번씩 혼자 해보시면 아 내가 어떤어떤 동작이 잘 안돼는구나 감 오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180 마녀수프 다이어트 4일째 2키로 감량 9 양배추 2016/04/21 4,020
550179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카톡 25 . 2016/04/21 5,983
550178 회사에 불륜이 있었어요 7 .... 2016/04/21 8,084
550177 엄마가 이제는 결혼 포기 하고 혼자 살라고 하시네요.. 8 ,,, 2016/04/21 5,804
550176 알아볼수있는방법.. 1 시간강사 2016/04/21 701
550175 안철수가 MB의 아바타라는 말이 계속 나돌고 있네요 59 ㅇㅇ 2016/04/21 4,227
550174 5세 과한 사교육비 그래도 너무 좋으네요. 19 바이올린 2016/04/21 5,773
550173 머릿결을 포기하고 파마를 하는게 정답일까요? 1 고민 2016/04/21 1,278
550172 가방vs반지 고민(실 없는 내용 입니다;;) 10 ccc 2016/04/21 1,926
550171 엘시스테인이나 탈모약 드셔보신분? 1 ㅇㅇ 2016/04/21 2,451
550170 수육 남은거 어떻게 해요? 15 이따가 2016/04/21 33,929
550169 가스렌지나 싱크대 청소할시 상품 추천좀 해주세요 6 sdf 2016/04/21 1,145
550168 저렴하면서 가격대비 훌륭한 사무용의자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6/04/21 668
550167 오늘 하루종일 먹은 것 써볼까요? ㅎㅎ 9 비오니까, 2016/04/21 2,666
550166 정신건강에 좋다는 물고기 키우고 있어요 12 하는중 2016/04/21 2,788
550165 제발 냄새 2 아~ 2016/04/21 1,789
550164 생생정보 엠씨들 가끔 날리는 멘트 너무 웃겨요.. ㅎㅎ ... 2016/04/21 1,357
550163 중3아들새끼가 저한테 상남자노릇해요 130 ㅇㅇ 2016/04/21 24,266
550162 24평 거실, 부엌 아이보리로 했는데 아쉬워요 6 푸른 2016/04/21 3,215
550161 압력솥으로 구운 계란을 너무 많이 먹게되네요 10 ... 2016/04/21 2,981
550160 깨시오패스 집단들 이젠 진절머리 나네요. 6 소시오패스 2016/04/21 1,522
550159 박근혜 살이 많이 쪘네요.얼굴이.. 34 ㅇㅇ 2016/04/21 14,806
550158 스와로브스키 귀걸이요 4 아기사자 2016/04/21 2,173
550157 애한테 화풀이 하는 심리는 뭐죠?? 5 부부싸움 2016/04/21 1,965
550156 정신질환자로 보이는 이웃남자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6 ... 2016/04/21 2,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