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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원하는 걸 하나도 갖고있지 않은 아내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asdf 조회수 : 6,933
작성일 : 2016-04-21 16:08:27
저는 집안도 안좋고 학벌도 그저그렇고 성격도 그저 그렇고 예쁘지도 않고 매력있지도 않고요. 항상 무뚝뚝한 남편 방방 띄워줄 무한 애교도 없고 뭐 그런 사람이에요. 애들 보느라 집에 있고 돈 안번지도 삼사년 됐죠.

남편은 저에게 원하는게 하나도 없고
궁금한 것도 없고 흥미있어하질 않네요
뭘 물어봐도 뜨뜨미지근한 말만 하고요
집에오면 티비부터 켜고 눈은 항상 티비에 고정돼있고
피곤하다고 11시쯤 들어가서는 폰하면서 자기전까지 1시간은 혼자 노는 것 같아요. 뭐 그런건 자기 맘이니까 그렇긴 한데..

티비를 같이 보면서도 프로그램 이야기를 저랑 나누는게 어니라 엠팍 보면서 사람들이 쓴 티비 이야기 보구요.
이쯤되니 난 가진게 정말 없구나 자책하게 되네요.
막 소심해져있고 꿍해있음 손해라서 애들이랑 즐겁게 지내고 열심히 사는데요.
내가 갖고 있질 않은 걸 가질 수도 없는 건데..가끔 슬퍼요.
대놓고 무시 안받고 사는 걸로 다행으로 여겨야하나..
IP : 39.7.xxx.22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1 4:10 PM (175.253.xxx.249) - 삭제된댓글

    그런데 어떻게 결혼하셨어요? 저정도면 결혼하기가 힘들지 않나요?
    원하는걸 하나도 갖고 있지 않은 여자랑 결혼할때는 뭔가 좋은게 있으니까 했겠죠

  • 2. 남편도
    '16.4.21 4:12 PM (119.70.xxx.204)

    뭐그리잘난거없지않나요?
    사람들다
    그냥 자기들끼리 아껴주면서사는건데
    그런거못하는사람이 남편인가보죠
    님잘못아니예요

  • 3. 원글
    '16.4.21 4:13 PM (39.7.xxx.229)

    그땐 외모가 조금 나았나봐요.
    까탈스럽지 않어서 다 받아줬고요.

  • 4. ㅇㅇ
    '16.4.21 4:15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남편이 무뚝뚝하고 나에게 자상하지 않다
    내가 남편이 원하는 아내상이 아닌가보다
    이건 님이 혼자 생각하고 혼자내린 결론 아닌가요?

  • 5. ..
    '16.4.21 4:15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인거에요
    그 사람이 잘못된게 아니라 나랑 다르다는걸 인정 하면 한결 마음이 편할거에요
    큰잘못이 아니라면 이해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면 서로가 애정이 생겨요

  • 6. ...
    '16.4.21 4:16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운동하고 공부해서 자기 일을 찾으셔야겠네요.
    아이들도 어릴 때나 엄마 찾지 크면 아빠가 엄마 대하는 거 따라 해요. 대비하세요.
    아무에게도 심리적으로 기대지 마세요.
    그래야 나를 좋아해요.
    역설적이죠?

  • 7. 남편
    '16.4.21 4:16 PM (119.149.xxx.38) - 삭제된댓글

    웬지 원글님이 그냥 착해서 결혼한 것 같아요. 귀찮게 안하니까
    지금 남편이 문제인데 원글님은 자신에게로 문제의 원인을 돌리는 것 같아요.
    원글님은 그냥 있는 그래도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 8. 제남편
    '16.4.21 4:16 PM (223.62.xxx.62)

    같네요
    근데 남편이 돈잘벌고하니
    바람났어요

    그때 잠시
    제게 눈이 삐었었답니다

    근데 보통남편들 대부분 그냥 결혼을 위한결혼한겁니다
    그냥 나도 결혼안할수없구나
    하면서 그냥 사세요

  • 9. ....
    '16.4.21 4:20 PM (118.33.xxx.46)

    님 보통 사람들도 다 거기서 거기에요. 님이 조건이 뭐가 그렇게 쳐지나요? 자책하지 마세요. 잘난 사람들만 하는 게 결혼ㄴ도 아니고 잘난 사람들도 삐걱거리는 게 결혼 생활이에요. 연애때하고 달라지는 남자들 많아요. 생활의 권태기일수도 있고 남편도 애들도 어느정도 컸고 좀 쉬고 싶어하는 걸지도 몰라요,

  • 10. 원글
    '16.4.21 4:25 PM (39.7.xxx.229)

    혼자 내린 결론 맞어요. 남편은 이정도 심각한 대화할 사람이 아니에요. 성격까지 포함해서 내가 뭐 하나 있었다면 남편이 이랬을까 진지하게 생각해보다가 글 썼어요.

  • 11. ,,,,,
    '16.4.21 4:27 PM (223.62.xxx.152)

    님에게 가장필요한건 자존감과 애교인것 같네요,

  • 12. 갸우뚱
    '16.4.21 4:32 PM (59.6.xxx.151)

    전 여자인데요

    사람들과 같이 지내고 나면 혼자 있는 공간이랄까- 물리적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꼭 필요해요
    티비는 있는데 전혀 안 보고 인터넷 게시판은 봅니다
    타인의 생각을 한걸음 물어나 본달까,
    프로그램 자체는 특정인- 출연자들이 아닌 기획팀 의 사고라 흥미있지 않아요
    그렇다고 식구들을 사랑하지 않거나 같이 시간을 안보내는 건 아니고
    방식이 좀 다른거에요
    하루의 피곤을 푸는 방식이 다른거지
    원글님을 사랑하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그 자체로 가늠할 순 없다는 거죠

  • 13. ㅇㅇ
    '16.4.21 4:37 PM (49.165.xxx.43) - 삭제된댓글

    에이 부부가 그런 게 어딨어요. 남편이 너무 잘나고 님은 남편이 원하는 걸 안 가져서 님이랑 상대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님 남편이 자상하지 않고 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어서 그런 거죠. 자책감 가지지 마시고 당당하게 원하는 걸 요구하세요. 근데 님은 남편과 사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싶어 하시는 거 같은데, 그런 거 잘 못하는 남자들 많지 않나요? 차라리 일주일에 한 번 베드민턴이라도 치자 이렇게 둘이 공유할 부분을 만들어 보시는 게 어떨지.

  • 14. ㅂㅂㅂ
    '16.4.21 4:39 PM (122.203.xxx.2)

    애들 어릴때 신랑 한참 일한다고 바쁠때 저도 같은 고민했던거 같아요
    애들이랑 열심히 놀았어요
    지금 애들 중딩이고 자기들끼리 알아서 잘하고 있어요
    남편이랑 새삼스럽게 잘 지내네요,,,
    지금은 권태기라서 그런거 같아요 조만간 둘쨰 중딩되면 다시 좋아질껄요
    혹시 연애결혼 이신가요?

  • 15. 원글
    '16.4.21 4:58 PM (39.7.xxx.229)

    네 연애결혼이에요.
    둘째가 돌도 안됐구요.
    저랑 남편 공유하는 게 하나도 없어요..
    이젠 저도 관심이나 애정이 사라져서 남편한테 원하는게 줄어들고 있어요.
    남편은 원래그렇다지만 저는 증오도 자라서요.
    내일은 내가 알아서 해, 아이들과 즐거우니 괜찮아 라는 가면을 쓰고 있지만 가끔씩 엄습하는 집안의 무거운 공기 이거는 어째야하나요?

  • 16. 미투
    '16.4.21 5:13 PM (175.223.xxx.203)

    저희 남편같은 사람이 가기 또 있군요.제가 회식해서 밤늦게 집에가도 연락 한번 없고 집에 가면 잘자고 있어요.
    아이가 초등인데도 심지어 외동아이라 서로 손갈거 많이 없는 나이인데도 그래요.저보다 더 나은 옵션이 없어서 사는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많이 서운했는데 지금은 저도 편하게 신경 끊고 삽니다.저는 직장생활하니 관심을 다른 쪽으로 가지려고 노력중이고 저도 남편과 비슷하게(혼자 모바일로 영상보고 댓글도 보고 책읽고 하면서)매일의 스트레스 풀면서 삽니다.전 자상한 친정아빠만 보고 살아서 당연히 점심에 뭐먹었는지도 서로 알려주는게 부부라고 생각해서 많이 싸워봤지만..사람은 변하지 않는단 걸 인정하고 그냥 많이 외롭지만 이런게 또 결혼생활인가부다 하면서요.

  • 17. 원글과 미투
    '16.4.21 5:25 PM (119.149.xxx.38) - 삭제된댓글

    원글과 미투분 남편분은 연예 때는 전혀 안그러다가 결혼하고 변한 건가요?
    서서히 관심이 사라져서.. 그런건가?
    둘중 하나겠네요. 원래부터 사랑하지 않았던가 아니면 사랑이 식었거나..

  • 18.
    '16.4.21 5:29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사견입니다만 오늘부터 마음의 일기를 쓰시길 권합니다. 그날 남편과 있었던 일 적으시고 그에 대한 님의 느낌 쭉 쓰시면 돼요.
    그 일기를 쓰면서 증오가 커가기도 하지만 또 내려 놓아지기도 하고 생각이 잘 정리가 됩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남편에게 님의 감정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을 겁니다.
    어릴땐 그렇게 쓰기 싫던 일기 나이가 들어선 일기 없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한 번 읽어보면 재미있어요. 소설도 그런 소설도 없고.ㅎ 한편 내가 이 때쯤 이런 맘이었구나 제 자신에게 측은지심이 생기기도하고 복잡한 감정이지만 그래도 그런 일기 덕에 버텼다 싶기도 해요.
    오늘부터 쭉 써보세요. 그렇게 맘정리하시길 권해요.

  • 19. 성격이죠
    '16.4.21 5:41 PM (223.33.xxx.44)

    저는 키도 작고 통통하고 인물도 그닥인데요
    제 남편은 오십이 다 되가는데 아직도
    저 모임가면 싫어하고 잔소리해요
    그렇다구 같이 있어서 대화 많이 하는거 아니구
    각자 스마트폰이나 티비봐요
    님이 가진게 없어서가 아니라 님 남편 성격인거예요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님도 혼자할수있는거 하세요

  • 20. 원글님
    '16.4.21 5:48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같이 무던하고 순한 성격이 굉장히 귀한 성격이에요
    소심하게 있거나 꿍해있으면 손해라서 즐겁게 사는 모습도 엄청 훌륭한거구요

    주위 보면 애교 많고 잘해주는 사람들은
    상대에게 그만큼 바라고 서운함도 잘 느껴요
    나의 온도와 상대방의 온도가 같길 바라구요

    잘해주는 것보다 못되게 굴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남자들이 가장 견디기 힘든 여자가 감정기복 심한 여자라고 하잖아요

    원글님 잘 웃으세요
    잘 웃는 것만으로도 100점
    원글님은 훌륭한 아내이고 엄마에요
    남편분도 아이들도 알거에요

  • 21. 원글님
    '16.4.21 5:48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같이 무던하고 순한 성격이 굉장히 귀한 성격이에요
    소심하게 있거나 꿍해있으면 손해라서 즐겁게 사는 모습도 현명하고 훌륭한거구요

    주위 보면 애교 많고 잘해주는 사람들은
    상대에게 그만큼 바라고 서운함도 잘 느껴요
    나의 온도와 상대방의 온도가 같길 바라구요

    잘해주는 것보다 못되게 굴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남자들이 가장 견디기 힘든 여자가 감정기복 심한 여자라고 하잖아요

    원글님 잘 웃으세요
    잘 웃는 것만으로도 100점
    원글님은 훌륭한 아내이고 엄마에요
    남편분도 아이들도 알거에요

  • 22. 원글님
    '16.4.21 5:49 PM (1.250.xxx.184)

    같이 무던하고 순한 성격이 굉장히 귀한 성격이에요
    소심하게 있거나 꿍해있으면 손해라서 즐겁게 사는 모습도 현명하고 훌륭한거구요

    주위 보면 애교 많고 잘해주는 사람들은
    상대에게 그만큼 바라고 서운함도 잘 느껴요
    나의 온도와 상대방의 온도가 같길 바라구요

    잘해주는 것보다 못되게 굴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남자들이 가장 견디기 힘든 여자가 감정기복 심한 여자라고 하잖아요

    원글님 잘 웃으세요
    남편에게 잘 웃는 것만으로도 100점
    원글님은 훌륭한 아내이고 엄마에요
    남편분도 아이들도 알거에요

  • 23. ....
    '16.4.21 6:04 PM (221.162.xxx.14)

    도움되는댓글이많네요

  • 24. 하나도
    '16.4.21 6:14 PM (223.62.xxx.69)

    안가질 수가 있는건가요?

    결혼을 누가 협박해서 한거도 아닐텐데...

  • 25. 저도그런데
    '16.4.21 6:15 PM (125.149.xxx.99)

    원글님이 머가 모자란지 모르겠어요.
    딱 보통의 평범한 여자스펙인데.
    누가그리이쁘고 누구집안이 그리대단한가요.
    제주위는 그냥 고만고만해요.
    오히려 박색같은 여자도 시집잘만가고 남편사랑받아요.

  • 26. 미투
    '16.4.21 6:21 PM (49.172.xxx.206) - 삭제된댓글

    제가 쓴 글인줄...
    저는 엠팍을 부셔버리고 싶어요... ㅋ
    나랑은 눈도 안마주치면서 티비랑 엠팍이랑 켜놓고....
    이제는 저도 남편이 궁금하지 않네요.
    사는게 뭔지..

  • 27.
    '16.4.21 8:50 PM (175.195.xxx.19) - 삭제된댓글

    몇십년 산 부부가 얼마나 살가울까요
    저희부부도 공통점은 딱 하나 자식 얘기네요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전혀 듣는거 같지가 않아요
    딱 벽에 얘기 하는 느낌이예요
    저는 말이 많은 편인데‥ 남편은 말 수가 거의 없어요
    제가 너무 황당 했던거 같이 차를 타고 가면서 제가
    말을 하고 있는데 라디오 볼륨을 더 높히는거예요ㅠ
    얼마나 기분이 상하던지요
    그 이후 부터는 저도 왠만하면 말 수를 줄이고 있어요
    그런 사람이 애들 이야기에는 눈을 반짝여요
    오늘 애들이 이런 말을 했다‥ 이런일이 있었다 하면
    솔깃하게 반응 하는게 느껴져요
    그래서 애들 얘기 아니면 별로 할말 없어요
    나한테는 이제 관심이 없구나 하고 속상 할때도
    많치만 내가 나은 자식을 내 남편만큼 신경 써주는
    사람 또 없겠지 하는 마음에 겉으로는 잘 해주려고
    하지만 부부의 정‥ 그런건 0.1%정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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