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환경보다 학업성취가 좋은경우

ㅇㅇ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16-04-21 16:07:23

정말 빈민수준인데

그래도 사교육없이도 계속 반에서 1등정도만 해서..


그때는 현실을 몰라서

당연히 교수가 될줄 알고

전공도 내가 재밌는 인문학..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집안에 돈이 없으니 공부가 쉽지 않구나

느끼게 되고

좋은 직장을 들어가도

집안 수준이 다르다보니

치장이나 무엇보다도 사고방식 자체가

늘 동료들과 다르고


그러다 보니 소외라는 말이 거의 친구네요..


차라리 공부를 그냥 적당히 해서

현실적인 직업에 일찌감치 눈돌려

현실적으로 살았으면

인생이 안힘들텐데...


집안에 비해 학업성취가 좋다보니까

꿈도 너무나 이상적인 꿈을꾸게 되고

바라보지 말아야 할걸 바라보게 되고...


인생 힘드네요..

IP : 58.123.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21 4:19 PM (175.209.xxx.177)

    공감가서 눈물나요

  • 2. ㅇㅇ
    '16.4.21 4:23 PM (125.191.xxx.99)

    머리좋게 태어난게 어디임? 그 머리 물려받은거 만으로도 이미 수억원의 유산의 가치예요 님 혼자 잘나서 좋은 직장 들어갔다 생각마시고 좋은 두뇌로 태어나게 해주심에 감사하세요

  • 3. 인문학 요새 어렵잖아요.
    '16.4.21 4:26 PM (39.7.xxx.229)

    힘내세요..

  • 4.
    '16.4.21 5:22 PM (175.223.xxx.35)

    이해해요 나라가 문제에요. 먹고사는 딱 그수준 위로는 소시민들에겐 사치로 만들죠. 국민의 기본적인 인권보장 의식이 부족해요. 인간에게 자아실현이라 자연스런 발달과정의 한부분인데.. 노예처럼 먹고사는 것만 해결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 나라를 원망합시다.

  • 5. ㅠㅠ
    '16.4.21 7:35 PM (14.33.xxx.206)

    공감요.
    빈민수준도 아니고 평범한집안인데도
    바라보지말걸 바라보고 꿈꿔서 지금 이모냥..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151 헤어에센스 잘 아시는 분이요~ 8 궁금 2016/04/21 2,595
550150 소화기관 약한분들 있나요?? 5 궁금 2016/04/21 2,254
550149 나중에 안희정도 까일까요??? 4 ㄹㄹ 2016/04/21 1,528
550148 안철수는 MB의 아바타? 31 촛농 2016/04/21 1,703
550147 새언니가 서운했나본데 19 부조금 2016/04/21 6,054
550146 싼타페와 쏘렌도 어떤차가 좋을까요? 15 2016/04/21 2,482
550145 지금 감기걸린 분들 계세요? 9 ... 2016/04/21 1,485
550144 jtbc2 미쳤나봐요.레즈비언 키스예고편 8 sdfg 2016/04/21 4,185
550143 햇반...제가 잘못아는건가요?? 13 ........ 2016/04/21 5,567
550142 보톡스 효과가 하나도 없을수도 있나요 7 이런경우.... 2016/04/21 2,649
550141 남편이 회사에서 같은강사랑 4년째 외국어 스터디를 하는데 12 2016/04/21 7,052
550140 확장형과 아닌 경우 매매가가 얼마나 차이나나요? 9 이상 2016/04/21 2,048
550139 기기를 바꾸면서 사용하지 않은 휴대폰은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2 때인뜨 2016/04/21 949
550138 오늘 완전 재수없는 날인가봐요 ㅜㅜ ... 2016/04/21 1,179
550137 가난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권하는 그림책 21 기억 2016/04/21 4,346
550136 심상정 -구조조정 필요하지만 누구를 위한 구조조정인지가 중요 2 열심히 일해.. 2016/04/21 834
550135 학교지킴이가 학부모한테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5 ㅇㅇㅇ 2016/04/21 1,252
550134 살면서 거품 많다고 생각되는 10 것들 2016/04/21 3,697
550133 피부과는 헛돈 쓰는 걸까요? 20 ........ 2016/04/21 7,646
550132 전경련 돈 받은 나라사랑실천운동본부 대표 ˝사람이 살면서 돈이 .. 1 세우실 2016/04/21 793
550131 꼭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도와주세요 4 영화 제목 .. 2016/04/21 1,013
550130 헬스 피티 받아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15 건강 2016/04/21 4,965
550129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12 신영복 2016/04/21 2,023
550128 새누리당에 살길을 알려준다. 1 꺾은붓 2016/04/21 696
550127 다른 사람 후려치면서 만족하는 사람들 1 자존감 2016/04/21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