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환경보다 학업성취가 좋은경우

ㅇㅇ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16-04-21 16:07:23

정말 빈민수준인데

그래도 사교육없이도 계속 반에서 1등정도만 해서..


그때는 현실을 몰라서

당연히 교수가 될줄 알고

전공도 내가 재밌는 인문학..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집안에 돈이 없으니 공부가 쉽지 않구나

느끼게 되고

좋은 직장을 들어가도

집안 수준이 다르다보니

치장이나 무엇보다도 사고방식 자체가

늘 동료들과 다르고


그러다 보니 소외라는 말이 거의 친구네요..


차라리 공부를 그냥 적당히 해서

현실적인 직업에 일찌감치 눈돌려

현실적으로 살았으면

인생이 안힘들텐데...


집안에 비해 학업성취가 좋다보니까

꿈도 너무나 이상적인 꿈을꾸게 되고

바라보지 말아야 할걸 바라보게 되고...


인생 힘드네요..

IP : 58.123.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21 4:19 PM (175.209.xxx.177)

    공감가서 눈물나요

  • 2. ㅇㅇ
    '16.4.21 4:23 PM (125.191.xxx.99)

    머리좋게 태어난게 어디임? 그 머리 물려받은거 만으로도 이미 수억원의 유산의 가치예요 님 혼자 잘나서 좋은 직장 들어갔다 생각마시고 좋은 두뇌로 태어나게 해주심에 감사하세요

  • 3. 인문학 요새 어렵잖아요.
    '16.4.21 4:26 PM (39.7.xxx.229)

    힘내세요..

  • 4.
    '16.4.21 5:22 PM (175.223.xxx.35)

    이해해요 나라가 문제에요. 먹고사는 딱 그수준 위로는 소시민들에겐 사치로 만들죠. 국민의 기본적인 인권보장 의식이 부족해요. 인간에게 자아실현이라 자연스런 발달과정의 한부분인데.. 노예처럼 먹고사는 것만 해결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 나라를 원망합시다.

  • 5. ㅠㅠ
    '16.4.21 7:35 PM (14.33.xxx.206)

    공감요.
    빈민수준도 아니고 평범한집안인데도
    바라보지말걸 바라보고 꿈꿔서 지금 이모냥..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011 인생이 되게 허무해요. 16 ㅍㅍ 2016/06/10 8,382
565010 소파구입 기분 2016/06/10 750
565009 하비(하체비만) 본능 엄청나네요ㅠ(다이어트 하소연) 19 하비 2016/06/10 7,481
565008 대학에서 수학과 나와서 금융권에 일하는 경우는 주로 어떤 일 하.. 13 교육 2016/06/10 3,609
565007 세부 가면 어떤걸 할수 있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요. 2 궁금 2016/06/10 1,075
565006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 중 메시지 확인하는 방법 2 가을하늘 2016/06/10 792
565005 살아보니 영어보다는 수학이 훨씬더 중요한거 같네요 27 미쿡 2016/06/10 6,443
565004 꿀 뜰때 스텐 아니면 프라스틱 숟가락으로 사용해야 하나요? 1 2016/06/10 2,204
565003 틴트쓰는 82분들 계신가요?? 5 질문 2016/06/10 1,453
565002 좌익효수 짤렸다네요... 9 국정원댓글녀.. 2016/06/10 2,366
565001 집보러다니다 지저분한집공통점 발견..! ! 88 공통사항 2016/06/10 41,237
565000 분당에 작은 집 전세끼고 사는 것..어떨까요? 16 흐음.. 2016/06/10 3,195
564999 스피커저렴이 쓰시는분들 지지소리 나시나요?? 3 스피커 2016/06/10 599
564998 임신 준비 조언 부탁드려요 2 zzzzzz.. 2016/06/10 852
564997 더늦기전 홍콩ㆍ마카오 여행 다녀 오려해요 12 사랑 2016/06/10 2,715
564996 교통카드중복환불못받는가요? 3 교통카드 2016/06/10 1,227
564995 에어컨 필터를 씻었는데도 에어컨켜면 냄새가 날 때는 어떻게 해야.. 4 에어컨 냄새.. 2016/06/10 1,476
564994 남편이 오징어로 보인다는 얘기 4 무려조인성 2016/06/10 1,803
564993 식단 공개? 같은것 볼 수 있는곳 아시나요? 2 Mdd 2016/06/10 826
564992 어제 운빨 보다가... 5 건욱이 어깨.. 2016/06/10 1,453
564991 빵 밑에 깔린 얇은 종이같은거 먹었어요 ㅠ.ㅠ 9 처음이에요 2016/06/10 2,735
564990 한국들어가는 딸아이환전 1 moca66.. 2016/06/10 623
564989 한국경제, 가습기살균제 외부칼럼에서 ‘SK케미칼’ 모두 삭제 2 샬랄라 2016/06/10 589
564988 돼지 앞다리살.. 제육볶음 말고 다른 거 할 거 없나요? 13 질문 2016/06/10 2,720
564987 아침잠이 없어지는게 노화의 징조일까요? 10 마흔살 2016/06/10 3,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