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친구가 소개해주거나 그런데 가서 사주를 봅니다..
크게 의논할 일이 있는 건 아니고... 호기심과 흥미랄까 뭐 그런걸로...
여지껏 살면서 10번 정도 본 것 같아요...
근데 그중에 일곱곳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게 남편외에 새로운 운명의 남자가 있다고 그래요...
아주 대놓고 남자가 지금 있지 않냐고 묻는 사람도 있어요... 60전에 만날거라고...
전 지금 오십좀 넘었거든요...
사실 전 별로 반갑지 않아요... 남자는 더이상 노땡큐거든요..
남편이랑 사이가 아주 좋지도 않지만...
하여튼 거의 번번히 이런말을 들으니 좀 그러네요...
혹시 제가 외도형으로 생겼을까요?
근데 남자들이 별로 좋아하는 타입 아닙니다.. 차갑고 쌀쌀맞고 좀 그렇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