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하고 싶어요. 그런게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절박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16-04-21 14:59:21
나이는 38살. 아이는 8살4살이예요.
상담전공으로 대학원을 나왔고 자원봉사등등을 하다가 결혼하고 전업주부로만 살아왔습니다.
이제 제 일을 찾고 싶은데 도대체 무엇을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갈 길을 헤매고 방황해보니 진로의 중요성이 너무나 중요한것을 깨달았기에 진로 상담쪽으로 갈까....
하지만 그 길을 간다면 청소년 상담사자격증...직업 상담사 자격증 등등을 따야되고 많은 공부를 계속해야되고 하더라도 뚜렷하고 안정적인 직장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란 생각이 망설여집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으니 제가 수험 모드로 들어가면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부실하게 대할거 같아요..
공부가 어렵기도 하거니와 이제 나이가 들어선지 머리도 안따라가고.. 물론 진로 상담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는것도 맞고 정말 꼭 필요한 좋은 일인거 같은데요. 제가 지금 형편이 공부만 할수 있는 형편이 안되요. 집 대출도 있고 생활비도 쪼들리고 하니 빨리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또 다른 대안은 정리정돈 전문가예요. 어릴때부터 미술용품들을 상자속에 정리정돈 해왔고 친정에 가면 그 어질러져 있는 모습에 정리정돈을 싹 해주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물론 저의 집은 대충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막 깔끔떨고 정리 강박증도 없는데..이 일을 할수 있을까. 정리 관련된 책을 보며 힐링은 하는데 실제로 남의 집에 가서 정리 정돈을 해주면 내가 뿌듯해하고 보람을 느낄수 있을까 싶습니다. 대학원 나온것도 아까운 마음도 들고 육체노동같아 힘겨워 하지 않을까...싶습니다.
그래도 나이도 이제 많고 머리도 굳었고 집에서 쭉 살림해왔으니까 좀 만만하고 또 저는 말보다는 손이 강하니까 이 일이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갈팡 질팡입니다.....
이러다가는 영영 진로만 고민하다가 세월 다 보내겠어요.
저는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211.203.xxx.3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첫줄만읽고
    '16.4.21 3:00 PM (175.126.xxx.29)

    애들이 너무 어립니다.
    더 키우고 나오세요

  • 2. 원글이
    '16.4.21 3:05 PM (211.203.xxx.32)

    네 아직 어리죠....
    그런데 아이가 이제 학교를 가고 어린이집에 가니 시간이 많이 남아요..그래서 당장 지금 일을 못한다 하더라도 둘째 아이가 초등 들어가면 튀어나갈수 있도록 준비라도 해야할텐데 어떤 한가지에 집중해서 매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3. 비슷한 고민
    '16.4.21 3:05 PM (121.136.xxx.41)

    상담 분야는 너무 치열하고 끝도 없이 공부하고 투자해야 하더라구요
    입직하시 수월한 분야는 경력있는 상담직일테고 (야간 상담이나 강의가 많아서 아이들이 어려서 이분야는 쉽지 않죠)
    재능있는 쪽으로 하면 어떨까요? 자격증도 어렵지 않게 딸 수 있구요 아직은 블루오션같아서요
    전 뭘 해야 하나 ㅠㅠ

  • 4. 애들
    '16.4.21 3:06 PM (39.7.xxx.30)

    키우면서 심리상담실 운영에 필요한 자격증 따서 차후에
    심리 상담실 운영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 5. 이터널선샤인
    '16.4.21 3:09 PM (106.248.xxx.115) - 삭제된댓글

    무기계약직으로 일하실수 있는 구청 청소년과 등으로 진로를 잡으시는 게 나아보여요
    관련 자격증에 전공에.. 교육청이나 구청 사이트 들어가셔서 채용공고 보세요

  • 6. 이터널선샤인
    '16.4.21 3:11 PM (106.248.xxx.115)

    무기계약직으로 일하실수 있는 구청 청소년과 등으로 진로를 잡으시는 게 나아보여요
    교육청이나 구청 사이트 들어가셔서 채용공고 보시면 관련자격증,전공에 대해 나와있더라구요

  • 7. 원글이
    '16.4.21 3:12 PM (211.203.xxx.32)

    제가 정리 강박증도 있고 막 깔끔떨고 그러면 이 쪽이 확실하나 좀 그런데는 무든편이예요. 그냥 한번씩 싹 정리하면 조금 정리한 상태되는거고 기분이 좋아지죠..남편이 이쪽으로 가라고 하는데 그러면 우리 집부터 정리정돈 될거 아니냐고..ㅠㅠ 그래서 과연 이 길이 맞는가 회의도 드는거예요. ㅠ

    진로 상담쪽도..그 어려운 자격증을 취득해도 자리가 없을거 같은 불안감....봉사만 하고 공부만 해야될거 같은 느낌..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다 쓰고...
    내 아이들은 돌보지 못하고...

    제가 돈이 많았다면...뭐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보고 하겠는데 그러지 못해 월 50이라도 발고 싶어서요..ㅠㅠ

  • 8. 원글이
    '16.4.21 3:12 PM (211.203.xxx.32)

    발고-> 벌고

  • 9. 원글이
    '16.4.21 3:13 PM (211.203.xxx.32)

    무든-> 무딘
    오타 죄송합니다.

  • 10. @@
    '16.4.21 3:16 PM (218.53.xxx.19)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 상담쪽은 일단 수련과 임상심리 상담심리등 자격증 대학원이 필수인거 같던걸요?

  • 11. ...?
    '16.4.21 5:32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애들 어릴 때 짬짬이 이것저것 공부해서 자격증 따둔 엄마들이 나중에 애들 크고나서 하고싶은 일자리 찾아가더군요.
    당장 몇십만원 벌지않아
    생계가 위협받는 상황

  • 12. ...?
    '16.4.21 5:35 PM (211.36.xxx.244)

    아이들이 어리니 지금은 준비를 해야할 시기같아요.
    먼저 뭘 하고싶은지 그것부터 확실히 함이.
    전공을 살릴 건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건지.
    본인이 제일 잘 알겠죠.

  • 13. ...
    '16.4.21 6:00 PM (211.36.xxx.112)

    주변에 결혼후 애낳고 상담석사.자격취득.파트타임잡.
    풀타임잡 코스로 온 분들 많습니다.
    10년후 원하는 모습을 구상해보시고
    그쪽으로 가닥을 잡아보세요..
    풀타임잡은 막내 초3이후부터가 좋습니다
    그전에 상담수련 및 상담자격취득.
    파트타임잡으로 경력유지가 좋겠네요..
    정리전문가는 글쎄요..생소한분야라..

  • 14. ㄹㄹ
    '16.4.21 6:57 PM (115.140.xxx.133)

    38살이 뭐가 많아요. 훨씬 많아도 다 따는 자격증이에요.
    저도 애 5살땐가 땄는데요. 직업상담사. 큰 노력 안들어가고 따요.
    특히나 전공했다면 심리학 쪽으로는 크게 어려울것 없어요.
    경력도 있고 전공도 그러니 취업 잘 하실 겁니다.

    경력없고 전공다르면 취업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595 미세먼지 뭐 어쩌라는 건가요? 5 ........ 2016/04/26 2,367
552594 망치로 내려치는듯한 두통.. 11 ㅡㅡ 2016/04/26 3,379
552593 일주일 출장갈때 5,7살 애들한테 비밀로해야? 9 워킹맘 2016/04/26 1,505
552592 부탁드립니다 대전지역 우.. 2016/04/26 565
552591 젊은 애들 놀기에 삼청동 or 인사동 어디가 더 낫나요? 3 질문 2016/04/26 1,153
552590 2016년 4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4/26 718
552589 남편 생일 선물로 1 선물 2016/04/26 762
552588 알몸 안철수 23 fact 2016/04/26 1,899
552587 결혼을 앞두고 남자친구와의 의견차이 27 예비신부 2016/04/26 7,569
552586 뒷모습이 아가씨같다는데 12 44세 2016/04/26 2,605
552585 제 2의 imf가 올까요? 10 ... 2016/04/26 4,280
552584 국정원, 비판광고 문구 '깨알 지시'..정부옹호 기사 주선도 2 샬랄라 2016/04/26 691
552583 급질) 집주인이 돈을 날짜에 안준다는데요. 10 세입자 2016/04/26 2,393
552582 “그래도 노무현 대통령은 보살이었지” 2 ,,,, 2016/04/26 1,776
552581 지금 미세먼지어떤가요? 4 high 2016/04/26 1,707
552580  '적반하장' 옥시 "곰팡이·아메바에 오염된 가습기 때.. 8 샬랄라 2016/04/26 1,556
552579 이런 남자친구.. 1 2016/04/26 1,194
552578 51평아파트 에어컨 몇평형 놓아야할까요? 4 82 2016/04/26 2,761
552577 총선이후 여러 싸이트 돌아다녀보니 10 2016/04/26 1,656
552576 문재인과 김성근 감독, 그리고 광적인 지지자들.. 31 일그러진 영.. 2016/04/26 2,196
552575 남편 없이 아기랑 아주 즐겁고 편안한 날들이었는데... 4 휴우우..... 2016/04/26 3,035
552574 전세시 국세체납 여부 어찌 아나요? 4 궁금이 2016/04/26 1,398
552573 도와주세요. 유니온 스퀘어 홀 푸즈에 왔는데 7 ..ㅈ 2016/04/26 1,493
552572 호남에서 반문정서와 호남홀대론은 사실입니다. 14 ,,,, 2016/04/26 1,469
552571 현대아파트 건너편 주택가 살기 어떤가요? 2 압구정 2016/04/26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