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치관이 맞지 않는 친구

... 조회수 : 3,008
작성일 : 2016-04-21 13:40:07

학교다닐때부터 친구인데

나이들어갈수록 가치관이 차이나고 서로 주관이 강해지다보니 자꾸 부딪치게되네요

그 친구는 저한테 지적도 가볍게 잘하고 충고도 가끔 했어요

가끔은 기분나쁠때도 있었지만

그친구도 어렵게 꺼내는 얘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반대의 입장이 되니까 그 친구가 심하게 반발을 하면서 거리감이 생겨버렸네요

그냥 자기는 자기얘기 들어만줬음 좋겠다는데

친구를 위한다면 그게 맞긴하지만

그 친구가 그동안 저한테 한 지적과 충고가 있는데 억울한 기분도 들고 이런 상황이 힘드네요

IP : 125.180.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6.4.21 1:44 PM (115.143.xxx.77)

    가치관이라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저도 고3때 단짝 친구가 있는데 너무 가치관 차이가 나서 힘들더라구요.
    그나마 서로 지적질 않해서 사이는 유지되는데 깊이있는 관계는 되지 못해요.
    그냥 서로 하소연 하는거 들어만 주고 끝나요.
    어설픈 충고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하지 말아야 하는거 같아요.
    어차피 내 인생은 내가 사는거니까요.
    아주 어릴때부터 친구면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시간을 좀 가져보세요.
    진짜 친구면 또 이해하고 넘어가지더라구요.

  • 2. 그게요
    '16.4.21 1:45 PM (121.131.xxx.108)

    http://www.wsj.com/articles/the-science-of-making-friends-1460992572?utm_sour...

  • 3. ...
    '16.4.21 1:50 PM (114.30.xxx.124) - 삭제된댓글

    좀 심한 말로 입닥치고 너는 감정쓰레기통 노릇만 해달란거겠죠
    저도 그런 친구에게 수년 시달리다 최근에 절교하고 벗어난 사람인데요
    그냥 연락 두절을 추천드립니다
    그런 친구는 답이 없어요

  • 4. 절대 못만나요.
    '16.4.21 2:25 PM (118.219.xxx.189)

    전 음악을 엄청 좋아하는데

    제 친구는 음악을 도대체 왜들어???
    이러고요.


    대학때 학교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가면
    책을 도대체 왜 읽어??

    -_-

    시험기간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려고 하면
    옆자리에 앉아서 방해.


    다이어트 하고 있을땐
    제 입에 초코렛, 과자 쑤셔넣고....
    먹기 싫다고 하면
    나 먹을꺼 챙겨주는건데 섭섭하다 ㅈㄹㅈㄹ

    교양수업 내가 듣는거 다 따라듣고...

    -_-;;


    다른 친구들은 그 친구가 저를 엄청 챙겨주는지 아는데
    저는 정말 너무너무너무 싫었어요.


    그 친구랑 같이 다니기 싫어서
    결국 1년 휴학 했는데
    그친구도 곧 저 따라서 휴학.
    -_-

    저 복학하니 지도 복학..


    학교 졸업하고도 계속 연락오는데
    연락 안받았어요.

    정말 제 인생에 최악의 친구였어요.
    친구라고도 하기 싫음.

  • 5. ...
    '16.4.21 3:41 PM (39.112.xxx.145) - 삭제된댓글

    나는 돼고
    너는 안돼
    이런 거 잖아요
    그래도 친구라고 곁에 뒀는데
    정말 왕재수라서 대판하고 그래도 못 알아 듣기에
    만나서 얘기하자던데 만나봤자 도돌이표 그냥 너 편하게 살거라하고
    아주 보내버렸던...

  • 6. 헐헐
    '16.4.21 4:06 PM (223.33.xxx.35) - 삭제된댓글

    윗분 아는 사람은 친구가 아니라 원수 아닌가요?
    아니면 싸이코라던가...
    친구 아닌거 맞구요 글만 읽어도 무섭네요

  • 7. 진짜 맞아요
    '16.4.21 4:07 PM (119.198.xxx.75)

    코드도 안맞고 가치관 안맞고‥
    오래된 친구인데도 만나면 참 불편 ‥
    그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친한친구라 생각했는데
    결코 이루어질수없었요
    1년전 어떤 가치관차이로 싸웠구요
    그냥 안보고싶어서 안보는중인데
    후회돼요 ‥진작에 안봐야되는건데‥
    나랑 맞는 친구랑만 만나니 좋아요 진짜

  • 8. 가치관 차이가 아니고
    '16.4.21 6:19 PM (59.6.xxx.151)

    예절 문제인데요?

  • 9. 그러게요
    '16.4.21 7:1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가치관이 문제가 아니라 친구가 왕싸가지네요.
    저는 일단 지적질이나 충고를 하는 것들과는 안 어울립니다.
    왜냐면 저는 상대가 맘 상할까봐 절대 안하는 짓이라
    날 후루꾸로 봤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짓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770 싱가포르서 교환한 새 갤노트7 일부 과열로 재교환 1 샬랄라 2016/10/02 634
602769 10월 1일자 jtbc 뉴스룸 2 개돼지도 .. 2016/10/02 371
602768 엉덩이 종기 ?어떤약 바르나요 10 걱정 2016/10/02 10,939
602767 의대수시로는 떨어지고 정시로 붙는거요. 8 아이미 2016/10/02 3,027
602766 가수 한대수 아버지는 핵물리학자? 7 브레인데미지.. 2016/10/02 5,003
602765 미입금 과외비.. 일요일날 달라고 해도 괜찮을까요? 9 ... 2016/10/02 2,278
602764 일본 스시집 한국인에게만 와사비 테러 8 .. 2016/10/02 5,637
602763 교환받은 노트7 폭발...삼성 은폐 시도중이라네요.. 9 사랑79 2016/10/02 2,162
602762 태블릿 pc 구입하신 분들, 정말 유용하던가요? 7 궁금 2016/10/02 991
602761 [오영수 시] 뉴욕타임즈 2 박부녀 반기.. 2016/10/02 452
602760 청소하다가 돈을 찾았어요 14 ... 2016/10/02 5,281
602759 오늘같은 비오려는 날..회 드시나요? 4 노량진 2016/10/02 931
602758 복숭아 속은 알 수가 없네요 2016/10/02 940
602757 연근을 카레에 넣으려는데 연근 미리 데쳐야하나요 2 ,, 2016/10/02 840
602756 현 서울대병원장이... 박근혜주치의 였군요!!! 5 기가 막혀 2016/10/02 1,996
602755 서울 강북지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동네는 어디일까요? 11 강북 2016/10/02 5,648
602754 석수관악산 현대아파트 어떤가요? 새날 2016/10/02 653
602753 초등4 학년여아..헬스클럽 같이 다녀도 될까요.. 3 ... 2016/10/02 1,701
602752 극히 이성적인 남자와 연애 해보신 분 3 궁금 2016/10/02 2,638
602751 진정스승이란 사람 이 사람이 1 .. 2016/10/02 4,073
602750 오바마, 박근혜에 북한 공격 동의 요청? 8 light7.. 2016/10/02 1,880
602749 우리나라같은데 또있을까 싶어요 1 이상해 2016/10/02 1,324
602748 뒤돌아보면서 쳐다보는 경우, 2 // 2016/10/02 2,060
602747 엄마의 말한마디 9 12389 2016/10/02 2,475
602746 이제 친구에게 카톡보내고 하는 짓은 안할거에요. 13 ..... 2016/10/02 6,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