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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2세 이상인분들 기억력 원래 이러신가요?

기억 조회수 : 3,622
작성일 : 2016-04-21 13:23:04
전 42세 미혼이에요.

분명히 30대때는 이렇지 않은거 같은데..
표면적인 노화보다,
기억력 감퇴가 심해지는거 같아요.

친구랑 대화하다 내 말이 끊김을 당하면,
몇초전에 내가 무슨 말 하고 있었지?....생각 안날때가 있어요.

차문을 잠궜는지 기억 안나서 차에 돌아가는건 부지기수구요.

이것은..노화의 한 현상으로 받아들이면 될까요?...아님.
병원 신경과라도 가봐야하는걸까요?



IP : 203.250.xxx.4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4.21 1:23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노화예요

  • 2. ..
    '16.4.21 1:23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 3. ..
    '16.4.21 1:24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42세에 그런 증상이 있다면
    벌써? 싶네요

  • 4. 에휴
    '16.4.21 1:25 PM (101.181.xxx.120)

    오늘아침 행주 삶아놓고 나갓다 온 일인이예요.

    삼십분도 안되서 손꾸락까지 다쳣네요.

    제 자신에 대해 가끔 무서울때가 잇어요. 오후에 스케줄이 잇어 오전에는 운동도 포기하고 집에서 낮잠 잣네요. 나가서 실수 안 하려고.

    이렇게 일찍 뇌가 늙을수가 있을까요??

  • 5. ..
    '16.4.21 1:27 PM (220.94.xxx.144)

    냉장고 문열고 뭐 꺼낼려 했지
    번호키 앞에서 잠깐 멈칫 몇번이더라
    쇼파에서 일어나 또 멈칫 내가 왜 일어났지? 아 물마실려고 그런거지 등등

  • 6. 43세 흰머리
    '16.4.21 1:27 PM (115.143.xxx.77)

    43살인데 흰머리 너무 많아지고 저도 무슨말 했는지 까먹을때 많아요. 그림이나 피아노를 배워볼까 생각중입니다. 뭔가 새로운것에 흥미를 잃으면서 노화가 시작되는거 같아요.

  • 7. 저는..
    '16.4.21 1:28 PM (210.178.xxx.246)

    저는 손에 들고 있으면 열에 아홉은 어디다 뒀는지 기억을 못함. 원래 건망증이 있었는데 애 낳고 더 심해졌어요. 하루에 1/24 은 물건 찾는데에 쓰고... 그나마 스마트키라서 자동차키 안꺼내서 얼마나 다행인지.. 저도 보는 남편도 사로 스트레스예요..ㅠㅠ

  • 8. ..
    '16.4.21 1:31 PM (175.113.xxx.215) - 삭제된댓글

    40대에 벌써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전 아직 40대는 아니고 저희 부모님 생각해봤을때...40때때는 저희 엄마 전화번호 같은것도 줄줄이 다 외우시고 그랬는데 30대인 저랑 비슷햇던것 같아요...

  • 9. ..
    '16.4.21 1:32 PM (175.113.xxx.215)

    40대에 벌써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전 아직 40대는 아니고 저희 부모님 생각해봤을때...40때때는 저희 엄마 전화번호 같은것도 줄줄이 다 외우시고 그랬는데 지금 30대인 저랑 비슷햇던것 같아요...

  • 10. **
    '16.4.21 1:33 PM (211.36.xxx.232)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엄청 위로 받고 갑니다. ㅠㅠ
    집중력도 떨어지고 부쩍 어리버리 해져 버린 내 모습이 답답하다며 구박했던 예전의 우리 엄마 모습이더라구요...

  • 11. ..
    '16.4.21 1:37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요새 사람들 다 그래요
    디지털 치매라고
    머리 쓸 일이 없으니까요

  • 12. ..
    '16.4.21 1:38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요새 사람들 다 그래요
    머리 쓸 일이 없으니까요
    컴퓨터 스마트폰이 대신 해주잖아요
    신종병 디지털 치매라고 하더라고요

  • 13. 슬프네요
    '16.4.21 1:41 PM (211.215.xxx.146)

    저는 출산하면서 뇌세포가 많이 죽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미혼이신 분도 그러신 걸 보니
    단순 노화였군요

  • 14. ..
    '16.4.21 1:43 PM (125.129.xxx.2)

    단어나 이름이 생각이 안날때가 많아서 알츠하이머가 빨리 온건가 겁날때가 자주있어요.
    단순 노화면 차라리 다행일듯요...

  • 15. ..
    '16.4.21 1:45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이거 개인차가 심해요.
    나이가 더 많은 남편은 멀쩡..
    화투가 치매에 좋니.. 이 얘기 들으니
    가정주부들은 생활이 뇌건강에 절대적으로 불리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짱구 굴릴 일, 몸을 정기적으로 움직일 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16. ㅜ.ㅜ
    '16.4.21 1:46 PM (58.229.xxx.136)

    저도 말할때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미치겠어요..
    병원 가봐야 하는거 아닐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 17. ..
    '16.4.21 1:46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이거 개인차가 심해요.
    나이가 더 많은 남편은 멀쩡..
    화투가 치매에 좋니.. 이 얘기 들으니
    가정주부들은 생활이 뇌건강에 절대적으로 불리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짱구 굴릴 일, 몸을 규칙적으로 움직일 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18. 기억
    '16.4.21 2:15 PM (203.250.xxx.41)

    본문에 안썼는데...전 출산이력도 없는데 왜이런가 싶어서요.. ㅜ

    기억 이란 이름으로 글을 썼는데..문득 비슷한 주제의 기억이란 드라마가 더 생각나네요 ㅠㅠ

  • 19. ㄴㄴ
    '16.4.21 2:30 PM (211.114.xxx.99)

    아이고...애들 둘이나 낳아서 더 머리가 나빠졌는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었네요
    오늘 치매예방을 위한 8가지 수칙을 봤네요...
    1. 생선을 먹어라
    2. 두뇌게임을 하라
    3. 커피를 즐겨라
    4. 햇볕을 쬐라
    5. 숙면을 취하라
    6. 명상을 하라
    7. 당분섭취를 줄여라
    8. 사교적이 되라.

  • 20. ....
    '16.4.21 2:31 PM (211.108.xxx.216)

    40살 미혼인데 매일 쓰는 전화번호와 비밀번호가 생각 안 나서 한참 멍할 때 많아요;;;
    우리말이든 영어든 책 볼 때 문장이나 단어 의식적으로 외우면서 보고,
    노루궁뎅이 버섯 다려 마시면 기억력 감퇴에 도움이 된대서 다려먹기 시작했습니다ㅠㅠ

  • 21. 혹시
    '16.4.21 2:36 PM (211.210.xxx.30)

    최근에 아팠던 적이 있었나요?
    마흔 즈음에 엄청 아파서 한달 정도를 비실거렸는데 그 이후에 기억력과 주의력이 급감하더라구요.
    회복 되는데 이삼년 걸렸어요.
    그 후로는 예전처럼 빠릿빠릿하지 않고 뭘 해도 흐리멍텅 하네요.

  • 22. 00
    '16.4.21 2:51 PM (61.253.xxx.170)

    말씀하신 내용들은 건망증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치매검사에는 보통 간단한 산수나 사물의 이름이나 기능 등을 묻던데요.
    심각하게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업무적으로 건망증이 심해진다면 메모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그 메모를 어디다 잘 적어두고 못찾는 경우도 많지만요 ^^:;;;

  • 23. 저도
    '16.4.21 3:35 P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

    그래요. 40대인데 50대 언니오빠보다도 더 깜박깜빡해요.
    제가 전신마취 수술을 다섯번쯤 받았는데 수술 한번 할때마다 기억력이 마구 없어지는 느낌.
    오늘도 엄마랑 두릅 이야기 하는데 열번에 다섯번은 죽순이라고 헛소리가 나오고 어제는 쌀사러 마트갔다가 고기하고 딸기만 사가지고 와서 찹쌀로 밥해 먹었어요. ㅜㅜ

  • 24. @@
    '16.4.21 3:54 PM (118.139.xxx.67)

    저 어제 아이허브에서 약 주문하고 오늘 출고했다고 메일와서 들어가보니...
    주소에 도로명 주소만 적고 동호수 안 적었네요....
    전화번호는 어찌 된게 010 까지만 적혀 있고...
    어째야 하나 고민입니다...에혀...

  • 25. 노화도 노화지만.
    '16.4.21 5:23 PM (211.226.xxx.127)

    40대 넘어가면 신경쓸 일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알아서 한다고 해도 입시에.. 사춘기에.. 초등때보다는 속 많이 상하고 신경쓰일 일이 많고.
    부모님들은 슬슬 편찮으셔서 여기 저기 병원 진료.
    남편들은 직장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걱정거리가 늘고.
    아이들 어릴 때는 제 몸도 30대이고. 뭣 모르고 그저 열심히 애 키우고 살림하면서 사는 덜 복잡한 삶인데.
    40넘어가서 후반 다다르니 점점 복잡하더라고요. 삶의 양상이.
    계통적이지 않고 중구난방의 신경 쓸 거리들이 집중을 방해해서 뭘 들어도 자꾸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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