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여쭤보려구요
2월말부터 한식 조리사 자격증 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집에서 가까워 다니는데요. 주 타겟이 중고생들 같더라구요.
성인들도 있다고 해서 등록했습니다.
1인 1실습이구요.
일주일에 두번 가서 한번에 2개씩 배워요.
그런데 선생이 이론 설명 한번 쭉 해주고
실습 한번 쭉 보여주고 따라해보세요 하고서는 자기는 인터넷 서핑하다가
학생들이 다 했다고 하면 와서 봐주고 평가 30초 해주고 끝입니다.
원래 그런건가요?
언뜻보고 학원이 깨끗해서 등록했는데 막상 다녀보니
칼질하면 도마 플라스틱 파편이 음식에 다 섞이고 그릇들도 더럽고 재료들도
너무 안신선해보여서 만들고 바로 버려요. 사람들이 다 버리더라구요.
예전에 중식도 배웠는데 그 학원은 그래도 나름 깨끗해서 먹을만 했거든요.
그리고 수업도중 선생님이 와서 한번이라도 보면서 뭘 잘못하고 있는건지
지적정도 해주는거 아닌가요?
차라리 유투브 영상 보면서 하루에 한개씩 따라하는게 낫겠더라구요.
제가 수업가는 시간에 원래 5명 정도였는데 다들 끝나고 저랑 어떤 남학생 한명
있거든요. 학생이 없는 시간이라 성의가 없는건지 ...학원비는 47만원 하더라구요.
너무 재미 없어서 벌써 3번이나 빠졌네요. ㅠ.ㅠ
좀 후회되요. 다음부터는 차라리 조별 수업하는 싼 문화센터 등록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ㅠ.ㅠ
아님 한식 수업은 원래 그런건지.... 다른분들 다니는 학원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