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라테스 개인교습이 훨~씬 좋은가요?

문의 조회수 : 4,126
작성일 : 2016-04-21 12:02:21

1:1부터 2:1, 4:1, 단체 강습까지 다양하게 있던데

어떤걸 선택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물론 개인교습이 좋긴 하겠지만 가격 차이가 많이 나서

과연 그 금액만큼 효과가 있을지 의구심이 들어서요.

차라리 횟수를 늘리는 게 좋지 않을까...

 

필라테스 처음 시작하는 경우 어떤 강습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IP : 1.240.xxx.1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ㅈ
    '16.4.21 1:45 PM (112.217.xxx.235)

    당연히 1:1이 좋죠.
    바로바로 자세 잡아주고 피드백이 있으니..
    살도 더 잘 빠지고 라인도 더 좋아집니다.
    (지금 2년째 1:1 필라 중..ㅠㅠ)

    가격이 넘나 사악하지만 그 효과를 보았으니 쉽게 끊어내지 못하고 있네요. ㅠㅠ

    기구 필라테스를 처음 시도하시는거라면 1:1 추천합니다.
    처음 시작이니 호흡법이랑 자세를 조금 숙지하시고 그룹 수업 들으시는게 나아요.

    저 역시 처음 시작을 제대로 해보자 해서 1:1로 시작했는데 넘 좋아서 계속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1:4, 혹은 1:6 정도의 그룹 수업이 있는 센터가 없기도 하구요. ㅠㅠ

    기구 필라테스는 아무래도 리포머나 캐딜락 등 잘못하면 부상이 생길수 있어서
    그룹으로 들어가면 매트나 소도구 필라가 주를 이루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룹은 7명 넘어가면 추천하지 않더라구요.
    지금 필라테스 코치는 1:1이 가장 좋지만 가격이 워낙 사악하니 1:4, 1:6 정도의 그룹 수업을 추천하더라구요. ^^

  • 2. 원글
    '16.4.21 1:50 PM (1.240.xxx.194)

    정성스런 답변 고맙습니다.^^
    오늘 상담 받으러 갈건데 미리 정보를 좀 얻고 가고 싶어서 글 올렸는데 자세하게 답변 달아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나저나 2년째 일대일 지도 받으셨다니 정말 투자 많이 하셨겠네요.^^

  • 3. ㅂㅈ
    '16.4.21 1:59 PM (112.217.xxx.235)

    네.. 제 월급을 다 쏟아 붓는거 같어요. ㅠㅠ
    그래도 정말 효과가 넘 좋아서... 꾸준히 하게 되네요.
    주 2회 꼬박꼬박 갑니다.

    상담 받으러 가실꺼면 `체험 수업 3회` 해 보고 결정한다고 하세요.
    필라테스가 잘 맞는 사람도 있지만 호흡법이랑 해야하고 해서 잘 안맞았다고 하는 분들도 있거든요.

    저 역시 지금 코치에게 3회 정도 수업 해 보고 결정한다고 했었고
    3회 받고, 10회 끊어서 수업 해 봤는데 넘 좋아서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헬스 5년 이상 했는데도 달라지지 않던 몸매가 라인이 생기고 탄탄해지고.. 넘 좋네요.

    상담 잘 받으시구요.
    열심히 해 보세요.
    화이팅!!입니다. ^^

  • 4. 원글
    '16.4.21 2:29 PM (1.240.xxx.194)

    체험수업 하겠다고 할 수도 있군요.^^
    그러면 그 강습료는 1회씩 계산하는 건가요?
    저는 백화점 문화센터에 주 1회씩 다니고 있는데 3주 받고나니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기구를 이용하면 훨씬 효과가 클 것 같아서요.

    만일 이번에 등록하게 되면 당분간은 거기서는 주 1회씩만 하려구요.
    백화점 수업도 겸해야 하니까요.

    암튼 상세한 조언과 격려 고맙습니당~^^

  • 5. ㅂㅈ
    '16.4.21 3:04 PM (112.217.xxx.235)

    글쓴님 이 글 보실지 모르겠는데
    그 `체험수업`이라는게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어요.

    저도 인터넷 검색하고, 회사 주변(퇴근 후 운동하거든요) 필라테스 스튜디오 몇군데 전화 해보고 결정한거에요.

    처음이라 나한테 맞는 운동인지 체험해 보고 싶다. 라고 했을때
    두곳은 안된다고 했어요. 무조건 10회가 기본이라는 말만.... ㅡㅡ;;

    지금 다니는 곳이 너무나 당연하게 `처음이시면 3회 정도 해보고 결정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라고 해 주였고
    그래서 3회 해 보고 넘 좋아서 처음 10회, 그 다음 20회 그렇게 끊어서 했네요.

    결제 할때 몇회 (10회, 20회, 30회) 할건지 결정하고, 비용을 지불하구요.
    그 다음에 주 몇회, 무슨 요일에 할지 정하구요.
    지금은 그렇게 다니고 있습니다. ^^

  • 6. 개인레슨
    '16.4.21 3:10 PM (211.38.xxx.213)

    나중에 호흡법이나 이런거 제대로 읽히면 몰라도 처음은 부담스럽더라도 1:1추천하고 싶네요

    차마 싸다고는 못하겠구요.

    저도 개인레슨 중인데 하면서도 많이 비싸다..연예인들이 할만하네..라는 생각이 들어요


    위에 2년 받으신 분은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다니는곳은 1회에 88,000원정도 하거든요. 젤 많이 끊을수 있는 단위가 50회였는데
    저는 50회 끊어서 주2회씩 다니고 있어요.
    한 10번쯤하니...뭔가 느낌이 20회쯤하니 옷이 막 들어가더라구요.
    (체중은 잘 안재서) 사람들이 몸매가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엄청 말랐다가 걍 살찌워서 좋다 정도였는데
    지금은 몸매 이쁘다고...

    그래서 너무 좋기도 하고 1:1끊은게 남아서 근처에 그룹필라테스(대기구)하는곳 생겨서
    거기도 주2회반 끊었어요 ㅋㅋ

  • 7. 원글
    '16.4.21 3:27 PM (1.240.xxx.194)

    와우 생생한 후기들 고맙습니당~^^

    제가 다니려고 하는 곳은 77000원이더라구요.
    4대1인 경우 44,000원이구요.
    (퇴근 후에 저녁 챙기고 나가야 하는지라 집 근처 밖에 갈 수 없어요.^^;)

    현재까지 딱 3회 강습 받아봤는데 단체라 그런지 아쉬운 부분이 많아요.
    자꾸 호흡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
    동작은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개인교습까지 생각해봤는데 너무 비싸서 어쩌나 고민하던 중이었어요.

    타협점으로 4대 1을 택할까 했는데 이렇게 1:1이 좋다고 하시니 또 흔들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652 남편이 향수를 5 향수 2016/04/22 2,026
550651 산부인과에선아무 이상이 없다고하는데 왜 그러는지 추정 좀 해주세.. 2 kkksom.. 2016/04/22 1,886
550650 스켈링 마취 안해도 되나요? 19 2016/04/22 3,732
550649 한살림 쌍화차를 먹으면 잠이 안와요 ㅜ 1 나니노니 2016/04/22 1,928
550648 유럽등산복 패션 웃긴 포인트가 뭔지 아세요? 48 dd 2016/04/22 16,869
550647 어버이연합 가봤더니 “빨갱이나 취재하지 여긴 뭣하러 와!” 9 세우실 2016/04/22 1,269
550646 아들친구..(초6..)가 엄만줄알고 불꽃슛을 날렸는데 12 2016/04/22 3,954
550645 7살 딸아이가 눈이 부시다고 가끔 말합니다. 6 ... 2016/04/22 1,742
550644 갑자기 아이손톱이 가로로 홈이 패여서 울퉁불퉁해요 3 왜 그럴까?.. 2016/04/22 2,378
550643 의사선생님 계시면 좀 봐주세요ㅠㅜ 3 우탄이 2016/04/22 1,285
550642 남편출장올때 면세점에서 꼭 사와야할 화장품 뭐가있을까요 7 면세점 2016/04/22 2,981
550641 요가 끝나고 인사할때.. 14 요가 2016/04/22 3,689
550640 37살.. 재취업은 힘들겠죠? 6 .... 2016/04/22 3,790
550639 어제 전남자친구랑 결혼하는 꿈을 꿨는데요... Dd 2016/04/22 937
550638 족발먹고 잤더니 3 흡입 2016/04/22 2,505
550637 대출받아잔금치르고..새 세입자들어올때 4 상환날짜 2016/04/22 1,094
550636 라도 사투리 1 여기 2016/04/22 855
550635 등산복 패션 촌스러워요 57 t.p.o 2016/04/22 13,505
550634 포만감은 주면서도 속이 편한 음식.. 뭐 있으세요? 3 음식 2016/04/22 2,135
550633 헤어진 남친이 나타났는데 3 어제꿈에 2016/04/22 2,361
550632 2016년 4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4/22 568
550631 별거, 이혼? 어떻게 해야 할지요? 7 ... 2016/04/22 4,162
550630 다이어트중 자꾸 짜증과 화 8 다다다 2016/04/22 1,960
550629 세라젬 유리듬 쓰고나서 발바닥이 아파요 ㅠ 아파요 2016/04/22 3,007
550628 몇년전 대유행이었던 청약종합저축 12 청약종합저축.. 2016/04/22 5,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