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버리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비우기 조회수 : 5,278
작성일 : 2016-04-21 11:58:10
유난히 정리 잘하고 잘 버리시는 분들요~

물건을 버리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는 많이 없으신가요?..

저 같은 경우는
이 물건을 언젠가 쓸거 같아.
이 물건은..추억이 많아서 쓰지 못해도 버리 못하겠어.
나중에 버리더라도 버릴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어 ㅠㅠ

그런데 잘 버리시는 분들은 어떤 마음이신가요?
배우고 싶어요..ㅠ
IP : 203.250.xxx.4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1 12:00 PM (125.180.xxx.181)

    열에 한번쯤 왜버렸지 후회하는 물건이 있긴한데
    그 후회가 잠깐이고 크진않아요

  • 2. ..
    '16.4.21 12:01 PM (180.64.xxx.195)

    후회하는 일 거의 없어요~~

  • 3. ....
    '16.4.21 12:02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전 그냥 쓴셈 처요 ㅋㅋ

  • 4. ㅇㅇㅇ
    '16.4.21 12:03 PM (121.137.xxx.96)

    버리고 나도 그 물건 전혀 생각 안나요.
    왜냐하면 그렇게 버린 물건은 몇 년 동안 전혀 사용한적이 없었기에 버린후에도 찾을일이 없는 거에요.
    뭘 버렸는지 기억도 안나요.ㅎㅎ
    가장 중요한건 물건을 살때 심사숙고해서 정말 꼭 필요한것만 사는거죠.

  • 5. 거의 없어요
    '16.4.21 12:03 PM (211.215.xxx.146)

    버리고 나서 후회한 것 십몇년 동안 다섯 번도 채 안 돼요.
    후회한 것조차도 뭐 돈 나가는 큰 물건 아니니 다시 사면 되는 그런...
    혹시 나중에 쓰게 되면 그때 가서 사지 뭐, 이렇게 생각하고 처분합니다.
    정말 필요한데 버리고 없어서 실제로 다시 사게 된 일은 제 기억에 딱 한 번입니다. 십 몇 년 동안요.

    추억이 문제되는 경우는 사진으로 찍어놓고 버립니다.
    추억은 내 마음에 간직하면 되지, 하면서요.

  • 6. 전 요즘
    '16.4.21 12:03 PM (110.8.xxx.3)

    이거 한번 더 써서 얼마나 부자가 된다고....
    이런거 챙겨준다고 상대가 얼마나 고마워 할거라고
    이런 생각하며 버려요
    자원 낭비다 가책들면 이번 한번만 해야지.. 내가 먼저 살고봐야해서 ㅠㅠ

  • 7. 정말
    '16.4.21 12:05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의미잇고 추억에 젖은 물건은 아예 버릴생각을 안하고요
    언젠가 쓰겠지.....싶었는데
    몇년 묵은건 버리고 나면 속이 다 후련하지요

    집안 구석구석 찾아 보면 안쓰고 먼지만 쌓인거 정말 많아요
    그런것들이 이사 갈때면 한꺼번에 나와서
    짐이 정말 많아지기도 하고요

    잘 버릴려면 잘 사야할거 같아요
    누가 써보니 좋다드라~~~
    할인 한다드라~~~
    두개 준다드라~~~해서 꼭 필요치도 않는데 사는건 진짜 필요치 않더라고요^^

  • 8. 잠깐
    '16.4.21 12:05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아주 확확 잘 버리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 버리는 축에 속하는데
    후회보다 깨끗한 환경이 주는 만족감이 훨씬 커요.

    저는 기계 욕심은 많은데 구형 기계류를 잘 못 버려서
    구형 프린터를 세개나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꺼번에 싹 버리고 나니 정말 속이 시원해요.
    재활용하는 날 내놨는데 연식은 있지만 다 잘 작동되는 거고
    잉크도 들어 있으니 누가 갖다 쓰면 더 좋고요.

    아무튼 버리면 더 좋아요.

  • 9. 응응엄마
    '16.4.21 12:09 PM (121.88.xxx.61)

    저는 일년에 두번 교회에서 벼룩시장하는데 안쓰는 모든것들. 다 벼룩해요.

  • 10. 맑은마음
    '16.4.21 12:28 PM (211.36.xxx.168) - 삭제된댓글

    버릴때 쿨~~~하게 버립니다
    미련없어요

  • 11.
    '16.4.21 12:33 PM (121.131.xxx.108)

    집안이 하도 지저분해서 한 번 싹 추려 버렸는데 나중에 생각도 나지 않는 것을 보니 원래부터 필요하지 않았던게 확실해요.

  • 12. 울엄마..
    '16.4.21 12:34 PM (175.223.xxx.194)

    그래서 잘버리는것도 타고나는듯요..뭐찾다 ..아저번에 내가 버렸다..하고끝..쿨한성격이그래서 잘버리나봐요~전 나중에 찾음 어떡하지..이런맘이크지만 버림으로 얻는게 더많은걸보고자랐기에 맘굳게먹고 버려요..

  • 13. steen00
    '16.4.21 12:36 PM (221.139.xxx.238)

    저는 님과같은 타입인데 ^^;
    노력하는데 잘안버려져요...그래도 의식하고
    많이버리는데도 힘드네여ㅋㅋㅋ
    지인이 정말 정리 훅훅 해버리는편인데
    버리고나서 금방 필요하게되면 그냥 다시사요
    별로 아깝단생각도 안하드라구요
    저는 돈낭비냐. 집의공간을 차지하는 답답함이냐..
    를 선택해야겟군....느끼고 후자를 택햇어요;;;;;;;;;;;;;
    근데 물건이 생각외로 금방 조달되기도...
    그 지인이 저번에 전기장판 버렷는데 쓸려니 없네?
    하셔서 ..앗언니 울집에 잇어요 하고 줬는데
    저는 앞으로 쓸일도 없던걸 자취때 추억이라서
    7년간 집에 쟁여두고잇다가...언니가 잘써주길 바래서
    갖다줫네여ㅋㅋㅋ
    윳기긴한데 그냥 전 못버려서 주변인들필ㅇㅎ한거
    잇다면 울집에 잇는데..하고 왠만한거 다꺼내줘요
    버리진못해도 필요한사람이 잘쓴다 아깝지않아서요

  • 14. ...
    '16.4.21 12:40 PM (175.207.xxx.34)

    버려서 아깝고 속이 쓰려 잠이 안올 것 같은 물건은
    그냥 두고 나머지는 잘 버립니다.
    나중에 버린 물건이 잠깐 아쉬울때가 있을때도 있는데
    그거 없을때도 잘 살았는데 뭐라는 생각을 해요.

  • 15. ,
    '16.4.21 12:41 PM (115.140.xxx.74)

    옷을 아파트 헌옷수거함에 버릴땐 아까웠거든요.
    그걸 업자들이 가져다가 팔아서 지들 주머니 불린다는 소리를 들은후부터..

    근데, 이옷을 아동센터에 보내고부터는 오히려 기분이 좋아져요.
    애들이커서, 남편이 살쪄서 못입게된옷들 모아서 보내거든요.
    정말 못입을건 아파트수거함에 버리구요.
    그릇들도 쓸만한데 방치된것들은 아파트 재활용에 가져다놓으면
    누가 금방 가져가더라구요.
    정히 망설이는 물건들은 한동안 방치후 버립니다.
    그런데, 기억이 안나요.ㅋ

  • 16. 단지
    '16.4.21 12:42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정리가 보이는것만은 아니고
    내 마음상태래요
    추억을 곱씹는건 과거에 집착하는거고
    과거에 집착하는건 미래가 과거보다 못할것이라는 생각때문이구요

    물건버리며 나 잘나갈꺼야 이까짓거 다름에 필요하면 또사도 되
    추억이 담긴물건은 더 좋은추억 지금 다시 쌓을꺼야 이런맘으러 버려요

    나를 빛내주지 못하는 물건을 지닐필요 없어라고 생각해요

  • 17. ....
    '16.4.21 12:44 PM (121.152.xxx.239)

    그렇군요. 과거에 집착하는 건 미래가 과거보다 못할거라고 생각해서..

    제가 그랬나봐요.

  • 18.
    '16.4.21 12:44 PM (211.48.xxx.217)

    못버리는병때문에 새것같은물건은 몇년씩 가지고있네요 ㅜㅜ

  • 19. 진짜
    '16.4.21 12:52 PM (175.203.xxx.195)

    기억 안납니다. 해보세요. 버리면서도 아~~ 저런게 있었지 해요. 버리면 더 기억에 안남죠.

  • 20. ..
    '16.4.21 12:52 PM (210.217.xxx.81)

    제 동생은 잘 버리는데
    또 잘 사요 ㅋㅋ 사기위해서 버리더라구요

  • 21. ㅎㅎ
    '16.4.21 1:00 P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전 뭐를 잘 안사는편인데 버리기도 잘버려요.
    쓰지도 않는데 보기도 싫고 가지고 있음 갑갑하고 찜찜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욕없고 그냥 욕심 자체가 없는 성격입니다.

  • 22. ㅎㅎ
    '16.4.21 1:04 P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전 뭐를 잘 사지도 않고 버리기는 잘버리는성격인데요.
    욕심이 별로 없어요.
    정돈 되있고 필요한거만 있는게 마음도 가볍고 좋아요ㅎㅎ

  • 23. ...
    '16.4.21 1:06 PM (175.253.xxx.50) - 삭제된댓글

    버릴 물건 꺼내서 현관근처에 몇일 걸리적거리게
    두고 계속 생각합니다
    놔둬 버려 ....

    그런데 며칠 거기두고 왔다갔다하면
    되게 쓸모 없는 쓰레기같아 보이고
    후회없이 버리게 됩니다

    주의 ; 사전에 버릴 물건 빼고
    그 자리를 잘 정리해서
    더 이상 그 물건이 들어갈 자리를
    없애버립니다
    오갈 데 없이 현관에 걸리적거리니까
    미련없이 버리세요

  • 24. ....
    '16.4.21 1:16 PM (121.157.xxx.195)

    기억도 안나는게 대부분이고 가끔 깜빡하고 찾다가 아참 버렸던것같다 하는때는 있는데 그러고 말지 후회되고 그러진 않아요.
    다만 제가 아이들 학교 유치원같은데서 오는 안내장들을 그자리에서 보고 달력에 표시하거나 한뒤에 바로바로 버리거든요. 그런데 가끔 깜빡하거나 날짜 시간같은걸 다시 봐야될게 있는데 찾으면 이미 버리고 없어서 여기저기 전화해서 다시 물어볼때가 있었죠. 그래서 요즘엔 안내문은 사진찍어두고 버리고 있어요. ㅎㅎ

  • 25. ㅇㅇㅇ
    '16.4.21 1:33 PM (121.190.xxx.12)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니
    버린것들 찾은적도 없고 후회한것도 없네요
    아주 잘버렸나바요..ㅎㅎ 신기..

  • 26. 생각생각
    '16.4.21 1:34 PM (114.206.xxx.83) - 삭제된댓글

    딸아이 어렸을때 사용하던 리본 핀(추억이 있는 물건이었어요)
    모조리 다 버린다고 버렸는데 얼마있다 엉엉 찾아서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오늘도 다큰아들아이 성적표 등등 버릴까 하다가
    아들 제대하고 장가갈때 그냥 너가 처리해라 하고 넘기려고 다시 옷장안으로 들어가버렸어요.
    포크도 다 버렸다가 남편이 찾아서 당황,
    와인따개도 다 버렸는데 남편이 찾아서 당황,
    옷도
    겉보다도 서랍등이 정리되고 비어있어야 편한 사람이라
    그리했는데 후회되는 일 종종 이렇게 많아요. 그래서 버리고 또 산것도 많아요 ㅠㅠ
    요즘 미니멀리즘 유행인데 이것도 지나가리라 생각돼요.
    너무 미니멀한거보다는 제자리 찾아 잘 정리되어 있는 손때가 멋져보이는 살림살이들이
    좋아보이더라구요. 요즘엔

  • 27. 심지어
    '16.4.21 1:44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부엌살림 반으로 줄여도 뒤에 하나도 불편하지도 생각나지도 않습니다.
    그릇 냄비 후라이팬 최소 갯수 두고 써요.
    집을 볼 때마다 마음도 가볍고 산뜻해요.

  • 28. 정리팁
    '16.4.21 1:51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물건 잘 정리하실 분들에게 드리는 정리팁
    수납장 밖으로 나와있는 물건은
    수납장이 꽉차서 나와있는 것임

    자주 쓴다고 책상위 식탁위 서랍장위 싱크대위 올려두잖아요 이런것들이 죽 느러지면 지저분해지는거구요

    물건이 밖에 나온 이유는 들어갈곳이 없기 때문이예요 싱크대가 꽉차서 밖으로 나오고
    그릇장이 꽉차서 삭탁위로 올라오고 등등

    그것들을 정리해야지하고 서랍문을 씽크대문을 수납장문을 열어보세요 분명히 뭔가로 가득차 있을겁니다

  • 29.
    '16.4.21 2:11 PM (122.45.xxx.92)

    저 엄청 잘 버려요. 사실 잘 버린다는 건 그만큼 아끼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물건이 아까우면 못 버리죠. 철 지나 늘어난 옷, 보풀 난 이불 같은거 다 버리고 주기적으로 새로 사구요.
    새거 사면 있던 거 중고로 파는데 그럼 가치가 확 떨어지니 망설이면 짐이 늘고 그런거죠.
    망가져도 '저거 언젠가 고쳐 쓸 수 있겠지' 하는 거 많으니 못 버리구요.

    저는 어릴 때 부터 쓴 노트 같은거, 성적표, 친구들이 준 편지 이런거 오래 가지고 있었는데
    (책상 서랍 6개 분량 정도 됐어요) 사실 의미도 없고 필요도 없어서 다 버렸어요.
    저도 미니멀리즘에 완전히 찬성하지는 않아요. 짐이 좀 많아도 정리만 잘 하면 공간은 쑥 늘고
    그럼 그 정리된 분만큼 여유를 가지고 사는거죠..

  • 30. ...
    '16.4.21 2:51 PM (122.40.xxx.85)

    뭘 버렸는지 기억도 안남.

  • 31. ㅎㅎ
    '16.4.21 2:57 PM (211.170.xxx.96) - 삭제된댓글

    전 뭐를 잘 사지도 않고 버리기는 잘버리는 성격인데요.
    욕심 자체가 별로 없어요.
    정돈 되있고 필요 한거만 있는게 가볍고 좋아요.성향 같은거겠죠.
    내키지 않는데 억지로 버릴거까진 없다 싶네요

  • 32. ㅎㅎ
    '16.4.21 3:03 PM (211.170.xxx.96) - 삭제된댓글

    전 뭐를 잘 사지도 않고 버리기는 잘버리는 성격인데요.
    욕심 자체가 별로 없어요.
    정돈 되있고 필요 한거만 있는게 가볍고 좋아요.성향 같은거겠죠.
    근데 억지로 버릴거까진 없다 싶네요

  • 33. ..
    '16.4.21 5:38 PM (14.35.xxx.24) - 삭제된댓글

    전 이상하게 버리고 나면 꼭 금방 그 물건이 필요한 일이 생겨요
    심지어 아이들 유치원때 부서진 장난감 싹 버렸더니
    바로 다음날 망가지고 부서진 장난감 가지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대신 옷은 잘 버리는데 다른건 꼭꼭 껴안고 살고있어요

  • 34. ...
    '16.4.21 7:39 PM (220.122.xxx.182)

    친구가 워낙 잘 버려요. 물건 같은거 선물 주면 부담스러워 해서 아예 안주는데. 나중에 또 그걸 필요해서 사기도 잘사요. 안쓰면 또 버리고. 그렇더라구요.

  • 35. ...
    '16.4.21 9:01 PM (121.139.xxx.129) - 삭제된댓글

    버리고 정리하고 심플하게 사는거 좋아합니다
    장점은 살때 신중하게 되어 좋고, 삶이 일부분이나마 간단명료해져서 좋아요
    단점은 아주 가끔, 버린것이 미친듯이 후회될때가 있어요

    예를 들면, 외국에서부터 모아온 자료들, 그 일을 더이상 안하리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완전 후회스러워요
    자료들뿐 아니라 기계나 기술들도 그 당시의 것들이 아니면 지금은 볼수 없어서 멀리 생각못한 제가 바보같은 생각이 듭니다
    추억이 되는 물건들은 어차피 제 머리속의 기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별로 후회는 안되는데
    제가 일해주고 기념으로 받은 물건들(새겨진거)까지 버린건 조금 아쉬워요 나이들면서 자랑스러운건 남겨서 자랑해야하는뎅 ㅋㅋ
    옷은 별로 후회안되는데, 비싼 좋은 옷들은 아까워서 따로 둔적이 있는데 그중에서 버리지않고 다시 옷장에 넣으면서 안버리길 잘했다라고 생각한 옷은 있어요. 유행이 되돌아와서 그런가.
    옷도 버리면서 내 스타일을 더 알게되어 좋은거 같아요
    핵심은 버릴때도 신중하게 살때도 신중하게 같아요

  • 36. ...
    '16.4.21 9:03 PM (121.139.xxx.129) - 삭제된댓글

    버리고 정리하고 심플하게 사는거 좋아합니다
    장점은 살때 신중하게 되어 좋고, 삶이 일부분이나마 간단명료해져서 좋아요
    단점은 아주 가끔, 버린것이 미친듯이 후회될때가 있어요

    예를 들면, 외국에서부터 모아온 자료들, 그 일을 더이상 안하리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완전 후회스러워요
    자료들뿐 아니라 기계나 기술들도 그 당시의 것들이 아니면 지금은 볼수 없어서 멀리 생각못한 제가 바보같은 생각이 듭니다
    추억이 되는 물건들은 어차피 제 머리속의 기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별로 후회는 안되는데
    제가 일해주고 기념으로 받은 물건들(새겨진거)까지 버린건 조금 아쉬워요 나이들면서 자랑스러운건 남겨서 자랑해야하는뎅 ㅋㅋ
    옷은 별로 후회안되는데, 비싼 좋은 옷들은 아까워서 따로 둔적이 있는데 그중에서 버리지않고 다시 옷장에 넣으면서 안버리길 잘했다라고 생각한 옷은 있어요. 유행이 되돌아와서 그런가.
    옷도 버리면서 내 스타일을 더 잘 알게되어 좋은거 같아요
    핵심은 버릴때도 신중하게 살때도 신중하게 같아요

  • 37. 명랑스
    '16.4.21 9:58 PM (119.71.xxx.135)

    잘 버리는팁 저장합니다

  • 38. pobin
    '16.4.21 11:21 PM (110.8.xxx.245)

    버리지 않고 기부해요
    평생 모은 돈으로 기부하는 훌륭한 분들 생각하면..
    그분들 만큼 못하지만,
    제 선에서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아요

    기부전에는 주변인들에게 나눠주거나 아파트현관에 메모해서 필요한 이웃이 가져가게 했구요

    물건을 소유라는 개념보다 사용의 관점에서,
    누군가에게 더 쓰임이 있는게 좋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025 수련회중 안경분실. 4 .. 2016/06/10 954
565024 민주당 왜이렇게 일을 못해요? 8 짜증난다. 2016/06/10 1,284
565023 11인승 카니발에 카시트 세개..몇명이나 더 탈 수 있을까요? 5 ..... 2016/06/10 1,181
565022 특정일에 꼭 특정인이 나오는 꿈을 꿉니다 ㅠ 2 어쩌다 2016/06/10 746
565021 사람이 필요 없어져 5 점점 2016/06/10 1,349
565020 캐나다 맥길대학원 나오면 성실하게 공부한건가요? 9 ㄱㄱㄱㄱ 2016/06/10 3,625
565019 유아초등 돌보미 2 조언부탁해요.. 2016/06/10 1,167
565018 '아버지와나' 에 나온 배경음악 궁금해요. 2 음악궁금 2016/06/10 826
565017 개파와 아이파 7 요즘 궁금 2016/06/10 988
565016 반영구화장 배우고 싶은데 걱정이 앞서네요.. 7 0행복한엄마.. 2016/06/10 1,384
565015 요즘엔 공대나와도 취업이 힘든가요? 9 청년실업 2016/06/10 3,484
565014 강주은씨 아들 유성이 전공이 뭐였나요 6 ㅂㅁㄱ 2016/06/10 5,993
565013 써모믹스 써보신분^^ 1 다시보기 2016/06/10 1,076
565012 인생이 되게 허무해요. 16 ㅍㅍ 2016/06/10 8,382
565011 소파구입 기분 2016/06/10 750
565010 하비(하체비만) 본능 엄청나네요ㅠ(다이어트 하소연) 19 하비 2016/06/10 7,481
565009 대학에서 수학과 나와서 금융권에 일하는 경우는 주로 어떤 일 하.. 13 교육 2016/06/10 3,609
565008 세부 가면 어떤걸 할수 있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요. 2 궁금 2016/06/10 1,075
565007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 중 메시지 확인하는 방법 2 가을하늘 2016/06/10 792
565006 살아보니 영어보다는 수학이 훨씬더 중요한거 같네요 27 미쿡 2016/06/10 6,443
565005 꿀 뜰때 스텐 아니면 프라스틱 숟가락으로 사용해야 하나요? 1 2016/06/10 2,204
565004 틴트쓰는 82분들 계신가요?? 5 질문 2016/06/10 1,453
565003 좌익효수 짤렸다네요... 9 국정원댓글녀.. 2016/06/10 2,366
565002 집보러다니다 지저분한집공통점 발견..! ! 88 공통사항 2016/06/10 41,238
565001 분당에 작은 집 전세끼고 사는 것..어떨까요? 16 흐음.. 2016/06/10 3,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