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비 문제
남편은 저에게 연봉에 반의 반을줍니다
사업해서벌이가좀 많기는한데 저는 이부분이 불만이거든요
경제권은 주진않더라도 적어도 절반은 와이프몫으로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지금 금액이 적지않다는건 알고있어요 근데 서운한건왤까요
1. 저도 자영업
'16.4.21 10:34 AM (203.106.xxx.54)울 남편은 몽땅 갖다주고 알아서해라 인데요, 어떨때 적자나면 골머리 아파요.
계획성있게 뭐 하기도 힘들고요.
남편이 재정적인부분을 알아서 해주면 더 편하지 않아요?
남편이 벌어서 주는건데 내것이 반이라 하심은 무얼 근거로.....2. ..
'16.4.21 10:59 AM (118.39.xxx.39)전 경제권은 말그대로 잘 관리하는 관리해야한다 생각해요
제가 경제권을 갖고 있지만
제 마음대로 안 쓰고
투자,저축,지출 내역 큰 부분은 공유하고
총자산의 증감여부 한번씩 브리핑해줘요(사실 자산의 감소가 한번도 없었어요)
부동산이든 동산이든 이런 것의 명의가 누구냐에 별로 신경 안 쓰고 가계에서 도움되는 최선의 모양으로 해요
카드 이런것도 남편 명의로 쓰되 (제가 종소세 신고해야할때가 가끔 있어서) 문자는 제게 날라오게해요
학원비,통신비할인,기타 할인등의 이유로 제가 쓴 금액을 제가 알고싶어해서 그렇게 해요
결정적으로 절 100%신뢰하는 거죠
무슨 소비를 하고 의사결정을 하든 그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솔직히 말하면
요새같이 저금리시대에 투자할때도 마땅치않을때
채권이며 주식이며 elb며 저축이며 찾느라 머리가 아파서
그냥 생활비 주면 그거 쓰면서 아무 생각없이 살고싶어요3. 음...
'16.4.21 12:12 PM (218.236.xxx.244)부인이라 최소한 연봉의 반은 줘야한다....라는 논리는 좀 이상하구요.
돈관리는 백프로 부부간의 신뢰문제이고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맞아요.
벌이가 많다고 하실걸로 보아 현재 받는 생활비도 적지는 않을것 같은데요...ㅡㅡ;;;;
남편 연봉의 절반을 받아서 따로 쓰고싶은 곳이 있는건가요??
사업하는 남편이라 나중에 안좋아질때를 대비해서 모아두고 싶다거나...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지금 원글님의 불만은 돈문제가 아니라 신뢰문제로 보입니다.
부부간의 연결고리가 단단한 경우라면 남편이 먼저 알아서 부인이름으로 대비를 하자고 했겠지요.
마누라니까 연봉의 반은 받아야 한다....이런 논리는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버는 족족 전부 부인에게 갖다주는 남편이 있는가 하면 자기 버는거 십분의 일도 안주는 남자도 있겠죠.
저도 남편 연봉의 반의 반도 못받는 사람이지만, 부족하면 그냥 남편통장에서 빼 쓰구요(명절비 같은거)
남편이 어디에 뭘 쓰는지 다 아니까 전혀 불만은 없어요. 남편 공인인증서 저도 가지고 있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4927 | 부산 가요! 센텀에서 먹어야 할 거 추천해 주세요! 10 | 걍! | 2016/06/10 | 2,655 |
564926 | 길거리전단지에 주부사원 모집한다는곳..가도될까요? 5 | ㄴㅇㄹ | 2016/06/10 | 1,970 |
564925 | PT 받으신분 어떤가요 5 | ㅜㅜ | 2016/06/10 | 2,240 |
564924 | 식은밥에 조미김, 들기름에 볶은 신김치 냉장고에서 시원해진 거 6 | 뚝딱 | 2016/06/10 | 2,648 |
564923 | 자동차 사야하는데 리스 하는건 어떤가요? 2 | 자동차 | 2016/06/10 | 1,740 |
564922 | 간만에 빵터진 얘기 30 | ㅇㅇ | 2016/06/10 | 16,710 |
564921 | 우울증에 대해 아시는분 ..질문이요 7 | .. | 2016/06/10 | 2,024 |
564920 | 인천 살다 강남 가기 어려울까요? 4 | ㅇㅇ | 2016/06/10 | 2,363 |
564919 | 부산, 살기에 어떤가요.? 13 | 리노 | 2016/06/10 | 5,950 |
564918 | 좁쌀만하게 올라오면서 가려운 거 9 | 가려운녀자 | 2016/06/10 | 2,680 |
564917 | 골프채까지 사놓고도 안하는 분 계세요? 21 | ㅇㅇ | 2016/06/10 | 4,066 |
564916 | 동생이 제부를 위해 차린 밥상보고 58 | 아아 | 2016/06/10 | 24,665 |
564915 | 정청래님 웃기시네요 5 | ㅎㅎ | 2016/06/10 | 1,840 |
564914 | 망원시장이 회사근처에요 맨날 뭐 사고있는 제자신이 무서워요 16 | 내사랑 | 2016/06/10 | 5,307 |
564913 |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란다 5 | 외침 | 2016/06/10 | 1,798 |
564912 | 마스크팩 부업이란게 있더군요 ㅜㅜ 31 | 써야하나 버.. | 2016/06/10 | 35,058 |
564911 | 드럼 언밸런스로 헛도는거요... | 세탁기 | 2016/06/10 | 677 |
564910 | 쌍수말고 늘어진 눈꺼풀 살만 정리할 수도 있나요?? 5 | 눈꺼풀어쩔T.. | 2016/06/10 | 4,661 |
564909 | 결혼식 하객복장 1 | 반짝반짝 | 2016/06/10 | 1,401 |
564908 | 청춘을 즐기는것. 공부에 올인하는것..어떻게 생각하세요? 15 | .. | 2016/06/10 | 3,778 |
564907 | 남자인데요. 질문있네요. 16 | 남자 | 2016/06/10 | 3,929 |
564906 | 예비시댁에서 결혼전에 자고가라고 하는거 이상하지않나요? 39 | 이게정상인가.. | 2016/06/09 | 8,200 |
564905 | 상대방과 말다툼 도중 위협느꼈을때 1 | ㅇㅇ | 2016/06/09 | 1,145 |
564904 | 카톡 프로필에 모든 감정을 드러내는 사람 25 | 제목없음 | 2016/06/09 | 11,717 |
564903 | 직원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8 | 축의금 | 2016/06/09 | 2,4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