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h2.khan.co.kr/201604200857001
당시 인터넷이나 뉴스 뭐 그런 것들을 접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읽어도 아주 정확하게는 추측이 안 됩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에도 비난이 매우 거센데...
http://h2.khan.co.kr/201604200857001
당시 인터넷이나 뉴스 뭐 그런 것들을 접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읽어도 아주 정확하게는 추측이 안 됩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에도 비난이 매우 거센데...
조선일보에 문의 하시고요 존경했던 박완서씨도 참. . .할 말이 없습니다
심하게 정치적으로 편향적이었어요. 아마 아버지가 빨갱이였다는 것에 대한 반작용이었던 거 같은데.. 그게 평소 발언뿐 아니라 소설에서도 드러났고요. 레드 컴플렉스가 심했죠.
2001년 10월이었던가? 좌파 대통령 김대중 시절, 소설가 이문열씨가
김대중 정권의 언론사 세무조사를 비판한 칼럼
‘신문없는 정부 원하나’‘홍위병을 떠올리는 이유’를 썼다.
2001년 늦가을이었던가. 김대중 대통령 집권 말기 무렵에,
이문열이 그 정권이 언론사 세무조사를 심하게 감행한다며 신문 칼럼으로 엄청 공격했었죠.
'홍위병을 떠올리는 이유'라는 자극적인 제목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그러자 시민단체 회원들이 이문열의 문학사숙인 부악문원에 모여 그의 저서들을 불태우는 책 장례식을 열었습니다. 일명 이문열 분서갱유 사건이었죠.
그후 그는 시대와의 불화를 풀지 못하고 잊혀진 작가가 되었버렸다는...
그나저나 이 양반 소식 오랜만에 봅니다. 살아계셨구만요. ㅋㅎ
2001년 늦가을이었던가. 김대중 대통령 집권 말기 무렵에,
이문열이 그 정권이 언론사 세무조사를 심하게 감행한다며 신문 칼럼으로 엄청 공격했었죠.
'홍위병을 떠올리는 이유'라는 자극적인 제목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그러자 시민단체 회원들이 이문열의 문학사숙인 부악문원에 모여 그의 저서들을 불태우는 책 장례식을 열었습니다. 일명 이문열 분서갱유 사건이었죠.
그후 그는 시대와의 불화를 풀지 못하고 잊혀진 작가가 되었버렸다는...
그나저나 이 양반 소식 오랜만에 봅니다. 살아계셨구만요. ㅋㅎ
소설이나 평소 언행에서 너무 심하게 정치적 색깔을 드러낸 거 때문에 그런 거 아닌가요? 아버지가 빨갱이였다는 거에 대 반작용이었는지 몰라도 아주 극렬한 반공주의, 레드 컴플렉스.
아, ..
대ㅡ대한
이제 이해가 됩니다.
원인과 과정을 읽을 기회가 없었어요.
저너머님 감사합니다.
옛적에 저 분 글을 많이 읽었던 터라...
연좌제로 온 식구가 정말 고생 많이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를 무수히 옮겨 다녔다고 하고요. 그것도 졸업을 못하고 그만둬
결국은 검정고시로 서울 사대를 갔는데 그것도 곧 그만둘 수밖에 없었지요.
그것이 하나의 외상증후군 같이 작용했을 수도 있어요.
더구나 부친이 이북에 살아있으니 더 할 겁니다.
이혼이 훈장이냐며 공지영 대놓고 디스.
오늘날 여혐의 원조격이랄까.
여성이 주체적 삶을 살아가는 걸 이기적인 여자로 매도했죠.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소설 주인공 입을 빌어 마구 떠들어 댔던 거요. 그러느라고 작품이 무너지는 것도 꺼리지 않았던 것. 자신의 수 백년 전 조상을 할머니라고 부르며 여성의 표상같이 떠 받들었죠. 한 마디로 남존여비가 아니라 여성들의 자발적이고 숭고한 선택에 따른 희생이었다고요. 한 마디로 천박한 문화권력. 갑자기 뭔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네요.
제일 아이러니 한 것이
여자들이 가장 싫어해야할 이문열이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였다는 사실입니다.
이문열만큼 현대 남녀관계에서
남존여비가 확실하고 뚜렷하고 지속적인 사람도 없는데 말입니다.
이문열은 여전히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입니다.
선택 읽으면서 이러 뭥?? 했던..
이문열 문학적 능력과는 별개로
본인이 위에 앉아 가르치려는 꼰대기질과 남존여비사상 극혐이지만
무슨 반인륜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한거도 아닌데 진보쪽의 책 화형식퍼포먼스는 넘 심한거죠.
지금도 진보라고하는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자신들과 다른 방향이라고 인터넷서 몰려다니며 욕하고 단죄하는거 보면 이문열의 홍위병을 떠올린다고라고하는 말이 그닥 과장스럽게 느껴지지않을정도죠.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를 읽어보면 아주 적나라한 극우인물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가지고 있던 책들을 남김없이 벌써 펄프가 되는 길로 보냈습니다.
기사에 언급된 즉문즉답은 법륜스님 디스인가요?
이문열 작가 얘기가 이해가는 부분도 있고..그동안의 맘고생이 많이 컸다는게 느껴지네요. 벌써 연세가 이렇게 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