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생긴 여자랑 왜 사귀나요?

.. 조회수 : 7,981
작성일 : 2016-04-20 20:50:26
자기 부인 또는 애인 생긴 걸로 구박하는 남자들 말이예요.
그럴거면 왜 사귀었는데? 싶어서요.
저번에 안녕하세요 보니까
8-90키로인 부인보고 60키로로 빼라고 매일 스트레스 준다는 사연 있었거든요.
원래 날씬했었는데 찐건가 하고 봤더니, 원래도 뚱뚱했더라는...
뭔가 싶어요 진짜.
IP : 211.36.xxx.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0 8:5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콩깍지가 벗겨진거죠.

  • 2. ...
    '16.4.20 8:5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그냥...그게 이혼사유는 안되니까 그러나 보네요.

  • 3.
    '16.4.20 8:54 PM (160.219.xxx.250)

    딴 걸 잘했는데 이제 못하는가봐요..

  • 4. ....
    '16.4.20 8:58 PM (211.232.xxx.49)

    콩깍지가 아닐걸요.
    그런 남자들은 애초부터 예쁘고 날씬한 여자를 좋아했어요.
    그런데, 능력이 없어 예쁘고 날씬한 여자는 자기가 차지할 능력이 없엇던 것이죠.
    남자니까 결혼도 해야 하고 여자도 사겨야 되니까 궁여지책으로 별 수 없이 뚱하고 미운 여자랑 결혼도 하고
    연애도 하는 것이죠. 그런데 살면ㅇ서 자꾸 짜증 나는 겁니다
    이제 내 여자니까 맘 놓고 짜증부리는 것이죠.
    애초에 날씬/ 예쁜에 관심 없던 남자는 그 비날씬/ 비예쁜과 결혼이나 애인 관계 후에도 여자 생김새
    가지고 구박 안해요. 그 쪽으로 전혀 관심이 돌아가지 않으니까요.

  • 5. 여자가 필요해서요.
    '16.4.20 9:08 PM (175.223.xxx.59)

    예쁜 여자를 사귈만큼의 능력이 없는데 본능은 꿈틀대고...

  • 6. 안녕하세요
    '16.4.20 9:12 PM (183.96.xxx.129)

    안녕하세요에 나왔던 사연중 46킬로의 감옥이란 사연 생각나네요
    원래 뚱뚱했던 여자인데 사귀는 남자가 뚱뚱한 여자 싫어해서 살빼서 결혼했는데 살다시 찔까봐 맘대로 먹지도 못하고 애도 못낳겠다고 그러더군요

  • 7. ...
    '16.4.20 9:13 PM (218.236.xxx.94)

    여자를 자기보다 아래로 보고 갑질하는거죠.
    인성 좋은 사람들은 뚱뚱한 아내가 마음에 안들어도 안그러지요

  • 8. ,,
    '16.4.20 9:17 PM (112.186.xxx.223)

    맞아요 원래 그런 남자들은 날씬하고 이쁜 여자 좋아한거에요
    다만 지 주제가 그 모양이라 그런 여자들은 못사귀고 궁여지책으로 그냥 뚱뚱하고 안 이쁜 여자 사귀다
    구박 하는 거죠

  • 9. 떡 칠라구요.
    '16.4.20 9:20 PM (91.109.xxx.93) - 삭제된댓글

    의외로 뚱뚱한 여자랑 해보고 싶은 남자가 많거든요.

  • 10. 맞아요
    '16.4.20 9:23 PM (223.62.xxx.91)

    ...님 말씀이 맞아요.
    결혼은 해야하니 궁여지책으로 이 여자정도는 내수준이다..싶어서 결혼한거죠.
    전에 친한 부부가 있었는데 둘이 캠퍼스커플로 만나 10년 연애후 지금껏 싸움한번 안하고 사는 부분데요.
    여자가 솔직히 많이 못생겼어요. 남자가
    워낙 지적인 타입이라 여자 외모는 안보나보다..싶어 이미지가 좋았거든요.
    근데 울 남편이랑 술마시며 그러더랍니다. 자기는 와이프를 한번도 사랑한적이 없다구요. 자기 홀어머니 잘 모실수있는 사람이라 선택했다고 하더랍니다. 지지리 가난한 집안어 장남이었거든요. 그순간 그사람에 대한 모든 이미지가 깨지더군요.
    단한번도 부부싸움 안할 정도로 사이좋아뵈던 부부였는데 말이죠.
    뭐 외모로만 사랑하냐..하겠지만 어차피 남녀간 사랑이란 에로스고 상대에 대한 섹스어필이 있어야 사랑도 있는법 아닐까요.
    그저 자기 수준에 맞는 여자와 결혼은ㅇ했지만 사랑은 느껴본적없는 그런 남자들 꽤 있을것 같아요

  • 11.
    '16.4.20 9:37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결혼은 했으나..사랑한적 없었다..

  • 12. ㅇㅇ
    '16.4.20 9:40 PM (210.221.xxx.7)

    진~~짜 비겁하고 찌질해보이네요.
    인간이하의 모습이 보일때 얼마나 힘들까요?ㅠㅠ
    아무리 사랑없이 조건만 보고 결혼 했어도
    상식적인 배우자라면 인격적으로 대우해주며 예의를 지켜야지.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ㅂㅅㅈㄹ하네~라는 소리가 나와요.

  • 13. 안녕하세요
    '16.4.20 9:46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저도 봤는데 점넷댓글분이랑 같은 생각했어요
    남편이 평범하게 생기긴 했는데, 말할때 약간 혀가 짧더라구요. 입여니까 확 깨는 스타일...

  • 14. ㅡㅡ
    '16.4.21 12:38 AM (223.62.xxx.24)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물어보니 바로 찌질한 넘. 헤어지고 혼자 살아봐야 자기주제 파악 할꺼라네요.그나마 그 여자라도 있으니 남자구실하는거 아니냐고 서로 좋아서가 아닌 여자아래보고 선택한거라고

    콩깍지 벗겨진거 아냐?라고 물으니
    혼은 콩깍지 벗겨져도 살면서 사과껍질도 씌워지고 귤껍질도 씌워지고 다른게 이뻐보인다네요. 그 남자가 병맛인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623 닭가슴살이랑 치킨스톡 넣고 끓이면 백숙 비슷할까요? 2 .. 2016/06/08 1,716
564622 혹시 다단계에 빠졌던 분 게신가요? 화장품쪽이요 4 yesyes.. 2016/06/08 1,912
564621 정신이 건강하지 못한거 같아요,,,,, 마음이 건강해지고 싶어요.. 7 2016/06/08 2,022
564620 건강염려증 2 넙치마눌 2016/06/08 1,015
564619 열무물김치에 소면 말아먹으려면? 4 으아 2016/06/08 2,058
564618 80노친을 새여자가 조울증으로 괴롭힙니다 어떻게 할까요? 7 ㅗㅗ 2016/06/08 2,787
564617 이런거 여성분에게 도움줘야 할 거 같아요 2 짜증 2016/06/08 825
564616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하교 이후 친정 엄마가 봐 주실 수 있다면... 15 nana 2016/06/08 2,837
564615 치태가 많이 생기고 잘 안닦이는데... 7 진지 2016/06/08 2,040
564614 종로.서대문.마포구.은평구 학군 등조언부탁드립니다 땅지맘 2016/06/08 1,674
564613 30년지기 친구들과 부산여행,도움 부탁드려요. 1 부산여행 2016/06/08 766
564612 수험생 자녀 있는 분들, 입시요강 정보 모두 나와 있는 앱이 있.. 12 ,, 2016/06/08 2,272
564611 현 고등학교수학 커리큘럼알려주세요 1 수학 2016/06/08 1,148
564610 두드러기로 지금 막 피부과 다녀오는길인데요.. 1 .. 2016/06/08 1,580
564609 휴대폰이 안켜져요. ㅠㅠ 7 엉엉엉 2016/06/08 1,289
564608 김포나 인천검단쪽 맛난 빵집아시는분! 8 호롤롤로 2016/06/08 1,067
564607 고등학생 장래희망이 '이민'인 나라 4 휴.... 2016/06/08 1,315
564606 요즘 가족 해외여행은 한번정도는 다 다녀오죠?T.T 18 ... 2016/06/08 4,436
564605 지꾸 의심이 생겨요 5 ㄷㄴㄷㄴ 2016/06/08 1,706
564604 힐러리의 샌디에고 연설 전문-북한언급 6 북한언급 2016/06/08 872
564603 고등학교 설명회 다녀오신분 어떠셨어요? 3 .. 2016/06/08 1,162
564602 고3 고민 5 98년생 2016/06/08 1,509
564601 나이 어린 사람이 자기보다 많은 사람에게 "자기&quo.. 12 ㅇㅇ 2016/06/08 1,922
564600 [속보] 새누리당 정진석 ˝국회의장 야당에 양보˝ 16 세우실 2016/06/08 2,275
564599 감정정리가 너무 느려요. . 3 어쩌나 2016/06/08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