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뻔뻔한 사람도 친구가 있는 이유는?

지인 조회수 : 2,049
작성일 : 2016-04-20 20:36:33
제가 이런 성격인데요.
참 안좋은거 알면서 체면유지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참아요.
가능하면 상대가 미안해서 스스로 바뀌어 주기를 기대하면서.
그런데
나이만 많았지 체면도 염치도 없이 이기적인 사람들.
인간관계는 기브앤테이크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
서서히 멀리하는게 답이겠죠?

예를들어
병문안 온다면서 식사시간 쯤와서 집주인 할수 없이 모시고 나가 식당가서 같이 외식하고 돈계산 하려는데 당연히 얻어먹어야 하는냥 돈내려는 생각조차 안하고 앉아있어 얼른 일어나 계산하니 잘 먹었다는 말한마디 없는 사람
물론 집방문에는 빈손으로 와요.
어쩌다 그럴수 있다고 넘어가고
그 다음번에 김장 김치 좀 나눠주겠다고 오라했더니
또 식사시간에 빈손으로 와서 이번에는 집에서 집밥 같이 먹고 김치만 얻어가고...
시댁에서 얻어온거라 많이는 못드리겠다고 ...했더니 많이 달라고...헉!!!!
( 보통은 조금만 주세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아닌가요?)
모임에 나가면 회비로 먹는데 꼭 혼자서 비싼 음료를 매번 시키고
나이는 60대 중반인데요...
얻어먹거나 나눔을 받아도 단 한번도 보답을 한적이 없다는 사람.
저 사람만의 특별한 매력이나 끌림이 뭐가 있을거라고 조심히 몇년을 두고 인연을 끝내지 않고 봐오지만 ....
그런데도 모임은 몇개가 있더라구요.
배려도 없고 나이에 맞는 베품도 없고.
나를 만만하게 봐서 인가요?

IP : 121.125.xxx.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엔
    '16.4.20 8:4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진상만큼 호구가 많거든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아주 친하거나 둘 다 괜찮은 사람일 경우에도 갑을관계가 성립된 경우가 꽤 많죠.

  • 2. .....
    '16.4.20 8:44 PM (1.235.xxx.248)

    모임이야 목적성이 교제아난 다른게 있음 싫어도 모이는게 모임이잖아요ㅎ
    대표적으로 학부모모임 뭐 사람 좋아서 모이는경우보다 다 애들 때문에 모이는것 처럼
    참고로 인간관계 좋은 분들은 모임보다는
    개인적인 만남이 더 많던데요 ^^.

    만만한 사람은 없어요.
    호구짓은 만만해서가 아니라 어려워도 호구노릇하는 성향이 있더군요.
    저는 관걔라는 일방향이 아니라 보고 사람마다 이유가 다 있어서 만나겠지 보는편인데

    원글처럼 그런 사람은 그냥 딱 목적이 있을때만 만나요
    그 외는 만남 거절하는 편입니다.
    떨어내고 말고 그 자체도 신경쓰이고 귀찮은 사람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983 빈부격차 있는곳..그냥 평이한곳..학군선택은? 5 ... 2016/05/17 1,494
557982 사진관에 전시되어있는 사진들 2 연락 2016/05/17 550
557981 중등 내신대비로 쎈과 비슷한 유형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4 .. 2016/05/17 996
557980 이 니트 안에 뭘 입어야 잘 입었다할까요? 6 ... 2016/05/17 1,089
557979 시간도둑이라는말 쓰는분 계신가요? 3 누리심쿵 2016/05/17 1,142
557978 브라질 미국 대사가 2012년 파라과이대사 였다는군요 9 우연의일치?.. 2016/05/17 1,179
557977 간단한 영어 좀 봐주실 분 ㅠㅠ 3 happy 2016/05/17 626
557976 인천쪽으로 당일치기 여행갈만한 곳 있나요? 20 ... 2016/05/17 2,238
557975 토요일에 예배하는 교회 이름이 뭐죠? 5 . . . .. 2016/05/17 1,557
557974 기관지염으로 인한 기침에 시판 배도라지즙 먹으면 효과 있을까요?.. 2 기관지염 2016/05/17 1,270
557973 사람만나는게 피곤한 사람은 잘 맞춰주는 사람인듯.. 9 ㅇㅇ 2016/05/17 4,180
557972 부산 정형외과 잘보는쌤 아시나요 2 정형외과 2016/05/17 950
557971 [단독] 박대통령의 메르스병동 ‘살려야 한다’,연출 맞다 11 세우실 2016/05/17 1,781
557970 위염때문에 그런데요 마는 무슨맛인가요. 9 2016/05/17 1,485
557969 그림 그려달라고 부탁했는데 얼마가 적정가일까요? 6 봉주르867.. 2016/05/17 989
557968 과자 어디서 사야 싼가요? 2 과자... 2016/05/17 878
557967 마법팩팔던 블로거 먼일있나여 3 마법팩 2016/05/17 12,302
557966 미남의 끝판왕은 아랍인일까요 27 ㅇㅇ 2016/05/17 10,325
557965 일자목, 거북목? 목디스크 의심되어 넘 힘드네요 13 목 디스크 2016/05/17 3,292
557964 안입는 깨끗한 상태 한복 팔 곳 있나요? 3 한복 2016/05/17 1,593
557963 빨래할때 구연산 양은 도대체 얼마를 넣어야 하나요? 2 은설화 2016/05/17 6,959
557962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른 여자 민중가요 가수 이름요 2 팩트티비에 .. 2016/05/17 1,306
557961 근데 자식욕심은 가난한 사람이 더 심한가요? 31 gg 2016/05/17 6,626
557960 애가 뭐든 암기가 안되요 12 뭐가문제일까.. 2016/05/17 2,693
557959 직장 계신분들 점심 뭐 드실거에요? 빨리 댓글 좀 ㅋ 7 어려워 2016/05/17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