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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 1/n 하는데요 이런경우

??? 조회수 : 5,070
작성일 : 2016-04-20 17:27:13
아이친구 모임으로 세집이 모이는데 저희는 외동아이고 다른 두집은 둘째가 있어요
유치원때부터니까 한 4-5년됐는데 처음에 1/n하던게 그대로 쭉 이어져서 왔는데요
사실 처음에야 둘째들도 어려서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이제 모두 초등생이고 어디가면 입장권은 물론이고 음식도 엄마하고 나눠먹는때는 지났죠
패밀리레스토랑을 가도 가격내고 먹는 나이구요
그래서 요즘엔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은거에요
물론 생일이라거나 어린이날이라거나 선물 챙겨할때는 둘째것도 다 챙겨줍니다
하지만 다른 두집이서 1/n 각출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기분이 좀 그러네요
제가 한마디하는게 쪼잔해보일까요?


IP : 115.21.xxx.10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야
    '16.4.20 5:30 PM (211.244.xxx.156)

    그런 경우 다른 두 집이 알아서 원글님네는 좀 적게 조정해주셔야 하는데요..님이 말하긴 치사해보이니까요..

  • 2. ;;;;;;;;;;
    '16.4.20 5:31 PM (183.101.xxx.243)

    원글님이 먼저 말하세요. 어색해지면 관계가 더 이어질사이는 아니죠

  • 3. 내비도
    '16.4.20 5:33 PM (121.167.xxx.172)

    쪼잔해 보이는게 두려우시면 하시지마세요.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어요.
    이런 건 다른 두집에서 먼저 얘기가 나와야 가장 이상적인데 말이죠.
    저같으면 말합니다. 만약 쪼잔하게 생각한다면, 난 쪼잔한 사람이고 상대는 이기적인 사람이니 쌤쌤^^

  • 4. ..
    '16.4.20 5:34 PM (220.94.xxx.144)

    더치페이 하자 그러세요.
    제 모임은 음식값나오면 총무가 체크해서 엄마들 줄서서 각자 먹은것만 계산해요
    이거 되게 편해요 비싼거를 시키던 싼거를 시키던 눈치 안봐도 되구요

  • 5. 더치페이
    '16.4.20 5:36 PM (122.34.xxx.138)

    하자고 제안하세요.
    훼밀리레스토랑은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n분의1 하기에 좀 억울하죠.

  • 6. 아니,,
    '16.4.20 5:49 PM (110.11.xxx.168)

    이건 애들 많은 집에서 알아서 진즉 스스로 해 줘야 하는일 아닌감?
    꼬맹이들이라면 몰라도 한두번도 아니구요..
    원글님이 쪼잔하지 않으세요..
    말하기 뭣하시면요...
    음.. 인당 계산하지 않는 곳으로 음식점을 잡구요..

  • 7. ㅇㅇ
    '16.4.20 5:51 PM (121.168.xxx.41)

    n분의 1이 맞는 거 아니에요?
    8명이니까 전체를 8명으로 계산해야죠

  • 8. 저는
    '16.4.20 5:55 PM (175.209.xxx.160)

    그냥 우르르 가서 이것저것 시켜서 나눠먹고 그럴 땐 그냥 세 집 나눠 내구요, 뷔페 갔을 땐 인원수 대로 내요.

  • 9. 내비도
    '16.4.20 5:57 PM (121.167.xxx.172)

    사람수8 이 아닌 가족수3으로 하는 1/n 을 말씀하시는 듯.

  • 10. 애들이
    '16.4.20 6:06 PM (119.203.xxx.234)

    이거먹자 저거먹자 ...어른보다 더 많이 먹는 애도 있고
    깨작깨작 안먹는 애도 있고 그래서
    어디 김밥집 가면 모를까 식당가면 가족당 계산이 기본이죠
    애 하나인집 있으니 손해 볼것 없다 마인드인가본데
    저라면 과감히 깹니다
    사소한거에서 사람 생각이 보이는거라..,
    한번 별로다 싶음 결국 다 별로인거 표시나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애 하나인 사람이 말하나요??

  • 11. ???
    '16.4.20 6:13 PM (115.21.xxx.101)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얘기 꺼내봐야겠네요.저도 먼저 꺼내주길 바랬는데 아니더라구요.아이들끼리 친하고 모이면 좋아하고 그래서 하는 모임인데 휴..

  • 12. ㅋㅋ
    '16.4.20 6:1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계속 돈을 더 내든지 파토를 내야지,
    머릿수대로 나누자고 말하는 순간 따돌려질걸요.
    둘 중 하나라도 계산 깔끔한 인간이면 벌써 말을 했겠죠.
    둘 다 원글에게 바가지 씌우고 싶어하기 때문에 언급되는 순간부터 둘이 따로 만날 거예요.
    동네 아줌마들끼리 생일이나 어린이날을 뭐하러 챙겨요.
    참 피곤하게들 사네요.

  • 13. 어머
    '16.4.20 6:15 PM (125.177.xxx.23)

    그럼 세가족 총 8명인데 원글님네만 2명이죠?
    8명 가격을 1/3 한다는 말씀이죠?
    그건 당연 아니죠~
    그 두팀도 웃기네요.
    이젠 더치페이 아니면 하지 마세요~

  • 14. ..
    '16.4.20 6:27 PM (182.228.xxx.183)

    저도 그런 케이스인데요.
    우린 외동,다른집들은 아이셋,둘 이래요
    항상 두집이면 2분의1,세집이면 3분의 1
    이렇게 했는데 어느순간 좀 그렇더라구요.
    상대가 알아서 해주면 좋으련만ㅜㅜ
    나이가 더 먹기도 해서 이젠 그러려니해요

  • 15. ..
    '16.4.20 6:28 PM (180.65.xxx.174)

    일반적으로는
    같이 모이는 분들이 알아서 조정하는데..

  • 16. 애매하죠
    '16.4.20 6:31 PM (49.172.xxx.135) - 삭제된댓글

    6가족이 모임이 있었어요
    우린 외동이고 남편이 시간이 안 돼서 불참이 잦았지만
    언제나 밥값 여행비 계산은 가족당으로 하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하는 마음으로 치사한 마음 안 가지려고 했는데
    이게 계속되니 씁쓸하더군요
    중학생 있는 4인가족이나 초등 저학년 있는 우리집(남편 약속 있다는데도 약속 잡아서 불참)이나
    저녁먹고 식사비 8만원 내라고 톡오고ㅜㅜ
    우리부부가 나이가 제일 많았는데 이건 뭐 대놓고 무시당하는 기분 들더군요
    친절하게 대해주고 진심으로 대했는데...

  • 17. ㅇㅇ
    '16.4.20 6:38 PM (121.168.xxx.41)

    애매하죠님 남편 빠질 경우
    식성 좋은 대딩 조카들 데리고 가세요
    사람들이 왜 그리 셈이 흐릴까요..

  • 18. ...
    '16.4.20 6:41 PM (223.62.xxx.151) - 삭제된댓글

    다른 엄마들이 이상하네요.
    저같은경우는 다들 외동이고, 저만 어린동생이 있어서 어디갈땐 먹을거리 간식도 더 많이 넉넉히 싸가고, 입장료같은건 당연히 따로 더내고요. 항상 미안해하고 신경쓰니까 오히려 다른집들이 됐어됐어넣어둬 막 그러는데.
    너무 생각이 없네요.

  • 19. ㄴㄴ
    '16.4.20 7:05 PM (122.35.xxx.21)

    그엄마들은 둘째들이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그런 생각들 할꺼에요 여태 아무얘기 없는걸보니...
    윗분 말씀대로 조카한번 데려가보세요 뭐라고하는지~~

  • 20. ...
    '16.4.20 7:09 PM (121.125.xxx.71)

    그 두사람 다 깔끔한 성격이 아니라 두루뭉실하네요.
    돈계산 흐리멍한 사람들은 다른것도 구렁이 담넘듯 하기 쉬워서 싫어요.
    한두번은 괜찮지만 ????
    날잡아 한번 얘기하세요.
    그래서 싫어하면 판 깨지는거고

  • 21. 저는
    '16.4.20 7:14 PM (59.6.xxx.151)

    당연히 더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여지껏 말 없었다면 님 좀 그렇다고 믿고 싶어하겠죠

  • 22. ...
    '16.4.20 7:15 PM (114.204.xxx.212)

    애들 크면 빼고 만나던지, 각자 자기 먹은거 내야죠

  • 23. ......
    '16.4.20 7:28 PM (112.151.xxx.45)

    어쩌다 외식하는 거면 하던대로 하시구요. 그런 일이 잦으면 사람수대로 나누자 하세요. 먹은 메뉴까지 가격 따져가며 하자기엔 구성원에 따라 기분 상할 수도 있으니까요.

  • 24. 저는
    '16.4.20 7:33 PM (112.150.xxx.194)

    그래서 어지간하면 더치해요.
    저흰 애가 둘이라. 메뉴 여러개 시키는데 저쪽은 외동.
    그엄마들 이상하네요.

  • 25.
    '16.4.20 7:52 PM (117.123.xxx.66)

    우리애들이 많아서
    세집 네집가도
    십만원나오면 오만원 올려두고
    평소 n분의1할때 만원이만원 더 내겠다고 말해요
    상대집부모들이 양심이없네요

    우린 상대엄마들이 평소에 자기얘들신경써준다고
    저보고 더 안내도 된다고 극구말리는데

  • 26. 원글님
    '16.4.20 8:44 PM (160.219.xxx.250)

    이 이걸로 얼마나 짜증이 나느냐에 따라 할 행동이 다르실 듯.

    1) 일년에 한 번 정도 만나면 그냥 하던대로 한다. 아님 중학교 가면 애들 따로따로 가고 다 멀어질 듯 하니 그냥 그렇게 모임 없어지고 엄마들만 만나게 될 수도 있음.

    2) 둘째를 낳아서 잠시 쉬다가 모임에 델꼬 나간다.

    3) 정말 말하기 싫지만 돈 더 내기는 더 싫기 때문에 우리 이제 사람 수 대로 내자고 말한다.

  • 27. 1/n
    '16.4.20 10:06 PM (1.232.xxx.217)

    1/n하는게 부담이라 하니까 헷깔리네요
    앞으로는 1/n합시다 라고 오히려 주장하셔야 하는건데

  • 28.
    '16.4.20 10:17 PM (175.223.xxx.126)

    그두집 진짜 이상해요..아무리 친해도 그런건 정확히 해야죠. 원글님이 더 낸다해도 말려야할판에..얌체들

  • 29. ㄷㄷㄷ
    '16.4.21 12:51 AM (124.50.xxx.70)

    얌체네요. 요즘 애들 밥값도 푸드코트 가면 7천원씩 하던데;;

  • 30. ...
    '16.4.21 2:24 AM (222.99.xxx.103)

    일단 말을 꺼내보세요.
    그 부분에 대해서 미처 생각 못 했을 수 도 있어요
    그런 경우라면 생각 못해서 미안하다
    이제부터 사람 수대로 공평하게 내자 이럴테고.
    그걸 납득 못하고 기분 나빠한다면
    그런 진상들 더 만날 필요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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