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쁘다는 소리 듣기 싫어요
저요 제가 이쁘다는거 못느끼겠어요
동성친구들한테 이쁘다는 소리 들은적 없고요
제또래 이삼십대 남자들 한테도 대쉬받거나 이쁘다는 소리 들은적 없어요
근데
그렇게 오십 육십 먹으신
아버지뻘 할저씨들이 이쁘다고 난리예요
정말 죽고 싶네요
할저씨들 왜그럴까요....
얼굴은 배두나 아로미 닮았다고 해요
정녕 배두나 아로미가 할저씨들의 이상형인가요....
다들 할저씨들에게 이쁘다는 소리 들으시죠?
위안좀 해주세요
1. 배두나는
'16.4.20 5:19 PM (175.126.xxx.29)배우이긴 하지만
이쁘다 소리 듣기는 어려운데......2. 내비도
'16.4.20 5:23 PM (121.167.xxx.172)보통 보름달이 뜨면,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더라구요 =3=3=3=3
3. 근무하시는 곳이
'16.4.20 5:23 PM (42.147.xxx.246)어디이신가요?
님에게 칭찬을 해 주고 계신분들이 님의 신세를 지고 있는 곳은 아닌가요?
그렇다면 님이 예쁘던 안 예쁘던 그렇게 말해 주는 것도 있어요.
립서비스요.
진담으로 알아들을 필요 없어요.4. ㅎㅎ
'16.4.20 5:24 PM (118.33.xxx.46)배두나도 자기가 안예쁜 여배우들의 최전선에 있다고 인터뷰 하긴 하더라구요. ㅎㅎ
젊어서 곱다 소리 듣는다 생각하고 넘기세요. 나이든 분들한테는 젊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예뻐요. ㅎㅎ5. 어른들이
'16.4.20 5:39 PM (220.68.xxx.135) - 삭제된댓글별로 느끼하거나 진상스런 사람이 아니라면
어른들에겐 젊음 자체가 예쁘고 부러워서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니면 원글님 하는 행동이 예뻐보여서?
저도 50을 앞둔 사람인데 제겐 모든 20대 청춘들이 너무너무 예뻐요.6. ...
'16.4.20 5:48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어른들이 원래 빈말들을 잘 하시잖아요.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신 듯.7. 이쁘신가봐요
'16.4.20 5:58 PM (121.146.xxx.64)너무 자주 이쁘다는 소릴 들어도 꽤나 부담스러울수도 있답니다.
저 오십대인데 국민학교 시절 학교 가는 골목길에서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볼때마다 이쁘다고 해서
그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골목길을 돌아 가거나 뛰어가거나 했답니다.
내성적인 성격에 그게 항상 부담이었던 시절이 있었네요.ㅎㅎ8. ㅇ
'16.4.20 6:43 PM (116.125.xxx.180)그분들은 젊으면 다 이쁘다고 해요
9. ....
'16.4.20 6:47 PM (1.235.xxx.248)저는 할머니도 아닌데
어린 친구들은 다 이뻐 보이든데 왠만해서
저는 다 이쁘다해줘요. 젊은 친구들 20대 초반까지는 ㅎㅎ
실제로 안 꾸며도 이쁘더라구요. 초롱초롱
아 가끔 되바라진 애들은 그냥 그냥 모른척10. ㅋㅋ
'16.4.20 10:19 PM (1.232.xxx.217)20대 아가씨들 보면 진짜 이뻐서 도도한 애들은 감흥이 없고 생기있고 활달한 아이들이 진심 이쁘게 느껴지더군요
할저씨가 칭찬한 데도 다 이유가 있을거니까
그냥 기쁘게 받으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