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병원에 가야할까요?

황당 조회수 : 838
작성일 : 2016-04-20 09:46:01
어제 외부에 있는데. 늘 학교시간에 전화를 하는 중1딸아이가
전화가 없어서 이미 하교 시간 40분지난 시간이라 걱정스런 맘에
전화를 했더니 집이래요. 왜 전화 안했냐고 했더니 일이 있었다고.
설명을 하자면 평소에도 피구에 목숨을 거는 딸아이가
(슬라이딩을 많이 해서 팔다리가 자주 까져요 ㅠㅠ)
어제도 너무 열심히 했었나봐요.
끝나고 혀가 따끔 거려서 화장실가서
거울을 봤더니 머리카락이 혀에 박혀 있더래요.
아무래 빼 볼려고 해도
안빠지고 아파서 눈물을 찔금 거리면 보건실에 갔는데
보건선생님이 보시더니 황당해 하시곤 핀셋으로 빼 주시려고
했는데 잘 안됐나 봐요.
최대한 뺐으니 집에 가서 해결하라고 하셨다네요.
그러니, 집에 와서 40분동안 혀에 박힌 머리카락을 빼느라
엄마한테 전화도 못했나 봐요. ㅠㅠ
저랑 통화 당시에는 머리카락을 뽑았다고 하네요.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 웃기기도 하지만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게 머리카락이 완전히 다 뽑혔을까요??
육안으로는 안 보여요. 딸아이는 다 뽑혔다고 하는데.
병원을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할지. 그냥 두고볼지 고민이 되네요.
간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이비인후과 아님 치과?

IP : 220.121.xxx.2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0 9:54 AM (121.150.xxx.86)

    남아있으면 계속 아플걸요.
    걱정되시면 소아과나 피부과요.

  • 2. ..
    '16.4.20 9:57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남았으면 느껴져요.
    중1 이나 된 아이면 자신이 확실하게 느끼고 말하죠.
    다 뽑힌겁니다.

  • 3. 황당
    '16.4.20 10:13 AM (220.121.xxx.245)

    그렇겠죠. 저도 괜찮을 거라 생각들면서도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 ㅠㅠ

  • 4. ㅋㅋ
    '16.4.20 10:18 AM (175.126.xxx.29)

    머리카락이 혀에 박힐수도 있군요....
    어차피 병원에 가도 그렇게 핀셋으로 뽑을수밖에 없을듯...

    예전에 일초본드로 손가락 두개 가 붙어서
    병원에 갔더니
    한곳에선 못한다고하고
    한곳에선...칼같은걸로 잘라주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782 인생이 사는게 너무 지루하고 싫으네요 9 ㄷㄴㄷㄴ 2016/05/09 4,616
555781 2016년 5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5/09 601
555780 미생같은 만화책 11 즐거운맘 2016/05/09 1,567
555779 저녁으로 뭐 먹나요 1 학생다이어트.. 2016/05/09 895
555778 옆자리 남자 담배 냄새 때문에 5 qw 2016/05/09 1,638
555777 팀당 400만원 강남고교 R&E-교육부 제동 31 돈으로 2016/05/09 4,144
555776 촉촉하게 피부 화장하는 팁 21 2016/05/09 9,314
555775 야무지지 못한 여자, 신부감으로 괜찮을까요? 32 번민 2016/05/09 8,468
555774 ㅋㅇㅋ이 무슨 의미인가요? 4 ㅋㅇㅋ 2016/05/09 7,395
555773 프로 가수들 타 언어 발음 대단히 어렵나요? 16 발음 2016/05/09 2,417
555772 미술 전공해서 관련 업종 일하시는 분들 어떠세요? 13 ........ 2016/05/09 3,218
555771 액정 깨지는것 보호하려면 강화유리필름?케이스? 2 폰 액정 2016/05/09 950
555770 ... 24 딸 하나 2016/05/09 22,262
555769 36~37세에 생리주기 짧아지면? 1 ㄱㄱㄱ 2016/05/09 2,912
555768 탄다구 사려눈데 2016/05/09 1,244
555767 정리정돈 질문. 자주쓰는것과 아닌것. 서랍과 수납장에 대해 2 .... 2016/05/09 2,098
555766 살면서 듣는 일상의 섬뜩한 표현 65 일상의 공포.. 2016/05/09 20,948
555765 현미는 씻을때 물이 맑은게 맞는지요? 1 ... 2016/05/09 1,406
555764 무도정관수술 후기 6 내가고자라니.. 2016/05/09 7,874
555763 백지영 모습이... 13 .... 2016/05/09 21,271
555762 발리 클럽메드 3박 너무 짧나요? 10 갈등 2016/05/09 3,675
555761 사회성떨어질수록 전문직이나 교직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8 대인관계 2016/05/09 9,612
555760 아이허브 달러결제하려는데 2 아이허브 2016/05/09 1,283
555759 숙면을 부르는 상대 111 2016/05/09 1,064
555758 저를 무시하는건가요? 12 YHSMOM.. 2016/05/09 3,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