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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여자가 설레는 남자의 행동은요~~?

섹시한 남자, 조회수 : 6,005
작성일 : 2016-04-19 20:30:45

설문 조사 해볼까요?

여자가 설레는 남자의 행동은요?


일단, 전, 이지적인 남자요.

필요한 상황에서는 명쾌하고 재미있게 설명도 잘하지만,

평소엔 과묵하면서 명석한 남자요.


다음, 운전 잘 하는 남자도 좋습니다. 탑승자와 길과, 기후와, 교통 상황을 잘 살펴 센스있게 운전 잘하는 남자, 정말 멋집니다.


또, 수트 잘 어울리는 남자, 특히 어깨와, 허벅지, 허리, 군살없이 탄탄할때 , 그런 남자들 지나가는 모습보면 천리마들이 도시 가로지는 것 같아, 눈맛이 시원해지면서, 심장이 다 두근거려요.


마무리로는


전, 과묵하고 명석한 남자랑 사는 건 맞는데.

운전은 아예 못하고, 수트는 결혼식 말고는 입어본 적도 없고 지독히도 어울리지 않는, 남자랑 살고 있어요.


다음 생 화이팅!!!


여러분들은 어떤 남자의 어떤 면이 설레이나요?



IP : 223.33.xxx.4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9 8:34 PM (121.188.xxx.48)

    주차증 입에 물고 후진하는 남자?

  • 2. ....
    '16.4.19 8:36 PM (218.39.xxx.35)

    키 크고 훈남이면 뭘하든 설레던데... ㅋ

  • 3. ..
    '16.4.19 8:41 PM (211.36.xxx.32)

    물건이나 외식후 지갑열때
    면세점에서 전화올때

  • 4.
    '16.4.19 8:43 PM (125.178.xxx.207)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하트가 나오고
    행동 전체가 젠틀할때

  • 5. 저는
    '16.4.19 8:59 PM (175.209.xxx.160)

    의사나 변호사가 피아노 칠 때. ㅎㅎㅎ

  • 6. 호호
    '16.4.19 8:59 PM (125.132.xxx.162)

    나이 들어도 이런거 재밌어요. 유머죠..순간순간 번뜩이는 재치..유시진 대위도 그래서 인기있는거 아니겠어요..

  • 7. 그냥
    '16.4.19 9:00 PM (112.173.xxx.78) - 삭제된댓글

    존재 자체가 설레임
    이상 남편에 빠져 20년째 허우적되는 아줌마 ㅋ

  • 8. ㅇㅇㅇ
    '16.4.19 9:03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전 얼빠예요.
    키 크고 좀 마른듯하지만 알고보면 근육질의 상큼한 훈남.
    물론 눈부신 미남은 더 좋구요.

    현실엔 없어서 순정만화를 보지요 ㅋㅋㅋㅋ

  • 9. ㅇㅇㅇ
    '16.4.19 9:05 PM (121.130.xxx.134)

    전 얼빠예요.
    키 크고 좀 마른듯하지만 알고보면 근육질의 상큼한 훈남.
    물론 눈부신 미남은 더 좋구요.

    제 주위엔 없어서 순정만화를 보지요 ㅋㅋㅋㅋ

  • 10. 행동은 아니고
    '16.4.19 9:06 PM (122.42.xxx.166)

    목소리 좋은 의사에게
    항상 반해요
    젊고 늙고를 떠나서
    병원갔는데 의사 목소리가 넘 좋으면
    무조건 반해요
    나도 모르게 선생님 목소리 너~~~무
    좋아요....라고 말합니다
    이것두병이죠

  • 11. 지적으로 생긴 중년남
    '16.4.19 9:10 PM (211.215.xxx.23)

    이제 저도 늙었는지 지적으로 생긴 중년 남자가 좋아요 .. 조국 교수님 같은 분과 1시간이라도 ..... ㅋㅋ

  • 12. 뭐니뭐니
    '16.4.19 9:18 PM (223.62.xxx.42)

    동서고금 막론하고
    넥타이를 살짝 풀어뜨리고
    셔츠를 걷어올린 팔뚝의 힘줄을 과시하며
    프리젠테이션이나 회의를 하고있는 모습

  • 13. 우유
    '16.4.19 9:20 PM (220.118.xxx.101)

    손이 깨끗한 남자
    예전에 차장 밖으로 손 내 놓고 담배 피면서 가는 남자 좋아 했는데
    담배가 만병의 근원이니...
    담배 피면서 한쪽 손을 내 놓고 운전하는 사람 보면 그 손 잡고 어디 가세요 하고 묻고 싶었다는...ㅋㅋㅋ

  • 14. @@
    '16.4.19 9:20 PM (1.229.xxx.197)

    이런 질문에 꼭 저의대답은 하얀 와이셔츠 걷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
    그리고 술많이 먹고 온 다음날 아침 약간 술이 덜깬듯한 얼굴 이게 섹시해보여요 ㅋ

  • 15. 드물어~
    '16.4.19 9:23 PM (223.62.xxx.47)

    정의감 있고 똑똑한 남자

  • 16.
    '16.4.19 9:24 PM (115.21.xxx.176)

    치열 고른 남자요.
    결혼전 엄마가 노예고르냐고 구박하셨음.
    근데 치아가 엉망이면 키스하기도 싫더라구요.
    다음으로는 노래 잘하는 남자요.
    기타치면서 노래까지 잘하면 금상첨화.
    웃긴건 제 딸이 성인이 되니 저랑 같은 조건을 보더군요.
    이런거 말한 적도 없는데.. ㅋ

  • 17. 하루하
    '16.4.19 9:25 PM (211.204.xxx.58)

    저는 후진할때 오른팔로 조수석 감싸고 뒤를 보며 후진하는모습보면 두근거려요 ㅋㅋ

  • 18. ㅋㅋㅋ
    '16.4.19 9:35 PM (1.233.xxx.40) - 삭제된댓글

    아 노예 ㅎㅎ 현실웃음 터졌어요 ㅋㅋㅋㅋ


    전 목소리좋고 등빨있는남자요.

  • 19. 아~
    '16.4.19 9:36 PM (1.233.xxx.40) - 삭제된댓글

    아 행동이요~

    기타치면서 노래하는 모습이요.

    그래서 제 아들은 4!5학년쯤 되면 무조건 기타학원 보낼겁니다

  • 20. 저는
    '16.4.19 9:37 PM (180.230.xxx.161)

    넓은 어깨~~~~
    키는 어느정도 작더라도 남자가 어좁인거는 못참아요

  • 21. 원글이
    '16.4.19 9:44 PM (223.33.xxx.41)

    저도 노예, 너무 웃겨서 ㅎㅎㅎㅎ

    목소리. 맞습니다. 중저음의 섹시한 목소리,

    자기 일에 열중해 있는 모습,

    구질구질하게 남의 지식 설명하는 대신, 자신의 생각, 세계관 만들어나가고 말하던,,,, 넘들이 ㅎㅎㅎ2-30년 지나니 다 한자리씩 하고 있더라구요. =>이 말은 역시 그런 남자 다 놓쳤다는 뜻이겠죠. ㅎㅎ

    악기 잘 다루는 남자, 운동 잘하는 남자도 섹시하죠. ㅎㅎ.

    아, 저는 사자처럼 생긴 남자들이 좋아요. 그러니까 골격이 크고, 남성미 넘치면서, 어딘지 쓸쓸해보이는.
    전 늘 사자들에게 끌렸답니다. ㅎㅎ

    길고 가늘고 하얀 손가락을 가진 남자도 멋지지만, 두툼하고 악력이 센 남자의 손도 보기 좋지요.

    아,,,,,, 멋진 중년 남자들, 부디 많이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 22. . .
    '16.4.19 9:45 PM (39.113.xxx.52)

    손잡고 어디 가세요. .ㅋㅋㅋㅋ
    아이고 웃겨라~~~

    저는 지적이고 유머있는 남자요.
    키크고 잘생긴 조인성, 원빈스타일 좋아하는데 막상 현실에선 지적 유머 있고 인성 좋으면 뿅가요.
    근데 50넘어서 이런 대답하고 있는 나. . ㅋ

  • 23. 발성
    '16.4.19 9:50 PM (160.219.xxx.250)

    좋은데 노래까지 잘하면 오오오오오 !
    다다다다 거리는 톤 높은 남자 정말 싫구요, 콧털 삐져 나온 남자 못 견뎌요...
    나이가 들 수록 말을 더 아끼는 남자 너무 멋있죠.

  • 24. 저는
    '16.4.19 10:56 PM (175.112.xxx.180)

    제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저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사람이요.
    예전에 등산을 갔는데 덜덜 떨릴만큼 너무 험한 곳이라 옆에서 남자가 도와줘야 겨우 지나갈 수 있었어요. 평소에 느낌은 그냥 관심밖의 양아치 같아 보이는 남자가 저를 도와줬는데 그 순간은 미친듯이 멋져보입니다. 물론 그날이후로 다시 원위치 됐지만요.
    목소리 좋은 남자도 뿅가죠. 어느 정도 외모를 커버해줍니다.
    그다음 수트발..

  • 25. ..
    '16.4.20 12:11 AM (203.234.xxx.219)

    과묵하고
    탄탄한 근육
    운동 잘하고
    다른 여자는 여자로도 안보고 나만 바라봐주는..
    상상만해도 즐겁네요

  • 26. 124
    '16.4.22 11:48 PM (59.115.xxx.101)

    ㅎㅎㅎ 이런 질문 잼나요.

    저는...목소리 중저음에 발음 정확하고 명석한 남자.
    키가 좀 크고 훈남 ㅋㅋㅋ
    운전 잘 하는것도 멋져보이고,
    옷 잘 입는것도 멋지더라구요. 못생겨도 자기만의 패션으로 옷 잘입으니 사람이 확 달라보이여요.
    그리고 은근히 향수에도 끌리는듯 ㅋㅋ


    그래서 그런지 남편 출근할때 일부러 향수 가져가서 뿌려주기도 합니다. 집에 두는 향수 뭘 남겨두냐 라는 심보도 있구요. 수트는........안어울리는 사람이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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