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시는분들께 조언 부탁드려요~

콩이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16-04-19 15:09:20

강아지 키운지 두달 조금안된 초보 강쥐맘이에요.

처음 데려왔을때 샾에서 2주동안 울타리안에서 적응시키라고 하길래 애처러워서

여기에 글올려 많은분께서 조언을 주셔셔 즉시 울타리 치우고 사랑 듬뿍주며 우리집 귀염둥이로

잘지내고 있어요.

울집에 온지 며칠만에 감기가 걸려 긴장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병원진료받고 잘 먹더니

빨리 나았구요. 감기로 인하여 접종은 4차까지 맞았고 5차가 남았어요.

강아지를 처음 키우다보니 한번씩 하는 행동이 왜그러는지 참 알쏭달쏭해요.

낮에는 잘먹고 잘자고 잘노는데 밤에 자기전 매일같이 장난감 인형을 물고 으르렁거리며 어찌나 흥분을 하고

짖는지 20분정도는 딴아이같아요.

어린강아지들은 그렇게 논다고 그분이 오신 시간이다,지x타임이다라는 말들이 있던데 너무 늦은시간에

짖으니까 민원들어올까봐 너무 신경이 쓰여요.

한참 그럴때 안아서 진정을 시켜보려면 물려고하고 더흥분이 되나봐요.

주위에 강아지 키우는 분에게 물어보면 좀 심한거 같다고 훈련을 시켜보라고 하는데,

어릴때만 그런건지 정도가 심한건지 낮에는 예쁘다가 밤만 되면 제가 긴장이 되네요.

아직 접종이 안끝났다고 수의사샘이 산책은 가지마라하는데 안고 바깥바람 쐬주려 다니는편이에요.

제가 물어보는분마다 제각각 말씀들 하시니 키우면서 알아갈수밖에 없는거같아요.

병원에선 사료말고 일체 다른거 주지말라지만 닭가슴살이랑 고구마 건조시켜 칭찬용간식으로 조금씩만

주고있어요.

이제 4개월 다되어가는데 먹거리도 궁금하구요.

처음 2개월 500그램일때 데리고와서 지금 1킬로 조금 넘어요.

미니말티라 성견이 되어도 작을거라는데 잘먹고 소화 잘시키면 뭐든 잘먹이고 싶어요.




IP : 1.252.xxx.18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16.4.19 3:18 PM (175.223.xxx.230) - 삭제된댓글

    강아지 아기때 생각나네요.
    아직 아기니까 훈련도 안되어 있고 제가 키워보니 성격상 그런 강아지가 있더라구요.
    밥잘먹고 잘논다면 밤에 잠깐 그러는거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계속 그러면 '안돼'하고 가르치기 시작하세요. 조금 더 크면요.

  • 2. 전 2개월때부터
    '16.4.19 3:27 PM (220.121.xxx.167)

    산책 델꼬 다녔는데 둘다 건강하기만 합니다.
    사회성 정말 좋구요.
    저희집 강쥐도 장난감 하나 물고 머리를 흔들며 으르렁거리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넘 기분이 좋아서 어쩔줄 모를때나 주인이랑 놀고 싶을때.

  • 3. ㅁㅁㅁㅁ
    '16.4.19 3:27 PM (218.144.xxx.243)

    고민글이지만 그립고 부럽네요
    한창 힘이 넘치는 시기라는 증거에요, 무럭무럭 잘 크고 있다는 뜻이고
    우리 개는 중년 나이가 오니 방석에만 있고
    그게 또 늙어가며 활력도 기력도 건강도 떨어지는 모습 같아서...
    오늘 직장에서 동료의 18살 된 치와와가 오늘내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작은 녀석이 오래 살았구나 싶으면서도 우리 개 생각하면 아니다 너무 짧다 느껴지고
    그냥 슬퍼요, 보고 있으면서도 슬퍼서 눈물이 나요.

  • 4. ...
    '16.4.19 3:45 PM (112.186.xxx.96)

    하루 중 그 시간대를 가장 즐거운 놀이 시간으로 인식하고 있는 거 같은데요
    신나게 집중적으로 놀아주는 시간대를 바꿔 보시는 건 어떨까요
    부드러운 수건이나 헝겊인형같은 걸로 줄다리기 같은 거 해 주시거나, 슬슬 물고 뜯고 할 수 있는 장난감들을 마련해 주시는 것도 좋고요... 뺏고 뺏기면서 아르릉소리내는 건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돼요^^ 강아지들 원래 장난할때 그런 소리 냅니다
    단지 사람 손발을 장난감으로 인식하는 것만은 막으셔야 합니다;;; 예전 우리 강아지가 사람 발뒤꿈치를 무는 걸 너무 재미있어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참 난감했던 기억이 있네요;;;;;;

  • 5. 짖는 건 잘 모르겠고,
    '16.4.19 3:53 PM (219.249.xxx.100) - 삭제된댓글

    전 먹는 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강아지 소화 잘 시티면 잘 먹이고 싶다는 원글님 의견에 찬성해요.
    강아지 한 살 정도까지는 한참 성장할 때이고 몸이 만들어지는 시기니,
    사료만 먹이지 말고 양질의 고기나 채소 등을 함께 먹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병원에선 사료만 먹이라고 하지만, 그건 의사마다 생각이 다르니 절대적으로 따라야할 필요는 없다고봐요.
    사람 먹거리에도 장난치는 인간들이 개사료에는 장난 안친다고 믿을 수도 없고
    공장에서 찍어나오는 사료가 뭐 그리 좋을까요.
    일일이 생식으로 먹이기 번거로우니 편의상 사료를 먹이는 거지요.
    몸 근육 뿐 아니라 내장기관도 다 성장하는 시기니만큼
    강아지 건강을 위해서 성장기만이라고 생식을 병행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 함부로 먹이면 안되는 음식이 있으니 꼭 공부하셔서 숙지하셔야 하구요.

  • 6. 짖는 건 잘 모르겠고,
    '16.4.19 3:54 PM (219.249.xxx.100) - 삭제된댓글

    전 먹는 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강아지 소화 잘 시키면 잘 먹이고 싶다는 원글님 의견에 찬성해요.
    강아지 한 살 정도까지는 한참 성장할 때이고 몸이 만들어지는 시기니,
    사료만 먹이지 말고 양질의 고기나 채소 등을 함께 먹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병원에선 사료만 먹이라고 하지만, 그건 의사마다 생각이 다르니 절대적으로 따라야할 필요는 없다고봐요.
    사람 먹거리에도 장난치는 인간들이 개사료에는 장난 안친다고 믿을 수도 없고
    공장에서 찍어나오는 사료가 뭐 그리 좋을까요.
    일일이 생식으로 먹이기 번거로우니 편의상 사료를 먹이는 거지요.
    몸 근육 뿐 아니라 내장기관도 다 성장하는 시기니만큼
    강아지 건강을 위해서 성장기만이라고 생식을 병행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 함부로 먹이면 안되는 음식이 있으니 꼭 공부하셔서 숙지하셔야 하구요.
    작성자 :
    짖는 건 잘 모르겠고,

  • 7. 짖는 건 잘 모르겠고
    '16.4.19 3:56 PM (219.249.xxx.100)

    전 먹는 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강아지 소화 잘 시키면 잘 먹이고 싶다는 원글님 의견에 찬성해요.
    강아지 한 살 정도까지는 한참 성장할 때이고 몸이 만들어지는 시기니,
    사료만 먹이지 말고 양질의 고기나 채소 등을 함께 먹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병원에선 사료만 먹이라고 하지만, 그건 의사마다 생각이 다르니 절대적으로 따라야할 필요는 없다고봐요.
    사람 먹거리에도 장난치는 인간들이 개사료에는 장난 안친다고 믿을 수도 없고
    공장에서 찍어나오는 사료가 뭐 그리 좋을까요.
    일일이 생식으로 먹이기 번거로우니 편의상 사료를 먹이는 거지요.
    몸 근육 뿐 아니라 내장기관도 다 성장하는 시기니만큼
    강아지 건강을 위해서 성장기만이라고 생식을 병행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 함부로 먹이면 안되는 음식이 있으니 꼭 공부하셔서 숙지하셔야 하구요.

  • 8. 산책 시켜도 돼요..
    '16.4.19 3:56 PM (175.120.xxx.173)

    풀밭 피해서 산책 시키세요.

  • 9. 콩이
    '16.4.19 3:59 PM (1.252.xxx.185)

    댓글 주신분 글보니 그런거같아요.
    저녁시간에 우리가족이 다모여 이뻐해주니까 좋은가봐요.
    난 그것도 모르고 요즘 밤만 되면 더심해질까 긴장했네요ㅠ
    좀 이른시간에 잘놀아줘야겠어요.
    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 10. 놀리세요
    '16.4.19 4:18 PM (49.183.xxx.118)

    산책 시키서도 괜찮으니 안고가지 마시고 목줄 채우고 산책 가세요. 밖에서 안전하게 목줄 풀고 뛰게 해 줄수 있으심 더 좋구요. 조금씩 자주 나가심 더 좋아요. 그리고 장난감으로 물고 당기게 놀기 자주 시켜 주시구요. 많이 놀릴 수록 집에서 말썽 안부려요. 아직 어려서 그렇지 나중엔 식구들 자러 가면 자기도 잘 시간인거 인식할거에요.
    식사는 사료 말고 간 없이 좋은 재료로 이것저것 먹이시구요.

  • 11. 저도 산책 권해요
    '16.4.19 4:57 PM (223.62.xxx.44)

    두주일전부터 저녁에 산책시키니 돌아오면 강아지 두놈이 셋트로 저녁부터 골아떨어져서 아침 6시면 저를 깨우느라 침대를 빙빙 돌며 들들 볶아요.

  • 12. 00
    '16.4.19 5:01 PM (59.15.xxx.80)

    4 개월이면 완전 아가 네요 ^^ 진짜 귀여운 시기라서 사진 많이 찍어두세요.
    일년되면 성견 되서 애기애기한 얼굴 없어져요 .
    저는 강쥐 애기때 장남감 하고 개껌을 종류별로 사방에 널려놨어요 .
    강쥐가 그거 가지고 노느라 집안에 물어뜾은거 하나도 없고 치아도 완전 이쁘게 났어요.
    장남감도 인형도 여러개 놔주세요.
    그러면 집착 도 없어지고 혼자 장남감한테 서열 싸움 하는것도 안하게 되요.

  • 13. 아기
    '16.4.19 5:21 PM (1.233.xxx.111)

    강아지도 아기일땐 잠투정 합니다
    얘도 잠투정중인것 같아요
    한10개월에서 1년정도 되면 안해요
    가끔 그 시절이 그립네요
    우리 강아지도 미친듯이 15분?날아다니다 (정말 날아다니는듯 달렸어요) 갑자기 쓰러져 자곤 했어요
    아님 엄청 까불고 으르렁 거리고 ㅎㅎㅎ
    갑자기 쓰러져서 심장마비 왔는줄 알고 얼마나 놀랬던지요 ^^

  • 14. ..
    '16.4.19 9:52 PM (121.88.xxx.133)

    저희 개도 어릴때 그랬어요
    밤에 잠들기 직전에 기분 막 좋아서 혼자 흥분해서 놀다 픽 쓰러져 자던데요
    저는 잠투정이라 생각했어요 그러는 시간도 짧았고 짖지도 않았고 저는 귀엽다 생각했었는데..
    님은 힘드시겠어요 그거 우리개는 한 7개월까지 그랬었고 그 뒤로는 안 그래요
    님도 성견 될때까지 몇 개월만 에너지 풀수 있게 데리고 나가서 놀게 해주시는게 어떨런지요

  • 15. 커피믹스
    '16.4.19 10:45 PM (182.215.xxx.119)

    아~~우리 강아지랑 같은 증상이네요..ㅎㅎ
    낮에는 생전 짖는것도 모르다가
    밤만 되면 미친듯이 전력질주로 집을 뛰어다니구
    유리창보구 와와 짖구
    인형을 죽일듯이 물어뜯구..진짜 왜저러지 했었는데
    사람아가들도 졸리면 이유없는 이상한 행동하구 울구 하는걸 생각해서
    잠투정이다..결론지었습니다.
    울 강쥐는 5개월인데 훈련용 간식도 좀 주구
    고기랑 야채 삶은거 가끔 샤료 먹구나서 줘요..
    처음에 멋모르고 사료랑 섞어주다가 전혀 사료를 안 먹더라구요..

    예방접종이 안 끝나더라도 사회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산책하라는 애기 많이 들었는데요..
    ebs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프로랑
    푸들엘리님 블로그에서 많이 배웁니다..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059 김연아 박보검 ..둘이 잘어울리네요 광고 .. 4 aa 2016/06/06 2,650
564058 외국남자랑 결혼해서 해외에 사시는 분들.. 안 외로우세요? 어떻.. 10 외로움.. 2016/06/06 4,172
564057 광장시장 갔더니 불황인줄 모르겠던데요 12 남대문과 2016/06/06 6,068
564056 이와 뼈가 약해진다고 느껴요 7 뭘먹어야 2016/06/06 2,134
564055 베자 스니커즈라고 아시나요? 3 ... 2016/06/06 1,521
564054 수요일에 쌍수하러갈건데요. 내일 펌해도 될까요??? 4 ... 2016/06/06 1,284
564053 물가가 오르니 더 소비를 줄이지 않으세요? 6 보통 2016/06/06 2,111
564052 40대,난시 라식?라섹? 시술하신분 계신가요? 3 신세계 2016/06/06 1,946
564051 82사용 중에 혹시 휴대폰 감염 메시지 받은 적 없으세요? 3 감염 2016/06/06 1,044
564050 신안 성폭행 사건은 일베보다 친노들이 더 대단한 활약을 보이네요.. 39 친노 승! 2016/06/06 3,967
564049 여교사 인권이 저정도면...서빙이나 접대부 여자들은 인권이 어느.. 3 전남 섬 2016/06/06 1,878
564048 결국 재판이혼으로 가면 제돈 들통나겠죠 28 2016/06/06 7,304
564047 자동차 에어컨필터 클리닝을하라는데 해보셨나요? 6 공공 2016/06/06 1,203
564046 요리고수님들 의견 부탁드려요~~ 5 다시금 2016/06/06 1,024
564045 일본 음식영화 수프오페라.. 괜찮네요 10 추천 2016/06/06 2,408
564044 마파소스와 어울릴만한 재료는 머가 있나요??? 자취남 2016/06/06 468
564043 물고기(구피)키우고 있는데.. 참 귀엽네요 9 재롱 2016/06/06 1,707
564042 ㅅ ㅇ. 같은데 발령나면 죽어서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5 Sllsls.. 2016/06/06 2,390
564041 고1 아들. 하루종일 놀아요 5 2016/06/06 2,215
564040 원룸상가도 괜찮을까요? 4 요요 2016/06/06 1,275
564039 북한산민물장어녀 1 판타스틱듀오.. 2016/06/06 1,783
564038 자식을 잘못키웠나봐요 56 아픈데 서러.. 2016/06/06 21,553
564037 살고싶은 집 2 룰루 2016/06/06 1,244
564036 최면으로 배우자를 내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면? 2 O O 2016/06/06 1,501
564035 케리어가방... 1 00 2016/06/06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