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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때마다 애들문제로 남편과 큰소리가 나네요 ㅠ

.. 조회수 : 22,101
작성일 : 2016-04-19 13:51:57

남편은 평소에 다정하고 저에게 잘해주는 편입니다.

 

근데,,

 

시댁 제사때마다 저랑 의견이 달라서 조금 큰소리가 오가요.

 

시댁은 제사를 자정(밤12시)에 지내고 있답니다.ㅠㅠ

 

저희는 맞벌이에 5살(어린이집다녀요)10살 아이가 있어요. 차로 20분거리에 시댁이 있지만,,

 

제사끝내고,, 뒷정리하고 손님가시면 저희가 집에 돌아오면 새벽2시~3시가 되죠.

 

여기서,,, 제 입장은

 

평일 제사이면,,아이들은 집에 두고(친정어머니가 저희집에서 애들 봐주시거든요)

 

"울부부만 가서 제사지내고 오자" 이구요(물론 토욜제사면 애들 데리고 갑니다.)

 

새벽에 잠든 작은 아들 안고,, 담날 학교가는 큰애 깨워서 왔다갔다 하지 말았음 좋겠어요.

 

어른인 나도 담날,, 출근하면 힘든데,, 애들은 얼마나 힘들겠어여?

 

애들한테 새벽찬공기 만나게 하고 싶지도 않고,,

 

남편입장은,,

 

1년에 많지도 않은 제사,, 한두번인데,, 그걸 애들 안데려갈려고 한다고,,

 

저보고 이상하다네요.

 

제가 출근해서 여성동지들한테 함 물어봐라~ 하니

 

제 주위에 사람들이 이상하답니다.

 

제 주위엔 평일시댁제사는 안가는 직원들이 좀 있는편이예요.

 

물론 그 집들은,, 시어미니가 먼저 담날 출근도 해야하고,,

 

애들 감기걸린다며 오지 마라며 먼저 배려해주시는 집안들이지만,,더군다나 밤10시에 제사를 지낸다네요.

 

제가 정녕 이상한건가요??

 

 

 

IP : 210.178.xxx.200
1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9 1:55 PM (175.192.xxx.186)

    애들은 재미있어할 것 같은데요. 애들은 제사전까지 시댁에서 자도 될 것 같고요.

  • 2. 그의미소
    '16.4.19 1:58 PM (175.200.xxx.193)

    평소에 다정하고 잘해주는 남편이 그것만은 그렇게 원하는데 그게 그리 어렵나요?
    애들 하루 잠 좀 못자도 괜찮아요. 편한게 좋긴 하겠지만 하루 정도는 괜찮아요.
    솔직히 제사아니라 딴일 로 그런일이 있을수도 있잖아요. 여행하고 밤 늦게 도착할수도 있고
    놀다가 밤 늦게 도착할수도 있죠.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라는 말로 비교하지 마시고
    제사가 없는 집이면 모를까, 있는데 어쩌겠어요.
    애들이 크면 애들이 크다고 학업땜에 못갈일도 생길건데 부모따라 움직일수 있을때 데리고
    다니세요.

  • 3. ??
    '16.4.19 1:59 PM (211.178.xxx.195)

    시댁이 차로 20분이고 일년에 한번뿐인 제사면
    마~~합니다
    시댁에서 배려하는거는 거리가 먼 경우지요...
    남편에 손들어줍니다..

  • 4. 헤르젠
    '16.4.19 2:00 PM (164.125.xxx.23)

    애들입장만 생각하시네요

  • 5. ..
    '16.4.19 2:01 PM (108.29.xxx.104)

    저는 11시에 지내는데요.

  • 6. 그런데
    '16.4.19 2:01 PM (211.179.xxx.210)

    요즘도 제사 시간을 철썩같이 지키는 집이 많나요?
    저희는 명절 차례는 없앴고 시아버지 기제사만 지내는데
    한시간 거리 오고가는 형제들 생각해서
    저녁 여덟시에 지내요.
    그래도 저녁 먹고 치우고 일어서서 집에 오면 열두시 넘기는 게 보통인데
    차라리 애들 데려가냐 마냐 문제로 싸우지 마시고
    제사 시간을 좀 앞당겨 보자고 제안해 보세요.

  • 7. 자는
    '16.4.19 2:02 PM (211.196.xxx.60)

    애들 데리고 오는 게 좀 번거로운 일인데
    그냥 남편 뜻 따라 주세요.
    아이들은 어른과 달라서 제사도
    이다음에는 추억거리 예요.
    집이 먼것도 아니고 20분 거리니까..
    좀 더 크면 시험기간이니 뭐니
    아이들은 제외하게 됩니다.

  • 8.
    '16.4.19 2:02 PM (211.108.xxx.139)

    시간번경 하자고 해보세요
    우리도 직장땜에10에 제사지내고
    11시에 출발해서 와요
    자정쯤 지냤는데 자식들 피곤하다고
    일찍 지내요

  • 9. 요즘 제사
    '16.4.19 2:04 PM (220.118.xxx.68)

    8시나 9시에 지내고 밥먹고 치우고 바로 와요 12시 ㅠ 너무 해요 제사시간을 옮겨보세요

  • 10. ..
    '16.4.19 2:04 PM (202.156.xxx.233)

    어린아이는 좋아 할거 에요.
    저도 어릴때 생각하면 그래요.
    사춘기 쯤 오고 하면 가자고 해도 안 갈거에요. 그때는 아이와 아빠가 싸우겠죠..
    아마 원글님이 힘드셔서 출근도 해야 하니 ...제사를 넘 늦게 지내시기는 하네요..

  • 11. 님에게
    '16.4.19 2:06 PM (59.13.xxx.191)

    시댁제사는 해치워야하는 일처럼 생각이 되니 일에 필요없는 애들은 갈필요가 없게 생각이 되는거구요. 남편은 단순한 일이 아니라 가족과의 관계요 교제라고 생각하니 아이들이 가서 구경을하든 자든 제사에 참여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거같네요. 평소 시댁일로 사사건건 귀찮게 하고 아무일 아닌 걸로 트집잡는 유형이 아니라면 남편손들어들여요

  • 12. 아이고님아
    '16.4.19 2:06 PM (220.127.xxx.135)

    정말 지혜롭지 못하네요
    수험생도 아니고 일년에 한번이고 남편이 원하는데 못해주나요? 일년에 한번이지만 매번 그러면 언제 남편님 터질지 모릅니다. 바꿀수 있으면 제일 좋지만 안되면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갈거 좋은 마음으로 가세요.
    원글님께서 적으신 그래도 많지도 않은제사 거리도 20분인데요. 다른집는 어떻다 저렇다 말구요 .

  • 13. 그러게요
    '16.4.19 2:06 PM (211.196.xxx.60)

    차라리 제사 시간을 바구자고 하는 게
    실리를 취하는 거 아닐까요?
    아이들 핑계도 대면서
    직장인들 생각도 해야죠.
    조상님들이야 출근 안하시니 상관 없으나
    산 후손들 생각 해서 제사 시간 바꿔야죠.^^
    자정에 제사 지내는 거 농경시대 문화 잖아요.

  • 14. 조금
    '16.4.19 2:07 PM (115.136.xxx.93)

    귀찮을 수는 있지만 멀지않은 거리고
    일년에 한두번이면 남편이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좋겠어요

  • 15. 보리보리11
    '16.4.19 2:08 PM (203.230.xxx.189)

    제사를 돌아가신 날 하는거랑 그 전날 하는거랑 제사시간이 달라요...저희집도 제사 몇개 있는데 어떤 제사는 전날제사로 하고, 어떤 제사는 당일제사로 하고 그래요...

  • 16. 애들은 확실히 싫어해요
    '16.4.19 2:08 PM (1.234.xxx.187)

    전 어릴 때도 중고딩때도 시간 열두시인것 싫었어요
    그리고 제사가 일년에 한두번이어도 한해 지내고 끝이 아니라 평생 계속 가는건데.. 진정 애들을 생각한다면 시간 바꿔야지요

    특히 요새 애들은 어릴 때부터 학원도 많이 다니는데 한 번 그렇게 평일에 리듬 깨지면 스케쥴 다 꼬여요. 너무 어른들 생각만 하시네

  • 17. 남편이
    '16.4.19 2:09 PM (211.210.xxx.30)

    일년에 한 두번이라도 이 경우엔 남편이 너무한거 같아요.
    다음날 출근하고 어린이집도 가야하는 경우인데 그걸 염려하면 같이 고민하고 배려해 줘야할거 같은데
    그냥 막무가내로 별거 아닌걸로 치부하고
    싸움에 이르게 한다면 그건 남편의 잘못 같아요.
    아내의 의견이 부당하다면 그걸 잘 설득할 수도 있고
    한 번쯤은 아내의 의견도 들을 수 있을텐데요. 자기 좋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 힘들까봐 애만 놓고 가자는데 그걸로 싸움이 된다면 그건 남편이 너무한 거에요.

  • 18. ...
    '16.4.19 2:10 PM (180.230.xxx.163)

    우리 집 칠 팔십대들도 제사는 해 떨어지면 바로 지냅니다. 당연히 시간을 바꿔야죠. 죽은 조상보다 산 자손이 귀한 건데요.

  • 19. 시댁
    '16.4.19 2:11 PM (59.13.xxx.191)

    제사면 혹 시아버님이나 어머님 제사인가요? 시조부모아닌.
    그런데 안간다면 님 정말 어리석으심

  • 20. 연두
    '16.4.19 2:11 PM (210.178.xxx.200)

    댓글이 저의 예상(?)가는 조금 달라 살짝 당황스럽네요. ㅎㅎ

    제사는 일년에 명절빼고 4번입니다. 평일걸리는제사만 1~2회 정도일것 같아서 본문엔 그렇게 적었어요.

    제사시간 조정 여러번 이야기 했으나,, "수신불가" 입니다.ㅠ

    남편은 좋은 사람이긴 하나 퇴근이 11시가 기본입니다.

    애들 아프면 제가 휴가내어야지요.
    맞벌이경우 아이들이 아프지 않게 컨디션 관리 항상 신경쓰이잖아요.
    여러분의 의견,, 감사합니다.^^

  • 21.
    '16.4.19 2:11 PM (121.167.xxx.72)

    너그러우신 분들 많네요. 제사가 뭐라고 그 난리인지... 저흰 그냥 돌아가신 달 두 번째 주말에 돌아가신 분을 기억하며 모두가 둘러앉아 저녁밥 먹고 끝냅니다. 기일이 기억하는 날 아닙니까? 형식에 매여서 산 사람 잡으려는 거 웃겨요. 제사 같은 것 좀 제발 때려쳤으면.

  • 22. ...
    '16.4.19 2:12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시간을 바꿔도 좋겠고
    애들이 돈벌거나 수험생도 아닌데 제사 가도 되죠
    제사 없앨거면 몰라도
    물려줄꺼면 델고다녀야 하는거같아요

  • 23. 음..
    '16.4.19 2:13 PM (116.120.xxx.181)

    저도 어릴때 제사 몇번 따라갔었는데 전혀 좋지 않았고 어린 나이에도 왜 이런걸 할까 싶었어요.
    지금도 제사 이해 안 가고 그래서 어느쪽이든 안 지낼 생각이에요..
    솔직히 평일 제사인데 자식이 참석하는 것만으로 고맙지 않나요? 저라면 오지말라고 할거에요~
    아직도 12시 제사 고집하는 집이 있다니 참.. 이런게 아직 남아있다는 자체가 이상해요.

  • 24. ......
    '16.4.19 2:13 P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들을 배려해야 할것 같은데요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힘든건 힘든거잖아요
    제사를 일찍 지내는게 해결책 아닐까요?
    가족들이 모이는게 중요하다면 꼭 제사가 아니라
    평소에 찾아뵈면 될꺼구요.
    왜 제사를 굳이 자정에 지내려고 고집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저라면 아이들 두고 갈꺼예요

  • 25. 큰애는
    '16.4.19 2:16 PM (175.223.xxx.18)

    몰라도 작은 애는 놓아두고 다녀도 되지 않나요?
    자주아플 나이 인데요.
    제사 물려줘서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요

  • 26. 저희도
    '16.4.19 2:16 PM (14.39.xxx.43) - 삭제된댓글

    9시에 제사지내지만 설거지, 뒷정리 좀 돕고 부랴부랴 와도 집에 오면 빨라야 12시에 자요.(안 막히면 1시간 거리) 아이는 보통 차에서부터 잠들구요. 음력으로 해서 주말일 때도 있고 평일일 때도 있구요. 1년에 한번이지만 오고가기 귀찮고, 만나도 친척간 그닥 얘기도 없이 어색하고
    윗분 말대로 제사 같은 것 좀 때려쳤음 싶네요. 왜 죽은 사람 때문에 산 사람이 고생해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요;;

  • 27. ㅇㅇ
    '16.4.19 2:17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그시간에 애들 어차피 자잖아요
    뭐 굳이 데려가요
    자는애들 깨워서 집에 데려가면 다시 잠드는게
    새벽 3-4 시란 얘긴데요???
    봐주시는 친정엄마도 계시고 하니
    저라면 부부만 가겠어요
    시댁 가깝대니 주말 낮에 가면 되고요
    솔직히 맞벌이하는데 제사땜에 새벽2-3시에
    집에 오는것도 짜증나겠구만...

  • 28. 큰애는
    '16.4.19 2:17 PM (175.223.xxx.18)

    글고 누구 제사냐에 달려있지요.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면 가야 하지만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 29. 그러면
    '16.4.19 2:19 PM (180.64.xxx.153)

    시댁에서 멀지 않다면 다음날 애들 학교 갈 준비까지 해서 가면 안될까요?
    시댁 식구 아무나 등교시켜주면 될듯...

  • 30.
    '16.4.19 2:20 PM (180.69.xxx.76)

    그집 남편 참 융통성도 없네요~
    우리집 남편도 융통성 없기로는 만만찮은데,
    저런 상황이라면 당연히 아이들 두고 가죠.
    12시에 지내는 제사, 아이들이 오매불망 따라가고싶어해요?
    님..
    죄송하지만 남편분 깊이 잠드셨을때 뒤통수 한번 갈겨주세요

  • 31. ..
    '16.4.19 2:20 PM (175.223.xxx.126)

    요즘도 그시간에 제사 지내나요?
    그럼 시간이라도 당기자하세요.

  • 32. .....
    '16.4.19 2:22 PM (117.111.xxx.48)

    저같음..그냥 해요.
    그렇게 아이들 위주로 키우고 싶지 않아요.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죠.
    집이 멀리 있는 것도 아닌데요.
    제사면 친척친구들도 다 오는 거 아닌가요?
    전 아이들에게 나쁘지 않는 거 같아요..

  • 33. 그러게
    '16.4.19 2:23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시간을 당기면 다 좋을것을
    왜 굳이 그 시간을 고집 하나요

    요즘은 해 져물면 지내요

  • 34.
    '16.4.19 2:25 PM (180.69.xxx.76)

    저기 윗님 의견 좋네요.
    아이들 학교, 어린이집 준비 해서 데리고 가 그냥 시댁에서 재우고 부부만 오세요.
    차로 20분거리밖에 안된다니,
    시부모님께 아이들 등교.등원 부탁드리면 되겠네요.
    1년에 4번밖에 없는 제산데... 콜?

  • 35.
    '16.4.19 2:29 PM (211.48.xxx.217)

    그런데 제사시간은 꼭 늦은그시간에 지내야하나요?시간을 좀 빠르게하면좋을텐데

  • 36. 연두
    '16.4.19 2:33 PM (210.178.xxx.200)

    차로 20분이지만,,

    여기가,,시골이라 뻥 뚫린 도로(자동차전용도로)여서 20분이랍니다.ㅋ

    애들 학교랑 어린이집은 시댁이랑 행정구역이 다르죠,, 그리고,, 애들 태워주실분 없습니다.ㅎㅎ

    남편에게 댓글 보여줘야겠어요. 댓글의견이 저랑 남편처럼 나뉘네요.ㅎㅎ

  • 37. 11시에 들어오는데
    '16.4.19 2:34 PM (222.104.xxx.5)

    좋은 남자라니...좋은 남자 다 죽었네요.
    82에서 좋은 남자는 기껏해봤자 다정하고 잘해주는 남편인데 뭘 잘해주는 지를 모를.
    자기 부인한테 냉정한 남자랑 왜 결혼하고 같이 살아요. 다정하고 잘해주는 건 기본이죠.
    맞벌이에 친정 어머니 등골 휘어지게 육아하고 남편은 11시 퇴근...
    저도 남편이 애 다보고 집안일하고 맞벌이하면서 저희 집 제사까지 지내면 말이라도 다정하게 해줄 거에요.
    그것도 못하면 금수만도 못한 인간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 맞춰줘야 한다는 댓글. 어린애는 안중에도 없는 아동학대가 참 많아요.

  • 38. vanish
    '16.4.19 2:37 PM (223.62.xxx.32)

    제사가 4번 이라고 하셨으니
    주말 낀 제사는 애들 데려가시고
    주중 제사는 내외분만 가시는게 제일 합리적일듯 합니다.

  • 39. ㅎㅎㅎ
    '16.4.19 2:41 PM (121.167.xxx.72)

    남자들 많이 들어온 듯. 그 놈의 제사가 무슨 대단한 행사라고 ㅉㅉㅉ.

  • 40. 첫 댓글박복
    '16.4.19 2:45 PM (182.222.xxx.103)

    너그러운 분들 참 많네요
    제사가 산 사람 잡는다더니 어린 아이들까지 .헉헉

    전 제사도 없는데 모든 일정과 시간을 제 아이에게 맞춰주시고 귀한 보물대하듯 신경써 주시는 시부모님 그리고 남편한테 급 감사하네요

    남편님,
    최고 우선순위는 내 원가정. 우리 아이 아닌가요?

  • 41. 저라면
    '16.4.19 2:46 PM (73.225.xxx.150) - 삭제된댓글

    아이들을 제사에 함께 제사에 참여하게 하는 이유가 가족의 전통을 알게 하기위한 것과 가족의 일을 함께 나누게 하기 위한 것일 듯 해요.그래서 좀 더 합리적인 방식으로 아이들을 참여시킬 듯 싶구요.
    주중에 집에 두고 오고 주말엔 데려가겠다는 원글님안이 나름 절충점도 있고 효과적이라 생각되요.
    저희 남편이라면 원글님이 내신 절충안 평일은 두고 오고 주말엔 데려가고에 적극 동의하리라 보여요.

    사실 제사 시간이 너무 늦은 것이 더 걸리긴 하네요.
    전통이란 것이 그 의미를 잃지않되 생활패턴이 변화가는 것에 맞춰 조금 융통성이 있어야 본래 의미가 퇴색되지않고 제대로 이어지지않나 싶거든요. 형식만 남고 마음은 사라져버릴 듯 해서요.

  • 42. 저라면
    '16.4.19 2:46 PM (73.225.xxx.150) - 삭제된댓글

    아이들을 제사에 함께 참여하게 하는 이유가 가족의 전통을 알게 하기위한 것과 가족의 일을 함께 나누게 하기 위한 것일 듯 해요.그래서 좀 더 합리적인 방식으로 아이들을 참여시킬 듯 싶구요.
    그래서 주중에 집에 두고 오고 주말엔 데려가겠다는 원글님안이 나름 절충점도 있고 효과적이라 생각되요.
    저희 남편이라면 원글님이 내신 절충안 평일은 두고 오고 주말엔 데려가고에 적극 동의하리라 보여요.

    사실 제사 시간이 너무 늦은 것이 더 걸리긴 하네요.
    전통이란 것이 그 의미를 잃지않되 생활패턴이 변화가는 것에 맞춰 조금 융통성이 있어야 본래 의미가 퇴색되지않고 제대로 이어지지않나 싶거든요. 형식만 남고 마음은 사라져버릴 듯 해서요.

  • 43. 아이들 케어는 남편이
    '16.4.19 2:47 PM (14.42.xxx.49)

    맞벌이 하는 주제에 남편이 너무 편하게 사네요
    아내가 아이를 낳았으면 케어 정도는 남자가 해야지요
    것도 못하면서 제사는 무슨 ...

  • 44. 저라면
    '16.4.19 2:47 PM (73.225.xxx.150)

    아이들을 제사에 함께 참여하게 하는 이유가 가족의 전통을 알게 하기위한 것과 가족의 일을 함께 나누게 하기 위한 것일 듯 해요.그래서 좀 더 합리적인 방식으로 아이들을 참여시킬 듯 싶구요.
    그래서 주중에 집에 두고 오고 주말엔 데려가겠다는 원글님안이 나름 절충점도 있고 효과적이라 생각되요.
    저희 남편이라면 원글님이 내신 절충안 평일은 두고 오고 주말엔 데려가고에 적극 동의하리라 보여요.

    사실 제사 시간이 너무 늦은 것이 더 걸리긴 하네요.
    전통이란 것이 그 의미를 잃지않되 생활패턴이 변화해가는 것에 맞춰 조금 융통성이 있어야 본래 의미가 퇴색되지않고 제대로 이어지지않나 싶거든요. 형식만 남고 마음은 사라져버릴 듯 해서요.

  • 45. 이해합니다
    '16.4.19 2:49 PM (203.226.xxx.105)

    전 시댁가까운데 다행히 제사를 8시경에 지냅니다.그래도 치우고 하면 10-11시 예사죠.
    유치원 때는 좀 나았는데 초등 들어가니 평일엔 힘들더라구요.현실적으로 시간만 좀 앞당겨지내면 서로 얼굴 붉히지 않을텐데..
    친정은 꼭 늦게 지내서 제가 부모님께 여러번 말씀드렸는데 어차피 오빠네도 멀리 살아서 아예 못 오게 하거든요.제사 물려줄 생각도 없고 두분이서 예를 갖춰 단촐히 지내시기에 뭐라 말씀 못 드리겠더라구요.

  • 46. ㅇㄹ
    '16.4.19 2:51 PM (112.217.xxx.235)

    너그러운 분들 참 많네요.
    제사가 산 사람 잡는다더니 어린 아이들까지. 22222222222222222

    돌아가신 분 제사를 모시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 생활리듬 때문에 좀 놔두고 가자는데
    남편분 넘 야박하시네요.

    그렇게 제사모시고 돌아와 아이들 컨디션 안좋아지면 남편더러 아이들 케어하라 하세요. ㅉㅉㅉ

    두분 다 맞벌이면 좀 융통성 있게 좀 삽시다.
    돌아가신분들 때문에 산 사람들이 애먹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ㅉㅉㅉ

  • 47. 산 사람 위주로 삽시다
    '16.4.19 2:51 PM (121.150.xxx.174)

    댓글 당황스럽네요
    다들 제사 내 대에서 없앤다고 하는 사람들 아니었나요??
    그깟 제사가 뭐라고 평일 밤 12시에 시작해 정리하면 두세시...
    꼰대가 따로 있나요 시대에 못따라가고 뭐 좋은거라고 제사에 목매는지
    21세기 사는 사람들맞는지 기가 막힙니다

  • 48. ㅇㅇ
    '16.4.19 2:54 PM (121.190.xxx.90)

    애들한테 너무 얼구절구 않하고싶어요.
    일년에 네번정도 늦게 자거나 학원 차질있는거 큰문제인가요?
    남편분이 제사를 가족들의 만남이라는 의미로 중요시한다면 존중해주셔야하지않을런지요.
    원글님에게 제사가 부담스러운것과는 별개의 일인것같아요.
    시간대변경이나 횟수조정이 불가능한거면 어차피 갈거
    남편분 면 세워주시고 기분좋게 다녀오세요

  • 49. 남편분이
    '16.4.19 2:54 PM (219.254.xxx.151)

    융통성이 없는데요 죽은사람이 진짜와서 그밥을 먹습니까? 귀신을 믿어요? 지금 팔순 다되가는 저희 시어머니는 무조건 산사람 위주입니다 본인 젊었을적에야 시댁어르신들 눈이 있으니 12시제사, 치우면 두세시 자는거 너무 힘들고 불합리하다 생각했답니다 시어머니가 제사 주도한 후론 제사시간 저녁6시에 하고요 평일제사 자식들 일다니는데 힘들다고 오라고하신적 없습니다 이렇게 합리적으로 살고 이해해주시니 사이도 좋아지고 일도 잘풀려요 우리세대에서는 정말 바꿔야하는것 아닙니까? 저라면 원글님처럼 저는 가서 일하되 아이들은 집에두고가겠어요

  • 50. sunn
    '16.4.19 2:54 PM (61.79.xxx.236) - 삭제된댓글

    산 사람들이 불편하면 제사를 바꿔야죠. 이게 뭐에요. 조선시대 예송논쟁과 다를 게 뭐란 말인가요. 저녁 먹기 전에 제사 지내는 집도 많아졌어요. 서로 기분 상하면서 이렇게 제사를 지내야할 의미가 뭔가요?

  • 51. 애들
    '16.4.19 2:55 PM (211.178.xxx.159)

    애들 잠깐이라도 새벽찬바람 쉽게 감기듭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잠깐 올라오는 그 사이에도 애들은 찬바람들어 감기 시작인데..
    애들 좀 클때까지 집에 편히 두고 두분만 제사지내시는게
    현명하지않을까요
    일년에 한번이든 두번이든..
    애들 생각 그때 안하면 언제하나요

  • 52. 웃뜨까
    '16.4.19 3:08 PM (175.193.xxx.172)

    시대에 맞게 제사시간도 당연히 바뀌어야죠
    더군다니 맞벌이이고 남편이야 제사에 뭐 하는게 있나요?
    애들챙기랴. 제사 뒷정리하랴.품위유지를 위해 제사참석한 친인척과의 불편한 교제는 다 부인몫?ㅠㅠ
    저 50넘었는데 시댁제사 일년에 7번 시댁과의 거리는 편도 1시간 30분ㅠㅠ 집안분란 일으키기 싫어 인고의 세월을 지내왔는데 2년전 시부모 돌아가시고 완전 간소하게 바꿔버렸어요
    제사 간소하게한다고 근본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현재 같이사는 가족이 가장 중요하다고봅니다
    저처럼 하시지말고 제사시간를 앞당기는게 급선무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시어른이 알아서하면 제일 좋겠지만 아니라면 남편분이 나서서 현명하게 해결했줬음해요

  • 53. .....
    '16.4.19 3:15 PM (115.23.xxx.138)

    남편은 제사를 8시에 지내든 12시에 지내든 평소와 다를 게 없으니 저렇게 얘기를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뭐 불편한게 없으니까요. 한 사람이라도 전업이라 변수에 대처하기 좋은 상황인 것도 아닌데.. 아이들이 크면 알아서라도 하지만 아이들이 어린데.. 남편, 이기적이네요.

  • 54. ..
    '16.4.19 3:17 PM (210.90.xxx.6)

    시대가 바뀌면 제사문화도 좀 바뀌어야죠.
    12시에 어떻게 지내요ㅜ
    저희는 9시에 지냅니다. 3시간 넘는 거리라 지내고 올라 와야 또 출근하죠.
    시아버지 제사만 참석하고 나머지는 어머니 혼자서 지내고 오지 말라고 하세요.
    시부모님 제사 아니라면 굳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가지 않으셔도 괜찮을듯 싶어요.
    남편분이 바뀌셔야겠어요.

  • 55. 에구
    '16.4.19 3:22 PM (211.215.xxx.146)

    평일이면 애들 안 데려갑니다.
    남편이 이기적입니다.

  • 56. 여기
    '16.4.19 3:24 PM (220.118.xxx.188) - 삭제된댓글

    서울 ㄱㄴ입니다.
    주변에 제사.....
    전혀 신경 안씁니다.
    저 촌놈이라 무지 놀랐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 제사 안지내서 잡귀신 안몰려와서 잘사나? " 싶은 생각도 듭니다.

  • 57. 존심
    '16.4.19 3:25 PM (110.47.xxx.57)

    누가 좋아한다고 그렇게 늦게 제사를 지내나요?
    우리는 9시면 지내고 9시30분이면 음복하고 술먹고 놉니다...

  • 58. ㅡㅡ
    '16.4.19 3:28 PM (118.33.xxx.99)

    남편분이 팔 걷어붙이고 제사시간 조정하시는게 맞아요
    사회생활도 하시는분이 합리적인걸 찾아야죠
    배웠다는게 뮙니까? 시대가 바뀌면 시대에 맞춰 변할줄알아야죠
    설마 진짜 귀신이 찾아와서 제사밥 먹고 간다 생각하는건 아니겠지요?

  • 59. 융통성 없음
    '16.4.19 3:31 PM (211.214.xxx.83)

    정말 남편분 이기적이시네요. 시간을 바꿀수 없으면 융통성있게 먼저 행동해주셔야죠. 아내분이 제사 안가겠다는것도 아니고 일도하시건만.. 애들을 오밤중에 끌고 다니게하나요
    왜 여자만 너그러이 모든걸 감수해야되는지

  • 60. 제사의
    '16.4.19 3:32 PM (219.254.xxx.151)

    의미가 뭘까요 ? 죽은자를 기리고 산사람끼리 잘지내는것이
    조상들이 기뻐하시지않을까요? 남편분이야 원래11시퇴근이니 12시제사라는게 그닥 불편하지않을수있지만 요새 밤12시에 귀신이나타난다고 그시간을 꼭지키고살지 않는집이 많아요 조상이 그렇게 후손을 돌봐주면 제사 잘지내는데 애가 물에빠져죽거나 할때 왜 그런일을 막아주지않았을까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제사문화도 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사문화 만든 중국도 이렇게는 안하던데 조선시대왕들이 통치하기 편하려고 유교문화강조해서 이렇게된거잖아요 거기에 우리가 왜휘말려야하는건지~ 도대체 제사때문에 사이좋은집보다 싸우는집들이 더많으니 정말 문제지요

  • 61. 맙소사 12시
    '16.4.19 3:36 PM (115.66.xxx.86)

    저 결혼 20년차 다 되어 가는데, 제가 막 결혼하고 나서 보니, 시집에서 제사를 12시에 지내더군요.
    저희 시아버지, 정말 완고하시고 더구나 종손이시라 뭐 하나 허투루 하시는 법 없는 분인데,
    그런데도 아들들 딸들 회사 다녀야 한다고, 몇년 후 시간을 바꿔 주셨어요.
    처음엔 10시 지금은 9시경쯤 지냅니다.
    그렇게 지낸지 십년도 훨씬 더 된거죠.

    아직까지 그렇게 지내는 집도 있군요. 연배로 따지면, 저희 시집보다도 젊은 시부모님 이실것 같은데..
    아이들을 데리고 가느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구요.
    아들 며느리 그 다음날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인데, 새벽 2,3시에 끝내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된다는게 중요한 거예요.
    부모님들이야 집에 계시니 그 다음날 쉬시면 되지만, 아들 며느리는 회사 생활 어떻게 하나요.
    가서 졸거나 컨디션 안좋으면 회사에서 참 좋게도 보겠네요.

  • 62. 놀라움
    '16.4.19 3:37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요즘 세상에도 제사를 자정에 지낸다니 놀랍구요.
    어린 애들 아빠인 남편이 그걸 고수한다는게 또 놀랍네요.
    서서히 없애는 추세인데, 옆집 앞집 다 없어져도 원글님 시집은 한 세대는 너끈히 더 지내겠네요.

  • 63. 유엔미래보고서
    '16.4.19 3:38 PM (121.139.xxx.197)

    당최 이나라는 변하지가 안네요..
    저런 책들도 좀 보고 하세요.
    애들 실업자 안만들려면.
    조상한테 아무리 재사 지낸들
    직업없고 돈못벌면 그냥 끝이예요.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도 소용없어요.
    아마 결혼제도가 무너질테니 그땐 재사 지내러 오라 가라 안할테죠.

  • 64. ㅡㅡ
    '16.4.19 3:42 PM (118.33.xxx.99)

    우리집은 뼈대있는 집안이라 그리한다고 생각하겠지요
    시부모님이나 남편분은요...

  • 65. 그런데
    '16.4.19 3:42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제사를 지내는 이유가 후손에게 물려 물려주는 의미이기때문에
    아이들이 안가면 의미가 없어요
    아이들도 제사를 보고배우면서 이어가는 거거든요
    남편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을지도 모르죠 남편집의 가풍을요

    윈글님은 철저히 그집안 밖의 사람이고 제사를 숙제처럼 생각하니 남편과 윈글님만가서
    헤치우고 와야하는 일이라 생각하는거구요

    저는 제사없앨꺼라서 왈가왈부 할처지는 아니지만 만약 지내야하는 입장이라면 남편말에 따를것 같아요
    안할때 안하더라두요 하려면 확실히 온가족이 축제처럼 지내구요

  • 66. 밤눈 어두운 사람도 많고..
    '16.4.19 3:45 PM (121.139.xxx.197)

    밤운전은 되도록이면 피하세요..
    밤늦게 온가족이 타고 가다 몰살..
    이런 경우 꽤 있어요.
    한마디로 귀신이 산사람 데려간 경우.
    전 상경해서 서울서 혼자사는데
    고향갈때도 고속버스도 야간은 안타요.
    꼭 기다려서 토요일 아침꺼 타고가요.
    시골요? 은근 교통사고 많아요.
    거기다 비까지 내리는 날은..

  • 67. 저는
    '16.4.19 3:46 PM (59.6.xxx.151)

    폭 싸서 안고 다녔어요

    저도 앞으로 제사는 안 지낼 작정이라
    오히려 그냥 이런 것도 이전엔 있었구나 하는 정도로 기억하라고요
    애들 중학교 가면서 시험중에 들은 제사가 있어 빠지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어머님도 당기시게 되고
    지금은 점차 간단해져서 늦은 저녁 먹는 정도로만 지내네요

  • 68.
    '16.4.19 3:46 PM (119.64.xxx.147)

    댓글들 완전 대박 ;;;;
    제사에 완전 다들 너그러우시네요.

    저같으면 12시엔 절대 애들 안데리고가요.
    저는 제사 다 없앨꺼라서요 ;;;

  • 69. 비중이
    '16.4.19 3:52 PM (211.230.xxx.117)

    비중을 어느쪽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죠
    저흰 자식들이 사는곳이 다들 거리들도 있기도 하지만
    낮에 일하고 밤늦게 가다가 피곤해서 아차 사고날수 있다고
    제사자체를 주말에 땡겨서 지냅니다
    돌아가신 조상님이 그날 음식을 정말로 드시는것도 아니고
    잊지않고 존경을 표하면 되고
    자식도 안전해야 한다고 그리합니다

  • 70. ....
    '16.4.19 3:58 P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요즘 차들이 있으니 저러지
    예전 제가 어린시절에는 어른들이나 와서 지내고 맡길데가
    없는 애들이나 부모따라오게되고
    좀 크면 애들은 안와요.
    명절에도 조부모님 살아계시면 모를까 큰집에서 명절차례지내게되니
    부모만 가고 큰집에 며늘이라도 보면 자연 숙부들만 가다
    숙부들도 새식구 맞으면 안가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자손들이 제사 소중히하고 잘 이어왔잖아요.
    형식보다 마음이 문제예요.
    제사때도 애들이 어리면 잠들어있기일수고 그렇던데..

  • 71. !!
    '16.4.19 4:01 PM (1.233.xxx.136)

    다 어릴때 한때인듯
    더 크면 이래저래 안가게되요
    놀러가서도 늦게 잘수도 있는데
    일년에 한두번 늦게 자고 한다고 큰일없어요
    되려 커서 이런 문화를 접한게 추억이 될수도 있어요
    평소 잘해 준다면서 이정도는 원하는데로 해줄듯
    전투에서 이길려하지말고 전쟁에서 이겨야한다잖아요

  • 72. ...
    '16.4.19 4:03 PM (211.108.xxx.200) - 삭제된댓글

    요즘도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군요.
    원글님 사는 모습이 지금 팔순넘은 우리 친정엄마의 20년전 모습이네요.
    맞벌이, 육아, 제사...
    제사에 목숨걸던 친정부모님도 지금은 일찍 제사지내세요.
    어찌 그 집은 일하는 며느리에 대한 배려는 눈꼽만큼도 없는지...
    남편이 그리 목소리 높인다면 어쩌겠어요 따라야지.
    단, 제사땜에 휴가내지는 마세요. 일 마치고 아이데리고 느즈막히 참석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남편은 제사라고 해도 직장에서 할일 다하고 오는데 며느리는 이리뛰고 저리뛰고...
    그리고 제사후에 아이 컨디션 관리는 남편에게 맡기세요.
    일년에 몇번되지않는 제사땜에 벌어진 일이니 본인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겁니다.

    저희 시부모님은 자식들이 야간 운전하면 위험하다고 늘 걱정하시는데 그 집은 아무 생각이 없나 보네요.
    그까짓 시간 옮기는 것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는 무능한 남편덕에 참 여러사람 고생합니다!!!

  • 73. ㅇㅇ
    '16.4.19 4:23 PM (175.115.xxx.217)

    애들은 두고 부부만 가야죠. 일찍 지내고 오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늦게까지 애들데리고 고생 할 필요 있나요? 있는 제사도 없애는 판에 애들 데리고 가서 고생할 필요 없죠. 남편분 참 고리타분하시네.

  • 74. happywind
    '16.4.19 4:29 PM (122.45.xxx.129)

    제사가 뭐길래 하는 마인드면 할 말 없죠.
    그래도 일년에 한두번 집안 어르신 기리는 큰 의미 있는 행사라 생각해요.
    지금 커서도 어릴적 제사음식 준비하던 거 맛보고
    어른들 제사 순서대로 하시던 엄숙한 분위기
    아 뭔가 신나고 큰 행사라고 생각됐거든요.
    먼 거리도 아니고 매달 우리집처럼 제사 있는 것도 아니시니
    가족들 큰 행사 참여하는 좋은 기회 정도로...
    아이들도 제사에 대해 알게 하면 스스로 뿌듯해 할 거예요.
    마지못해 끌려 가는 게 아니고요.
    잠도 먼저 가서 한 숨 자고 제사때 깨우든...
    싫어서 안가는 기준으로는 말 안될 거리로 생각되고
    갈 거니까 제대로 상황 맞게 처신하자 하심 좋을듯
    남편도 평소 잘 한다며요.
    너무 다 내 위주로만 하자말고 님도 제사 하나는 내어 놓으심이...
    추우면 더 꽁꽁 싸매고 차로 이동하니 잠깐 타고 내리는 경우잖아요.

  • 75. happywind
    '16.4.19 4:31 PM (122.45.xxx.129)

    나중에 님도 아들이 제사 지내 줄 거 아녜요.
    너무 멀리 갔나?
    난 그런 거 안바란다 하시더라도
    자식된 입장으로 해야할 거면 기분 좋게 되도록 하시길 바래요.

  • 76. ...
    '16.4.19 4:41 PM (58.231.xxx.40)

    이해불가인 분들 많으시네요.
    윗님 제사 운운 아들이 제사 지내줄꺼 아니냐는 말 심하게 거부되네요^^;;시어머니들만 나오셨나.
    자식된 입장이니,도리니
    죽고 나서 무슨 소용인지...귀신이니 조상이니 이것도 일종의 종교죠 유교.
    솔직히 믿지 않으면서 마지못해 솔직히 낀세대들 하고 있다보구요.
    유교믿는 사람들이나 그리하지.
    뭘 맞벌이에 아이들까지 있는집에 그리 밀고나가는 시부모님들이 이해불가네요.
    저 같은 죽어서도 귀신되어서도 손주들 잠 못자고 그러고 있으면 딱 싫을듯한데.
    아들 둘이지만.
    물려줄게 없어서 제사를 물려주니 마니 제사 만큼은 절대로 물러주고 싶지 않네요.
    차라리 살아있을동안 생일이나 한번씩 모여 정을 나누는것은 좋다 봅니다만.
    요즘 젊은사람들 누가 제사 반긴다고 옛날 그대로 12시에..아이들까지.
    아무리 한두번이라도 세상이 바뀌려면 변화가 있으려면 그 사이에 힘들겠지만.
    그냥 하자.하는 분들 많으니 악습도 계속 이어지는거겠죠.

  • 77. 그럴거면
    '16.4.19 4:51 PM (114.204.xxx.212)

    시간 당겨ㅜ지내야죠
    요즘 누가 12 시에. 지내요
    우리세대나 지내지 다음세대는 어림없어요

  • 78. ...
    '16.4.19 4:57 PM (114.204.xxx.212)

    근데 다들 제사가 축제처럼 ? 즐겁고 뿌듯 ? 하게 생각되나봐요?
    저는 친정에 귀신이 뭘 아냐
    살아생전에 한번. 더 뵙고 잘해드리고 제사는 없애자고 주장 하는데 ..
    애들 위해서라기 보다 합리적으로 살잔거죠

  • 79. ...
    '16.4.19 5:13 PM (121.167.xxx.114)

    ㅎㅎㅎ 제사가 신나는 행사라니 할말 없네요. 부인과 며느리 등골 휘어지게 일시켜먹고 지들은 즐긴다 이건가요? 먹지도 않을 음식 만들지도 사지도 말고 고인 좋아하시던 음식 한두 가지 해서 그분이 이걸 좋아했지 한 마디 하면서 다 같이 밥 먹으면 됩니다. 시간 안 되면 각자 먹으면 되구요. 미쳤나봐요.. 제사가 축제라니. 김수현 드라마를 아직까지 보는 사람있더니 여기에 있네요.

  • 80. 00
    '16.4.19 5:28 PM (61.253.xxx.170)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단이 무슨 소용일까요.
    집안의 풍습과 제사방식이 그런 것을요..
    이거 안바꾸면 못살아!!! 정도가 아니라면..
    남편 뜻에 따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출근, 등원준비해서 가족 모두 주무시고 오시는게 아이들을 생각해서는 가장 좋은 방법 아닐까요?
    아이들이 할머니집을 죽어라고 싫어하는거 아닌 이상요..
    저 여자에요 ;;;

  • 81. 세상에나
    '16.4.19 5:33 PM (218.146.xxx.187) - 삭제된댓글

    죽은 사람 때문에, 산사람들이 그고생을 해야 하나요?

    친정 제사는 모두들 편하게 8시에 합니다.
    먹고 한잔 하고, 집에 돌아가야하는 시간까지 생각해서 입니다.

    12시에 죽어도 지내야 하는 제사라면,
    남편만 가야 되는 거 아닌가요?
    님도 전업주부도 아닌데....남의 부모께 밤새 제사 지낼 정도로 정성이 들어가나요?

    나라면, 한판 뜨고 남편만 보냅니다.

  • 82. 제사라...
    '16.4.19 5:45 PM (49.172.xxx.135) - 삭제된댓글

    제사 때문에 매번 마음이 불편한 며느리입니다
    아이는 전혀 배려해주지 않는 어른들로 인해 마음의 상처 많이 받았죠
    여전히 남편조차 이해해주지 않아 외롭네요

  • 83. 나름 양반
    '16.4.19 5:50 PM (121.173.xxx.244)

    과거 급제하신 증조부, 해방이후 시경 강의 하시던 조부 등 나름 선비집이었는데 우리 조부께서 30년도 전에 제사 초저녁에 지내라 하셨어요. 홍동육서, 조율이시 외고는 있지만 거기에 메이지 마라, 정성이고 마음이다. 멀리 살아서 출근해야 되는 집은 오지말고, 교회다니는 자손들도 편하게 와서 절 안하고 상에 안 올린것 먹게 따로 챙겨주고 재밌게 얘기하고 함께 치우고 어른들 걱정하시니까 조심조심 집에가고 그러다 나중에는 주말에 모였어요. 직장 다니는 자손들 힘들면 안된다고. 그 댁도 정성으로 조상 기리시나본데 제주가 힘들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 84. 나름 양반
    '16.4.19 5:53 PM (121.173.xxx.244)

    수정 : 메이지-> 매이지

  • 85. 저 위에
    '16.4.19 6:06 PM (203.226.xxx.6)

    제사가 신 난다는 분은 남자인가 봐요

  • 86.
    '16.4.19 6:52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나중에 아들이 내 제사 지내주겠지.... 요즘 세상에 저런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정말 놀랍고 또 놀랍네요.

  • 87.
    '16.4.19 8:29 PM (121.167.xxx.114)

    그러게요. 낼모레 80인 저희 친정 어무이도 그런 고리타분한 생각 안하는데... 나 죽으면 나 간 날 니들끼리 외식이나 해라.. 그러는데. 저런 시어머니는 며느리감에게 저런 생각 미리 밝혔으면. 식 올리기 전에 도망갈 수 있게.

  • 88. ㅇㅇㅇㅇ
    '16.4.19 8:47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일단 저희는 제사 7시나 늦어도 8시엔 지냅니다.
    왜냐
    다들 다음날 출근하고 등교해야하고
    저녁 시간이라 배도 고프니까요.

    무슨 죽은 귀신이 그리 대단해서 밤 12시 제사를 미련스럽게 고집하나요?
    그저 고인 추모하며 예를 갖추고 자손들이 오손도손 밥 먹고 담소나구고 헤어지면 되지.

    아주 대단한 양반가문 뼈대 굵은 장손인가 봅니다. 허허허허허.

    일단 원글님 경우 제사 시간 당기거나 제사 없애기가 안 된다면
    애들이라도 좀 집에 두고 가세요.
    그것도 안 된다고 고집하는 남편도 융통성 좀 가지세요.
    산자가 먼접니다. 망자보다.

  • 89. ㅇㅇㅇㅇ
    '16.4.19 8:48 PM (121.130.xxx.134)

    일단 저희는 제사 7시나 늦어도 8시엔 지냅니다.
    왜냐
    다들 다음날 출근하고 등교해야하고
    저녁 시간이라 배도 고프니까요.

    무슨 죽은 귀신이 그리 대단해서 밤 12시 제사를 미련스럽게 고집하나요?
    그저 고인 추모하며 예를 갖추고 자손들이 오손도손 밥 먹고 담소 나누고 헤어지면 되지.

    아주 대단한 양반가문 뼈대 굵은 장손인가 봅니다. 허허허허허.

    일단 원글님 경우 제사 시간 당기거나 제사 없애기가 안 된다면
    애들이라도 좀 집에 두고 가세요.
    그것도 안 된다고 고집하는 남편도 융통성 좀 가지세요.
    산자가 먼접니다. 망자보다.
    집안 분란나게 하는 제사라면 지내지 않는 게 현명하고요.

  • 90. 평일
    '16.4.19 8:52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주말이면 모를까
    어린이들 잘 시간인데
    친정어머님이 봐 주시면
    제사를 안 데려가고
    어른끼리지내는 게 맞죠
    명절이라면 온 가족 참석하지만
    자정 지나서 애들도 고생
    어른도 고생입니다

  • 91. 종가족입니다.
    '16.4.19 8:56 PM (211.108.xxx.159)

    요즘세상에 제사를 열두시에 지내다뇨.
    남편분 당연히 도포입고 유건쓰시겠죠? 그정도도 안하면서 새벽제사 고집한다면
    이상한 집안입니다.

    원글님 시댁 집안은 어찌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도 나름 17세기부터 내려오는 종가족입니다.
    저희같은 집안도 8시에 지냅니다.

    열두시를 고집하는 것도 이상한데, 그 기준에 어린아이들까지 맞춰야한다는것도
    괴상하네요. 5살 아이는 특히 면역력도 약한데 새벽까지 잠도 안재우고 탈이라도 나면 어찌하시려고

  • 92.
    '16.4.19 9:06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저 어릴땐 졸려 죽겠는데 친척들은 모여서 엄청 와글거리지 까무룩 잠들면 자꾸 말시키는 친척들. 아침에 지내는 명절 아닌이상 평일 저녁 제사. 제가 하는일은 그저 인사가 끝인데도 짜증나고 너무 싫었어요. 옛날 아이들처럼 제사때나 겨우 떡이나 먹고 고기 좀 먹고 과일 먹고 그러는것도 아니고, 재미없고 딱히 기다릴 행사는 아니죠.

    그리고 아이 어릴땐 컨디션 꼬이면 바로 감기오고 아픈데요. 아픈애 시어머니가 전담해서 돌봐주시는것도 아니고, 맡아키워주시는 친정어머니나 더 힘드시죠. 자기들이 힘든거 아니니까 데리고와라. 데리고 가자고 하는거지.

  • 93.
    '16.4.19 9:08 PM (58.121.xxx.9)

    원글님 오늘 댓글은 남자와 시어머니들만 왕창 오셨나봐요... ㅜㅜ
    요즘도 이렇게 제사 지내는 집 있다는거랑 신나는 행사... 제사 에 깜짝 놀랐어요
    이게 왠일이래 ㅜㅜ
    다들 저녁 간단히 먹고 헤어지지 않나요? 서울서 제사 목매는 집 찾아보기 힘들어요..
    이게 대체 뭐람

  • 94. 돌돌엄마
    '16.4.19 9:19 PM (222.101.xxx.26)

    와 무슨 제사가 일년에 네번.. 그것도 열두시에;;;
    대단한 집안 나셨네요...

  • 95. 한마디
    '16.4.19 9:24 PM (219.240.xxx.39)

    일년한번 20분거리면 원글님이 이해하는걸로

  • 96. 아니
    '16.4.19 9:35 PM (58.224.xxx.195)

    남편이 11시 퇴근이면 언제 잘해준단거예요?
    일년에 4번제사면 명절 두번 넣으면
    두달에 한번꼴인데
    아이 둘에 맞벌이에 친정엄마 육아에
    마누라 뼛골 빼는 사람이구먼
    산사람 살아야지 뭔 12시에 제사를 지내고 정말
    저희 부모님이 종손이라 제사라면 이골이나지만
    결국 제사 줄이고 초저녁에 하고 저녁먹고 치웁니다
    뭐 대단한 집안이라고 마누라 등골 빼먹으며 12시에 애들 이고지고 가서 난립니까
    그렇게 전통 따질꺼면
    전통대로 남자가 제사 음식 직접 하고
    차례상에는 좋은 차만 올리고 하는 식으로 진짜 제대로 하던지
    음식은 잘 못하니 여자가 하고..... 식으로 타협 들어갔음
    시간도 조절하고 애들은 주말에나 데려가요

  • 97. 와신기
    '16.4.19 9:39 PM (211.247.xxx.12)

    진짜 댓글보고 깜놀.... 아니 제사를 꼭 12시에 지내야하고 평일에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구요?? 둘중하나는 바꿔야죠. 제사가 뭐라구..... 전 저희 아빠 돌아가셔서 제사지내지만 항상 저녁때 지냈어요. 손님들 밥먹고 가셔야죠. 저 30대후반인데 댓글보고 절레절레... 애들이 좋아한다구요? 말도 안돼요. 주말이 아니고 담날 학교가야하는데 어른도 힘들죠. 1년에 4번이나 그렇게 중요한 제사가 있나요?? 싱기방기

  • 98. 남편입장
    '16.4.19 9:51 PM (68.98.xxx.135)

    애들은 왜 안데려왔니??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싫은가보네요.
    주말이면 아이를 데려가고 주중이면 아닌정도는 상당한 합리인데
    그 정도도 자기 입으로 해결못하는 멘탈이라.

    제사에 목숨걸고 하던 남편을 둔 맏이며느리였던 입장으로는
    남편의 입장이 이해는 되는데

    어른이 하는것을 부조건 없애거나 무시하라는것도 아니고
    약간의 융통성을 보여가면서 현대에 맞게 사는건 지혜입니다.
    찬성이든 반대이든 여기 댓글을 그대로 보여드리세요.

    때로는 이러저러한 생각들이 있더라를 몰라서
    생각이 바뀌지 못할 때도 있거든요.

  • 99. ...
    '16.4.19 9:54 PM (58.143.xxx.210)

    12시 제사가 충격적이네요..
    요즘 세상에 12시 제사라니..
    9시로 옮기면 이런 고민할 필요도 없는데...

  • 100. ..
    '16.4.19 10:13 PM (210.99.xxx.144) - 삭제된댓글

    종손들이 제삿날 하는일없이
    처자식 앞세워 제사참석하는것만으로도
    주변 친척들에게 대접받아 저래요.
    그 아름다운 그림에 하나라도 빠지면 큰일이죠.
    윗분말대로 애 안데려왔다고 꿇리기 싫어서.
    뭐가 착하다는건지..

    울 친정에 있는 귀한 종손? 귀가하시는 시간에 맞춰 제사 지내는데..
    사람 기다리면 좀 안달이라도 나건만 서두르는 법이 없음.
    친척들이 제사에 기둥인냥 제동생 찬양하지만
    맨날 애쓴데.. 도대체 뭘 애썼는지?
    친정엄마 돌아가시면 제사따윈 지낼 사람없어 없어질 집안이에요.
    (친척들이 입대러만 옴)

  • 101. 이쯤에서...원칙과 절충을 생각해 봅니다
    '16.4.19 10:19 PM (222.108.xxx.89)

    원칙;제사 지내는 시간은 돌아가신 그날 첫시간에 지내는 것이기 때문에
    궂이 그날의 첫.시간인 밤열두시에 올리는게 맞습니다
    그러니까 시간을 앞당긴다는것은 그 원리를 알고 제사를 지낸다면 그 시간을 엄수 할수 밖에요

    여기서 첫번째 대안은 조금이라도 앞당긴 시간인 밤 열한시에 지낸다(열한시가 자시 시작입니다)
    밤 아홉시나 열시경에에 진설(제사상차림)하고 그사이 가족끼리 대화도 하고 간식도 먹고 열한시 땡 치면 제사 지내는 것.

    위에 사항이 여의치 않으면 그 뒷날아침 새벽에 지내는것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그날 저녁시간에 지내는 것...

    그리고 원글님네 아이 들이랑 데리고 제사참여 문제는 일년에 제사가 많다 하니
    복불복으로 평일날은 아이들은 안데리고 그냥간다.
    주말..그러니까 금요일니나 토요일이 끼면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
    남편이 아이들을 왜 데리고 ..참여 하는 이유가 있을것이니 일년에 한번이라도 데리고 가야할것이고
    원글님 불만하는 이유도 타당하구요

    어떤 일이건 무조건 자신의 입장만 내세우지 말고 그 뜻이 손상되지 않는 선에서 절충은 가능 한거 같아요
    옛말에 뜻이 있는 곳에 합당한 길은 반드시 있으니...

  • 102. ....
    '16.4.19 10:38 PM (112.149.xxx.183)

    헐. 요새 제사 지내는 집도 우리 양가 비롯 주위엔 아무도 없는데 12시 제사 고집에 그 어린애들을 한밤중에?!! 암튼 82만 오면 별 희한한 꼴을 다 봐요.
    죄다 시골 무지렁이 출신들 아님 미신 쩌는 인간들이겠죠..별 볼일 없는 집안들이 꼴값하는지 꼭 더해요.

  • 103. 그정도는
    '16.4.19 10:40 PM (24.115.xxx.71)

    저 같으면 제가 원하는 것 하나 (예를들어 주말에 멀리 놀러 간다던지) 해달라 하시고 애들을 제사에 데려 가겠어요.

  • 104. ....
    '16.4.19 10:42 PM (112.149.xxx.183)

    거기다 나중에 아들이 제사 지내줄 거 아니냔 인간까지..아주 기함하겠네요.
    살아 생전이나 부모한테 잘 할 것이지..죽으면 그냥 끝이지 무슨. 돌대가리들도 아니고 놀고 있어요.

  • 105. jc614ㅇ
    '16.4.19 11:16 PM (223.33.xxx.150)

    도대체 나중에 아들 제사 지내줄거 아니냐는둥,축제라는둥,애들 다 그렇게 크고 배운다는 댓글들은 지금 몇년도에 삽니까?.요즘 세상에 제사를 12시에 지내는 집이 어딨어요?.저런 남편이 뭐가 잘하는 사람인가요?.저희 시어머님도 걍 9시에 하지며 피곤하니까 얼른 하자고 난리십니다 기가찬다..정녕 여기 몇몇댓글은 이해할수가 없어요..와..희한하군요..

  • 106. ㅇㅇ
    '16.4.19 11:19 PM (223.33.xxx.150)

    그리고 어릴적에 엄마따라서 제사가는거 하나도 재미없었습니다 저 위에 몇분이 그러시는데 귀찮고 싫었어요..ㅡㅡ;;잠은 오는데 정신없고 애들끼리도 그 시간에 놉니까?.먹고 걍 앉아있는거지..거기가 뭐라고 재밌나요?

  • 107. 어릴적 기억
    '16.4.19 11:31 PM (211.212.xxx.91)

    저또한 제사날 되어 큰집에 가는게 공포였네요
    추억 이런거 전혀 없구요
    밤 10시 넘어가면 너무 졸린데 방마다 어른들 차지하고 앉아 얘기 나누거나 음식하고
    졸음이 쏟아지고 피곤해도 맘 편히 누울곳이 없어
    눈으로는 낯선 집을 계속 살펴보며 쉴곳 없나 계속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차마 말은 못해도 애들도 힘들거에요

  • 108. 착각!
    '16.4.19 11:32 PM (61.82.xxx.167)

    원글님 많이 착각하시네요. 남편분 절대 좋은 남편 아닙니다. 이기적이고 배려가 부족합니다.
    제사 시간을 바꾸면 데려가고, 안바꾸면 아이들 안데려가겠다고 하세요.
    서로 뭔가 양보가 있어야죠. 남편분 전혀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게 없는 사람이네요.
    양보와 타협은 없고 시키는대로 따라와! 이런 마인드로 제사란걸 유지하는데 좋은 남편인가요?

  • 109. 어머나
    '16.4.19 11:43 PM (119.64.xxx.147)

    시어머니들 몰려와서 댓글 달았나봐요 ㅋ 진짜 이해 안가는 댓글들이 앞에 주루룩

  • 110. 당연히
    '16.4.19 11:46 PM (114.200.xxx.65)

    힘들고 말도 안되죠.
    무슨 추억은 개뿔

  • 111. ..
    '16.4.19 11:47 PM (175.211.xxx.143)

    시원하고 좋은 댓글들 많아 저장하니 지우지 말아주세요!
    앞 부분 타임머신 타고 온 댓글들 몇 개 빼구요.

  • 112. 남편분..
    '16.4.19 11:48 PM (182.212.xxx.253)

    아내가 당신에게 좋은 남편 이라 칭했지만..
    사실 그리 보이질 않아요.
    5살 10살이면 이제 어린이집 초등생 3년생..
    아이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으십니다.
    꼭 절을 해야 보기 좋으신가요?
    부모님께 아쉬운 말씀 꺼내기 어려우신가요?
    아내가 더구나 친정엄마 장모님께 아이들 맡기고
    우리끼리 가자는건 정말 아이들 걱정되어 그러신겁니다.
    가까운데 사시니 아이들 자주 보여주실테고요...
    다른 케어는 맡지 못하고 계신것 같은 데...
    아내가 힘든것을 발언하는것도 아니고
    아이들 다음날 학교가는 문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잖아요.
    사실 요즘 제사 12시에 지낸다는분도 82서 첨 보기도 했지만..
    두분다 직장다니신다면.. 일년 4번이라도
    아주 부담되는 일일거에요.
    그리고 친정 제사가 그렇다면 그리 암맘 없이 가능할까요...
    힘드시니 이런데 글까지 올리신거에요.
    싸움 안하시고..
    꼭.. 절충하여 지내시길 바랍니다..

  • 113. ...
    '16.4.19 11:51 PM (211.58.xxx.186)

    누가 얼구절구한대요. 애아프면 누구 고생인데요. 휴가도 내가 써야하고 병간호에... 다 대 손가야하는데... 직장맘이 제일 고달플때가 애 아플때에요...

  • 114. ...
    '16.4.19 11:53 PM (175.117.xxx.199) - 삭제된댓글

    남편은 퇴근도 늦고,
    육아는 장모가
    제사는 새벽까지 지내고 와서 다음날 출근하는 아내가 뒷치닥거리 하고,
    다음날 출근해서 피곤해도 퇴근해와서 아이들 챙겨야하고,...
    흠,,,
    유구무언.
    제사 시간 조정 안되면
    평일제사는 거리가 가까워도 어른들이 알아서 지내야하는거 아닌가요?

  • 115. .....
    '16.4.20 12:02 AM (58.233.xxx.131)

    그놈의 제사, 그렇게 늦게 고생하면서 해서 무슨 영화를 누리겠다고..
    애들도 이제 큰애 10살이면 학교에 학원에 바쁜나인데.. 피곤하죠.
    시간 조정안되면 주말만 데려가는걸로 조정해보세요..
    우린 큰집제사라서 그렇긴 하지만 주말 아니면 아예 안가요.. 남편만 가고.
    나중에 시모가 제사 모시면 일찍 지내자고 할거에요.
    그리고 애들에게 제사 보여주지 않아도 된가고 생각해요.
    앞으로 우리세대에 누가 제사지낸다고 그거 보여준다고 새벽까지 애들 데리고 다니나요?

    남편은 효도하고싶어서 애들생각 안하는거고 시부모도 자식손주 피곤한거 전혀 개의치 않는게
    참 이기적인 어른들이네요..

  • 116. ㅇㅇㅇ
    '16.4.20 12:47 AM (180.230.xxx.54)

    육아도 장모한테 맡기는 맞벌이 아내한테 요구하는 것도 많네
    진짜 알맹이만 쏙쏙 빼먹는 재수없는 것들

  • 117. 일부
    '16.4.20 1:17 AM (1.237.xxx.180)

    댓글들 보니 제사 절대 안없어질듯..

  • 118.
    '16.4.20 3:30 AM (182.224.xxx.124)

    아이들을 데리고 가란 댓글이 많아 깜놀했네요..밤 12시에 얘들 깨워 제사?
    너무하다고 생각해요.
    저 어릴때도 밤 12시에 제사지내러 갓는데
    자다가 깨서 절하는게 고통스러웟어요..추억거리요? 헐.....

    애기들 감기도 걱정되고 안 데려가는 게
    넘 이해되는데...데려가란 댓글이 많아
    헐 놀랍네요.

  • 119. .............
    '16.4.20 5:48 AM (211.187.xxx.126)

    요즘 세상에 누가 밤 12시에 제사를 지내요?
    보통 전날 퇴근시간 맞춰서 저녁쯤 지내지 않나요?
    어디 깡촌에 계시나...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네요.

  • 120.
    '16.4.20 8:38 AM (223.62.xxx.21)

    전 저희집이 큰집이라 집에서 했는데 처음엔 진짜 12시에 해서.... 졸려서 죽겠어하던 기억이 나요. 진짜 피곤. 음식도 도와야했구요 이틀 전부터. 전 그래서 징글징글해요. 다행히 제사없는 집으로 시집왔음!

    그런데 그 뒷정리 남편이 도와요?? 아닐 거 같은데....
    남편 하는 건 운전 밖에 없지 않아요??
    ㅎㅎㅎㅎ 여자만 죽어나는 거죠.

    주말 제사만 애들 데리고 가셔서 아예 자고 오시구요 꼭 12시에 지내서 귀신 모시려면....
    주중에는 애기들 두고 갑시다 좀.
    일년에 두 번 빠진다고 친척에 대한 애틋함이 안 생기거나 그러진 않아요. ;;;
    (전 오히려 제가 등등의 문제 때문에 친척에 대한 애틋함이 하나도 없음. 싫어함""")

  • 121. 늦네요
    '16.4.20 8:49 AM (14.50.xxx.61)

    저희는 시할아버지 생전에 맹자왈 공자왈 하시던 유학하시던 분이었음에도
    그때부터 저녁에 어두워지면 바로 지냈어요.
    12시.. 조선시대도 아니고...

  • 122. ...
    '16.4.20 9:00 AM (58.231.xxx.40)

    저 위에 원칙이니 자시니 하시는분.
    제발 누가 지은 원칙이가요?
    제대로 제사에 대해 공부해보셨나요?
    그렇게 따지면 본디 제사는 모든 준비는 원래 남자가했어요.
    그리고 그런거 따지고 원칙이니 하니 종교가 유교이시네요.
    참 그런말 원칙이니 뭐니 뭣도 알지 못하고 양반타령에
    세상이 못 바뀌는 겁니다.

  • 123. 대충 분위기가 그렇네요.
    '16.4.20 9:11 AM (1.241.xxx.107)

    요즘 같은 때 제사가 4번에, 그것도 12시에 지낸다니
    융통성보단 엄청 보수적인 집안이신가 봐요.
    시간조정도 수신불가..라니.

    그러니 그 분위기 그대로 아이들도 당연참석이 되는거지요.
    ...원글님 불쌍

  • 124. 남편이
    '16.4.20 9:37 AM (110.70.xxx.16)

    너무했네요... 이래서 제사에 집착하는 집은 안됨... 진성 양반집이 아니고 원래 상놈집안이 제사에 집착해요... 조상들이랑 연결될게 그것밖에 없으니.. 원래 양반가문은 신문물을 잉찍 접해서 제사 폐지해버렸죠... 시대가 어느때인데 제사에 저리 집착을...

  • 125. 10분
    '16.4.20 9:45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20분이든 평일제사는 못가죠.
    유치원도 아니고 학교 다님 이젠 못가요.
    남편만 갔다 오던가 자꾸 자기들 생활 있는데 꼭 하길 바라는 맘이 생기면 없애던가요.
    그것도 아님 8시로 땡겨서 집에오면 10시쯤은 돼야 피곤하지 않게 애도 학교보내죠.
    일년에 한두번이래도 미친 밤 12시에 잠푹자는 그시간에 애들 깨워서 가야할일인가요?
    남편이 조용히 혼자 갔다 지내고 끝내고 말일이지 뒤끝장난아니네요

  • 126. 10분
    '16.4.20 9:46 AM (117.111.xxx.104) - 삭제된댓글

    20분이든 평일제사는 못가죠.
    유치원도 아니고 학교 다님 이젠 못가요.
    남편만 갔다 오던가 자꾸 자기들 생활 있는데 꼭 하길 바라는 맘이 생기면 없애던가요.
    그것도 아님 8시로 땡겨서 집에오면 10시쯤은 돼야 피곤하지 않게 애도 학교보내죠.
    일년에 한두번이래도 미친 밤 12시에 잠푹자는 그시간에 애들 깨워서 가야할일인가요?
    남편이 조용히 혼자 갔다 지내고 끝내고 말일이지 뒤끝장난아니네요

  • 127. .....
    '16.4.20 10:03 AM (222.108.xxx.15)

    그런데..
    설령 시댁에 애들을 데려가더라도...
    자정이면, 그 시각에 애들은 시댁에서 자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가 이상한가요?
    저희 애들 같으면 아무리 친척들 만나 신났어도 11시면 기절하는데요.. 피곤해서.
    보통은 10시까지 안 자면 제가 친척애들 다 요에 눕혀서 잠자리 모드 만들어 재우고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애가 자정까지 안 자면 안 되는거고
    어차피 시댁에 데려가도 시댁에서 자고 있어야 하는 거고
    그러면 데려가는 게 무슨 소용이 있나요.
    친정어머님이 도와주실 수만 있다면야 친정어머님에게 백배 감사드리고 애들 두고 부부만 가겠어요.
    주말도, 애들을 새벽 3시에 도로 데리고 집에 올 것 같으면 그냥 집에 두고 가는 게 낫겠고요
    그냥 가족 전부가 시댁에서 아침까지 잘꺼라면 아이들 데려가겠어요.

    남편이 오후 11시에 퇴근하는 것만 아니면
    제사를 오후 7시 정도로 당기자고 해보겠는데
    그 부분은 많이 아쉽네요.

    저희 시댁은 오후 7시에 지내는데
    저랑 남편이랑 주말부부로 맞벌이에 애둘 있고,
    시댁까지 3시간 거리.. 라서 주중제사는 못 갑니다.
    주말제사도 너희 바쁘면 오지 말라시는 시댁입니다.
    아예 주말제사도 저에게 연락도 없으세요.
    제가 먼저 연락하기 전에는.

  • 128. 저희도
    '16.4.20 10:25 AM (117.111.xxx.33) - 삭제된댓글

    쥐뿔도 없어서 아무 도움 없이 각자번돈 똑같이 합쳐서 살림집 얻고 혼수해간 집안인데 시집와서 보니 옷차림 신경쓰고 삼복든달 중 제사라 미치게 더워서 목이 파인 옷 입고 칠부 반바지 입고 한시간 반걸려서 옴팡집에 찾아갔더니 몸빼 긴바지를 입으라해서 싫다하고 지내는거 보니 사진과 위폐를 놓고 밤 12 시에 퇴근 해서 오는 사람들까지 기다리다 지내고 먹고 닦고 설거지까지 집에옴 새벽 4시 ... 시집간 시누들이 다와서 첫제사라 군기잡으며
    자고 가라며 사람 이상하게 만들더니 제사때 마다 3일이나 2틀전에 전화와서 가라고 지롤하고 애데리고 아파도 가도 시쿤둥 내애기만 고생하고, 자는애기 시골 거지방에 눕혀 재우는데 문 이리처닫고 저리 처닫고 새벽까지 지딸들 해먹일거 같이 안하나 해서 시어머니 들락거림에 애가 호로로 하며 놀랄까봐 베내이불로 싸놨는데 그소리에 놀래서 소리내고,시간도 그렇고 시대가 다들 남자든 여자든 바쁜시대고 농사 거들며 한집 살던 시대는 더욱 아니니 오후 8시에 지내면 어떠냐?남푠에게 말하니 안됀다고 귀신이 12시에 온다고 지엄마가 그랬다고 그시간에 지낸다 합니다.
    뿌리공원 십년전 놀러 갔는데 지집안 뿌리공원에도 그성씨는 없는 상넘 성씨이던데 애들이 왜 내성씨는 여기 없냐고ㅠㅠ 제껀 그공원안 그 수많은 성씨중에 있어요.
    웃겨요 . 양반가문인 울집안은 제사가지고 분란 한번 난뒤론 애저녁에 싹다 없애서 안지내는데 이집구석은 먹고 사는게 힘든데도 매번 저시간 준수하고 따르길 바라길래 그간 시누년들 행패와 지딸과 시어멈이 짝짜꿍 돼서 편들고 왕따시키고 사람하나 병신 만들고 손주들 귀하게 안여기길래 내가 왜?니깟것들이 뭔데 날 하인다루듯 제사에 그러나 싶어서 안갔어요.
    별지롤 다해도 10년 안가고, 남푠넘과도 지집일로 맨날 사네마네 하길래 니맘대로 니꿀리는대로 하든가 하라고 냉전으로 오랜시간 몸편한거 택했는데 나이가 한생전 젊나요
    나도 여기저기 못사는 이 집구석에서 속썩고 살다보니 울화병에ㅠ몸이 아프고 제사니 뭐니 신경 안쓰니 각자 묘지가서 절하고 옵니다.
    그걸 왜 지내라 지내라 강요를 합니까

  • 129. ..
    '16.4.20 10:25 A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애들이 재미있을거라니? 애들한테 물어보기나했나?
    참 힘들게도 산다. 제사가 뭐라고.
    맞벌이에 평일에도 제사 꼬박꼬박 치루면 고마운줄 알겄이지. 아... 한심해. 저런 인간도 남편이고 애들아빠라고.
    지부모랑 죽은조상들이나 껴안고살지 결혼은 왜 했나?

  • 130. 글쎄
    '16.4.20 10:37 AM (222.110.xxx.241)

    저희집은 9시에 지내는데요 제사를 아직도 밤 12시에 지내는 집이 있네요 다들 맞벌이라 담날 일하러가기 힘들텐데요 제사시간을 당겨보세요

  • 131. 글쎄
    '16.4.20 10:40 AM (222.110.xxx.241)

    그리고 애들데리고 오는 집 아무도 없어요 다음날이 휴일이면 모를까 휴일이어도 학생이면 공부해야한다고 설날 추석때도 안데리고 와요 그래도 대학간다고 공부한다는거니까 어른들 아무도 뭐라 안하십니다 어차피 대학가면 다 오니까요 그전에만 안오지

  • 132. 아이스라떼
    '16.4.20 11:08 AM (58.120.xxx.21)

    울집은 시어머니가 저보고 애들 10시쯤 데려가라 성화인데. . . 전 애들이 사촌들이랑 노는 거 좋아해서 내버려두긴 하지만 댓글들 의아하네요

  • 133. 에효
    '16.4.20 11:32 AM (211.107.xxx.108)

    참... 답답합니다. 어린애들 봐줄 분도 계시는데 뭘 늦은 시간까지 애들을 꼭 데리고 다닙니까....??

  • 134. 이상하다
    '16.4.20 12:35 PM (58.121.xxx.9)

    시골이라 그런가요? 요즘에도 제사에 목숨거는거요..
    귀신이 정말 12 시에 와요?
    저 50 바라보고 있는데 주변에 제사 지내는 집 없어요..
    내가 이상한거 같기도 하고...
    지방계신 어머닌 당신 돌아가시면 니네 좋아하는 피자 놓고 내 생각하라고 하세요..
    저 시어머니 넘 좋아요. 나중에라도 시어머니 샹각하면 좋은 기억만 날것 같아요.
    기일이나 재사라는게 그런거 아닐까요? 기억하고 그리워하라고 일부러 시간 정해놓은거요..
    시어머님들... 제발 며느리가 당신들 생각하면서 증오만 남게 행동하지 마세요

  • 135. ....
    '16.4.20 12:42 PM (114.202.xxx.128)

    남편이나 시짜들은 자기들 바라는 요건은
    무조건 딱 못박아놓고 한치의 양보도 못하면서
    며느리만 좋든실든 일방적으로 따라라 이거네요

    평일이라도 애는 무조건 델꼬와야되고
    그렇다고해서 제사시간을 당기는것도 절대 안되고~

    제사가 즐겁다는 사람들은 ㅋㅋㅋ 어이없어 웃음만.
    지금이야 저도 며느리입장이니 음식하고 일하지만
    어릴때 부모님 따라가서 놀고 먹고만 하다 올때조차
    제사가 즐겁다는 생각 단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애들한테 우리 풍습을 알려주는게 목적이라면
    그런건 명절이나 주말제사때해도 충분합니다
    저같은경우 애들한테 제사 물려줄 생각도
    단 1% 털끝만큼도 없어요

  • 136. 99
    '16.4.20 1:49 PM (203.237.xxx.73)

    남편은 시부모와 상의후 제사시간을 당긴다..늦어도 10시안으로,
    아내는 이런 상황에서만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
    이게 맞아요.

    명절빼고 제사 4번이면,,저랑 같네요.
    직장 다니면서,,제사 음식 다챙기고, 장보고, 아이들 데리고 30분 거리
    시댁에 퇴근후 미친듯이 갑니다. 남편 직장이 멀어서 주말부부라
    남편은 제사당일 저녁에 똿 하고 나타나요.

    저희는 그래서 11시쯤 지냅니다.
    12시 제사를 11시로 끌어내리는데 10년 걸렸어요.ㅠㅠㅠㅠㅠㅠ 5분씩, 10분씩, 30분씩..
    아주 절절하게 끌어내렸습니다.
    시아버지..진짜,,귀신들은 12시 넘어야 온다고 굳게 믿는분,
    아이러니는 기독교신자 십니다. 일단,,일요일 교회를 다니시니...기독교 신자인거죠
    아..
    명절, 어버이날, 생신,,제사4번,
    이런 구조는
    매달이 시댁행사에요.
    일하는 엄마,,두 아이키우는 엄마로써,,너무 가혹한거죠.

    제사시간 당겨 조정하지 않으면,
    알짜리 없이 데리고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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