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십대중반 미혼인데 미용실같은데가면 직업이 뭐냐고 자꾸 물어요

ㅎㅎㅎ 조회수 : 6,473
작성일 : 2016-04-19 00:13:47
얼굴맛사지와 피티와 미용실 등 가는곳마다 제직업을 묻네요.
말하면 사람들이 질문을 많이하는 직업인데
저도 그런곳에는 쉬러가는거라 말하기가조금 그래서 그냥 회사다녀요 이렇게 말하는데요.
다른 미혼분들도 이런가요?
아니면 제가 뭘 좀튀게 행동한걸까요?
뭐랄까 좀많이 궁금해하셔서요.
IP : 223.62.xxx.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9 12:17 AM (210.2.xxx.247)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예요
    회사다녀요 라는 대답 잘하셨어요 ^^
    적당히 선 긋고 다니세요
    개인생활 너무 오픈하지 마시고요

  • 2. ...
    '16.4.19 12:17 AM (175.223.xxx.55)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인데
    미용실가면 말 시키는거 너무 싫어서
    어쩌다 찾은 말 안시키는 미용실 찾아
    단골된지 5년 넘었네요 ㅎ
    머리도 잘하고 말도 안거니 좋은데 비싸요ㅠ
    중간에 잠깐 다른데 갔더니
    말 시키기 시작하길래 눈 꼭 감고 있었네요.

  • 3. ///
    '16.4.19 12:18 AM (61.75.xxx.94)

    그냥 별뜻없이 물어보는 것 같아요?
    직업이 뭐냐는 질문은 누구에게라도 하는 질문 같은데요.

  • 4. 평범 아줌마인데
    '16.4.19 12:19 AM (221.155.xxx.204)

    위에 말씀하신 곳 모두 한두번 이용하면 슬쩍 그런 질문 받아요.
    마사지, 피티, 미용실 전부다 개인적 친분이 생기게되잖아요.
    어떤일 하는지 알면 대화거리도 생기고 영업상 도움(?)이 될 수도 있고
    그 정도 의미일것 같네요.
    좀 얼버무리고 얘기 안해주려는게 느껴져서 더 궁금해하는걸수도 있어요.

  • 5. ㅎㅎㅎ
    '16.4.19 12:33 AM (223.62.xxx.4)

    댓글감사합니다.
    전원래한곳에 가면 오래다니는데 요즘엔 하도 질문이 많고 회사라고 얘기하면 어떤회사냐고 물어보는 통에 바꿀까 생각중이었어요

  • 6. @@@
    '16.4.19 1:12 AM (112.150.xxx.147)

    그가게 원글같이 괜찮은 손님 하나 놓쳤네요.
    손님이 스스로 말하기 전에 신상을 캐묻다니...서비스 정신 꽝이네요. 그런거 엄청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데 말이죠.

  • 7. @@@
    '16.4.19 1:15 AM (112.150.xxx.147)

    하긴 서비스 정신 투철하고, 실력도 있는 곳은 많이 비싸긴 하더라구요.

  • 8. ㅎㅎㅎㅎ
    '16.4.19 2:59 AM (121.130.xxx.134)

    저도 말 안시키는 미용실이 좋아요.

  • 9. ㄱㅅ듸
    '16.4.19 4:56 AM (220.94.xxx.154)

    저 20대 초반때 미용실 언니가 말걸면 다 씹었;;;;;
    호구조사에다 온갖말 다 나와서리.
    그냥 머리하는것도 지겨워 미치겠는데...

  • 10. 7년
    '16.4.19 7:04 AM (49.167.xxx.207)

    저도 원래 얘기 안해요.
    그런데 친구를 소개시켜줬는데 그 친구가 얘기를 다 해서 7년 만에 밝혀졌네요.
    처음 알게되고는 한번 아는 척 하셨지만 그 뒤론 내색안하시는 원장님, 그래서 계속 다녀요.

  • 11. 기체
    '16.4.19 8:09 AM (222.237.xxx.165)

    저도 소위 세간에서 알아두면 좋다는 직업군 중에 하나인데요
    어디가서 가능하면 뭐 하는지 안밝히고 그냥 직장 다닌다고하는데
    그냥 그렇게만 알면되지 뭘 그리 꼬치꼬치 묻는지
    일년여 수영 다니고 있는데
    그 중 한 아주머니가 그리 소상히 물어대서 그냥 얼버무리다
    이번에 어찌어찌 밝히게 되었는데
    그 뒤로 친하게 지내자느니 어쩌느니 피곤해요 ㅜ.ㅠ

  • 12. 은현이
    '16.4.19 8:17 AM (119.69.xxx.60)

    제가 그래서 시간 많이 잡아 먹는파마 염색 안허고 커트만 하고 다닙니다.
    미용사 분들도 뻘쭘해서 그렇다고 이해는 할려고 하는데 젊었을때는 정말 싫더라구요.
    그나마 나이가 드니 몇마디 하는데 그래도 싫은 맘이 있어요.

  • 13. 쟁쟁쟁
    '16.4.19 9:13 AM (122.36.xxx.159)

    저도 말안거는 미용실이젤좋아요
    지금 단골인곳 원장님이 중년남자신데
    한터프하고 성깔도 있으신데 말을 안시키니까 계속다니게되요 ㅎ
    비싸지만 머리도 잘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738 친정엄마와 이태리 자유 여행 문의 10 유자씨 2016/04/28 2,620
552737 스트레스밀려올때 정신승리 법 8 스트 2016/04/28 3,246
552736 공무원 합격과 매달 놀면서 들어오는 수입 140만원중 선택하라고.. 17 ## 2016/04/28 6,225
552735 전국자사고? 과학고? 어디가 어려울까요? 21 나나나나나 2016/04/28 4,598
552734 강아지키우시는분들..도움좀 주세요ㅠ 20 걱정 2016/04/28 2,116
552733 운동갔다 오는길에~~ 7 고3맘 2016/04/28 1,886
552732 습진과 수영 2 손발 2016/04/28 1,555
552731 산부인과 처방 피임약 먹고 살 찐분 계세요? 9 휴.. 2016/04/28 11,374
552730 요즘 꽃가루알러지때문에 고생입니다 5 산사랑 2016/04/28 1,215
552729 용산 시티파크 파크타워 이런데 살기 어떤가요? 4 하우스헌팅... 2016/04/28 4,020
552728 제가 갖고있는 금으로 반지를 만들려고 합니다.조언부탁드려요. 7 살아가는거야.. 2016/04/28 1,609
552727 매일 햄버거한개씩먹고도 살안찌려면 7 운동 2016/04/28 2,726
552726 부모자식간 법으로 끊을수있는방법이 있나요? 7 ㅡㅡ 2016/04/28 3,852
552725 가수 as one 너무 좋아요 15 가수 2016/04/28 1,995
552724 김복동 할머니 “야당 대표라는 분이…속이 상한다” 4 샬랄라 2016/04/28 1,288
552723 중등시험후 12 중등맘 2016/04/28 2,205
552722 저를 싫어하는 아들애랑 친해지고 싶은데요 21 2016/04/28 3,602
552721 올리브영 인생템 찾았습니다~ 2 .... 2016/04/28 7,414
552720 중등 이 읽을만한 잡지 추천부탁드려요~ 3 잡지 2016/04/28 976
552719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동네 어르신의 오지랖 대처법 알려주세요 16 ... 2016/04/28 5,804
552718 딸 돌에 입힐 한복 좀 골라주세요~ 14 호도리 2016/04/28 1,068
552717 목감기에 좋은거 말해주세요 2 ㅎㅎ 2016/04/28 1,035
552716 도가니탕 집에서 끓여도 맛있나요? 3 곰국 2016/04/28 1,175
552715 어버이연합, 일베회원 명예회손으로 고소 13 세우실 2016/04/28 1,812
552714 좌식헬스자전거 추천 좀 해주세요~ 2 헬스자전거 2016/04/28 2,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