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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이없는 시아버지

사진 조회수 : 13,732
작성일 : 2016-04-18 20:10:04
오늘 제가 시아버지께 애들사진을 보내드렸어요.
근데 둘째가 아기띠에 앞보기로 메달려 아빠에게 있는사진이있었어요.
그사진찍을당시 남편이 , 내얼굴나오게찍지마!!했어서 아빠얼굴은 자르고 애기만찍었죠.
애가 아기띠에 앞보기하고 데롱데롱있는게 귀여워 여러장의 사진을 보내는중에 두장정도 그사진이 끼어서 있었죠.
근데 시아버지 대뜸 하는말이
아범얼굴이 잘려서 보기않좋다. 다시보내라. 라고 답장이 온거에요 .
저는 신경도안쓴부분이라 게의치도않았는데 답장으로 솔직히말씀드렸죠.
사진찍을당시 아범이 자기얼굴나오게찍지 마라. 했다고.
그랬더니 또온답변ㅋ
어떤이유에서냐 기분이좋지않다. 라고ㅡㅡ
어이가없어 부연설명은 하지않았고 다른 예쁜우리아이들 사진을 또 몇장보내며 일부러 남편이 애들과찍은사진을 껴보냈습니다.
보고서 일부러 답장도않으시네요ㅋ
무슨큰일이없는이상 사진에관해 무조건 답장하시는분이라 아까일로 빈정상하신듯해요.

나참 이제 곧 있으면 시댁에 일절 사진도 보내지 않을날이 , 머지않아 올것같습니다.
이런소리듣고 혼날거면 사진안보내고 말죠ㅋ
어찌하여 시는 ....
IP : 222.233.xxx.172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 자식
    '16.4.18 8:13 PM (1.225.xxx.125)

    내 자식은 나만 예뻐요.
    나만 예뻐해주면 됩니다.
    시아버지 자식은 남편입니다.

  • 2. ....
    '16.4.18 8:17 PM (175.223.xxx.72) - 삭제된댓글

    왜 시아버지가 손주를 무조건 이뻐해야한다고 생각하세요?

  • 3. 나참
    '16.4.18 8:17 PM (222.233.xxx.172)

    그럼 애들사진보내달라 성화를좀하지마시고 내아들사진보내달라 해야죠. 무슨 내자식타령입니까. 손주들사진 이제 일절보내믄안되는거겟네요. 내자식아니니.첫댓글은왜만날..

  • 4. ...
    '16.4.18 8:21 PM (39.121.xxx.103)

    애들 사진 남편한테 보내라하세요...

  • 5. ...
    '16.4.18 8:22 PM (175.223.xxx.72)

    본인 아이는 이쁘고 님 아이는 요상한 모습 순간포착된 사진 님한테 보내면 좋으시겠어요?

  • 6. ...
    '16.4.18 8:22 PM (59.15.xxx.61)

    어른들은 아들 목 잘린 사진 보시면 기겁하시어요.
    애들 이쁘게 나온 사진만 보내세요.
    그 노인 눈에는 당신 이들만 보인답니다.

  • 7. 아우
    '16.4.18 8:23 PM (1.233.xxx.40) - 삭제된댓글

    사진이 애사진이잖아요.
    지금 시아버지한테 손주보여드리는거지
    30살 훌쩍 넘은 당신 아들 보여드리려고 사진보내는거예요?

    댓글들이 다 왜이래..

  • 8. 어르신들
    '16.4.18 8:27 PM (121.148.xxx.155)

    그러실수 있어요. 저 중학생 때 어떤 샘은 커튼을 고리말고 커튼으로 매듭을 만들어 놨더니 목메단거 같다고 질색하시며 한마디 하셨어요. 다른데도 아니고 얼굴을..
    그냥 이런건 싫으신가보다~~하시고 다음부턴 딱 손주만 나오게 해서 보내세요.

    그래야 내가 편해요.^^

  • 9. 참나
    '16.4.18 8:28 PM (59.5.xxx.56) - 삭제된댓글

    별거 아닌거 가지고 생트집 잡는 노인네들;;;
    보내지마세요. 남편보고 다~~~하라 하세요.
    그냥 며늘만 동네북.

  • 10. oops
    '16.4.18 8:30 PM (121.175.xxx.130)

    그런 반응이 "어이 없는" 것이 아닐텐데요?

    원글님부터가 본인이나 자기 아이 얼굴 잘린 사진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으면 기분 좋을리 없을텐데요.

    사진을 딱 1,2장만 찍은 것도 아닐테고... 아예 남편얼굴이 나오지 않는 사진이나
    아이와 함께 남편얼굴도 무난히 나온 사진을 보내 드렸음 어떤 뒷소리도 들을 필요가 없었을 텐데요.

  • 11. 응?
    '16.4.18 8:34 PM (116.120.xxx.181)

    댓글들 좀 이해가 안 가네요~ 시아버지가 이상하심. 저라면 다신 안 보내요~ 가끔 남편사진이나 보내드리세요 ㅋ

  • 12. 근데..
    '16.4.18 8:36 PM (39.121.xxx.103)

    터부시되는 그런것들이 있잖아요?
    시아버지에게는 기분안좋게 느껴졌을 수도 있을것같아요.

  • 13. 아우2
    '16.4.18 8:38 PM (1.233.xxx.40) - 삭제된댓글

    잘못찍어서 그런게 아니라 남편이 자기얼굴 안나오게 찍으라그래서 그랬다잖아요. 단체 난독증?

    저라면 이제 사진이고 메세지고 없습니다.
    며느리가 좋은 마음으로 보낸 사진이면 거슬리는게 있더라도 넌지시 좋은 말로 얘기하시면 될걸
    어디다대고 생트집이예요? 나이드신게 다 심통으로 갸신건지.

  • 14.
    '16.4.18 8:38 PM (125.185.xxx.178)

    다음부터는 아범하고 같이 나온 사진 보내드릴께요.

  • 15. ㅜㅡ
    '16.4.18 8:40 PM (1.230.xxx.121)

    정이 들수가없죠
    남이라고 생각하세요

  • 16. dma
    '16.4.18 8:43 PM (175.113.xxx.39)

    시아버지가 사진보고 기분이 좀 그랬을수도 있지만 저러시는건 굉장히 예민한 반응 아닌가요?
    사진보고 그냥 음? 하고 말 것을.. 따져묻고 다시 보내라는 둥.
    사진 그냥 남편에게 보내라 하세요.
    저렇게 본인 불편한 감정만 내세우시다보면 점점 멀어지는게 당연한데 말이죠...

  • 17. 원글님이 이해해야
    '16.4.18 8:44 PM (203.226.xxx.253) - 삭제된댓글

    어르신들은 사람 머리나 얼굴 잘린 사진 기겁하세요.
    저는 양가 부모님 다 그러십니다.
    절대 신체를 잘린 사진 찍는 거 아니라고...
    시아버님 지금 화나실만 해요.

  • 18. 저는
    '16.4.18 8:45 PM (115.23.xxx.205)

    시아버지 기분이 더 이해가 가는데 왜일까요..님이 이유를 설명해 드렸는데도 금방 받아들여 주지 않으신 시아버지도 잘못은 있으시지만 왜 하필 얼굴 잘린 사진을 보내셔가지고..ㅠㅠ 그건 솔직히 원글님 생각이 조금 짧았다고 생각돼요.다음부턴 조심하시고 그냥 잊어버리세요.어르신들은 충분히 기분 상하실 수 있답니다.

  • 19. 그래서
    '16.4.18 8:50 PM (114.129.xxx.219)

    가능하면 시짜는 사무적으로 대하는게 좋습니다.
    시짜의 요구는 혈육간의 관계가 아닌 거래처와의 문제로 생각하고 접근하면 마음 상할 일이 줄어들죠.
    한 다리가 천리라고 아무리 손자가 이쁘다고는 해도 아들과는 한 촌수가 멀잖아요.
    아들은 1촌이고 손자는 2촌입니다.
    시가라는 거래처에서 좋아하는 상품이 어느쪽이 먼저겠습니까?
    거래처에서 가장 좋아하는 상품 위주로 보내는 주는 것이 사업에 성공하는 비결입니다.

  • 20. 그래서
    '16.4.18 8:54 PM (114.129.xxx.219)

    저는 시어머니가 먹을 것을 주시면 꼭 남편이 잘 먹더라, 이건 별로인 모양이더라고 남편을 위한 음식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고맙다는 인사도 안합니다.
    아들이 먹을 음식에 제가 고마울 이유는 없는 거라서요.

  • 21. ㅁㅁㅁ
    '16.4.18 9:01 PM (211.217.xxx.110)

    싸가지 정말 없는 댓글이 하나 있네

  • 22. 피아오시린
    '16.4.18 9:04 PM (116.125.xxx.25)

    남일 같지 않아 댓글 남겨요....
    원글님 마음 고생마시고 힘내세요!!!
    아기키우느라 힘드실텐데 감정노동까지 하지말자구요!
    같은 일을 겪어봐야 이해할 수 있으려나요?
    이해안가는 댓글들 있네요....

  • 23. 피아오시린
    '16.4.18 9:06 PM (116.125.xxx.25)

    참고로 엄마인 제가 아기띠하고 셀카 찍을 때
    제 목 자르고 애기 위주로도 사진 많이 찍거든요~
    저는 원글님 너무너무 이해가고 상처받지마여ㅠㅠ

  • 24. 애 사진 찍다보면
    '16.4.18 9:13 PM (14.52.xxx.33)

    아기띠할 정도면 아주 어린 아기잖아요. 고맘땐 어른이 안고 있지만 어른은 잘리고 아기만 나오게 사진 많이 찍게 되던데요. 게다가 남편이 본인 찍지 말라고 했다잖아요.
    전 시부모님 사진 보내드리다가 옷차림 등등 트집 몇번 잡히고선 사진 안보내요. 제가 안보내니 남편이 보내더라구요.

  • 25. 다음부터는
    '16.4.18 9:18 PM (114.204.xxx.75)

    목 말고 가슴 정도에서 자르세요.
    본인 아드님 목 잘린 사진이라 기분 나쁘셨던 것 같아요.
    그냥 미신에 휘둘리는 어르신 말씀 너무 담아 두시지 마시고요

  • 26. ddd
    '16.4.18 9:18 PM (180.230.xxx.54)

    남편 사진은 남편 본인이 셀카 많이 찍어 보내드리라 하세요
    어린애도 아니고 손발있고 스마트폰 쓸 줄 아는 어른인데요 뭐

  • 27. 까탈스런노인네
    '16.4.18 9:19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 얼굴도 같이 찍어주지~~ 이정도로 부드럽게만 말했어도.. 기분이 나쁘다마다 며느리 눈치보게.. 고약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남 불편하게 하는 소리 찍찍 잘하실거 같은데 말씀대로 슬슬 멀리하세여

  • 28. ^^
    '16.4.18 9:21 PM (210.98.xxx.101)

    차라리 아이만 크게 나온 사진이라면 모르는데 남편분 얼굴이 잘렸으니 시아버지 입장에서 기분 안좋죠. 입장 바꿔 남편분이 원글님 친정 어머님께 원글님 얼굴 잘린 사진 보내드리면 친정 어머님 기분이 어떻겠어요.
    아무리 손주가 이뻐도 내 자식보다는 못하다고 하죠.
    원글님 아이 사진 보내드리고 한 소리 들으셔서 기분 나쁘신 것도 이해가고 시아버님도 이해가고 그러네요.

  • 29. 퓌곤하다 퓌곤해
    '16.4.18 9:22 PM (118.219.xxx.189)

    시아버지도 쫌생이 스타일이고

    여기 시아버지편드는 댓글들도 진심 ㄸㄹㅇ 같아요.

  • 30. ...
    '16.4.18 9:22 PM (114.108.xxx.228)

    별걸다...
    진짜 별거 아닌걸로 난리치는 사람들 짜증나요.
    그게 목이 잘린다고 진짜 잘린거에요? 의미도 없는 미신 같은거에 목숨거는...
    친정 아부지가 그랬다고 해도 근데 기분이 이리 나쁠까요? ㅋㅋㅋ
    암튼 며느리와 시짜는 가까이 하기엔 넘 먼 사이에요 ^^

  • 31. ....
    '16.4.18 9:26 PM (118.176.xxx.128)

    이유가 뭐냐고 물었으면 별 이유는 없어요 라는 식의 간결한 답이라도 해야지 누군가가 뭘 물어 봤을 때에 그렇게 생까면 시아버지 아니라 딴 사람이라도 기분 나쁘죠.

    원글님 시아버지가 불쌍해요. 며느리한테는 아뭇 소리도 안 해야 손자 사진이라도 얻어볼 수 있는 상황이니.

  • 32. ...
    '16.4.18 9:26 PM (39.121.xxx.103)

    시아버지 편드는게 그럴 수도 있다라고 하는건데 거기에 ㄸㄹㅇ 라고 하는 댓글 쓴 사람
    진짜 상대하고싶지않은 인간이네요.
    서로 예민한거에요..

  • 33.
    '16.4.18 9:29 PM (39.7.xxx.13)

    요즘같은 시대에
    얼굴잘린 사진보고 찝찝해하는거 ㄸㄹㅇ 맞는거
    같은데요?

    그럴수도 있다니
    헉입니다!

  • 34. 사진 그렇게 찍는 거 아니에요
    '16.4.18 9:38 PM (175.116.xxx.54) - 삭제된댓글

    그런 사진은 빼고 보내셨으면 됐을 것을...

  • 35.
    '16.4.18 9:40 PM (220.86.xxx.167)

    전 시아버님이 이해되는데요
    그냥ᆢ내자식 사진에 얼굴이 잘러나온게 불편한건데
    그냥 넘어가실수도 있지만 그냥 안넘어가지셔서 좋은거 다시보내라 ᆢ
    뭐 ᆢ이해되는데요?

  • 36. ...
    '16.4.18 9:46 PM (175.113.xxx.8)

    아이 사진 보내라하시면 남편 잘린 사진 밖에 없다고 하시고
    보내지 마세요.
    둘 다 잘 나오게 찍으면 보내드린다고 하고는 보내지 마세요.
    또 왜 안보내냐고 하면 윗 얘기 무한반복 하심되어요.
    남편 잘 못나온 사진보내면 혼내시니 고르고 골라 보낼거라고...

  • 37. 그냥
    '16.4.18 9:47 PM (115.136.xxx.93)

    원글님이 기분 나쁠 일은 맞지만
    옛날 어른들은 신체 잘린 사진들 싫어하세요

    미신이니 뭐니 해도 내 자식 일이니 아무리
    미신이어도 싫을 수 있는거죠

    원글님도 이쁜아기한테 조금이라도 해가 된다면
    굳이 그걸 안 하실거 아니겠어요

    시아버지가 좋게 얘기는 못 했지만 일일이 반응하면
    어디 스트레스 받아 살겠어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세요

  • 38. ...
    '16.4.18 9:47 PM (175.113.xxx.8)

    뭐 보내라. 뭐 해라 해서 했는데 뭐라 하면 담부터 절대
    안하면 됩니다. 좋은 소리 들어가면서도 할까 말까인데
    욕먹어가며 할 필요없어요.

  • 39. ....
    '16.4.18 9:50 PM (220.71.xxx.95)

    저 비위 다 맞춰가며 사진보내주는 며느리가 어딨다고 저게 이해되요? ㅎㅎㅎ
    왜요 뒤에배경도 고르라고 하고 각도도 고르라고 하고 원근감도 불편하지않게 맞춰드리지요
    저렇게 나오면 안보내고 아무소리 안듣고 말지 ... 참 피곤하네요

  • 40. ..
    '16.4.18 10:10 PM (1.238.xxx.44)

    저도 시어머니가 애기 동영상 ,사진 보내라 하셔서 보내면 .. 꼭 잔소리를 하셔요 . 그거 겪어보면 상당히 기분나빠요 . 원글님 맘 이해갑니다

  • 41. 어머나
    '16.4.18 10:44 PM (118.220.xxx.76)

    오늘 센터에서 같이 운동하는 분이 제가 입은 옷이 이쁘다며 나중에 똑같은거 산다고 사진을 찍었어요. 전 얼굴 안나오게 찍어달라고 했고 사진은 목 아래로만 찍혔지요. 그걸 보고 옆에 계신 나이 많은 분이 이상하다고 뭐라 하시더라구요. 나이 많이 드신 분들은 얼굴 잘린 사진이 싫으신가봐요 .

  • 42. 시집에 애들 사진 보내주지 마세요.
    '16.4.19 12:25 AM (220.72.xxx.251)

    호의를 베풀면 그걸로 사람 괴롭힙니다.

  • 43. 맞아요
    '16.4.19 12:41 AM (45.72.xxx.170)

    그러면서 슬슬 사진안보내고 연락끊게되는거죠.
    놔두세요. 아들이 사진 보내겠죠뭐. 뭐하러 수고하고 욕들어먹어요.

  • 44. 제주변에
    '16.4.19 6:56 AM (220.118.xxx.68)

    시아버지랑 카톡하는 친구 아무도 없어요. 남편이 사진보내게 하세요 시댁때문에 번호바꾼 친구도 봤어요

  • 45. 그어른참~
    '16.4.19 8:28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시월드는 시월드인듯
    아니 손주사진 보내라 성화여서 손주사진 보내드렸음 할일 한거죠
    게다가 얼굴 찍지 마라고 남편이 그랫다며 이유도 설명했구요. 그럼 됐지 아오 비위맞추기 힘드네 참
    그냥 사진이고 나발이고 보내지 마요
    해주고도 싫은소리 들을필요 없어요
    남편이 하던가 말던가
    일부러 미워서 자른것도 아니고. 오버가 심하네요

  • 46. 똑같이
    '16.4.19 11:29 AM (116.121.xxx.95)

    한번 본인의 얼굴만 댕강 잘린 사진들 부모님들께 전송해보시고들 얘기하세요...
    진짜 잘린거라고 믿는건 아니지만 뭔가 기분 안좋은건 사실이예요...
    시아버님 편드는게 아니라 그런 느낌이 들 수도 있다는걸 보고 또라이라니...@@;;

    사람들이 이래서 점잖은 집안에서 잘 보고 배운 교양있는 사람들을 좋아하는거 아닐까요...

  • 47. ㅁㅁ
    '16.4.19 4:30 PM (115.136.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경험..
    머리 자르게 찍었다고 한소리듣고
    이쁜 옷 입혀 사진 안찎는다고 한소리듣고
    그 다음부턴 사진 안보냈습니다

  • 48. ㅁㅁ
    '16.4.19 4:30 PM (115.136.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경험..
    남편 머리 자르고 찍었다고 한소리듣고
    이쁜 옷 입혀 사진 안찎는다고 한소리듣고
    그 다음부턴 사진 안보냈습니다

  • 49. ㅁㅁ
    '16.4.19 4:33 PM (115.136.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경험..
    남편 머리 자르고 찍었다고 한소리듣고
    이쁜 옷 입혀 사진 안찎는다고 한소리듣고
    그 다음부턴 사진 안보냈습니다.

    여행, 선물 등등 호의로 뭐 해드릴때마다 싫으 소리 하셔서 이제 안합니다

  • 50. ㅁㅁ
    '16.4.19 4:34 PM (115.136.xxx.12)

    저도 같은 경험..
    남편 머리 자르고 찍었다고 한소리듣고
    구질한 옷만 입혀 사진찍는다고 한소리듣고
    그 다음부턴 사진 안보냈습니다.

    여행, 선물 등등 호의로 뭐 해드릴때마다 싫으 소리 하셔서 이제 안합니다

  • 51. ㅁㅁ
    '16.4.19 4:35 PM (115.136.xxx.12)

    대화법이 문제죠

    '그러냐. 그래도 몸이 잘린 사진을 보면 나는 기분이 좀 안좋다.
    다음부턴 몸이 잘리지 않은 사진을 보내주면 좋겠구나'

    라고 하면 어이없다고 할까요?

  • 52. ..
    '16.4.19 4:35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이거 시짜인거랑 상관 없어요. 저희 부모님도 싫어하시거든요.
    나이 있는 분들은 그러실 수 있어요.

  • 53. ....
    '16.4.19 4:47 P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짜증나실만한 상황인건 맞아요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셨지만, 연세 높으신 분들은 목아래 댕강 잘린 사진 아주 싫어하셔요

    원글님께서도 원글님 아이 목아래 댕강 잘린 사진 보면 기분 안좋으실거 같은데요

    어려운 일 아니니 이 정도는 맞춰드릴 수 있잖아요

  • 54. ....
    '16.4.19 4:47 PM (152.99.xxx.239)

    원글님이 짜증나실만한 상황인건 맞아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셨지만, 연세 높으신 분들은 목아래 댕강 잘린 사진 아주 싫어하셔요

    원글님께서도 원글님 아이 목아래 댕강 잘린 사진 보면 기분 안좋으실거 같은데요

    어려운 일 아니니 이 정도는 맞춰드릴 수 있잖아요

  • 55. ㅇㅇ
    '16.4.19 4:53 PM (49.1.xxx.59)

    원글님 저 시집도 안 간 미혼인데요 원글님 시아버지 이해되거든요

    만약 원글님 친지가 원글님 아이 얼굴이 목 부분에서 잘리고 자기 애 얼굴만 나온 사진을 보냈다면
    기분이 어떨 거 같으세요? 자식 있으시니까 그 기분 아시죠?
    시아버지 입장에서 원글님 남편은 되게 귀중한 내 새끼잖아요.
    한번만 이해해 드리세요.

  • 56. ㅡ나이먹어서
    '16.4.19 4:58 PM (98.112.xxx.93) - 삭제된댓글

    저리 옹졸하고 삐뚤어지기도 힘들텐데..애잔하네요.그늙은이. 사진 한두장 찍나요? 자기 아들이 셀카봉으로 똑같이 찍은 사진이라도 그랬을까요?.

  • 57. ...
    '16.4.19 5:06 PM (223.62.xxx.87)

    이런식으로 쫀쫀하게 세심하게 챙겨야될게 많은 사람들은 상대를 안하는게 진리. 내 인생 살아가기도 고달프고 머리아픈일 많건만 별걸다...

  • 58. ㅇ ㅇ
    '16.4.19 5:08 PM (211.212.xxx.223) - 삭제된댓글

    어른들은 그렇게 생각하시더라구요
    나이 먹으니 괜시리 걱정도 많아지고 그런데 내가 해줄건
    없고. 그러니 누구한테건 자식들의 안녕을 기도하게 되는것같아요
    저는 마흔도 안된 나이입니다마는, 아버님이 이해가 안가진 않아요. 단지 남의집 자식에게 말 좀 이쁘게 하셨음 얼마나 좋을까요. 왜 며느리를 어려워하지 않는지 울 나라는 그게
    문제죠

  • 59. ...
    '16.4.19 5:09 PM (58.230.xxx.110)

    카톡 안까니 이럴일도 없네요...

  • 60. ....
    '16.4.19 5:17 PM (121.157.xxx.195)

    기분나빠도 보통은 그냥 혼자만 생각하고 그러려니 넘어갔겠지만 아버님 마음은 이해돼요.
    목잘린 사진 싫어하는 어른들 많아요. 다른데가 잘린 사진은 괜찮은데 얼굴이 딱 잘리고 목부터 나와있는건 많이들 싫어하시던데요.
    유치원에서 홈페이지같은데 사진올려줄때도 제일 먼저 검열 (?)하는게 목잘린애 없나에요. 그런사진 올렸다간 엄마들 괜히 기분나빠하거든요.

  • 61. ...
    '16.4.19 5:29 PM (221.151.xxx.79)

    어차피 사진 다시 보낼거였음 그냥 첨부터그리 하시지 뭐하러 쓸데없이 솔직한 답변을 하세요. 일을 어렵게 만드시네요.

  • 62. 어이구
    '16.4.19 5:41 PM (141.223.xxx.31)

    왜들 이리 혈기왕성한 사람들이 많은지. 그냥 시아버지가 그렇게 얘기하시면 아버님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하고 다음부턴 그런 사진 안보내면 되는거지 뭐 그리 대단한 갈등이라고...ㅉㅉ

  • 63. 저 60
    '16.4.19 5:42 PM (211.230.xxx.117)

    많이 깨이고 딸과 친구처럼 대화도 잘 통하고
    잘 지내는데요
    저희시대에도 목자른 사진은 기피해요
    따라서 저도 허리잘린 사진은 찍어도
    목자른 사진은 안찍어요
    더구나 자식사진인데
    목이 잘린 사진은 거부감 느끼셨을듯요

    세대차이라 해도
    시아버님이 그 사진 싫구나 하셨으면
    아들얼굴과 손주얼굴 다 나오게 다시찍어 보내드렸을것 같아요
    별일도 아니고 크게 힘들어야 할일도 아닌데요

  • 64. 시짜라 그렇죠
    '16.4.19 6:09 PM (211.36.xxx.126)

    친정아버지가
    목잘린 사진 뭔가 싫다 하면
    아 그래요? 하고 빈정상하지 않을텐데...
    어른들은 그런가? 하고 말겠죠. 굳이 변명도 할생각 안들고 ㅎㅎ
    시아버지 반응도 마찬가지고요.
    뭔가 지적했다가 말대답 마음에 안드니 기분나쁜듯팽 하는 느낌이랄까 ㅎㅎ
    시아버지 며느리도 쉬운 사이는 아니죠.

    그런가부다 하고 넘 마음쓰지 마세요.

  • 65.
    '16.4.19 6:31 PM (112.150.xxx.132)

    82에는 시어머니들 엄청 많은듯;;;; 이상한 시아버지 맞구만

  • 66. 여기서
    '16.4.19 6:53 PM (211.223.xxx.203)

    네 자식...내 자식...하는 사람들도 웃기네요.
    ㅋㅋㅋㅋ

  • 67. ........
    '16.4.19 6:59 PM (175.118.xxx.182)

    시아버지가 예민한 건 맞지만
    사람마다 터부시하는 게 다 다르다고 생각하면 이해돼요.
    전 젊은데도 목 잘린 사진 싫어요.
    그리고 목에 달랑달랑 끈 매달아 걸어놓는 인형도 싫어해요.
    나는 목 잘린 사진이 아무렇지 않아도
    다른 사람은 안 그럴 수 있다고 받아들이면 어떠실지.

  • 68. ..
    '16.4.19 7:02 PM (115.140.xxx.133)

    어른들은 그래요 이해하세요
    30이아니라 40 50되도 자기자식은 아들입니다.
    손주가 보고싶지만 자기아들 목잘린사진은 당연히보기싫은거죠.
    어른에따라 예민하게받아들이기도해요..

  • 69. 시점
    '16.4.19 7:22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시아버님이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해보세요.
    이런 일로 다시는 사진 안보내겠다...그럴 정도의 사건은 아니에요.
    원글님 아이와 친구를 친구 엄마가 찍어서 원글님께 보냈는데, 아이친구는 아주 예쁘게 나오고, 마침 원글님 아이는 눈을 감았거나 고개를 숙여서 얼굴이 반만 나왔거나...이랬다면 기분나쁘셨을거잖아요.
    자기 애 이쁜 것들만 추렸나 싶고 그많은 사진중에 하필 이걸 보내냐...이런 생각들죠.
    그렇게 이해하세요. 시아버지라서가 아니고, 시짜라서가 아니고요.
    환갑넘은 자식과 손주들이 있을 때 부모는 자식에게 먼저 눈길이 갑니다.
    그리고 사진이든 그림이든 얼굴 잘린 건 좋아보이지 않잖아요. 40대인 저도, 제사진뿐 아니라 제 가족들, 부모 형제 사진에서 얼굴이나 몸통이 잘린 거 보면 불쾌하더군요.

  • 70. 원글님이
    '16.4.19 7:25 PM (14.138.xxx.20)

    시아버지가 기분 나쁠 수 있다는거 이해 안가서 이러시는 거 아니잖아요.
    우리 아들 얼굴도 보고싶으니 같이 찍어 보내주렴~이라던가 얼마든지 좋게 말할 수도 있을텐데. 시부모 되시는 분들 남한테도 저리 얘기하실 수 있나요?
    기껏 사진 보고싶어하시니까 보내드렸는데 싫은 소리 들으면 카톡 하나하나에 신경쓰이기 시작하고 애 키우기도 바쁜데 피곤해지면서 앞으로 굳이 그런 수고는 안하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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