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는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국회의원 중대선거구제 전환,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보완, 정당 공천 법제화를 위해 정치개혁특위를 즉시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은 대통령 결선투표제의 경우 개헌 대상이라는 주장에 대해 "법 개정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중대선거구제 전환의 경우 국회의원 선거제 개혁의 핵심사안으로서, 중대선거구제가 된다면 득표수와 의석수의 비례성이 대폭 강화되는 만큼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보완은 후순위로 미룰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정당 공천 법제화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정당 공천이 각 당 자율로 맡겨져 있다보니 막장처럼 운영돼왔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관장하는 또다른 선거식으로 공천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전 위원장은 또다른 현안으로 국가정보원 개혁과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개혁을 꼽았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6/04/18/story_n_97172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