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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면 미모이외의 것도 미모가 되는 것 같아요.

나이 조회수 : 23,069
작성일 : 2016-04-18 16:05:58

가끔 보는 친구가 있어요.

아주 미인은 아니지만  인상이 좋지요.

젊을적에는 눈에 확 띄는 외모는 아니였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젊을적 그대로 체중도 유지되고

자기한테 어울리는 옷차림도 알아가서 적절히 꾸미니 오히려 더 미모가 살아나는 느낌이예요.

이 친구랑 함께 다니면 세상이 원래 이렇게 친절했었나라는 느낌을 종종 받습니다.

20대도 아니고 중년여성인데요.^^


얼마전엔 음식점에 함께 갔었는데

친구가 간단하게 주문만 했을 뿐인데

대학생으로 보이는 점원이 너무 품위있게 말씀하신다고

표정까지 변해서 찬사를 올리더라구요.


몇 번 이런 경우를  목격하게 된 후

나이가 들면 얼굴만 미모에 속하는게 아니고

전체적인 조화로움이나 특히 목소리나 말투가 더 미인처럼 보이게 하는것 같다고 혼자만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알지만 집에 돌아와 일상에 들어가면 다다다~ 생활형 모드로 돌아가니 참 어렵군요.

친구는 책도 많이 읽고 , 집안일도 음악 들으면서 한다고 하고, 지적호기심이 항상 많았어요.

집안일도 손수 다하고, 옷도 저렴한 것도 잘입구요.

이 뜻은 돈으로 산 여유나 분위기가 아니라는 거예요.

그래서 더 어려운...ㅜ.ㅜ

그 친구가 수십년 쌓아온 그 내공을 어찌 하루아침에 따라잡겠습니까만은

세월이 갈수록 은은하게 품위있게 변해가는 모습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친구가 있어서 조금 가능성이 있겠지요?^^




IP : 112.152.xxx.163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다가
    '16.4.18 4:08 PM (101.181.xxx.120)

    중년의 나이에 부동산, 재산, 넉넉하면 사람한테서 후광이 비칩니다.

    자식이 잘 풀리면 존경스럽기까지 하고요.

    젊을때 이쁘고 몸매 좋은거보다 중년에 자신감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 2. holly
    '16.4.18 4:08 PM (203.228.xxx.3)

    능력 좋으면 미모가 업이되요

  • 3. ...
    '16.4.18 4:10 PM (180.230.xxx.144)

    그런 친구 질투 시기하지 않고 보고 배우려는 원글님도 곧 원하시는 모습의 중년여성이 될 것 같아요.

  • 4.
    '16.4.18 4:10 PM (211.114.xxx.77)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나이들수록 이쁜건 시들어가고. 그 분위기라는게 중요하더라구요.
    말투. 자신감. 표정. 배려. 정돈되고 가꾼 외모. 등등이 자연스럽게 과하지 않게 베어나오는...
    저도 그렇게 나이들고 싶어요.

  • 5. ㅎㅎㅎ
    '16.4.18 4:12 PM (118.33.xxx.46)

    세상에 내놓라하는 미녀들 옷 입히는 패션디자이너,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하는 말이있잖아요.
    교양하고 지성에 품위 있는 행동까지 더해진 사람들이 결국 빛이 날수빆에 없다고...안목이 그냥 길러지는 게 아니더라구요.
    예쁜 얼굴하고 몸매도 나이들어 유지한다해도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또래중에 빛난다 정도에서 그치는거죠. 결국 사람 품성이나 태도 같아요.

  • 6. 원글님 박복....
    '16.4.18 4:12 PM (203.247.xxx.210)

    첫댓글이
    재산 부동산에 자식이라

  • 7. ....
    '16.4.18 4:15 PM (1.235.xxx.248)

    외적인 미모에만 높은 비율로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과
    여러가지 내,외적인게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의 차이는 나이들어 가며 극명하게 들어나긴해요 .

    원글이 말한 미모는 말 그대로 아름아울 미
    젊었을때는 외적인것이 가장 빠르게 쉽게 들어나니 그게 중요하다 생각하다
    나이들어서는 갈팡질팡 결국은 의술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긴해요.

    이럴때는 선인들 말씀 하나 틀린것 없어요.
    여기도 외모지상이니 뭐니 하는데
    따지고 들면 그조차도 쉽게 살려니 그게 최고라고 하는데

    더더 살아보세요. ㅎㅎ 내적인 미가 가지는 영향력은 외적인것 이상
    지속적이고 강력한 힘이란걸 알게 되니깐요

  • 8. .....
    '16.4.18 4:19 PM (118.176.xxx.128)

    돈많으면 후광이 비친다니.
    그래서 박근혜가 형광등 몇백개의 빛을 발했구나.

  • 9. ...
    '16.4.18 4:21 PM (122.40.xxx.125)

    쫓기지않고 여유있는 모습이 우아해보이더라구요..항상 쫓기는 삶으로 사는 사람이 빨리 늙는듯해요..

  • 10. 뭐가 박복
    '16.4.18 4:21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첫댓글이 일리가 있구만
    사람이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어디서나 너그럽게 응대가 되고
    얼굴에 쌓이는 인상도 부드럽고
    돈이주는 평온함을 무시할수 없는데
    뭐가 박복한 댓글이라는거지?

  • 11. 유유상종
    '16.4.18 4:23 PM (210.90.xxx.171)

    원글님도 특히 남의 장점을 잘 봐 주시고
    좋은점은 본받으려 하는 긍정적인 분이시니
    어디 가서도 환영 받는 분이실거 같습니다.
    그 친구분도 그걸 아시니까 원글님을 계속 만나시는 거겧죠?^^

  • 12. 생각을 해봐요
    '16.4.18 4:24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좀 만 더 생각해 보자구요

    겾제적 여유가 있음 말 그대로 여유니 부드럽고 편안해지는데
    그 만족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르거든요. 어떤분은 천억이 있어도 불안하고
    어떤이는 천만원만 있어도 행복하고 그 여유가 돈의 크기는 아니지요

    첫 덧글류와 같은 글은 전제 자체가
    일반화 시키기에는 개인 차이가 있으니 누구는 이해하지만 누구는 부정할수도 있지요
    무시를 하고 안하고 차이는 아닙니다.

  • 13. 생각을 해봐요
    '16.4.18 4:25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좀 만 더 생각해 보자구요

    경제적 여유가 있음 말 그대로 여유니 부드럽고 편안해지는데
    그 만족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르거든요.
    어떤분은 천억이 있어도 불안하고 어떤이는 천만원만 있어도 행복하고 그 여유가 돈의 크기는 아니지요

    첫 덧글류와 같은 글은 전제 자체가
    일반화 시키기에는 개인 차이가 있으니 누구는 이해하지만 누구는 부정할수도 있지요
    무시를 하고 안하고 차이는 아닙니다.

  • 14. 생각을 해봐요
    '16.4.18 4:27 PM (1.235.xxx.248)

    좀 만 더 생각해 보자구요

    경제적 여유가 있음 말 그대로 여유니 부드럽고 편안해지는데
    그 만족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르거든요.
    어떤분은 천억이 있어도 불안하고 어떤이는 천만원만 있어도 행복하고 그 여유가 돈의 크기는 아니지요

    첫 덧글류와 같은 글은 전제 자체가
    일반화 시키기에는 개인 차이가 있으니 누구는 이해하지만 누구는 부정할수도 있지요
    돈을 무시를 하고 안하고 차이는 아닙니다.

  • 15. 유유상종
    '16.4.18 4:32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우주의 법칙이잖아요. 님도 내공있는 분일 거라는 데에 백원 걸겠습니다. 좀만 더 갈거 닦으시면 더 품위있을지 누가 아나요~

  • 16. ..
    '16.4.18 4:35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첫 댓글 무식해서 기승전 돈ㅎㅎ

  • 17. ...
    '16.4.18 4:40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님도 다른 걱정꺼리 없이 여유 있는 사람 같네요

  • 18. 어릴때
    '16.4.18 4:40 PM (175.223.xxx.13)

    어릴때 얼굴은 부모가 주신것이지만,
    사십대이후의 얼굴은 스스로가 책임져야한다고 하죠.
    평소에 잘 짓는 표정, 성품이 나이들면 다 얼굴이
    드러나더라구요.
    얼굴에 주름도 잘 웃는 사람은 눈가에 지고, 잘찡그리는 사람은 이마에 지니까요
    경제적여유도 필요하겠지만 요소의 일부분이라는 생각드네요.

  • 19. ...
    '16.4.18 4:42 PM (210.97.xxx.128)

    님도 다른 걱정꺼리 없이 여유 있는 사람 같네요
    전 욕도 가끔 하고 품위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그런 사람 봐도 그런갑다 하지 부럽진 않아요
    절 닮아가는 애가 안타까울 뿐

  • 20. ...
    '16.4.18 4:52 PM (58.230.xxx.110)

    목소리 점잖고
    인격도 좋고
    심성도 곱고
    이런게 미모보다 더 좋은거 아닐까요?
    돈돈.
    그거 좀그래요.

  • 21. 유유상종
    '16.4.18 4:55 PM (175.223.xxx.126)

    입니다.

  • 22. 나이스하게
    '16.4.18 5:26 PM (58.140.xxx.82)

    삶을 사는거 생각만큼 쉬운일이 아니죠...

  • 23. ㅇㅇ
    '16.4.18 6:37 PM (223.62.xxx.104)

    여긴 꼭 돈 얘기만 나오면 발끈 하시는 분들 많아요.
    인정하기 싫은건지.. 여유 있으면 마음 외모에서 다 티 나는데
    당연히요.. 그게 뭐가 잘못된건가요.

  • 24. 젊어서도 그래요
    '16.4.18 6:42 PM (59.6.xxx.151)

    정말 예쁜데 껌 짝짝 씹으며 핸폰으로 상욕 섞어 전화하던 아가씨
    슬픕디다
    아주 예쁜데 명품관에서 진상 떨던 미모의 그녀 음,,, 수상한 생각이 ㅎㅎㅎ

    미모= 눈이 즐거운 거죠
    반듯함, 우아함, 몸매, 몸가짐이 다 들어갑니다
    젊으나 늙으나^^

  • 25. ,,,
    '16.4.18 7:00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돈이 절박하면 살기 싫어질텐데,,돈이 여유로움을 만들기도 하는게 사실이예요

  • 26. ...
    '16.4.18 11:47 PM (39.121.xxx.103)

    중년이후에 미모는 돈의 힘이 큰게 사실인걸요..
    계속 관리하고 가꾸고..좋은거 입고 들고..
    돈있으니 맘도 여유로와져서 말이나 행동도 여유가 넘치고..
    100%는 아니겠지만 상당수가 그래요.

  • 27. 라희라
    '16.4.18 11:50 PM (117.123.xxx.77)

    중년이라 함은...40 이후인가요? ^^;;
    제 나이가 중년인가 궁금해서요 ㅎㅎ

  • 28. ..
    '16.4.18 11:56 PM (116.37.xxx.108)

    저기위에 180님도 말씀 이쁘게 하시네요~~

  • 29. 여기서 중요한거
    '16.4.19 12:00 AM (39.7.xxx.208)

    사실 돈 입니다. 지식산업에 종사해서 잘 알아요. 돈 없이 교양만 있으면 안되고요, 돈과 교양이 더해져야 미모를 능가하는 아우라가 나와요. 예쁘든 그렇지않든 재력이 뒷받침 되어야 교양이 삐뚫어지지 않은 교양 그대로 나오고 미모도 천해보이지 않은 미모로 나옵니다. 주변 사람 잘 돕고 마음 씀씀이 곱고 그 험난 세월 동안에도 계속 한 길 한 마음 지키는 사람이라면(정말 적어요 이런 사람은) 돈과 상관없이 품격있어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 100명이면 1명 있을까 말까에 그런 분들 보통 돈 없어도 기부하고 봉사하는 분들이어요. 99프로의 일반 중생들은 거진 재력을 기준으로 더 돋보이냐 더 못나보이냐가 결정되는게 오늘날의 슬픈 현실이에요.

  • 30. ..
    '16.4.19 12:13 AM (175.214.xxx.95) - 삭제된댓글

    중년이후에 미모는 돈의 힘이 큰게 사실인걸요..
    계속 관리하고 가꾸고..좋은거 입고 들고..
    돈있으니 맘도 여유로와져서 말이나 행동도 여유가 넘치고..
    100%는 아니겠지만 상당수가 그래요.222

  • 31.
    '16.4.19 12:14 AM (211.205.xxx.107)

    목소리 지적으로 바꾸고 싶어요 ㅠ

  • 32. 그 대표적인 예 손혜원
    '16.4.19 12:26 AM (210.123.xxx.111)

    남편과 저 제일처음 손혜원씨 얼굴 봤을때 어? 진짜 아줌마네..라고...

    근데 인터뷰나 이번 대선때 문자 보면서 손혜원씨가 정말 너무 멋있고 이쁘고 빛나요.

    둘다 완전 손혜원씨 팬이거든요.

    미모가 중요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그 사람 내면이 가득차면 그냥 빛이 나더라고요.

  • 33. 돈 아무리 많아도
    '16.4.19 12:39 AM (220.72.xxx.251)

    상스럽고 천박한건 못가려요.

  • 34. 돈이 디폴트값
    '16.4.19 1:06 AM (175.223.xxx.250)

    돈이 기본이고요, 그 위에 어떤 채색을 하느냐로 결정된다는 말이에요. 새깔 아무리 고와도 돈 없으면 돈 없으니 저걸로 잘난척하고 고집불통 열등감이라는 소리 듣고요, 돈 없으면 예뻐도 어휴 저리 예쁜데 돈이 없어서.... 옛날 같으면 기생 팔자인갑다 이런 소리 듣는게 현실이라고요..... 그러니 돈의 땅 위에 미모집을 세울 것인가 교양집을 세울 것인가의 차이이지, 땅이 없으면 아무리 똑똑하고 교양있고 예뻐도 전세 월세 소리 들어요. 차라리 예쁜 전세보다는 좀 못나도 땅이랑 집있는 여자가 교양있고 예쁘다는 소리 듣기 훠어어얼씬 쉬운게 이 빌어먹을 현실이라는거에요

  • 35. ㅇㅇㅇ
    '16.4.19 4:49 AM (49.246.xxx.135)

    쌩뚱맞지만 몇일전 봤던 미카엘 하네케 다큐 떠오르네요.
    백발에 흰수염, 안경너머 날 바짝 서있던 눈빛과 굵은 주름, 유니폼처럼 정형화된 까만 상의...
    그의 영화들은 개인적으로 좀 불편하지만 확실히 한분야의 정점을 찍은 거장의 아우라는 남다르더군요,
    우리나라의 박찬욱, 봉준호 감독과 클래스가 다른 포스랄까.
    인터뷰할때 노련하고 여유로운 모습도 그렇고 말하는 모습도 지적이면서 분위기있더라고요.
    지극히 수수한 검정색 상의만 입었을 뿐인데 그런 범상치않은 아우라로 눈길을 끌수있는건 그간 쌓아올린 하네케의 영화적 업적과 쟁쟁한 영화제 수상경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겠죠.
    아무리 책 많이 읽고 남들보다 빼어난 감각 있다고 그런 아우라 나올 수 없어요.
    그의 사회적 포지션과 케미가 터졌을때 가능한 일이죠.

  • 36. 여기 82에선 돈돈하는데
    '16.4.19 9:04 AM (223.62.xxx.44)

    원글 내용이 내적인 미를 얘기하는건데 왜들 자꾸 외모관리면에서 얘기들 하죠? 물론 경제적으로 힘들면 피폐해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풍족한 사람들이 마음이 여유롭거나 내면적인 멋이 있는건 아니거든요? 넘피는 돈을 보톡스나 성괴로 만들거나 명품치장하고 친구들과 백화점 쇼핑과 음식점 다니는데 소일하는 축이 훨씬 더 많이 보이거든요? 돈이 우아하고 지적인 여자로 만들어 준다고 믿는 물신들 한심합니다.

  • 37. ㅡㅡ
    '16.4.19 9:45 AM (175.118.xxx.94)

    나이들어 미모역전되는거
    첫번째는 체중이예요
    살쪄버리면 20대때 날리던여자도
    아무소용없어요
    그다음 피부랑 머릿결
    얼굴살턱살처지거나 주름많아지면
    안돼요 미모는 한물건너가는거임
    30대부터 관리안하면 급노화오더라구요
    20대때는 그냥저냥이었던 여자들이
    살안찌고 피부관리잘하고
    그럼 30대후반부터 미모역전돼요

  • 38. 우리사회는
    '16.4.19 9:54 AM (58.227.xxx.9) - 삭제된댓글

    젊고 이쁘고 몸매 좋고 돈만은 것들만 추종하는 ,, 안습 ㅠ

  • 39. 나이든어느교수왈
    '16.4.19 10:42 AM (125.138.xxx.165) - 삭제된댓글

    마네킹같은 이목구비만 이쁜여자 말고
    자연스럽게 뿜어져나오는 아름다운 여자..
    이런여자들한테는 백이면 백 남자들이 꼼짝을 못한다네요

  • 40. 나이든어느교수왈
    '16.4.19 10:45 AM (125.138.xxx.165)

    마네킹같은 이목구비만 이쁜여자 말고
    피부가좀 쳐졌어도, 주름이 좀 있어도
    우아한 아름다움이 자연스럽게 뿜어져나오는 여자..
    이런여자들한테는 백이면 백 남자들이 꼼짝을 못한다네요

  • 41. ^^
    '16.4.19 11:30 AM (125.128.xxx.141)

    원글님도 고우실듯

  • 42. dd
    '16.4.19 11:57 AM (114.200.xxx.216)

    그놈의 우아타령 어휴

  • 43. ...
    '16.4.19 12:30 PM (112.207.xxx.222)

    예절 또한 한 몫 한다고 봅니다.
    하루 이틀에 빛을 발하는게 아니죠.
    기본적으로 예절 바르고 겸속하지만 본인의 주장을 확실하게 할줄 하는
    차림새나 외모도 과하거나 모자르지 않게...
    하지만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면 이것도 힘들겠죠.
    돈이 전부는 아니어도 필요한건 사실 아닌가요?

  • 44. 그걸 안예쁜 외모의 여자들만 하는게
    '16.4.19 12:47 PM (124.199.xxx.76) - 삭제된댓글

    아니니 영원한 2등이죠

  • 45. 그걸 안예쁜 외모의 여자들만 하는게
    '16.4.19 12:48 PM (124.199.xxx.76) - 삭제된댓글

    영원히 기껏해야 2등 이하죠

  • 46. 그걸 안예쁜 외모의 여자들만 하는게
    '16.4.19 12:48 PM (124.199.xxx.76)

    아니잖아요.
    영원히 2등 이하인거죠.
    너무 한맺혀서 이쁜 여자 이겼다 그러진 마세요.

  • 47. 원글
    '16.4.19 1:09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의 묘사만 봐도 예쁜 여잔데요.

    아주 미인은 아니지만 인상이 좋아요.
    젊을 적에는 눈에 확 띄는 외모는 아니었어요.

    ㅋㅋㅋㅋㅋ
    은은한 미인이라는 소린데요

    여자들이 꼭 예쁘고 인기 많은 자기 친구를 저렇게 표현해요.
    아주 미인은 아니고...

  • 48. ..
    '16.4.19 3:04 PM (121.254.xxx.5)

    얼마 전 제법 큰 동네마트에서 계산을 기다리고 있는데..
    흰머리에 화장은 가벼우면서도 곱게, 코트를 입은 한 60은 넘어 보이는 분이 있었죠.
    10원짜리 하나가 없어서 곤란해 하기에 제가 그분께 드렸더니 너무 고마워 하더군요.
    갚는다고 하기에 괜찮다했는데 너무너무 고맙다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어찌나 품위가 흐르던지..
    인상도 좋고.. 아.. 나도 저 나이쯤엔 저럴 수 있을까 했네요.

  • 49. 왜 돈을 무시하나요^^
    '16.4.19 3:49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돈없어 찌들어 살면
    우아는 무슨놈에 우아에요

    악에 받쳐 인상만 험악해 집디다
    나이들어 그야말로 우~~~아한 사람들 보면
    그래도 경제적으로 크게 쪼들림 없이 또는 여유있고 능력잇어서
    믿는 구석이 있는 사람들이에요

    내면에서 우러나오는~~~이라고 하는데
    그 내면도 결국에 돈으로 가꿔야 된다 이말이죠

    내가 여유있고 편안해야 우아도 나오는거지
    쪼들리고 여유없는데 우아는 무슨 우아에요

  • 50. 끼리끼리
    '16.4.20 9:12 AM (211.36.xxx.207)

    님글에도 리듬이 있고 음악같이 들리는 걸요.

    친구분 뵙고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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