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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말 즐겨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6-04-18 15:46:27

한 1년 전에 새로 온 부서장이 입이 너무 싸요

40대 초반 남자인데 남 얘기를 너무 쉽게 해요

제가 얼마 전에 이사를 했는데, 그것도 다 말하고 다니고  

이사한거까지야 그렇다 쳐도

병이나 사생활 같은 개인적인 일들까지도 스스럼없이 다 전해요

게다가 없는 말도 지어내서 그게 사실인 양 믿고 또 그걸 남한테 말해요

더 최악은 자기 와이프랑 처가 식구들 흉 보는거..

저희 부서는 부서장만 남자고 나머지 다섯은 다 여자거든요(참고로 모두 기혼입니다)

다들 결혼을 했으니 여직원들이 동조해주길 바라는건지..

정작 저희는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아요.

처음엔 열심히 들었었는데 갈수록 도가 지나치다는게 느껴져서 그후론 거의 대답을 안 하거나 대충 웃고 말아요   

평일엔 가족보다 회사 사람들 얼굴을 더 오래 보는데

부서장이 이모양이니 정말 출근하기 싫어요

이 사람 때문에 세상에서 제일 찌질한 남자가 밖에서 자기 부인 욕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아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이런거 때문에 회사 그만두는건 웃긴거죠? ㅠㅠ  

IP : 123.142.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8 3:55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이럴때 쓰는말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라.

    싫다고 그게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니 더 듣기 싫은거예요.
    싫다는 마음도 가지지말고 없는사람이라 생각하면 그냥 뭐라하는지 안들림
    댓꾸도 안하게 되고

    사회생활은 멘탈 싸움인데 그런거에 조차 휘둘려 스트레스 받으면 어째요?

  • 2. .....
    '16.4.18 3:56 PM (1.235.xxx.248)

    이럴때 쓰는말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라.

    싫다고 그게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니 더 듣기 싫은거예요.
    싫다는 마음도 가지지말고 없는사람이라 생각하면 그냥 뭐라하는지 안들림
    댓꾸도 안하게 되고

    사회생활은 멘탈 싸움인데 그런거에 조차 휘둘려 스트레스 받으면 어째요?
    심리고뭐고 그냥 인성이 남의말 하기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지
    그걸 심리따지면 피고해집니다.

  • 3.
    '16.4.18 4:09 PM (123.142.xxx.170)

    네.. 맞아요
    처음에 부서장으로 부임했을땐 아무 생각 없었는데
    겪고 보니까 사람이 너무 별로인게 느껴져서 그때부터 거슬리게 됐네요 ㅠㅠ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고 제 일만 열심히 하는게 답이겠죠
    다끔한 한 마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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