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살, 세살 아들이에요.
첫째가 원체 순하고 착해요. 양보도 잘하고요..항상 싱긋싱긋 웃는 얼굴...너무 순해서 제가 걱정을 많이 할 정도인데, 다행히 성격도 좋아서 붙임성도 있고 원에서도 잘 어울린다고 해요.
둘째 힘이 엄청 세고 웃는 모습은 거의 보기 힘들고 무뚝뚝한 표정,,그래도 귀엽긴 엄청 귀여워요.
요녀석이 좀 크니까 항상 형아꺼를 탐내네요. 옷도 형아가 입는 옷을 입겠따 그러고 양말도 형 양말만 신을라고 하구요.
과자 먹을때도 형하고 나눠먹어야지..하는데 욕심부리고 혼자 먹길래 뺐어서 절반 형 줬더니 울고 불고,,
지금은 어리니까 상관없지만,,좀 커서도 이러면 문제가 있을거 같아요.
저희 친척 보니까 이런 경우 크면 둘이 아예 안보고 살더라고요.ㅠㅠ
제가 우리 아들들에게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할까요?>
첫째한테는 양보도 필요하지만, 니가 갖고 싶은건 절대 뺏기지 말라고,,,말하고 있고
둘째한테는 무조건 형이 먼저야,,,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이 녀석은 들은 둥 마는둥...
첫째는 힘도 약하고 마음도 여려요...
앞으로 어떻게 두 아이를 키우는게 좋을지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