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가족처럼 키운 강아지 떠나보내고, 어찌 지내셨어요?
몇일전 12년을 우리집안 막내딸로, 막내동생으로 지내온 우리 순둥이 강아지가
아파서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배가 엄청나게 아팠을텐데(췌장염) 알아봐주지 못해서 가슴치고..
마지막에 병원에서 외롭게 하늘나라로 보낸것 같아서 숨쉴때마가 가슴이 따끔거리고 아파서 미치겠어요..
병원에서 혼자 각종 검사를 받으며, 수액 맞으며, 얼마나 엄마 아빠를, 언니 오빠를 기다렸을까요
얼마나 집에 오고 싶었을까요.. 그 생각만 하면 손발이 저리고,,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깜비야.. 좋은곳으로 잘 갔니?
아빠,엄마,오빠,언니가 깜비 아직도 너무 많이 사랑하고, 그리워해
우리 귀염둥이,재롱둥이,예쁜이 너무 보고 싶다.
냄새도 맡고 싶고 뽀뽀하고 싶고 만지고 싶어
병원에서 혼자 두고, 힘들게 한것 같아서
너무너무 미안해,, 너 병원 두고 나와서 언니도 집에서 너무 가슴이 아파서 많이 울었어
다음에 다시 꼭 만나 그동안 안아프게 맛있는것도 실컷 먹고 편안하게 있어야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우리 예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