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녀 아줌마들 하는 소리가

ㅇㅇ 조회수 : 9,068
작성일 : 2016-04-18 14:38:30

열렬한 애정으로 결혼하건

선으로 맹숭하게 결혼하건

감정이란 식기 마련이라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비슷해 진다고...


고로 경제적으로 위로가 되는 놈을 찾는게

그래서 좋다고...


선수만 바꿔서 같은 경기를 뛰는거라고

누구랑 결혼하던

결혼생활자체가 비슷비슷하다고..

IP : 58.123.xxx.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ㅈㅈ
    '16.4.18 2:39 PM (1.227.xxx.210)

    어느 정도 공감 ㅎㅎㅎ

  • 2. ...
    '16.4.18 2:46 PM (175.252.xxx.151)

    50대 후반 아줌마 공감요~~

  • 3. ...
    '16.4.18 2:47 PM (58.230.xxx.110)

    현실적으로 일리는 있지만
    그래도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이랑 해야
    어려움도 그 힘으로 이겨나가죠...
    현실만보고 결혼했는데
    그의 최대장점이 사라진다면
    그땐 뭘로 살아요?

  • 4. 어머나
    '16.4.18 2:47 PM (73.199.xxx.228)

    다들 결혼 한 대여섯번 해보셨나봐요.
    선봐서 하나 연애해서 하나 다 그렇다니..ㅎㅎ

    그냥 시간이 지나니 자기 감정이 식었고, 불같은 감정이 빠지고 난 뒤에 진실되고 든든한 관계를 배우자와 이루지 못하다 보니 위로가 될만한 건 돈 밖에 없다는 소리로 들리네요.
    그렇지 않은 분들은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시겠죠.
    괜찮은 유부녀분들도 만나보실 수 있기를...

  • 5. ㅇㅇ
    '16.4.18 2:49 PM (58.123.xxx.9)

    누군가는 저건 불같은연애가 불가능한 외모의 사람들이 부러워서 하는 말이라고 하다군요..ㅋㅋ

  • 6. 그게
    '16.4.18 2:50 PM (183.109.xxx.87)

    결혼한 사람이니 그런소리가 나오죠
    결혼 안해봐요
    이거저거 포기가 안되는게 젊음입니다

  • 7. ..
    '16.4.18 2:53 PM (115.140.xxx.133)

    정말결혼여러번 다른경우로 해보셨나보네요

    말로 드러내지않아서 그렇지 결혼이 오래되도 알콩달콩 서로 마주보며 사는 부부도 많습니다.

  • 8.
    '16.4.18 2:54 PM (175.193.xxx.155) - 삭제된댓글

    저도 어느정도 공감가는 말인데요.
    저희 부부도 엄청 좋아해서 주위의 반대도 무릅쓰고 어려움 견디며 결혼한건 맞는데.. 18년 살다보니 정말 심슴슴하니 살고 있고..ㅎㅎㅎ
    운이 좋아 돈도 잘 버는 남편이라 다행이다 싶어요. 돈까지 부족하면 인생 정말 재미없을듯.

  • 9.
    '16.4.18 2:55 PM (175.193.xxx.155) - 삭제된댓글

    저도 어느정도 공감가는 말인데요.
    저희 부부도 엄청 좋아해서 주위의 반대도 무릅쓰고 어려움 견디며 결혼한건 맞는데.. 18년 살다보니 정말 슴슴하니 살고 있고..ㅎㅎㅎ
    내가 운이 좋아 돈도 잘 버는 남편이라 다행이다 싶어요. 돈까지 부족하면 이 나이에 인생 정말 재미없을듯. 돈 잘 버니 부부사이 슴슴해도 같이 즐겁게 먹으러다니고 여행다니고..
    제 경험으론 경제력이 참참 중요해요..

  • 10. 세상살이
    '16.4.18 2:56 PM (175.223.xxx.183)

    왕공감하네요
    가난이 대문으로 들어오면 행복은
    창문으로나간다

  • 11. 틀린말은 아니지만
    '16.4.18 3:14 PM (222.235.xxx.188)

    몇십년살다 사랑이 식을지라도 그때까지 사랑하는 사람과 사는 느낌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사는 사람은 느껴보지 못한다는거....

  • 12. ..
    '16.4.18 3:23 PM (112.207.xxx.222)

    돈없는 불행한 유부녀아줌마들이 하는 소리..

  • 13. 잉여롭구나
    '16.4.18 3:25 PM (39.7.xxx.25) - 삭제된댓글

    그러네요ㅋㅋ

  • 14. ..
    '16.4.18 3:28 PM (116.127.xxx.60) - 삭제된댓글

    더이상 남편을 보고 설레지도
    무언가 기대하지도 않지만
    경제적으로도 별반 나아질것 같지만
    뼛속까지 바닥까지 물고 뜯고 부딪혀 본 내 남자니까
    삽니다. 세월과 사랑이 단단한 지반을 만들어 앞으로도
    잘 살 수 있을 거에요..
    용암처럼 흘러 넘치던 사랑은 차가운 돌이 되었지만
    단단해졌습니다.
    측은지심도 사랑이고 정도 사랑이네요..

  • 15. ..
    '16.4.18 3:37 PM (222.105.xxx.139)

    틀린말은 아니지만 님 말 공감해요~~
    그래도 사랑하던 사람과
    감정없이 결혼한 사람과의 공감대는 다른듯해요.

  • 16. ^^
    '16.4.18 4:11 PM (39.7.xxx.189)

    경제력이 꼭 지속된다면야 그렇다 쬐금(?) 동의한다지만...
    주의에서 그런 경우도 있고 저처럼 뜨겁게 연애해서 넉넉치지 못하지만 "사랑" 하는 사람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싶은 경우도 있죠.

    글쎄요...
    상황이 어려워지면 어떨지는 모르지만 경제적으로 쳐지지만 감정적으로 우위로 느껴지는 것이 제게는 있다는게 위로지요.ㅎㅎ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좋습니다^^

  • 17. ..
    '16.4.18 4:30 PM (223.62.xxx.252)

    열련한애정으로 결혾했는데 리스문제와 시어머니의 갑질 경제적문제로 결혼생활이 순탄치못합니다.
    이럴줄알았으면 다른조건 하나도안보고 경제력만 보고 결혼할걸 하고있어요

  • 18. 5678
    '16.4.18 5:28 PM (116.33.xxx.68)

    전 지금도 사랑숭배주의자인데요
    지금도 사랑때문에 살아요
    아빠를 꼭닮은 아이들과
    경제력은 무능하지만않음 되지않나요?

  • 19. 설마요
    '16.4.18 5:49 PM (175.223.xxx.250)

    돈으로 위로될려면 도대체 얼마나 벌어야,얼마나 부자여야,
    그냥 그런 시덥잖은 아줌마들 이야기죠

  • 20. ...
    '16.4.18 6:13 PM (5.254.xxx.82)

    돈도 없고 사랑도 못 받는 아줌마들이 저런 말을 하더군요.
    아니면 결혼 못했거나 실패했거나.
    결혼이라는 건 몇 가지 말로 딱 정의가 되는게 아니에요.
    결혼의 성공이라는 것도 30-40년을 두고 봐야하는 거고.

  • 21. ..
    '16.4.18 6:41 PM (180.224.xxx.155)

    솔직히 정신승리죠.
    사랑받고 사랑할줄 아는 인격을 갖은 사람이 저런 소리나 하고 다니겠에요..

  • 22. 전혀
    '16.4.18 9:01 PM (59.6.xxx.151)

    전 오십대지만
    진심으로 돈 보고 결혼하란 말 들으면 ㅠ
    돈 받고 부부생활 하고 애 낳고 하라는 말이 어떻게 나오나 싶어요
    도대체 그럼 스폰이나 첩이랑 차이가 뭔가요?
    결혼식장에서 남들이 밥값 내고 물개박수 쳐준거요?

    애초에 돈 있는 남자 바운더리에서
    내가 사랑할 남자를 고르겠다고 한다면 그건 이해가 가지만,
    선봐서 하나도 이성으로 안끌려요
    하는데
    남자가 돈 (벌어주든 물려받아 주든) 주면 최고니까
    매춘녀처럼 맘에 없는 섹스하고
    씨받이처럼 애 낳아주고
    도우미처럼 살림 해주란 게 말인지 방구인지ㅠㅠ

  • 23. ㅁㅁ
    '16.4.18 9:36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개뿔도 모르는 인물들이하는 얘기

    정신승리 222

  • 24. 열렬한 사랑
    '16.4.18 10:49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 끌림이 뭔가가 서로에게 잘 맞았단 말이겠지요.
    비록 오래 못간다 해도 그런 추억이 있어 길고 고단한 삶에서 견딜수있는 힘을 주는건 사실이지요.
    밉고 원망스럽다가도 이사람이 아니면 그 누가 별볼일 없는 날 그리 소중하게 생각해 줄까 하는 마음에
    또 힘을 얻고 참아지고 위안도 얻고 그러면서 살아지는 거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806 튼튼한 빨래 건조대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6/04/28 4,930
552805 건강검진 받으러 병원을 간 40중반 5 다들 그런가.. 2016/04/28 4,355
552804 오랜 전세 끝내고 반전세 내놓으려고 하는데 도움 부탁드려요 3 반전세 2016/04/28 1,137
552803 이 비누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너무 잘빨려요 17 ?? 2016/04/28 8,829
552802 강아지가 제가 흘린 피를 핥아먹었어요.. 9 .. 2016/04/28 5,372
552801 심상정 "소녀상 논의 없었다는 朴대통령 발언 사실 아냐.. 4 샬랄라 2016/04/28 1,474
552800 차별하는 부모와 본인몫만 챙기고 효는 셀프라는 남동생~~ㅠㅠ 6 친정남매 2016/04/28 2,904
552799 세종시 애들키우기..학군같은거 어떤지요? 4 엄마 2016/04/28 2,813
552798 달러는 보통 안 읽고 숫자만 읽나요? 2 영어 읽을때.. 2016/04/28 775
552797 다운워시 사용해보셨어요? ... 2016/04/28 693
552796 단백질과 채소만 드시는 분 계신가요? 몸 약해서 특별식 드시는 .. 2 ㅇㅇ 2016/04/28 1,341
552795 카페모카 만들면 괜찮은 공정무역 원두가 뭐가 있을까요? 커피. 2016/04/28 463
552794 4월 국가직9급보신분 있으세요? 5 ... 2016/04/28 1,729
552793 한달에 백만원 저금해서 언제 집사요? ㅠ 31 2016/04/28 20,023
552792 고등 시험 감독하고 왔어요. 6 시험감독 2016/04/28 3,101
552791 에어쿠션 vs 파운데이션 차이가 뭔지요? 7 화장품 2016/04/28 7,813
552790 맥북 쓰시는 분! 어떠신가요? 6 맥북 2016/04/28 1,412
552789 며칠전 도시가스 요금 폭탄 맞았다고 글올렸었어요 (후기) 15 ... 2016/04/28 6,175
552788 선본 남자. 전화번호랑 이름 왜 물어가는건데요? 5 ..... 2016/04/28 1,908
552787 뉴욕 사람들은 너무 말이 많지 않은가요? 8 .... 2016/04/28 1,506
552786 결혼전 양가 할머니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추천부탁합니.. 2016/04/28 1,477
552785 올해 말 귀국인데요 집마련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17 문의 2016/04/28 3,454
552784 성당 미사에 대해 질문이요_초보 신자에요 5 .. 2016/04/28 1,330
552783 아무리 저렴해도 끽연룸은 안되겠죠? 4 2016/04/28 1,108
552782 타코벨 수프림 속의 하얀게 사우어소스인가요?치즈인가요? 2 ㅇㅇ 2016/04/28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