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섭고 끈질기게 매달리는 남자 어떻게 떼어내나요...

조회수 : 10,097
작성일 : 2016-04-18 14:35:03

처음에나 아련하고 미안한 감정 앞섰지
너무 끈질기게 집착하고 카톡 씹으니 문자, 전화, 전화 씹으니 메일에

sns 댓글까지 남기고

꼭 너 보러 갈거다, 우리 다시 잘해보자 기회를 달라 널 보낼수 없다


하는 남자 이제 무섭습니다.....


상대방인 저는 벌써 마음 떠나 헤어졌는데

유튜브에 저랑 추억 동영상 올리고

카카오 스토리에 저랑 같이 찍은 사진 올리고

아직도 저한테 편지 쓰고 ...

그 지인들은 뭐라고 생각할지 미쳐버릴거 같아요


헤어진지가 한참 전인데 1년 넘게 그러니 처음엔 저도 마음이 약해지다가도

이제 너무 무섭고 싫습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생긴 상태인데

말하면 앙심품고 허튼짓이나 하지 않을지 무서워서 뭐라고 못하겠어요...


독하지만 어떻게해야 앙심이나 반감 안품으면서 저를 포기하게 할 수 있을까요

결혼할 사람이 생겼다.. 할까요?


도와주세요...

IP : 58.151.xxx.9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8 2:36 PM (58.230.xxx.110)

    단호하게 짧게...
    우리 나라 남자들이 잘못배운게 열번찍어 어쩌구...
    아닌건 아닌거죠...
    미련이 생길 여지를 주지마세요...

  • 2.
    '16.4.18 2:37 PM (125.130.xxx.103)


    위험상황입니다
    조심하세요

  • 3.
    '16.4.18 2:37 PM (125.130.xxx.103)

    다른사람 생겼다는 말은 더 미치게 만들어요.
    절대하지마세요

  • 4. ...
    '16.4.18 2:38 PM (221.151.xxx.79)

    그 정도면 증거자료 모아서 경찰에 신고하세요. 얼마전에 비슷한 사례 뉴스에 나오더군요.

  • 5. holly
    '16.4.18 2:38 PM (203.228.xxx.3)

    저도 헤어지자는 남자한테 만나서 와인마시자고 연락했는데 상대가 저렇게 생각할까봐 무섭네요 ㅜㅜ

  • 6. 처음에야
    '16.4.18 2:38 PM (58.151.xxx.93)

    너무 애원하듯 그래서 미안하고 가여운 마음이라
    모질게 말 못했습니다
    그저 씹고 단답으로 대답하고 했는데
    갈수록 포기를 모르고 ..
    유튜브로 저랑 찍은 동영상에 문구 만들어 추억 영상이라고 링크 걸어 보내는데 정말 이건 협박하는건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점점 그러니까 오그라 드는 것도 그렇고 제가 이제 노이로제에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메일도 차단했는데 또 다른 메일로 보내오고...

    이러다 앙심 품고 뭔일 저지를까봐 강하게 말을 못하겠습니다 무서워서...

  • 7. 저한테
    '16.4.18 2:39 PM (58.151.xxx.93)

    아예 아쉽고 질투조차 안나도록
    정떨어 지게 만들 말은 없을까요.....

    증오나 미움의 감정조차 안들도록.....
    제 삶까지 피폐해지는것 같습니다

  • 8. 그 정도로도
    '16.4.18 2:39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스토커로 수사감이라고 뉴스에 나왔는데
    문제는 후환이네요.
    우선 만일을 대비해서 증거는 다 확보해 두시고요.
    번호, 메일..최대한 다 바꾸고 차단하세요.
    무응답으로 일관.

  • 9. ..
    '16.4.18 2:45 PM (222.117.xxx.39)

    단호하게 말하세요.

  • 10. ...
    '16.4.18 2:46 PM (221.151.xxx.79)

    이미 초반 대처를 잘못했어요. 그래서 어설프게 착한 척 말아야해요. 데이트폭력 상담소 같은 곳에 연락해보세요.

  • 11.
    '16.4.18 2:47 PM (125.130.xxx.103)

    전에 비타민님이 쓴 댓글이 있었는데
    경찰에 미리 신고하시고
    만일 경우 대비해 신고한다고 하랬어요.
    신고했는데도 일 벌어지면 경찰도 책임있으니
    더 신경써준다고 했어요.
    그리고 데이트폭력 관련해서
    관련기관에 상의해보세요.

    원글님 겁주려는게 아니고
    정신이상 집착으로 가는경우 분풀이로
    죽이는경우 너무 많아요.

  • 12. 더블준
    '16.4.18 2:49 PM (58.224.xxx.78) - 삭제된댓글

    돈 빌려 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한 천만 정도

  • 13. 그리고
    '16.4.18 2:50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너무 애원하듯 그래서 미안하고 가여운 마음이라
    모질게 말 못했습니다
    →그 사람처럼 집요한 남자한텐 이런 태도가 여지를 주는 걸로 오해돼요. 이 지경으로 괴롭힘을 당하고도 가여운? 미안? 참ㅜㅜ
    결국은 나쁜 여자 되기는 싫다는 거잖아요.
    다른 남자 운운은 절대 금물예요. 증거자료 다 확보하고(님이 의사표시 한 것도 포함)마지막으로 단호하게 경고. 그리고 진짜로 신고하세요. 신고할 각오 없이 빈말로 경고하면 님이 더 쉬워보일 뿐입니다.

  • 14. .....
    '16.4.18 2:51 PM (180.230.xxx.144)

    집이 망했다며 빚쟁이한테 쫓겨서 죽어버릴 것 같이 힘들다고 감당할 수 없는 만큼의 돈을 해결해달라고 하세요.

  • 15. 원글
    '16.4.18 2:54 PM (58.151.xxx.93)

    제가 바보 병신입니다..
    왜그랬는지 왜 그런사람을 잠깐이나마 만났는지 내 발등 내가 찍고
    너무나 자괴감 들고 저까지도 죽고싶습니다

    지금 옆에 있는 남자친구와도 그 문제때문에 틀어졌고요.....

  • 16. 1억
    '16.4.18 2:57 PM (121.150.xxx.86) - 삭제된댓글

    집이 부도났다고 1억 융통해달라고 하세요.

  • 17. 현남친이
    '16.4.18 3:11 P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

    현남친이 응대하게하세요 찌질한 애들이 남자가 대응하면 바로 수그러 들더군요 님이 우스워서 자기보다 아래로 보고 지 감정 강요하는거에요 무력행사할수 있은 남자가 있다는걸 보여주는게 효과직빵입니다 경험이고 고민할것도 없어요

  • 18. 쫄지마
    '16.4.18 3:12 PM (14.35.xxx.65)

    저도 윗님하고 마찬가지 계속 돈 빌려달라고 하세요.

  • 19. Ffff
    '16.4.18 3:13 PM (120.143.xxx.12)

    맞아요 한 2억만 빌려달라고 막 끈질기게해보세요.
    몸에서 악취가 ,악취스르레이, 나게해서 한번 만나주면 근처에도 못올듯.ㅋㅋㅋ

    님 남친이 동영상올린거봤는데..생긴것도 진짜 무섭네여

  • 20. ...
    '16.4.18 3:13 PM (221.151.xxx.79)

    거 참 쉽게 생각하고 댓글 다는 분들 계시네요. 전남친이 빡돌아 현남친한테 칼부림이라도 하면 어찌 책임질려고 저리 무책임한 댓글을 다실까. 뉴스 좀 보고 사세요.

  • 21. 그래요
    '16.4.18 3:15 P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집이 망해서 월세로 이사가게 생겼다고요하세요
    그리고 집 빚 갚는데 도와야 하니 1억만 달라고하세요.
    자꾸 전화해서 돈 준비됐냐고 재촉하세요.

  • 22. ;;
    '16.4.18 3:18 PM (58.151.xxx.93)

    동영상은 현재 지운 상태인데 어떻게 알고 보셨다는건지.............
    무섭게 왜 그러시나요..... 지금 아무 기력이 없습니다.....

  • 23. 머니머니
    '16.4.18 3:23 PM (116.40.xxx.151)

    오호~

    역시 돈이 최고네요.

  • 24. 하아
    '16.4.18 3:29 PM (182.222.xxx.30)

    저도 미혼때 겪었던 일이에요.
    저는 마침 장기간 해외에 갈 일이 생겨서 더는 못건들이더라구요. 1년이면 심한데...우선 경찰에 신고부터 하세요. 패배의식 쩐 남자들이 많아서 무섭네요.

  • 25. 내 형편이 지금
    '16.4.18 3:42 PM (211.253.xxx.18)

    너무 많이 안좋다.
    그래서 연락을 못했다.
    혹시 융통이 가능하다면...1억만...부탁해...

    아주 간절히 말해 보세요.
    진짜 속을만큼요.

  • 26.
    '16.4.18 3:56 PM (121.150.xxx.86)

    개찌질이 인간을 못 떼내고 있었는데요.
    동네 아줌마가 소개팅을 시켜줬는데 알고보니 동네깡패...
    사람은 정말 착하고 순한데 깍두기머리에 우락부락한 몸매더군요.
    그 나이에 다시 공부하겠다고 전문대 입학하고 나름 삶의 계획이 있는 착한 놈이더군요.
    이 착한 놈을 이용해서 개찌질이를 떼내야겠다싶어서
    개찌질이하고 만나자고 해서
    깍두기 아저씨를 연락해서
    오빠 왜 이제 왔어라면서 일부러 팔짱끼면서 그자리를 빠져나왔어요.-_-;
    그리고는 깍두기 아저씨한테는 학교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끊고...
    알고보면 저 나쁜 냔인데 찌질이가 무섭고 깍두기 아저씨도 무서웠어요.

    찌질이 인간이 비루한 체력에 속 좁고 인간관계 좁은 넘이었고
    깍두기 아저씨는 친구들도 깍두기 아저씨들이고 유도유단자여서
    가능했던 일이예요.

  • 27. 댓글들...
    '16.4.18 3:57 PM (116.40.xxx.2)

    현 남자친구가 대응하게.. 둘이 싸움붙여 뉴스 타게 하려고요?

    돈 1억만.. 만일 대출받아 1억 들고 오면요? 아니 2억이었다고 말해요?

    경찰에 미리 신고해 두고, 그런 일 도와주는 사회적 기관 있는지도 알아보고요, 증거자료의 채집은 당연.
    만날 일 없겠지만, 정 필요하면 메일로 의사소통하세요.
    전화는 감성적 장치가 있으니 안 좋고, 문자 카톡도 감정이 묻어나요. 반면에 메일은 건조하고 포멀한 느낌이 들어 요즘 세대가 즐기지 않잖아요. 부득이 필요할 땐 메일로.

    제발 연애들 좀 잘 하세요.
    사귈 수 있는 한 많이 사귀는게 남는거다. 그런 망발에는 속지들 마시고. 아주 세심하게 골라 사귀세요.

  • 28. ......
    '16.4.18 4:00 PM (180.230.xxx.144)

    저기..2억 갖고 왔던 경험 있어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불러야 합니다.

  • 29. ..
    '16.4.18 4:05 PM (110.70.xxx.2)

    돈 얘긴 반대예요.이미 인터넷에 이런방식이 많이 노출되었기때문에 그남자가 모를리가 없어요. 여기만봐도 대응방식에 돈 얘기꺼내는분 많잖아요. 우선 경찰 신고부터하세요

  • 30. 저도
    '16.4.18 4:14 PM (183.98.xxx.46)

    결혼 전에 비슷한 경험 있어요.
    군대 갔을 때 변심했더니 매일매일 편지 한 통에
    휴가 나오면 무조건 저희 집 앞에서 살다시피 하고
    나중엔 제 앞에서 혈서까지 쓰는데
    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요.
    전 그 남자랑 저랑 공통으로 아는 선배한테 도움 요청했는데
    그 선배가 불러다 놓고 남자답지 못하다고 많이 야단쳤나 봐요.
    자존심이 굉장히 강한 사람이라서 바로 제게 사과하고 다신 괴롭히지 않았어요.
    제가 정말로 자기를 그렇게 싫어하는 줄 몰랐다나요?
    그 선배가 얘기해 줘서 알았다고..ㅜㅠ
    제 3자가 개입하면 이렇게 쉽게 해결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31. ...
    '16.4.18 6:28 P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다가 소름끼쳐서 적습니다.

    현남친이 응대요? 살인사건 날 일 있습니까? 둘이 마주치기라고 하면 살인납니다.

    절대 새남친 있다는 티내면 안 됩니다.

    새남친보다 오히려 가족들 중에 어른 남자를 내세우는 게 더 효과적이고요.

    전번 바꾸고 이사가고 그래야 그나마 멈춰요.

    딴남자 생긴 걸 알면 정말 어휴...경찰에 우선 신고핳세요. 원글님...

  • 32. 5555
    '16.4.18 6:51 PM (211.47.xxx.27)

    돈 빌려 달라고하세요 돈 얘기하면 대부문 떨어집니다
    그방법이 틐효

  • 33. 에고
    '16.4.18 7:57 PM (58.140.xxx.131)

    두세달도 아니고 1년씩이나 집착한다는걸로 봐서 그 사람은 이미 환자입니다. 섣불리 잘못했다간 뉴스에나 나올법한 사건이 될수도ㅈ있어요. 여기서 조언주시는 분들의 얘기는 1년씩이나 집착하는 그런 종류의 사람에대한 대처법이 아닙니다.
    현남친한테 해결해달라느니 돈을 빌리라느니 더 쎈 사람한테 도와달라느니.. 절대로 안됩니다. 그 사람은 이미 환자이기 때문에 님을 향한 집착이 분노로 바뀌는 순간 그 어떤 일도 할수 있게됩니다.
    어서 빨리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 길만이 님이 살 길입니다.

  • 34. ...
    '16.4.18 9:15 P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돈 빌리라고요? 하.......... 정말 .......큰일나게 하시겠네요.
    돈 정말 빌려줄테니 나오라고 합니다.
    아님 다른 영상이든 사진이든 또 만들어서 뿌려댈텐데요???
    저런 인간은 답 없습니다. 돈 빌려달라고 해서 남자 떼어낸 여자애 아는데요. 그 남자가 소문 더 더럽게 내놔서 여자 완전 바보 만들었는 것도 봤습니다. 아예 접촉 자체를 말아야 해요.
    경찰에 신고하세요. 원글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634 앤더슨 쿠퍼... 11 궁금 2016/06/08 3,181
564633 스크린도어사고 피해자,,,, 12 꽃뜰 2016/06/08 2,633
564632 조카가 왔는데 낼 아침 뭐해줘야하나요 5 부담 2016/06/08 2,318
564631 담배하나 못끊으면서 무슨 일을 하겠냐는말 동의하세요? 8 ... 2016/06/08 1,950
564630 유명 식품회사 대리점주, 본사 직원들에 맞아 사망 ㅠ.ㅠ 6 어디식품회사.. 2016/06/08 2,890
564629 성모님 눈물흘리는걸 보면 어떻게해야하나요. 24 카톨릭분들만.. 2016/06/08 5,143
564628 여성가족부 폐지해야 하는 이유 2 꽃보다생등심.. 2016/06/08 1,086
564627 20대 국회에 세월호특별법 개정서명 전달식이 있었어요. 1 bluebe.. 2016/06/08 487
564626 나방놈 때문에 15만원 순식간에 날려먹었네요... 8 우울하다 우.. 2016/06/08 5,215
564625 신발 좀 찾아주세요 3 부탁 2016/06/08 968
564624 재복 받을복이란게 따로있는게 아닌거같아요 5 dfdf 2016/06/08 2,556
564623 러시아 로마노프 왕가 복원하려하네요 11 ㅇㅇㅇ나 2016/06/08 6,012
564622 무료사주로 신살을 봤는데요. 3 궁금 2016/06/08 5,538
564621 레깅스 운동복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 이해안됨. 118 저‥ 2016/06/08 41,718
564620 여름가방 코바늘뜨기 콤보세트12.. 2016/06/08 2,725
564619 울 아기, 신기해요 10 신기방기 2016/06/08 2,727
564618 과민성 장증후군 앓고 있는데, 유산균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장튼튼이가 .. 2016/06/08 1,075
564617 추적자나 펀치 같은 드라마 추천해 주세요 4 ㅇㅇ 2016/06/08 1,756
564616 전세금을 돌려받긴 했는데.. 약정한 월세(?)는 못받았어요.. 2 ... 2016/06/08 1,082
564615 건강과 다이어트에 어느 말이 맞는건지 봐주시겠어요? 3 아침식사 2016/06/08 1,036
564614 20만원 정도 적금 어디가 좋을까요?? 대기중 3 적금 2016/06/08 2,502
564613 신라호텔이요..동대입구에서 걸으면 얼마나걸려요? 10 000 2016/06/08 2,099
564612 치질에 용뇌가루 천원어치 사서 효과 좀 보네요 5 ㅊㅊㅊ 2016/06/08 3,018
564611 응암 백련산 힐스테이트 이사 괜찮을까요? 7 이사하고 싶.. 2016/06/08 2,826
564610 고등학생 자녀 둔 학부모 커뮤니티 좀 큰데 어디없나요 ㅠㅠ 235 2016/06/08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