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어묵 국물 리필
어묵 조회수 : 3,390
작성일 : 2016-04-18 13:54:12
배가 너무 고파서 신세계백화점 지하에서 어묵을 하나 먹는데, 어떤 아줌마가 어묵 국물을 더 달라며 넓직한 일회용 용기를 내밀더라고요. (종이컵아니고 더더더 큰 사이즈)
일하시는 분이 한 국자 덜어 주니 바로 보온병에 쪼로록 담더니 더 달라네요. 헐....
그러면서 보온병에 계속 리필중 -_-
진짜 그러고 싶을까요??? 그걸로 보온병을 왜 채워??ㅜㅜ 전 진짜 이해불가네요.
일하시는 아줌마도 좀 짜증나신 모양인데 뭐라 하시지도 못하고 국물을 떠 드리더라고요.
저도 뭐 저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 어묵국물이 제 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 계속 아줌마 째려봤네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줌마는 아랑곳하지 않음 ㅋㅋㅋㅋㅋ 아오 열받아 혼자 막 열받고 집으로 가는 길이에요 ㅎㅎ
거기서 먹는거야 좀 많이 리필해 먹는다쳐도 보온병에 담아가는건 좀 아니지 않은가요? 제가 막 열받으니까 남편이 그냥 신경끄라고 저보고 성격 이상하다고 ㅋㅋ
그냥 뭐 그랬다는 이야기에요 ^^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세요 ^^
IP : 223.62.xxx.2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4.18 2:00 PM (175.113.xxx.147)전 제목만 보고 그 자리에서 먹는데 어묵국물을 리필을 안해줬나..??ㅋㅋ 이생각 하면서 클릭했는데 보온병에요..??ㅋㅋㅋㅋ 진짜 아니네요....ㅠㅠㅠ 근데 그 보온병에는 왜 담죠..집에 가서 그 어묵국물에 어묵탕해서 먹은것도 아닐테고..???
2. ....
'16.4.18 2:08 PM (112.220.xxx.102)마음이 아픈사람이구나 생각합니다.
제정신인 사람이 저렇게 못하잖아요3. ..
'16.4.18 2:09 PM (182.215.xxx.227)병원에 페트병 여러개 베낭에담아와서
정수기물 채워가는 사람도 봤어요..
무개념들4. 코스코
'16.4.18 2:13 PM (223.32.xxx.180)푸드코트에서 빈 콜라 페트병 가져와서 콜라담아가는 노부부도 봤어요.
5. 미친
'16.4.18 2:15 PM (49.175.xxx.96)아니 아줌마들은 왜그리 궁상인거에요?
6. .........
'16.4.18 2:22 PM (118.34.xxx.27)세상에 그지많네.
7. ㄴㄴ
'16.4.18 2:25 PM (211.114.xxx.99)헐~~진짜 진상이네요...
8. 원글
'16.4.18 2:27 PM (223.62.xxx.210)진짜 백 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 해도, 전혀 미안해하거나 고마워하는 기색도 없어요. 진짜 뻔뻔하기가 어후
9. ^^
'16.4.18 2:31 PM (1.240.xxx.194)저 도서관 근무할 때 큰 물통 들고와서 정수기에서 물 받아가는 할아버지 있었어요.^^;
약수터용 큰 물통 아시죠?
그것 두 통 받아갔어요.10. ㅁㅁ
'16.4.18 3:41 P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날 정도에요.
어묵국물 건강 생각해서라도 먹기 싫던데.. 그걸 보온병에 가져간다니 왠지 웃겨요. 뭘 하려는 걸까요..11. ...
'16.4.18 4:05 PM (61.81.xxx.22)병원에서 커피믹스 한움큼 집어가는 할아버지 봤어요
도둑질이라고 봐요12. 비행기 탄 김숙
'16.4.19 4:35 AM (93.82.xxx.189)13. ㅎㅎ
'16.4.19 11:06 AM (118.221.xxx.58)동영상 보고 누가 따라 할까 겁나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3232 | 본의 아니게 미니멀리즘으로 산 후기 11 | Jd | 2016/04/30 | 8,374 |
553231 | 팔선* 중국어학원 다녀보신분 계신가요? | ... | 2016/04/30 | 466 |
553230 | 20대분들 무한 도전 젝키 보며 어떤 느낌인가요 4 | .. | 2016/04/30 | 2,786 |
553229 | 아이가 돈을 훔쳤어요 68 | 아이 | 2016/04/30 | 18,880 |
553228 | 100미터 달리기 잘 하는 방법요 8 | 알려주세요 | 2016/04/30 | 1,758 |
553227 | 사케도 오래될수록 좋나요? 와인처럼? 2 | 노란수첩 | 2016/04/30 | 749 |
553226 | 자취생 작은 냉장고 정리하려면 무슨 용기를 사야하나요 2 | ... | 2016/04/30 | 778 |
553225 | hoze가방 쓰시는분. 2 | .... | 2016/04/30 | 1,889 |
553224 | 세살아이가 다른 친구들 장난감을 뺏는다네요. 6 | ... | 2016/04/30 | 1,512 |
553223 | 무도 잠깐 놓쳤는데 5 | ㅈㅋ | 2016/04/30 | 2,754 |
553222 | 나잇살이라 복부는 안들어가나봐요~단연코 안빠지나봐요 5 | 40중반 | 2016/04/30 | 3,169 |
553221 | 친부가 죽길 바래요 20 | .... | 2016/04/30 | 6,037 |
553220 | 결혼식 축의금 부담이에요. 8 | ... | 2016/04/30 | 2,401 |
553219 | 무한도전 보는데 눈물이 나네요 34 | 젝스키스 | 2016/04/30 | 14,874 |
553218 | 30대중반인데요. 20대 내내 히키코모리였는데요. 12 | .. | 2016/04/30 | 9,473 |
553217 | 냉장고 10년이면 바꿔야하나요? 8 | 호후 | 2016/04/30 | 2,616 |
553216 | 강아지도 우울증 걸리나요? 12 | 양평에서 | 2016/04/30 | 2,765 |
553215 | 45세 할일이 너무 많네요 30 | ... | 2016/04/30 | 18,953 |
553214 | 40중반에 정시아딸 서우보면서 감동하네요 4 | ?? | 2016/04/30 | 5,889 |
553213 | 눈이 너무 부시고 시려서 뜰 수가 없어요ㅠㅠ 10 | 저와 같은 .. | 2016/04/30 | 3,143 |
553212 | 워킹맘 얼마나 이해해주시나요 6 | 사는게 너무.. | 2016/04/30 | 1,915 |
553211 | 덜렁거리는 성격 4 | .. | 2016/04/30 | 1,815 |
553210 | 남편 손에 포진이 왔는데요?? 10 | 고딩둘 | 2016/04/30 | 2,265 |
553209 | [질문]효과 좋던 유산균이 오히려 배를 부글거리게 하고 가스 차.. 10 | 유산균 | 2016/04/30 | 9,426 |
553208 | 서울동물원에서지방으로 내려가는데 차 안밀릴때가 언제일까요 1 | 영민엄마 | 2016/04/30 | 532 |